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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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연구소 소장•CJI 연구소 운영위원장•심리상담사, 저널 투자가, 언론의 기초 저자, 국회 대학생토론 심사위원ㆍ KTV 토론 심사위원, 연합뉴스 TV 인터뷰.koWed, 02 Apr 2025 09:23:14 GMTKakao Brunch한국언론연구소 소장•CJI 연구소 운영위원장•심리상담사, 저널 투자가, 언론의 기초 저자, 국회 대학생토론 심사위원ㆍ KTV 토론 심사위원, 연합뉴스 TV 인터뷰.//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ZZvo9iTGL958U73EyIQbIItWS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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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0소설 투자룸 '투자가 시작되다..그런데'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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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죠. 지금부터 30분 동안의 연습을 갖게 됩니다. 연구실 2층으로 올라가서 자신들의 방을 찾아가 문을 열게 되면, 정면에 대형 컴퓨터 모니터가 켜 있어요. 거기...안내 글에 따라 투자하면 됩니다." "투자 연습 전엔 투자 환경 뉴스가 나옵니다. 이번엔 미리 말해드리죠." [미국의 나스닥 다우 주식 지수가 대폭 하락 마감 됐다. 이 같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g1bl1oIz-JMuXxDSVSdr5K9aUGs" width="500" />Sat, 29 Mar 2025 09:37:33 GMT이윤영/@@6Gdh/696소설 '투자룸' 이미지 입니다,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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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픽사베이 edit. * 허구로 이뤄진 투자 판타지 소설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6b0ADQxiKGcFVQL6nKZaqqUrYsw" width="500" />Tue, 25 Mar 2025 02:24:47 GMT이윤영/@@6Gdh/695소설 투자룸 '연구실에 대한 질투, 언젠가는?'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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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요! 저는 이우현 학생이라 하는데요.궁금한 게 있어요, 교수님." "아, 우현 학생! 밥 모임에서 봤어요. 먼저 저부터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기억력이 대단하시네요. 뭐가 궁금하신 게..." "우현 학생은 종교학과 졸업반으로 알고 있는데요. 나중에 뭘 하려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종교학과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있거든요. 나중에 신학대학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a7ZBKK5tB8JdPfg3OB8inFeLCE" width="500" />Mon, 24 Mar 2025 08:33:29 GMT이윤영/@@6Gdh/694소설 투자룸 '사람이 두려운 투자의 길'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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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복잡한 사람 관계를 생각하지 않아도 돼서요." 투자는 자기 자신과 경제 환경과의 싸움이다. 버튼만 누르면 되는 누군가에게 굽실거릴 필요도, 이유도 없었던 거다. 사람들을 두려워 했던 또 다른 학생이 있었다. 자신의 친구가 '사랑의 거절'이라는 하나 이유만으로 저 세상으로 갔다고 했던 그 학생이 어김없이 이 투자 연습에 참여하고 있었다. 흘러 내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QHGuJW1abb8n_8TjwdB9gXvotnQ" width="500" />Sun, 16 Mar 2025 12:29:15 GMT이윤영/@@6Gdh/693소설 투자룸 '친구들에게 굽실 거리기 싫다?'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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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론홍보학과 '서수연' 이라 하는데요, 대학 1학년 때 다들 주변 친구들을 자기 아래로 두려고 안달이 나있더라고요." "반갑습니다. 수연 학생, 밥 모임때 참석했었죠? 근데, 무슨 뜻이죠? 안달? 지배욕?" "네, 맞아요! 지배욕! 자기 집에 금송아지가 있다는 식의 자랑을 늘어놓더라고요. 가까운 친척이 대학 총장이라 하지 않나, 아빠 엄마가 유명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wq1sYHlBDoFPAQeBkzhYCtNHAxA" width="500" />Sat, 15 Mar 2025 06:56:21 GMT이윤영/@@6Gdh/692소설 투자룸 '행복 비결은 낮은 기대치?'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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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비결은 뭘까? 나도 모르게 책상이 달린 의자에 걸터 앉아 왼 손으로 턱을 괴고 있었다. 수 조원의 자산을 갖고 있는 있는 워렌 버핏은 그 답지 않게 예상에 빗나가는 답변을 남겼다. '낮은 기대치를 갖는 것이다.' 투자룸에 들어가기 전에 소파에 마주 보며 앉아 있는 일곱명 학생들에게 묻고싶었다. 여기에 있을 기억도 사라질지 모르는 그 위험을 무릎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uUCYA8Rp-MUKiMQJvqZXpbirpLA" width="500" />Sun, 09 Mar 2025 08:21:10 GMT이윤영/@@6Gdh/691소설 투자룸 '투자 연구실의 정체?'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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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연구실이 엄청 나시네요! 마치 비밀 요원 기지 같은데요?이렇게 만드려면 얼마 정도...?" 다들 연구실을 보고 한 목소리다. "제가 강의하고 기자하고 번 돈을 여기에 다 투자했어요." "...또 밥도 사주셨잖아요?" 참여한 이들 중에 네명이나 밥 모임을 같이 한 모양인가 보다. 자율 운행 전기차를 타고 오면서 자신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DF5JWH9reaGFL2rcgvCKfYIsYgY" width="500" />Mon, 03 Mar 2025 06:35:47 GMT이윤영/@@6Gdh/690소설 투자룸 '간절해야 행할 수 있다'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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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 연주곡이 들려왔다. 이 학교는 하이든 곡으로 수업 마침을 알린다. 학생들은 마치 자유에 도취된 것처럼 재갈거리며 강의실 문을 열고 점점 사라져 갔다. 일곱 명 학생만이 자리를 지켰다. "이제 장롱문을 열고 나가면 교수님 투자 연구실로 가게 되는 건가요?" 이들은 여러 판타지 소설과 영화를 본 모양이다. "하하" 나도 모르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RCmFFTCb1a0_gKTm65Bwr3LDU7Q" width="500" />Sat, 01 Mar 2025 09:49:34 GMT이윤영/@@6Gdh/689투자 소설 '우리 삶은 이미 망한 거 아닌가요?'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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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마치는 대로, 투자 연습에 참여할 일곱 명은 십 여분 정도 남아 주시길 바라요. 앞으로 투자 연습 메뉴얼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요, 교수님! 어차피 사람들은 누구나 걱정거리를 안고 살 수밖에 없는데요, 왜 이런 걸 해야 합니까? 지구 자체 삶이 이미 망한 거 아닙니까?" 이 질문을 하고 있는 학생은 투자 연습에 참여하겠다고 손을 든 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pXgMmFzu9HugZPMiTNUsDZGO8d8" width="500" />Tue, 25 Feb 2025 04:27:45 GMT이윤영/@@6Gdh/688투자 소설 '기억이 남지 않는 투자룸'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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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중, 기말 시험은 예정대로 이론 위주로 치뤄집니다." "저, 잠시만요, 교수님. 투자 연구실에선 망각 약을 복용하는 건가요?제가 약 부작용이 있어서요." 낯익은 목소리였다. 집 살림 뿐 아니라,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해 나가는 김상현 학생이다. "투자 연구실은 커뮤니케이션, 다시 말해 뇌과학 이론을 적용한 곳이에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yvZBZLDnVpHN7JVWdwSVFR-6_HM" width="500" />Sat, 22 Feb 2025 08:42:30 GMT이윤영/@@6Gdh/687소설 투자룸 '누군가를 사랑해 본 적 있나요?'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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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사랑해 본 적 있나요?" "무척이나 괴로워요. 마음이 아파와요." 어디선가 진지하게 나의 질문에 대답이 들려왔다. 학생들은 그저 날 쳐다 볼 뿐이다. "오래 전 희랍 사람들은, 죽으면, 갓태어난 신생아에 죽은 이의 영혼이 그 몸 속으로 들어간다 생각했어요. 불교에선 이를 윤회라 부를 겁니다. 이 생각들은 슬프게도 과거 우리가 살아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9bkwH8pOCZaASvcA-JXq7u258Ss" width="500" />Tue, 18 Feb 2025 09:24:10 GMT이윤영/@@6Gdh/686소설 투자룸 '누구나 몸이 몹시 아프다'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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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아플수록 자신감이 떨어지죠?" "네, 건강하게 백살 넘게 오래 살고싶습니다!" 저 멀리 창가쪽에서 한 남학생이 소릴 내질렀다. 그게 다들 웃긴 모양인지 한꺼번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사실 아프지 않은 이들은 거의 없다. 그래서 세상 사는 게 쉽지 않은지도 모른다. 기업도 그렇다. "우리 몸이 몹시 아픈 것처럼 기업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비해 대폭 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3vuaceteGtQwhDKXixmFLrhO_Ls" width="500" />Sun, 16 Feb 2025 06:37:24 GMT이윤영/@@6Gdh/685타고난 운명?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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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운명이 있다고들 한다. 아마도 우린 그 운명, 그 이상을 바라서 힘겹게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달란트 개념일 것이다. 만나면 노력이 적어도 잘 지낼 수 있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우린 늘 원하다 보니, 적지 않은 마찰이 생긴다. 갈리아의 운명상담소 판타지 소설에서 나는 이를 다뤘다. 투자룸이라는 투자 소설도 이를 드러내지 않을까, 싶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1PbBp4tKYVQ8Xh8ibHB-pwWj_D0" width="500" />Sun, 09 Feb 2025 10:06:51 GMT이윤영/@@6Gdh/684투자룸 투자 소설 '때론 울기도 하고'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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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수업에서, 제가 칠판에 분필을 들어 '투자와 언론, 뉴스 읽기'라는 글을 쓰자마자, 낯 익은 목소리의 여학생이 떨리면서 왠지 잔뜩 화가 난 목소리를 감추지 못한 채 질문을 쏟아냈다. "교수님 말씀대로 투자했는데요, 주가가 너무 많이 내려 더 이상 매수 못 하고,... 저, 망한 것 아닌가요?" 질문을 걸어온 학생은 명품 브랜드로 온 몸을 치장한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tiRIWyPwsxYKYAICWF_UDonBwus" width="500" />Mon, 03 Feb 2025 11:31:47 GMT이윤영/@@6Gdh/683투자룸 투자소설 '사람이 두려워요' 연습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ㆍ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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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구내 식당은 한끼 3천원 정도 한다. 저렴한 편이다. 지난 번에는 세명 학생과 함께 밥을 먹었다. 이들은 부모님이 아프셔서 자신이 학비를 벌며, 생활을 꾸려 나가는 학생들이었다. 뜻하지 않게 모든 게 뒤틀려 갔다는 말들을 자주 늘어 놓곤 했다. 이번엔 여학생 두 명이 더 따라 나섰다.그 중에 한 학생 집안은 부유했다. 귀고리가 길게 늘어진 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272cRv6mKbtiDTixxiIAb-DtbBg" width="500" />Sun, 02 Feb 2025 06:41:09 GMT이윤영/@@6Gdh/682투자룸 투자 소설 '주식은 피보나치 수열?' 연습3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저널 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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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대학 강의실을 이렇게 묘사하곤 한다.고풍스런 반원형의 계단식 강의실. 청록색 페인트 칠이 얼룩지듯 벗겨진 창가에는 담쟁이 덩굴이 반쯤 뒤덮여 있었다. 그 틈으로 따사로운 빛이 새어들어왔지만, 오늘따라 바람도 씽씽 불어댔다. 강의실 사방 벽면엔 대학측이 나의 언론 강의 분위기를 배려했을까. 언론학자 리영희, 맥루한 등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JjvjeUkZ2Q1cxbrlegi0SN9qGTI" width="500" />Fri, 31 Jan 2025 09:16:26 GMT이윤영/@@6Gdh/681투자룸 투자 소설, '돈 없어 배고프다' 연습2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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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우리 학교가 기독교 학교인데요, 예수님은 고리대금업과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싫어했다고 들었습니다. 기자를 하며 언론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입장을 듣고 싶어요." 나의 수업은 한 시간은 강의하고, 두 시간째는 학생들 간에 토론으로 대체된다. 오늘따라 그 규칙을 어기면서 그 학생은 나에게 질문을 해 온 것이다. 한동안 서로 눈치를 보며 적막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TCUUSk48p9CWSgQnxwqdtsWaejI" width="500" />Tue, 28 Jan 2025 10:06:06 GMT이윤영/@@6Gdh/680소설 투자룸 프롤로그 연습1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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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만나는지가 나에겐 중요하다. 고된 일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친구나 선배를 만나왔는가. 나는 그렇게 그들에게 어느새 물들어 갈 것이다. 저축을 망설이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이 내 생활을 차지하면, 은행 통장을 몇개씩 갖고 있으려나. 지금 나는 나이를 먹었고, 일할 힘도 없다. 몸도 아프다. 노동력이 바닥나고 말았다. 기력이 없다. 야망과 욕망도 저 멀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eM2cSew-Luts0W-n8vKSiM4oXrQ" width="500" />Mon, 27 Jan 2025 12:21:52 GMT이윤영/@@6Gdh/679개같은 삶, 냉소주의?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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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은 삶'이 뭘까? 시니컬(cynical)이란 말로 ‘냉소적’이라 한다. 그 어원은 그리스의 키니코스 학파, 키니코스(Cynikos)에서 발견된다. 이 키니코스 학파는 ‘개 같다’라는 의미의 ‘canine’에서 유래된다. 이 학파를 견유학파라고도 부르는데, 당시 가치관이나 풍습을 버리고 자유롭게 생활하는 태도이다. 남들에게 잘 보이려는 유명 브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FBU_fj9NaHBC7FzttL4H6vtURHg" width="500" />Fri, 24 Jan 2025 07:26:04 GMT이윤영/@@6Gdh/678관행이라는 오래된 습관 - 이윤영 한국언론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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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이라는 말이 있다. 오래 전 카이스트 신문에서 이를 '습관처럼 굳어져서 사회의 구성원들이 인정하고 받아들일 만한 행위'라고 적시했다. 어떤 경우에는 중립성이 짙은 관습과 같은 의미로 전하기도 했다.관행을 대체로 태움이나, 상납 같은 부정적인 의미 등으로 나열했다. 관행은 당연히 극복해서 나아가야 할 습관처럼 근거가 미약한 법칙인지도 모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dh%2Fimage%2FJitLUyyAoT1ChpiCtOezlrJIjkQ" width="500" />Wed, 22 Jan 2025 11:39:40 GMT이윤영/@@6Gdh/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