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머문자리 /@@6SgR 대기업 13년반, 스타트업 5년. 19년의 사회생활을 거치면서 알게된 세상의 이치를 나누려고 합니다. ko Tue, 24 Dec 2024 13:18:16 GMT Kakao Brunch 대기업 13년반, 스타트업 5년. 19년의 사회생활을 거치면서 알게된 세상의 이치를 나누려고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bJsIV2G9HXD3vc6FM2hT8TwNOXE /@@6SgR 100 100 후미도 현재 최고 속도입니다 - 이우백두 20차 입산. 40구간 삽당령~닭목령 /@@6SgR/99 이번 산행에도 후미대장님이 불참하셨다. 내가 기록대장인데, 후미를 맡으면, 후미 기록은 나 자신이기 때문에 편해서 후미대장을 맡기로 했다. 우리 탐사대가 눈 속을 처음으로 헤쳐나가는 산행이어서, 다들 추위에 대해서 적당한 긴장감과 두려움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나도 영하 9도~11도의 산속 날씨는 어떨지 몰라서 여분의 패딩을 넉넉히 챙겼다. 아이젠도 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PjFkrFGQSmDKF9sIOKX2tFHAfhA.jpeg" width="500" /> Thu, 19 Dec 2024 06:40:37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99 오늘은 수월하게 끝날 줄 알았다. - 이우백두 19차 산행. 백두대간 26구간 조령3관문~하늘재 /@@6SgR/98 둘째 날이 밝았다. 첫날은 암릉 구간이 있었지만, 둘째 날은 수월하다고 들었다.&nbsp;그리고 아침 산행 시작도 6시 반이 계획이었는데, 7시 반 가량 시작해서 충분히 자고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 산행은 후미대장님이 부재로 내가 후미대장을 맡기로 했다. 그 덕에 더욱 여유로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게다가 날이 밝고 나서 시작해서 모두들 경쾌해 보인다.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Zd1XTreLE_VEplq72HIVsaPhPdU.jpeg" width="500" /> Fri, 06 Dec 2024 11:55:39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98 죽을 뻔했네. 산신님께 감사해요. - 정해진 길로만 가자. 백두대간 25구간. 이화령~조령3관문 /@@6SgR/97 이우백두 20기 18차 산행의 기록 (2024년 11월 23일) 이번 산행은 1박 2일인데, 첫날과 둘째 날 모두 11km가량의 거리라서 크게 걱정하지 않았었다. 게다가 아침 5시 출발이다 보니, 숙면을 취하고 산행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 수월한 산행일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중간에 암릉 구간(암벽으로 이루어진 능선)이 있다는 산행대장님의 말씀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GVm_MGbR7EFYxKWYHJJUGBX-GWM.jpg" width="500" /> Wed, 27 Nov 2024 09:01:00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97 귀네미 마을에 두 번째 방문 - 이우백두 20기 36구간 후반부 보충 산행 /@@6SgR/96 5차 산행이 우리 기수에서 처음으로 가장 긴 19.7km 산행을 했던 때였고, 그 당시 둘째가 완주를 못하고 중간에 안전 하산을 했다. 그 당시의 기록은 아래의 글에서 볼 수 있다. 나는 안전하산 대원을 인솔해서, 보충을 하지 않더라도 완주가 인정되었다. 그래서 나만 생각하면 굳이 보충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둘째가 끝내지 못한 숙제를 그대로 둬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oIIA5n6fz6IQE0s_-_fXNxjmmsU.jpeg" width="500" /> Sun, 17 Nov 2024 15:27:58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96 쫄지마! - 백두대간 17차 입산. 29,30구간 저수령~죽령 /@@6SgR/95 이번 산행은 3가지 정도의 기억을 남겼다. 1. 보충 산행까지 생각했어~ 2. 원래 그렇게 걷는 거 아닌가요? 그럼 어떻게 걷죠? 3. 쫄지마! 2024년 11월 9일(토) 저수령부터 죽령 산행기 이번 산행은 난이도에 대해서 나와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그 내용은 '3. 쫄지마'에서 말하려고 한다. 1. 보충 산행까지 생각했어~ 출발하기 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6lxPiG5YyPtXgsS92DrsnkgQaog.jpeg" width="500" /> Mon, 11 Nov 2024 05:02:05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95 살아남기 위해 - 백두대간 16차 산행, 7구간 중재~육십령 /@@6SgR/94 지리산 천왕봉 구간을 가기 전에 연습용 코스라고 9월에 가려던 7구간을 비가 와서 못 가고, 천왕봉을 다녀와서 가게 되었다. 2024년 10월 26일(토) 5시 30분 산행 시작 7구간 거리가 20km이고, 천왕봉과 비슷하다고 해서, 약간 걱정을 했다. 아내도 거의 두 달만의 산행이라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직전 수요일에 러닝도 하면서, 이번 산행을 준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HN6Sa41RdnU-ecGN2YejBbTLPLM.jpeg" width="500" /> Wed, 06 Nov 2024 01:31:10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94 기록하지 않으면 거짓말쟁이가 된다 - 백두대간 1,2구간, 지리산 종주의 기록 /@@6SgR/93 지난 토요일 밤 11시 10분 정도에 집합 장소에 도착해서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버스에 올라탔다. 중산리에서 천왕봉을 올라 벽소령까지, 그리고 다음날 성삼재까지 가는 코스다. 처음으로 1박 2일 산행에 임했다. 다른 때와 달리 우리 가족 중에는 나만 참여하게 되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살짝 외롭기도 했다. 이번 산행이 14, 15차인데, 14차 산행(중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Z3moH9y5Cn0O0aZwhMKjEPiz1Fo" width="500" /> Wed, 16 Oct 2024 05:54:30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93 백두대간 산행 다음날 축구 경기 - 이우백두 13차 산행, 18구간 지기재~화룡재 /@@6SgR/92 ​ 산행 전에 받게 되는 이번 구간 고도표. 그리고 선배들이 말씀하시길, '이번 구간은 둘레길 수준이다.' 게다가 이 산행 다음날은 학부모 축구 리그 3라운드 경기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번 산행은 '안 힘들기'가 목표였다. 평소에는 천천히 가다가도, 운동이 너무 안된다 싶으면 전력질주로 운동감을 느낄 수 있게 했는데, 이번 산행은 일체 그런 시도 없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8fFMqDyr9e8D80QvNA8-dH6hx4o.jpeg" width="500" /> Fri, 13 Sep 2024 02:51:40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92 백두대간 종주 탐사대란? - 12차 산행. 두문동재~건의령 /@@6SgR/91 어느새 백두대간을 걷기도 12번째가 되었다. 이번 산행 코스는 난이도가 굉장히 낮다고 들었다. 그리고 2개월여 만에 아내도 함께하는 산행이었다. 오랜만에 다시 산행을 하는 아내는 속도가 나지 않아서 처음에는 후미에서 같이 걸었다. 나는 그동안 향상된 기초 체력 덕분에 약간의 답답함을 느꼈지만, 그래도 나 혼자 후다닥 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천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Zk7hoeiBzA6mNEzgfs6ZwQVIlsU.jpeg" width="500" /> Thu, 29 Aug 2024 07:09:33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91 산행은 기세다! - 11차 산행, 15구간 괘방령~추풍령 /@@6SgR/89 나의 주관적인 난이도 평가를 보면, 기초 체력이 증진됨에 따라 1~5차보다 이후 차수가 덜 힘들게 느껴진 듯하다. 그렇지만 여기에 더해서 초반 차수 산행은 후미에 주로 있었고, 후반 차수는 선두부터 중간 부분에 있었던 듯하다. 지금까지의 산행을 보면, 산행은 심리전인 듯하다. 함께하는 그룹의 대원들이 기세가 좋으면, 좀 더 수월하게 갔던 것 같다. 특히 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A745ljqD401iwJHSw9L7K_VgtX8.jpeg" width="500" /> Tue, 20 Aug 2024 07:41:25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89 백두대간 10번째 입산 기록 - 12구간 덕산재~삼도봉 /@@6SgR/88 어느새 10번째 산행을 했다. 완벽한 숫자 10. 그리고 슬램덩크 강백호의 등번호였기 때문에,&nbsp;내가 가장 좋아하는 숫자 10. 이번 산행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수월한 편이었다. 몸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이다. 산이 좋아서라기보다는 몸이 좋아지는 것이 체감되면서 백두대간을 걷는 것이 좋아지고 있다. 친한 후배의 말, '등산은 운동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운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Fy9WH4z5p9rpeSs6CNDjIKOs8GA.png" width="500" /> Fri, 09 Aug 2024 03:19:42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88 ㅇㅇ빠는 거짓말쟁이야 - 시도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 /@@6SgR/79 첫째 아이가 이우학교에 입학한 지 1학기가 지났고, 아이는 방학을 맞았다. 이우 학교의 학부모들은 아이이름 뒤에 엄마는 맘, 아빠는 빠를 붙여서 부른다. 그리고 최근에 달리기 싫어하는데,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했더니 그 자리에 있던 다른 빠께서 나에게 'ㅇㅇ빠는 거짓말쟁이야~' 라며 말씀하셨다. 그도 그럴 것이 이우학교 학부모가 되고 나서, 내가 싫어하거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ONzETfJ-vLNJK21j-eQZT7D71I4.jpeg" width="500" /> Thu, 25 Jul 2024 21:38:36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79 마라톤과 등산 - 이우백두 9차 산행을 마치고 나서 남기는 생각 /@@6SgR/87 10여 일 전에 아내가 할 말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빠짝 긴장하고 아내를 바라보았는데, running을 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아이 학교 학부모 동아리로 이우런이 있다는데 본인은 가입할 것이라고 했다. 나는 백두대간도 타고, 축구 훈련도 하고, 헬스도 해서 운동량이 충분하다고 맞섰다. 그리고 그 주 일요일, 나는 백두대간 17구간을 다녀온 다음날, 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tzTg7N4wrBzgvO4d2C4RmQQkXsc" width="500" /> Wed, 17 Jul 2024 04:27:10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87 왜, 등산일까??? - 이우백두, 8번째 산행을 하고 나서... /@@6SgR/86 아이를 이우학교에 입학시키고 나서 알게 되었다. 학부모 활동의 큰 축이 이우백두와 이우더불어리그(EDL)이었다. 이우백두는 백두대간을 걷는 것이고, EDL은 아빠들의 축구 리그였다. 나는 등산을 인생 살면서 지금까지 싫어했고, 축구는 내가 잘 못해서 즐기지 않는 운동이었다. 그래서 학부모 활동이 쉽지 않겠는데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지금 이 두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5U-21vOcECm3apbRH8D1YkvNk4E" width="500" /> Sat, 29 Jun 2024 05:15:53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86 백두대간, 완주할 결심 - 7차. 2024년 6월 9일(일) 백두대간 31구간 죽령~고치령 완주 후 /@@6SgR/85 이번 산행의 컨셉은 극기(克己, 나 자신을 극복한다)였다. 지난 6번의 산행 동안에는 주변 사람들을 챙기면서 가다 보니 후미에 주로 있었다. 그리고 5차 19.7km 산행에서는 타의로 안전하산을 했다. 그래서 이번엔 내가 장거리 산행을 안 했던 것인지, 못 했던 것인지를 시험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가족들을 모두 남겨두고 최선두와 함께했다. 21km 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hxj43UG0ByujzPwkq4JT3QOpUCs.jpeg" width="500" /> Wed, 12 Jun 2024 02:40:53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85 아빠, 오길 참 잘했다. - 삼고초려, 이우백두 6차 산행에 얽힌 이야기 /@@6SgR/84 백두대간 3구간. 성삼재 ~ 고기리 첫째 딸아이는 5차 산행을 끝으로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아이의 '동기(motivation)'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말을 인정했다. 대신 둘째 딸은 산행 가겠다고 나서서 우리 가족 중 3명이 6차 산행에 참가 신청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올라온 교육대장님의 6차 산행에 대한 소개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Vqvsh5Su0o26ajLU_JUWUW8Hcjw.jpeg" width="500" /> Mon, 27 May 2024 22:22:43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84 백두대간을 완주한다는 의미 /@@6SgR/83 5월 11일(토). 5차 산행. 36구간, 19km, 건의령~댓재 2주에 한 번씩 백두대간을 걷고 있는데, 이번이 5번 중에 가장 긴 구간이었다. 아무래도 후미가 뒤쳐질 듯하여, 후미에 주로 있는 멤버들을 먼저 출발시켜 보았다. 난 이번에도 여름을 대비하여 6.5L의 물을 등에 지고 입산했다. 지난번엔 10L였는데, 이번에는 날씨가 선선하다 하여 좀 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OJSrlcz833F8jdR4MZMa3qnBwa4" width="500" /> Wed, 15 May 2024 06:14:24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83 ELITE 주의 조기교육 중? - 어른들은 언행일치가 잘 안 된다. /@@6SgR/82 오늘 초등학교 1학년인 막내를 등교시켜주고 있었다. 마침 같은 축구 클럽하는 친구를 만났는데, 이야기를 재밌게 하길래 몇 마디 맞장구 쳐주었다. 아이 : &quot;저는 슛돌이반, 일반반 둘 다 해요.&quot; 나 : &quot;오 슛돌이반도 있구나?&quot; 아이 : &quot;엘리트 반이에요. 저 축구 잘해요.&quot; 나 : &quot;아 축구를 잘하는구나?~&quot; 몇 마디 더 했지만, 내 머릿속은 약간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DF1iXeznVIBhh5kjqK2aXKK4IVo" width="500" /> Mon, 13 May 2024 02:43:16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82 무엇이 나를 변하게 했을까? - 내가 백두대간에 계속 가게 되는 이유 /@@6SgR/81 지난 주말 나는 4번째 입산을 했다. 백두대간 6구간, 복성이재~중재 산을 죽어라고 싫어하던 내가, 산을 다니는 것에 엄마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놀란다. 페이스북 산행 사진에 남겨진 지인의 댓글이다. 무엇이 나를 변하게 했을까? 나는 도시를 좋아한다. 뾰족한 빌딩 숲과 번잡한 도시 소음을 좋아한다. 그래서 우수한 자연 풍경과 아름다운 꽃들이 날 오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Ucwy5Tys63XS9atJxExs2a_Ic3Q.jpeg" width="500" /> Tue, 30 Apr 2024 05:51:34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81 와디즈,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 - 2023년 사업보고서가 말해주는 사실들 /@@6SgR/80 500~600만 유저들이 사랑했던 와디즈. 그중 한 명인 나는 와디즈에서 3년 반을 일했다. 그만큼 와디즈를 사랑했었다. 그래서 매년 4월이 되면 사업보고서가 공시되기를 기다렸다가 자세히 들여다본다. 그 내용을 요약해 보기 전에 내가 와디즈를 사랑&quot;했었&quot;다고 말한 이유부터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2019년 5월에 와디즈에 입사를 했고, 2020년까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gR%2Fimage%2Fr_T8tTAiu753xpKwwNjEbS6OKw4.png" width="500" /> Wed, 24 Apr 2024 07:27:02 GMT 바람이머문자리 /@@6SgR/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