Aheajigi /@@6hZy 하지 못하는 말을 글로 풀어봅니다. 글재주 잼병인데 뭔가를 쓰는게 스스로도 신기합니다. ko Thu, 26 Dec 2024 13:09:53 GMT Kakao Brunch 하지 못하는 말을 글로 풀어봅니다. 글재주 잼병인데 뭔가를 쓰는게 스스로도 신기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mK_k2SdNkWOLCaly6NKNl610mdI /@@6hZy 100 100 주식하는 아내의 큰(?) 손 - 뒷목 잡지 않을 만큼 /@@6hZy/1012 불과 몇 해 전까지 주식은 연일 고점 행진을 했다. 아내는 예금만으로 안되지 않냐 내게 물어왔다. 생각하면 하고 봐야 하는 아내의 성격을 알기에 잘해보라 했다. 구체적 투자 금액까지 정하란다. 나중에 다른 말을 하지 말란 의미란 것을 안다. &quot;딱! 뒷목 잡고 쓰러지지 않을 만큼.&quot; 그게 도대체 얼마인지 되묻는다. 모든 자산을 관리하는 사람이 잘 알지 난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Xm1Iw-PNNOf3fRRtUe3-UaOBHbg" width="500" /> Thu, 26 Dec 2024 05:33:06 GMT Aheajigi /@@6hZy/1012 무의미한 아파트값 상승 - 깔고 앉은 집은 소용없다. /@@6hZy/1024 우리나라는 부동산은 소유하면 언젠가는 오른다는 강한 신념이 있다. 특히 아파트는 그러하다. 누가 만들었는지 알지도 못하는 이런 족보 없는 풍문은 우리에게 진리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전에 정부 청사가 생기고 인근 아파트값이 뛰었다. 과천 청사 또한 아파트값을 올렸다. 세종 또한 그런 기대감에 한동안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미디어를 타고 전해지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AIwyy7C_gyiSdgK5sLmbCDp0vfg" width="500" /> Wed, 25 Dec 2024 22:40:46 GMT Aheajigi /@@6hZy/1024 가난을 디폴트값으로 - 가난의 대물림 /@@6hZy/1023 &quot;난 일본으로 여행 간다.&quot; &quot;거짓말!&quot; 이 대화는 아내가 가르치는 8세 1학년 사이에서 벌어진 실화다. 내막을 알고 나니 참 씁쓸했다. 한 아이는 해외 여행을 간다니 신이 나 자랑을 했던 것이고 다른 한 녀석은 작은 시골읍내를 단 한 번도 벗어나지 못했기에 상상할 수 없는 &amp;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를 듣고 반응한 것이란다. 사람은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A8KnMExnCmcucm7AEsTJWoX9qoc" width="500" /> Wed, 25 Dec 2024 13:17:50 GMT Aheajigi /@@6hZy/1023 대다수의 납득? - 궁색한 변명 &amp; 단죄 /@@6hZy/1022 역적과 한패였던 이가 대행을 한단다. 올려진 법안을 모두 거부했다. 표면상 이유는 백성 대다수가 납득할 수 없으니 양쪽에서 협의하란다. 국회의원은 대다수 백성이 투표로 뽑았다. 그들 중에서 상당수가 법안을 올렸다. 그럼 이것이 대다수 백성의 뜻이다. 대다수 뜻이라는 말은 정말 궁색한 변명이다. 스스로가 역적 행위에 있어 책임이 있기 때문에 자신 보호를 위 Wed, 25 Dec 2024 03:55:37 GMT Aheajigi /@@6hZy/1022 가난과 공황기 -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6hZy/1021 97년 IMF는 내게 삶이 수직하락하는 기분을 맛보게 했다. 현시점 상황은 뚜렷한 외부 위기가 없음에도 계속 하강곡선을 그린다. 여러 전문가들이 위기라 말한다. 트럼프는 이 위기에 더 큰 힘을 보탤 것이 분명하기에 얼마 남지 않은 내년은 정말 두렵다. 97년 외환위기 직전까지도 정부는 괜찮다 했다. 정부를 믿으라 했다. 그리고 배신했다. 현재도 정부는 믿<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yRdd3rzXHdqkxpTuqZBOijza6XY" width="500" /> Wed, 25 Dec 2024 02:33:15 GMT Aheajigi /@@6hZy/1021 재테크? 미끼 상품 - 속지 말아야 할 것들 /@@6hZy/1020 가끔 교실로 들어와 영업을 하는 이들이 있다. 한 번은 주식(펀드)을 권하는 이가 찾아왔다. 그래프를 들이밀며 가장 높은 수익률이 50%가 넘는다 말하냐며 내게 재테크를 하는지 묻는다. 안 한다 했더니 그런 거 안 하는 사람이 요즘은 별로 없다며 깔보는 말투를 내보인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래프를 유심히 살피다 한마디 건넸더니 짐을 싸서 나갔다. 지금 내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aHrUWGqpc33q4YWmw7Mh1oyTiw0" width="500" /> Wed, 25 Dec 2024 01:06:58 GMT Aheajigi /@@6hZy/1020 최고의 부수입 획득 방법 - 본업은 유지하면서 /@@6hZy/1019 어느 직종이나 겸직을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공무원 신분인 나는 더 그러하다. 생명줄만 겨우 이어주는 작은 급여만으로 가난 탈출은 힘들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20대 직장생활 시작에서 30대 중반까지 10년의 내가 그러했다. 본업은 유지해야 했고 부수입이 필요했다. 남들이 귀찮아해서 참여하지 않은 것들에 도전했고 연수라는 것을 참 많이도 받았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8HSOkYzO0ITQ7pHyisKRKKt7ZGY" width="500" /> Tue, 24 Dec 2024 23:05:32 GMT Aheajigi /@@6hZy/1019 리스는 가난의 늪이다. - 일시불 선호 이유. /@@6hZy/1018 리스가 넘치는 세상이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리스가 월등하게 싸다는 착각을 할 수도 있도록 마케팅을 한다. '내가 장사꾼이라면 과연 손해 보는 장사를 할까?' 이리 되물으면 간단한 답이 나오기 마련이다. 장사꾼이 손해 보고 판다는 말은 절대 믿지 말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할부는 원금에 대한 이자가 붙는다. 당장 약간의 돈 만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는 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DoBwnkYhZQ-Ppbq0RkTY071b14U" width="500" /> Tue, 24 Dec 2024 22:28:28 GMT Aheajigi /@@6hZy/1018 의류 구입비를 크게 지출하지는 않는 이유 - 잘 보여야 할 직종도 아니라서 /@@6hZy/1017 군 제대 후 6개월 대형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원래는 창고에서 하는 일이었다. 해외에서 대량의 옷이 들어오면 각 매장별로 일정 수량을 뿌려주는 것이 주 업무였다. 가끔 일손이 부족하면 다른 팀의 허드렛일을 도와주기도 했다. 디자인팀 이사에 불려 가 짐을 날랐고 재고 할인 행사에 동원되어 가판에서 물건을 팔기도 했다. 연말 80% 할인 행사에 나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pwZlcNd2TlOaPS3Hxv7pvjW1hcY" width="500" /> Tue, 24 Dec 2024 22:13:14 GMT Aheajigi /@@6hZy/1017 부채 &quot;0&quot;이 자산 증식의 시작 - 자산은 우상향으로 서서히 올라간다. /@@6hZy/1016 낮은 소득으로 7천만 원 빚을 빠르게 지워갔다. 이런 소비 패턴을 유지하면 자산은 증식하기 마련이다. 아내나 나나 적금과 예금의 차이를 몰랐다. 적금 이자가 가시적으로 높아 보이니 예금을 들여다보지 않았다. 적금은 다달이 불어나는 돈에 이자가 붙는 것이고 예금은 목돈에 매달 이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적금 금리가 5%라면 예금 금리로 2.5%로 보면 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lbQuMe_1LRAjbvR8djm-REIhp1g" width="500" /> Tue, 24 Dec 2024 06:08:05 GMT Aheajigi /@@6hZy/1016 아들에게 가난이란? - 아들이 울었다. /@@6hZy/1015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지출 측면에서 가족이 한 명 늘어났음 이상의 추가를 의미한다. 아내와 나는 가난에 친숙해 줄일 수 있는 비용도 하나뿐인 아들에게만큼은 그럴 수 없었다. 아이에게까지 가난의 아우라를 덧씌우고픈 생각은 없었기에 그러했다. 그렇다고 럭셔리하게 키운 것은 아니다. 아내나 내가 누리지 못한 것을 조금 건넸을 뿐이다. 난 아들의 눈을 사로잡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cNgqahJKaUgWX2Hhkqa-3GF42-M" width="500" /> Mon, 23 Dec 2024 22:21:43 GMT Aheajigi /@@6hZy/1015 필수소비와 선택소비 구분 - 지출 축소 /@@6hZy/1014 가난은 눈먼 돈을 꿈꾸게 한다. 현실에서 눈먼 돈이 내게 안기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로또 당첨을 꿈꾸며 매주 구매하지만 꿈으로 매번 종결된다. 한 달에 한두 번 구입한 로또 상당수는 꽝이었으니 말이다. 5천 원만 당첨되어 본전 치기를 해도 좋으니 1등은 얼마나 가망 없는 꿈일까! 그렇다고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일도 없다. 오히려 불확실한 미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jsxsxqK9USAEPDAQ31X8IXZtF_o" width="500" /> Mon, 23 Dec 2024 21:13:25 GMT Aheajigi /@@6hZy/1014 돈은 한 사람이 관리해야 한다. - 신뢰의 문제다. /@@6hZy/1013 가난은 필히 갈등을 동반한다. 돈은 더더욱 예민하다.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한다면 돈은 씀씀이가 작고 철저한 사람이 관리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적어도 내 경험에선 말이다. 난 지금도 내 소유의 자산이 없다. 내 명의의 예금조차도 아내가 가입해서 비밀번호조차 모른다. 이 집도 차 두대도 모두 아내 앞으로 되어있다. 아내는 치밀하거나 주도면밀한 성향은 아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bIdxUDMy3kTU4yL3KaoAvBkjk_U" width="500" /> Mon, 23 Dec 2024 12:39:13 GMT Aheajigi /@@6hZy/1013 7천만 원 빚을 3년 만에 없앤 방법 - 누구나 아는 방법 /@@6hZy/1011 아내와 나의 합산 소득은 월 350 언저리였다. 아파트 분양 대출로 생겨버린 빚은 7천만 원이었다.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기도 했으나 약간의 의도치 않은 운(?)도 있었다. 대출 은행 변경을 위해 은행을 찾았다. 타 은행의 대출금리가 살짝 낮았기 때문이다. 우리 부부 외에도 대출 변경을 하겠다고 이 은행에 많이 찾아왔나 보다. 대출 변경을 위해 왔다고 하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SLch4KpMRfoSU4HE4KRtJdtoUTc" width="500" /> Mon, 23 Dec 2024 12:23:20 GMT Aheajigi /@@6hZy/1011 가난에게 투자는 과욕이다. - 가난은 투자를 투기로 만든다. /@@6hZy/1010 내가 배짱이 없어서라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다. 정확하게 꿰뚫어보지 못하는 안목도 안다. 변하는 미래를 내다볼 식견도 없고 현재 닥치는 문제 만으로도 헉헉댄다. 모두 가난 탓은 아니지만 가난을 짊어지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투기에 가까운 모험임이 분명하다. 빚은 이자를 덧붙인다. 원금도 아련한데 거기다 이자까지 더하니 실상은 아찔하다. 헛발질 한 번이면 얼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SuWv5706QnGH9T55VMkVhwu1VW4" width="500" /> Mon, 23 Dec 2024 07:40:38 GMT Aheajigi /@@6hZy/1010 아이를 피했던 이유 - 이 또한 가난 때문 /@@6hZy/1009 결혼 이후 7년 넘게 우린 아이가 없었다. 별도의 시술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정말 잘 지키며 조심했을 뿐이다. 아내는 없는 형편에 아이를 갖기는 싫다 했다. 아이를 위해 무엇인가를 살 때마다 돈 고민을 할 수는 없지 않겠냐며 내게 반문했다. 나 또한 아내의 의견에 동의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해주지 못하는 것만큼 아이에게 미안한 일도 없으리라 판단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gdeSbVeApyuE9R5LN3A77EDobgg" width="500" /> Sun, 22 Dec 2024 22:35:44 GMT Aheajigi /@@6hZy/1009 가난이 만든 싸움 - 가난을 품으면 살아가면서 벌어질 일이었다. /@@6hZy/1007 난 오랜 기간 아내가 윈도쇼핑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사지는 않고 지나치기만 하는데 시간을 보냈으니 말이다. 그 시기는 정말 아내에게 옷이 필요했다. 시내 중심부 옷가게가 즐비한 동네를 거닐었다. 2백 미터 남짓한 길에 옷가게마다 들렸다.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지만 아내는 옷을 한 개도 구입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또 같은 가게를 세 번째 반복해서 들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2IdNtBzqNtOPt4rMRD6hHIYJGD8" width="500" /> Sun, 22 Dec 2024 22:22:31 GMT Aheajigi /@@6hZy/1007 가난의 또 다른 선물(?) - 참을성 /@@6hZy/1008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면 흔들릴 때 기댈 수 있다. 위험한 순간 꼭 붙들면 된다. 과감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 부분 든든함이 있다. 물론 든든한 버팀목을 공기처럼 누리는 이들은 알아채지 못한다. 뿌리내릴 흙이 있을까 싶은 이들은 버팀목의 위력을 안다. 가난은 하고 싶은 것을 앗아간다. 명을 이어갈 것들만 보이도록 만든다. 일상이 하고 싶은 것 자체를 지우도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D2OtV-79Dam6Vb3mWr8ULa7T1n8" width="500" /> Sun, 22 Dec 2024 05:39:04 GMT Aheajigi /@@6hZy/1008 백지장 맞들기 - 변화의 시작 /@@6hZy/1006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했다. 이 말을 실천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 그땐 이런 문구를 담아둘 여유도 없었다. 아내와 난 처지가 비슷했다. 같은 과의 후배였기도 했다. 자주 보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챙기게 되었다. 그렇게 스며들듯 만났다. 끼니를 챙기고 감기약을 건넸다. 티끌을 나눠 건넸던 것이다. 아내보다 1년 먼저 내가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아내도 다음 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SdLigbbvBl4c-zlU6fq9GtSAbJw" width="500" /> Sun, 22 Dec 2024 03:27:51 GMT Aheajigi /@@6hZy/1006 굶지는 않을 테니 버텨만 보자 - 생각의 전환 /@@6hZy/1005 절망과 낙담은 늪과 같다. 가난 또한 다르지 않았다. 좀처럼 헤어 나오기 힘든 까닭은 무기력이 함께 뒤따르기 때문이다. 오늘보다 희망찬 미래가 있을 것이란 기대 자체를 하지 않게 된다. 여기서 우울로 선을 넘어버리면 극단적 생각을 시작하기 마련이다. 쳇바퀴 같은 삶이 보였다. 가난을 짊어진 어깨를 하고 어제와 같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hZy%2Fimage%2FjEiwVGrloGcJ6DgVct2K5HjJ9Qc" width="500" /> Sun, 22 Dec 2024 01:08:58 GMT Aheajigi /@@6hZy/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