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6Aqs 일관되게 끈기가 없습니다. ko Wed, 22 Jan 2025 11:10:03 GMT Kakao Brunch 일관되게 끈기가 없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qs%2Fimage%2FvhD9oZzZCCLdqIYWMAI9pU79AAE.JPG /@@6Aqs 100 100 청담동과 김 (seaweed) - 김을 다루는 태도 /@@6Aqs/570 고작 김 하나로 이렇게 확대해석이 가능합니다. 고려와 향유로 가득한 삶을 위한 김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ldquo;별 것 아닌데 너무 맛있어서 가져와봤어요.&rdquo; 지후엄마가 수줍게 쇼핑백 하나를 건넨다. 크라프트 재질의 종이백 안에는 윗면이 톱니바퀴처럼 까끌까글한 은색 포장의 물건이 들어있다. 누구든 이게 뭔지 한눈에 알수 있다. 바로 김이었다. 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qs%2Fimage%2Fzp_wQOmyzYp7YZd37s6gmbKn6k0.png" width="500" /> Tue, 21 Jan 2025 12:47:13 GMT 시드니 /@@6Aqs/570 브런치에서 주목받는 글쓰기, 1.16(목)저녁7:30! /@@6Aqs/569 아마도,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무료 강의 브런치에서 주목받는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 할게요. 안녕하세요! 시드니입니다. 요즘에는 글쓰기보다 강의, 북토크 이야기를 더 많이 올렸던 것 같아요. 아마도&nbsp;이 글을 마지막으로 올리고 앞으로는 글쓰는 작가로 다시 찾아올게요! 아침부터 기쁜 소식이 있었어요. 제가&nbsp;코칭해드렸던 작가님이 아래와 같은 소식을 전해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qs%2Fimage%2F9RcAewpwUWH2nbl9pGGk1rwnY20.jpg" width="500" /> Wed, 15 Jan 2025 13:04:57 GMT 시드니 /@@6Aqs/569 [청담동 살아요] 북토크 합니다 :) - 1월 25일(토) 오후에 동두천에서 만나요. /@@6Aqs/568 조금 풀어진 2025년, 정월초하루 (음력1.1)에 휩쓸리지 않는 마음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해요! 안녕하세요. 시드니입니다. 2025년이 시작되고 2주 남짓 되었는데 새해 다짐은 잘 지키고 계신가요? 저는 세밑 여러 사건사고와 모스크바를 뛰어넘는 한파로 인해 움추러든 마음으로 2025년을 시작했는데요. 다행히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qs%2Fimage%2FIWFiJYLUjycbszptL4HlzCpw6nA.JPG" width="500" /> Mon, 13 Jan 2025 10:00:35 GMT 시드니 /@@6Aqs/568 가장 잘 쓸 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시드니의 온라인에서 주목받는 글쓰기 강의 오픈합니다. /@@6Aqs/566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시드니입니다. 앞선 글에서도 인사드렸지만, 여전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글에서 예고드린 대로 올해는 글쓰기 클래스를 오픈해보려고 합니다. 직장생활과 작가생활을 병행하는 것도 벅차다면서 왜 강의를 하나요? 라고 물으신다면 야쿠니 타츠(役に立つ) 라는 일본어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도움이 되다, 유용하다, 쓸모가 있다는 일본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qs%2Fimage%2FbqZX2EMkfjv6A9duAY0MdrbFIYc.jpg" width="500" /> Mon, 06 Jan 2025 15:45:24 GMT 시드니 /@@6Aqs/566 을사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Aqs/564 안녕하세요. 시드니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해 많이 힘드셨죠. 많은 일을 겪으면서 이렇게 안부를 묻고 서로의 안녕을 빈다는게 참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12.30) 초저녁에 회사 동료들과 사케를 마신 후 숙취가 심해 일찍 잠들었더니 새벽 2시에 눈이 떠져버렸습니다. 평소같으면 10분 정도 있다 다시 잠이 드는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qs%2Fimage%2FKvQDN8f88ay6xFw_QT8z8Hb8sDE.jpg" width="500" /> Wed, 01 Jan 2025 05:05:04 GMT 시드니 /@@6Aqs/564 11화.&nbsp; /@@6Aqs/563 그 일 이후 저는 많이 걷습니다. 원래 한곡동에서 벗어나질 않는 편인데 요즘은 양재천과 대모산 사잇길로 산책을 자주 갑니다. 괜히 아는 사람들 만날까 두려운 것도 있고 아무도 없는 산길을 걷다 보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 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져서요. 대모산 산책로 입구에 큰 은행나무가 하나 있어요. 풍채가 상당히 크고 오랫동안 뿌리를 내리고 자란 Fri, 27 Dec 2024 09:08:22 GMT 시드니 /@@6Aqs/563 10화.&nbsp; /@@6Aqs/562 소파수술을 마치고 집이에요. 간단한 수술이지만 그래도 전신마취까지 했던 터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다행히 딸아이는 부엌 테이블에 앉아 태블릿으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저는 옆에서 과일이랑 따뜻한 차 내어주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지금 딸아이를 마주하는 게 너무 어렵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소파 수술 하러 가는 길에 딸 Fri, 27 Dec 2024 09:07:48 GMT 시드니 /@@6Aqs/562 9화.&nbsp; /@@6Aqs/560 그 어머니는 잠시 침묵하시더니 본인 아들은 작년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묶었다고 하는 겁니다. 뭘 묶어요?라고 되물었더니 정관수술을 했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러면서 몇 명이나 후보에 있는지 모르지만 요즘 한곡동 엄마들이 다 이런 거 생각해서 미리미리 남자아이들 단속을 해 놓는다고 하더라고요. 사실상 관계는 남녀 모두의 책임이라 한쪽 탓을 할 순 없는 거고 임 Fri, 27 Dec 2024 09:06:40 GMT 시드니 /@@6Aqs/560 8화.&nbsp; /@@6Aqs/559 아이에게 누구냐고 물었습니다. 입을 꾹 다문 채 거실 벽에 걸린 그림만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결혼 전에 제가 경매로 구입한 이응노 선생님 그림이에요. 빨간 바탕에 한글이나 한자 모양이 풀어져 있어서 마치 사람 모습처럼 보이는 반 추상화거든요. 인스타그램거실 배경으로 항상 나오는 그림이라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는데 여기서 처음 작가와 제목을 밝히게 되네요. Fri, 27 Dec 2024 09:06:04 GMT 시드니 /@@6Aqs/559 7화.&nbsp; /@@6Aqs/558 예의상 상황보고를 드려야 할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추천해 주신 대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초음파상으로는 아기집 모양이 찌그러져 있어서 임신이 불확실하다고 하시네요. 피검사도 같이 했는데 수치가 9천 가까이 나왔어요. 수치로는 임신 가능성이 높은데 이상하게 아기집이 너무 안 보인다고 자궁 외 임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하셨어요. 초음파를 보니 Fri, 27 Dec 2024 09:05:31 GMT 시드니 /@@6Aqs/558 6화.&nbsp; /@@6Aqs/557 방금 올렸던 글은 삭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의 댓글 달아주셨는데 저희 가족을 특정할만한 정보가 있어서요. 일단 상황수습부터 할게요. 많은 분들이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셨는데 부득이하게 삭제해서 죄송합니다. Fri, 27 Dec 2024 09:05:02 GMT 시드니 /@@6Aqs/557 5화.&nbsp; /@@6Aqs/556 동서는 강원도 봉평 출신에요.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오는 그 봉평이에요. 동서네는 메밀은 아니고 감자 농사를 짓는데 매년 감자 수확철마다 시댁으로 감자를 잔뜩 보내요. 그럼 그 감자가 저희 집으로 한 두 박스 옵니다. 감자 한 박스 처리 해보신 분 잘 없으실 거예요. 가족이 다섯 일 때는 그래도 소화가 가능했는데 애들이 다 나가버리고 나니까 소진이 안되고 있 Fri, 27 Dec 2024 09:04:44 GMT 시드니 /@@6Aqs/556 4화.&nbsp; /@@6Aqs/555 글을 올려놨더니 자주 카페에 들어오게 되네요. 저처럼 아이 고민 올리신 분들, 남편과 관계에서 고민하는 분들, 저녁 반찬메뉴 고민까지 많은 분들의 고민이 보여서 친근하기도 하고 묘한 동료애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친구가 별로 없어요. 미국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 보내고 대학을 가서 그런지 한국에서 학습한 친구들과 사귀기가 좀 힘들더라고요. 호흡기 Fri, 27 Dec 2024 09:04:18 GMT 시드니 /@@6Aqs/555 3화.&nbsp; /@@6Aqs/554 저는 샤넬을 25살 넘어서 가졌거든요. 혹시 한곡동 아이들 중에 샤넬가방 들고 다닌 애 본 적 있으세요? 혹시 중학생 따님들 중에 이런 요구를 하는 아이들이 있는 분 계실까요? 앞둔 레테가 많은데 어떻게 딸아이 마인드 컨트롤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가까운 주변에는 이런 아이가 한 명도 안 보이거든요. 일단 샤넬 백은 절대 사줄 수가 없어요. 아이들 교 Fri, 27 Dec 2024 09:03:49 GMT 시드니 /@@6Aqs/554 2화.&nbsp; /@@6Aqs/553 예전에 말한 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희 딸은 마흔 넘어서 낳은 아이예요. 연년생 아들 둘 키우다가 남편이랑 잠깐 스쳤는데 찾아온 딸이죠. 다른 엄마들처럼 공감도 잘해주고 살뜰하게 키우고 싶었지만 아들 키우던 버릇이 있어서 상냥한 엄마는 되어주지 못했어요. 사실 저도 공주같이 키우고 싶죠. 금지옥엽 내 딸 다 받아주고 비싼 옷 입히고 인형놀이하듯 키 Fri, 27 Dec 2024 09:03:25 GMT 시드니 /@@6Aqs/553 1화. /@@6Aqs/552 본 이야기는 허구로 구상된 내용이며, 실제 인물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꽃독수리입니다. 오픈 카톡 방에서만 활동하다가 오랜만에 카페에 접속해서 글을 쓰려고 하니 좀 어색하긴 하네요. 카톡 방에서도 짧게 말씀드렸지만 중학교 3학년 저희 딸 상담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평소 학교 다녀오자마자 말 한마디 안 하고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리는 사춘기 Fri, 27 Dec 2024 09:02:51 GMT 시드니 /@@6Aqs/552 온라인 글쓰기 재능기부 후기 (+글쓰기 클럽 오픈예고) /@@6Aqs/551 2025년 제대로 글쓰실 분들 봐주세용 안녕하세요. 시드니입니다 :) 추운 겨울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얼마 전 재능기부로 아래와 같은 이벤트를 진행했었습니다. /@sydney/547 여러 예비작가님께서 신청해주셨고 그분들 중 10분 정도만 뽑아서 진행했습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상담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qs%2Fimage%2F2KRdBhPGEukSKoLj9ti9q5ja15o.png" width="500" /> Sun, 22 Dec 2024 13:19:59 GMT 시드니 /@@6Aqs/551 청담동 실향민 - 고향을 잃은 사람들 /@@6Aqs/549 청담동에서 밀려난 토박이들 &lt;청담동 살아요, 돈은 없지만&gt; 출간 후 다양한 사람들에게 독서 소감을 들었다. 고향 친구들, 독서모임 동료, 회사 동기 등 개인 차는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청담동에 대해 알게 되어서 신기하고 그곳에서 얻은 통찰에 대해 신선하고 재밌었다는 의견들이었다. 소위 말하는 부자동네라 진입장벽이 높을 것 같지만 가시광선의 스펙트럼처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qs%2Fimage%2F87yUMHW6BAGnXbYjjlyEG_xqtxs.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09:00:28 GMT 시드니 /@@6Aqs/549 예의바름도 지능이다 - 예의 없게 행동하는 건 지능이 부족한 거 아닐까 /@@6Aqs/548 고학력 어른들을 만나며 느낀 점 올해 신간 두 권을 내고 작가로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과 동시에, 회사 일도 바빠졌다. 그간 한국에서 제조된 물건을 해외로 판매하는 해외영업을 했었는데, 어떤 계기로 인해 인수업무 사업실사 담당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M&amp;A업무를 하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회사 하나를 인수검토 하는 데는 실사툴이 동원된다. 가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qs%2Fimage%2Fxp1Gvt3nJISnu29wXny3lY2UIfA.PNG" width="500" /> Thu, 12 Dec 2024 09:00:47 GMT 시드니 /@@6Aqs/548 내 브런치 어떻게 키울까? (재능기부 합니다) - 24년 책 두권 낸 시드니가 컨설팅 해드립니다! /@@6Aqs/547 안녕하세요. 시드니입니다. 지난 화요일 다들 놀라셨죠. 저도 무지 놀랐습니다. 과거에 묻어버린 줄 알았던 저 단어를 2024년에 들을 거라 상상도 못했네요. 올해 영화관에서 &nbsp;&lt;파묘&gt;를 보면서 무덤을 파헤치고 나온 오니를 봤을 때 소름이 쫙 끼쳤는데 그때보다 10배는 더 놀랐던 것 같습니다. 오컬트 영화를 너무 많이 보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모르겠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Aqs%2Fimage%2F1CUKE7w7Iflbl5uhW67UX4oM4Us.jpg" width="500" /> Sun, 08 Dec 2024 11:26:54 GMT 시드니 /@@6Aqs/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