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663G 춘천MBC, 전주MBC 아나운서로 10년간 방송 라이프. 현재, ABA 치료사로 일하며 신경다양성의 세계로 나아갑니다 ko Thu, 23 Jan 2025 21:44:08 GMT Kakao Brunch 춘천MBC, 전주MBC 아나운서로 10년간 방송 라이프. 현재, ABA 치료사로 일하며 신경다양성의 세계로 나아갑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uVuSXCG3glzEjoAu2TbT6sEoYyM.jpg /@@663G 100 100 [에필로그] 내가 그리는 '뉴로 다이버시티'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68 며칠 전이었다. 평일 오후 늦게 아이 둘을 데리고 키즈카페를 찾았다. 내게 '키카'는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오묘한 공간이다. 아이 둘 육아에 지칠 무렵, 애둘 데려다 놓기만 하면 둘이 데굴데굴 잘도 굴러다니며 노는 공간. 하지만 둘이 잘 지내는 것 같아서 잠깐 방심했다간, 첫째가 어떤 돌발행동을 보이고 있을지 몰라서 늘 가슴 졸이는 공간. 아이 둘 손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OG91nYTPZE6xmaId_BNOlCIDwOA.png" width="500" /> Sat, 26 Oct 2024 11:43:53 GMT 박수현 /@@663G/268 웰컴 신경다양성존을 찾습니다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67 수강신청을 여전히 하고 있다. 9시 정각 '땡' 할 때 최대한 신촌 등지 PC방에 자리 잡고 재빨리 클릭질을 해대던 20대 초반시절이 있었다. 내일모레 마흔인데 이걸 여전히 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내 피부상태만 확 달라졌지, 여전히 특정 시간에 알람을 맞춰두고 '원하는 걸 신청 못할까 봐' 두근두근 조마조마 쿵쾅쿵쾅 하는 가슴 한켠을 꽉 붙잡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Xsdo7TPKZSciFuTbjGKrxd-Shc0.png" width="500" /> Fri, 25 Oct 2024 09:56:36 GMT 박수현 /@@663G/267 선 넘는 플러팅, 혹은 나쁜 남자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66 2년 전, &lt;이상한 변호사 우영우&gt;는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다. 나와 이 드라마의 인연은 아주 깊다. 내가 둘째를 출산했던 날은 이 드라마의 첫 방영일이었다. (오올!) 덕분에 산후조리원에 머물며 실컷 우영우의 다음화를 기다렸더랬지. 한창 인기가 식을 줄 모르도록 뜨끈뜨끈 할 때 본방사수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덕분에 운 좋게 내 키 만 한 고래 인형을 제작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HLD2Rtks0t-Bekt1ZgvZRT4xTbY.JPG" width="500" /> Tue, 22 Oct 2024 23:00:17 GMT 박수현 /@@663G/266 &quot;딩동댕 유치원에 입학할게요&quot;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65 인스타그램을 열었더니 한창 유치원 입학설명회 시즌이 시작된다고들 한다. 대학입학설명회도 아니고, 입시학원 설명회도 아니고, '뭐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해!' 싶지만 아이를 낳아보니 아이가 세상 처음 맞닦뜨리는 그 모든 순간이 어땠는지에 따라 참 많은 것들이 좌우된다. 특히 그게 일 년 내내 다녀야 할 기관이라면 더더욱이 그렇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vhrU6n9iXyYbgoEERgn1H-RVaks.png" width="500" /> Mon, 21 Oct 2024 09:00:10 GMT 박수현 /@@663G/265 디즈니가 '자폐'를 그린다면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64 &ldquo;넌 어떤 공주 좋아해?&rdquo; 여자 아기들에게 꼭 한 번은 지나가기 마련이라는 &lsquo;공주 놀이&rsquo;. 누군가는 새하얗고 청초한 백설공주를, 누군가는 발랄하고 씩씩하면서도 책벌레를 자처하는 &lt;미녀와 야수&gt; 속 벨을 꿈꾼다. 2014년 &lt;겨울왕국&gt;이 개봉한 이후로는 주인공 엘사의 코스튬이 아이들 사이에서 최고로 인기였다. 미국 디즈니 숍에 가면 하늘 빛깔의 엘사 의상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CD5-5JDYDcC-X7l2Cttq8L2wdjI.jpg" width="500" /> Fri, 18 Oct 2024 14:59:21 GMT 박수현 /@@663G/264 신경다양성 세계, 문 두드리는 방법 (2) - [포토에세이]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63 아나운서 시절, 바람 불면 날아갈 듯, 부서질 듯한 체구로 무난히 직장생활을 해왔다. 40킬로대 초반으로, 아니 해외출장 한번 다녀올 때면 39킬로그램 대까지 뚝 떨어지기도 했던 야리야리했던 1인. 엄마가 되고 나니 두 아이를 번쩍번쩍 잘도 안아가며 혼자 들데리고 외출? 끄덕 없이 잘도 해낸다. 취미는 혼자 둘 데리고 외출하기요, 특기는 혼자 둘 데리고 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slvs-FU03QYZk0NDDhVdWYd5puI.png" width="500" /> Thu, 17 Oct 2024 14:59:28 GMT 박수현 /@@663G/263 신경다양성 세계, 문 두드리는 방법 (1) - [포토에세이]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62 &lt;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gt;를 이야기하고 있다. 잿빛이거나 어느 한쪽이 거뭇거뭇 탁한 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세계가 아니라, 푸르름이 너무나도 싱그러워서 미세먼지가 날려도, 뿌연 안개가 휘감아도 결국에는 '아름다워질 거'라고 짐작 가능한 세계. '장애'를 품고 견디는 일련의 우울감은 마냥 푸르르기를 희망하는 마음에 시뻘건 경고등과도 다름없다. 자폐스펙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5lvEjiu_5B72cofEXSxfBETHcJA.png" width="500" /> Wed, 16 Oct 2024 14:47:55 GMT 박수현 /@@663G/262 두 살 터울인데 쌍둥이를 키웁니다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61 둘째를 낳기 보름 전쯤이었을까. 첫째의 손을 붙들고 택시를 잡아 대학병원으로 향했다. 숨이 차서 종종 운전을 하다가 갓길에 차를 세우곤 했을 때라 만삭의 임신부에겐 택시만이 유일하게 안전한 선택지였다. (아이태우고 운전하다가 나부터 실려가면 안 될 일이니까) 대기를 걸어뒀던 발달검사와 언어검사 차례가 돌아온 날이었다. 아이 발달이 다소 느리다는 생각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ApWO-FYaIW2fIa_KfRXpVMSe4eQ.png" width="500" /> Tue, 15 Oct 2024 13:39:01 GMT 박수현 /@@663G/261 자폐 아이에게 가장 힘든 '이것'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59 이럴 거면 나오지 말 걸 그랬지 다음부턴 그냥 집콕하자 보통 아이랑 외출할 때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일까? 외출복 착장 다 마쳤는데, 나가기 직전에 아이가 타이밍 적절히 신호를 주어 기저귀를 또 갈아야만 하는 상황. 모처럼 남이 해주는 밥 좀 먹겠다고 식당에 갔는데 돌아다니는 아이를 앉혀야만 해서 핸드폰을 꺼내주는 순간. 걸음마에 맛 들인 아기의 종횡무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WF8kzpydsO7rk52IzxOHaSNy3xI.jpg" width="500" /> Mon, 14 Oct 2024 14:00:42 GMT 박수현 /@@663G/259 '구운몽' 별명 속 숨은 비밀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58 &lt;구운몽&gt;이라는 고전을 기억하는가. 수업시간 딴짓하기 좋아했던 그 누구일지라도 '구운몽'에 대해 학창 시절 한 번쯤은 공부했던 기억은 가물가물 기억 저 편 남아있을 법하다. 서포 김만중의 소설, 아홉 구름의 꿈이라는 뜻을 품은 이 작품, 인생사 부귀영화 덧없음이라는 시험용 주제요약도 미리 힌트 드리겠다. 성진이라는 주인공이 꿈속에서 팔선녀를 거느린 양소유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Xi_tkjTHOJPNEMcKxwHI6CwK7CU.png" width="500" /> Sun, 13 Oct 2024 14:00:09 GMT 박수현 /@@663G/258 들어는 봤니? 키즈카페 메뉴판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57 &quot;오늘은 우리 어디 갈까?&quot; 여기에서 골라봐. 하나 둘 셋, 찜! 우리집엔 조금 독특한 메뉴판이 있다. 주말마다 아이가 가고 싶은 공간을 사진으로 담아 A4용지에 나란히 잘 보이게 배열해 둔 거다. 주말만 되면 아침부터 '어디 갈지'에 대한 숙제를 해결해야 한다. 남매는 아직 요일을 모른다. 그 말은 즉, 오늘도 아침부터 부지런히 나갈 생각에 들떠 있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7n3ah-hHAuuJhIVrpyYXy5h_EY0.png" width="500" /> Sat, 12 Oct 2024 13:00:01 GMT 박수현 /@@663G/257 흑백인간, &quot;입력값이 잘못됐습니다&quot;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56 &lt;흑백요리사&gt;가 인기라고들 한다. 백수저와 흑수저에 해당하는 영역에서 각 구획의 요리사가 요리능력치를 겨루는 살 떨리는 순간들이 짜릿하다. 흑의 영역에 있든, 백의 영역에 섰든, 요리계에서 능력 짱짱한 이들일진대, 라운드마다 들이대는 어떤 '잣대'에 의해 당락이 결정된다. 도전을 계속할 수 있는 '합격'으로 가든, 아무리 능력 좋아도 떨어지는 운명에 처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F7HkRro10fdhzkr3Sg22zZChnh8.png" width="500" /> Fri, 11 Oct 2024 14:58:19 GMT 박수현 /@@663G/256 &quot;내가 베토벤을 낳았나 봐&quot;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55 바로 이전 화에서 사과 이야기 참 많이 했는데 기세를 몰아, 사과 한판 시원하게 하고 시작하겠다. 대놓고 아들 능력 자랑 좀 하려고 한다. 요즘은 조부모님들 손주 자랑하려거든, 돈 내고 시작하라고 한다던데 나는 빤빤하게 그냥 풀어놓으려고 하니 이 또한 너무 '죄송'해야 할 일. 이상한 게 아니라 독특한 거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는데, 도대체 그 무엇이 '특별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uO_6VRs70nZMAUeC4aPDdaTTb44.png" width="500" /> Thu, 10 Oct 2024 13:00:03 GMT 박수현 /@@663G/255 사과 주의보. 촘촘히 '사과'하는 하루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54 감사일기를 쓰라고들 한다. 대단한 이벤트가 없어도, 소소하게 거머쥔 일상에 고마워하는 하루. 아니 뭔가를 획득하지 않았어도 무탈히 지나가는 하루에 '고마워'할 필요가 있으니까. 적다 보면 정말 고마운 순간들이 많더라! 끼적이지 않았다면 쓱 지나쳤을 순간들을 하나씩 곱씹다 보면 일상은 참 고마운 거였다. 한번 써보니 고마운 일들이 자그마치 다섯 개는 적어지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ywDq4zZh8QqmGX3_kwtRHoET_co.jpg" width="500" /> Wed, 09 Oct 2024 13:37:14 GMT 박수현 /@@663G/254 다름과 특별함, 독특함과 이상함. 그 어딘가 -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663G/253 &quot;아빠, 쟤 이상해. 왜 말을 안 해?&quot; 아이랑 키즈카페에 갔는데, 내 안에 가장 예민한 구석 어딘가에 한 목소리가 따끔하게 내리 꽂힌다. '뭐뭐, 뭐가 이상해? 또 무슨 일이야?' 키카 한 켠 구석 자리에 앉아 바지런 떨며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었는데, 순간 냉랭한 얼음모드로 변신, 이내 자동 기립. 아이가 옆 친구가 갖고 놀던 걸 말도 없이 뺏었나? 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M6kr-gF4yTHMPV5Qtrm1f0yYYyw.png" width="500" /> Tue, 08 Oct 2024 13:00:54 GMT 박수현 /@@663G/253 [프롤로그] 아름답고 푸른 신경다양성 세계 - 아나운서 엄마가 신경다양성을 이야기하기까지 /@@663G/252 &quot;물꼬기야! 아, 코 자&quot; 두 아이를 데리고 아쿠아리움에 간다. 연신 뛰어다니면서 쫑알쫑알 거리는 두 아이들. 여기가 그렇게도 좋으냐! 한가위 할인받아 냉큼 연간권을 지른 보람이 있다. 한 아이는 스티커북에서 보던 물고기가 눈앞에 나타나니 좋아하고 한 아이는 어두컴컴한 아쿠아리움을 푸른빛으로 감싸안는 조명에 집중한다. 한 아이가 물살을 호기롭게 가르는 물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W4Tuw1MyyGJzwZS0v_mkfNL_w4c.jpg" width="500" /> Mon, 07 Oct 2024 12:01:11 GMT 박수현 /@@663G/252 '스터디 지양형' 카페 PICK - 카페 덕후의 카페 사용 설명서 /@@663G/244 이전 편 &lt;공부 친화적 카페'를 찾습니다&gt; (부록) - 보스턴에서 공부 욕심 버려야 할 '스터디 지양형' 카페 3 타테 (Tatte) 보스턴에 여행 목적이든, 잠깐의 연수 목적이든, 어떤 목적을 가지고서라도 보스턴에 머물고 있는 &lsquo;여자 사람이&rsquo;라면 열이면 열, 단연코 무조건 좋아할 거라고 믿는 카페. 보스턴 로컬 베이커리로 유명한 이곳은 생각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SpaAE_TDuVDZd0PmgzwGxrG9eWc.JPG" width="500" /> Sun, 24 Oct 2021 10:11:52 GMT 박수현 /@@663G/244 보스턴에서 내가 사랑한 카페 PICK - 카페 덕후의 카페 사용 설명서 /@@663G/243 이전 편 &lt;공부 친화적 카페'를 찾습니다&gt; (부록) - 보스턴에서 내가 사랑한 카페 TOP 3 보스턴, 그 어느 곳에서나 마주하는카페 네로 (Caffe Nero) 미국에 와서 아직 채 시차 적응도 되지 않았을 무렵, 남편이 가장 먼저 데려갔던 동네 카페. 처음엔 보스턴 다운타운 비롯, 근교 지역 카페 브랜드를 잘 몰라서 집 근처에만 하나 있는 작은 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M2Xd0jFfOXf9oC-uvSMkvIwnkyY.jpg" width="500" /> Sun, 24 Oct 2021 10:09:31 GMT 박수현 /@@663G/243 빵순이, 카페에 살어리랏다 - 카페 덕후의 카페 사용 설명서 /@@663G/237 대학생이 채 되기 전 &lsquo;카페&rsquo;라는 공간은 하나의 로망과도 같았다. 빵 한 조각에 찐한 커피 한 잔 홀짝이는 언니들이 어찌나 멋지고 예뻐 보였던지&hellip; 카페 유리문 너머 홀연히 비치던 안쪽의 세상이 언젠간 &lsquo;무심한 표정으로 드나드는 매일의 공간&rsquo;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매일 독서실 앞 토스트 가게에서 3,500원의 빡빡한 빵조각을 질겅질겅 씹던 고등학생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S4VkWuXHZIojWt0JdXkMCazey1k.png" width="500" /> Sun, 24 Oct 2021 02:08:38 GMT 박수현 /@@663G/237 지금은 '별 모으기' 전쟁 중 - 카페 덕후의 카페 사용 설명서 /@@663G/238 별 모아 보지 않은 사람, 손? 별다방 단골들에겐 익히 빠삭할 별 적립 찬스. 새로운 음료의 프로모션 기간엔 그 음료 마시기만 해도 별이 3개 추가 증정이요, 음료와 샌드위치 가격이 합산 1만 원이 넘어도 별 1개가 살포시 따라붙는, 마치 게임 같은 미션들이 스타벅스에 존재한다. 어느 카페에나 각자 나름의 적립 이벤트들이 있지만 별이 가지는 상징성만큼은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63G%2Fimage%2F86ewhUlC7nxY2nSoBq0V6vJcaiY.png" width="500" /> Sat, 23 Oct 2021 18:07:31 GMT 박수현 /@@663G/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