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62LC 60대를 맞이했습니다.성숙한 어른이 되었다고 위로하며, &quot;세월가면 누구나 나이는 먹어가는 것&quot; 누구나 살아온 세월의 훈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부터 찬란한 60대를 보내려 합니다 ko Sun, 22 Dec 2024 12:20:43 GMT Kakao Brunch 60대를 맞이했습니다.성숙한 어른이 되었다고 위로하며, &quot;세월가면 누구나 나이는 먹어가는 것&quot; 누구나 살아온 세월의 훈장을 거머쥐었습니다. 이제부터 찬란한 60대를 보내려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B-pfsoFBoSaf6D9eZQyhkTtp5PI /@@62LC 100 100 시애틀에서 점심을 먹고 밴쿠버로 돌아왔습니다 - 미국을 방문할 때 밴쿠버와 시애틀은 국경의 벽이 없는 느낌을 받는다 /@@62LC/958 아침 7시, 한참 부산한 할 시간인데 겨울의 7시는 아직도 게으름을 피우고 있다. 7시에 집에서 출발, 20분 후 밴쿠버에서 미국으로 가는 국경선 보더에 도착했다. 흐린 날씨 탓인지 7시가 넘은 시간에도 여전히 전조등 불빛에 의존해야 운전이 가능했다. 여권을 받아 든 미국 국경수비대원은 인사말로 &quot;안녕하세요&quot;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대신한다. &quot;안녕하세요&quo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ZQAMERNLI-RNxUwqdzMwm8ekkMk" width="500" /> Sun, 22 Dec 2024 08:21:49 GMT 김종섭 /@@62LC/958 60's 세, 아직 청춘입니다 - 우리에게 삶의 방식은 좀 더 느리게 사는 방법이 필요했다 /@@62LC/955 퇴직한 지 몇 한 해가 지나갔다. 누구나 그래듯이 한창 일할 나이에는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나가면서 숨 돌릴 틈 없이 열심히 살아왔다. 언제부턴가 한가해진 틈을 이용하여 거울 속 내 모습을 보며 삶의 속도를 돌아본다. 북대서양 깊은 곳에서 사는 그린란드 상어는 400년을 살아간다고 한다. 내 나이는 60세, 인간 백세 나이에 이미 절반이 지나갔다. 상어에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I304nP58jCtO6vZOa4p6vhX7u90" width="500" /> Thu, 19 Dec 2024 21:03:26 GMT 김종섭 /@@62LC/955 미리 가보는 밴쿠버의 크리스마스 하우스 - Miracle on Rae Street, 수천 개의 조명의 화려함 /@@62LC/953 어젯밤 소낙비소리를 들으면서 시끄럽지 않은 감성의 밤을 보냈다. 아직도 감성이 남아있나 보다. 아침에 일어나 기대하지 못한 햇살 좋은 날씨를 만났다. 내일부터는 계속해서 비소식만 있다고 아내는 오늘처럼 화창한 날 산책이라도 하자고 한다. 밴쿠버는 겨울 내내 비소식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다. 비가 멈춘 날에는 비로 인해 멈추었던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빠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voJtY6DOMI-ETPMdkbOB6wfJx7s" width="500" /> Thu, 19 Dec 2024 07:38:12 GMT 김종섭 /@@62LC/953 60년대생이 오고 있다 - 60년대생은 시대와 나이를 반전하고 있다 /@@62LC/952 브런치를 시작한 지도 어느덧 6년 반이 흘렀다. 이보다 더 오랜 시간을 글과 함께 보낸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많은 글을 발행하여 세상으로 내보냈고, 일부는 회수했다. 발행된 글을 다시 읽을 때마다 어딘가 부족함이 많아 보였다. 일부의 글은 완성된 듯싶었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서 글도 변해갔고, 나 역시 변해갔다. 브런치에서 6년 반 동안 수많은 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aiDX8dC4a4D0MHBBbqYJTiBBPa8" width="500" /> Mon, 16 Dec 2024 06:44:50 GMT 김종섭 /@@62LC/952 캐나다에 빨간 우체통이 사라질 위기에 있다 - 우체국 아저씨의 정겨운 미소마저도 사라져 간다 /@@62LC/951 캐나다 우체국은 95년 역사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 캐나다 가구당 주간 우편물 수신량은 평균 2통에 불과하다고 한다. 지난해 7억 4천8백만 달러라는 적자와 함께 올해도 3억 달러 손실 기록하면서 캐나다 우체국은 계속되는 적자 누적으로 인해 존폐 기로에 놓여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우체국 직원들까지 인금인상을 두고 파업이라는 난항을 이어가고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W1Qch_LQAymMTWd3LZao66zAcwQ" width="500" /> Fri, 13 Dec 2024 06:53:18 GMT 김종섭 /@@62LC/951 오늘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표정이 있는 사진을 찍었다 /@@62LC/950 요 며칠째 비가 멈추어 섰다. 크리스마스 시간 간격이 가까워 오고, 사람들 발길까지도 빨라지고 있다. 모두가 한 해를 보내기 전 마무리 하고 가야 할 그 무엇인가 남아 있는 듯하다. 작년 이때쯤 나는 무엇을 했을까,라는 이전의 날들을 돌아보게 된다. 작년 우리 부부는 큰아들과 이탈리아 여행 중에 있었고, 올해는 큰아들 내외와 함께 밴쿠버 집에서 12월의 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2IiYxzFzTPYh1nzW38P-kj3ikqI" width="500" /> Tue, 10 Dec 2024 22:27:13 GMT 김종섭 /@@62LC/950 캐나다에서 아들 혼인신고 부모가 증인으로 갑니다 - 혼인신고 증인으로 부모도 가능하다 하여 아들 혼인신고 증인으로 참석한다 /@@62LC/949 어제 작은 아들 결혼식을 끝내고 오늘은 큰아들 내외 혼인신고를 하러 가기로 했다. 아들 내외는 한국에서 4월에 결혼식을 하고 혼인신고를 아직까지 하지 못했다. 아들내외가 전부 캐나다 시민권자이기에 캐나다에서만 혼인신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혼인신고를 하고 출국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온 것이다. 한국처럼 서류를 갖추어서 당사자가 주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Aj8D7ahXfiLNniJIDC14_TYReaQ" width="500" /> Mon, 09 Dec 2024 01:37:20 GMT 김종섭 /@@62LC/949 막내아들이 장가를 간다고 합니다 - 아들은 약혼식을 가장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62LC/943 며칠 후 있을 작은 아들 약혼식 참석을 위해 큰아들과 며느리가 하객 자격으로 제일 먼저 밴쿠버 공항에 도착했다. 아들이 한국에서 출발하던 날 한국의 갑작스러운 폭설로 비행 항로가 닫힐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안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카톡을 열어보았다. 비행기는 예정된 시간에 이륙했다는 소식을 마주했다. 서둘러 아내와 함께 밴쿠버 공항으로 출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E_p9dd9Q62SkYolrPBkGxAsnpNU" width="500" /> Fri, 29 Nov 2024 07:47:52 GMT 김종섭 /@@62LC/943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한국 자장면이 있다 - 자장면은 한국민의 대표 간식과 같다 /@@62LC/941 코스트코에 가면 새로 출시된 한국제품을 만날 수가 있다. 한국제품의 경우도 예외 없이 해외에서는 대부분 제품 포장 전체가 영문표기로만 되어 있다. 때론 한글과 영문을 혼용한 포장 제품도 찾아볼 수 있지만 거의 미미한 수준이다. 이왕이면 한글. 영어가 혼용된 제품이 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늘도 코스트코 진열대에서 직감적으로 한국제품을 발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hzFuBckFh1QrG00yAvPIzWdhevA" width="500" /> Tue, 26 Nov 2024 21:49:13 GMT 김종섭 /@@62LC/941 오늘도 팀홀튼에 커피 마시러 갑니다 - 캐네디언들에게 팀홀튼 커피는 사랑이다 /@@62LC/938 쇼핑몰 입구에 들어서면 널찍하고도 긴 복도를 먼저 마주하게 된다. 시선은 복도의 시작선부터 끝나는 부분까지 동선을 먼저 살피기에 바쁘다. 매장 안에는 솔솔한 커피 향이 코끝을 자극한다. 입구 바로 우측 카페 팀홀튼에서 풍겨 나오는 커피 향이다. 카페에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대기줄이 없는 날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MFwVm4l7AYkiWFW8WIG-r8hLu0g" width="500" /> Sun, 24 Nov 2024 05:39:57 GMT 김종섭 /@@62LC/938 오늘 윙 먹으로 팝에 갑니다 - 캐나다 팝에 가면 가끔은 한국 술 문화가 그리워진다 /@@62LC/937 캐나다에는 밤 문화가 없다. 완전하게&nbsp;밤문화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nbsp;식당가처럼 여럿이 식탁에 둘러앉아 술잔이 오가는 풍경을 본적이 거의 없다. 그렇다고 술을 마실 수 있는 술집이 없다는 것 또한 아니다. 그 숫자가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온전히 술을 마실 수 있는 팝을 아내와&nbsp;다녀왔다. 팝을&nbsp;간&nbsp;목적은 맥주를 마시러 간&nbsp;목적 이외에&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wFAtMPyBmh01Q8r2Fjw5V_4gen0" width="500" /> Wed, 20 Nov 2024 02:19:04 GMT 김종섭 /@@62LC/937 삶의 법칙 - 가끔은 배부른 돼지가 되고 싶을 때가 있다 /@@62LC/931 세상은 풍요롭고 고요했다. 풍요롭고 고요했던 것들이 어느 날 세상 밖으로 나와 허망하게 깨져갔다. 그곳에는 정의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의 삶이 존재되어 갔다. 하지만, 존재의 명확한 해답을 찾아내지 못했다. 무엇인가를 채우고 가져봐도 항상 부족하고 만족하지 않았다. 내려놓지 못한 욕심의 부활 때문일까, 우리는 이 시대에 욕심이라는 불치병을 안고 살아가고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eLiNj-VlT_HqXFIsyJ-xZ_S2-pk" width="500" /> Sun, 17 Nov 2024 10:21:03 GMT 김종섭 /@@62LC/931 밴쿠버 중국마트에 가면 한국 라면이 풍년이다 - T&amp;T (캐나다 중국마트)에 가면 한국 마트에 온 인상을 느끼게 된다 /@@62LC/930 오늘은 공원 산책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모처럼 특별한 음식거리가 될만한 것이 있을 것 같아 오랜만에 T&amp;T를 들렀다. 캐나다 전역&nbsp;주요 도심에는&nbsp;T&amp;T라는&nbsp;초대형&nbsp;중국마트가&nbsp;진출해&nbsp;있다.&nbsp;T&amp;T&nbsp;매장 내에는&nbsp;대형&nbsp;수조관이&nbsp;있는 것이 특색이다.&nbsp;수조관에는 활어를 비롯하여 각종 해산물이 풍요로운 바다를 꿈꾼다. 중국인들은 고기나 생선 부위에서 나오는 부산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FrzVmfVc_YHMTECep4rmmJz5FDo" width="500" /> Sun, 10 Nov 2024 22:19:30 GMT 김종섭 /@@62LC/930 평범한 휴식이 있는 일상 이야기 - 1불의 행복이 있는 휴식, 밴쿠버 바넷 마린 파크의 오전시간을 걷고 왔다 /@@62LC/929 공원입구를 들어서는 순간, 제일 먼저 구스가&nbsp;공원&nbsp;잔디밭에서&nbsp;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계절은&nbsp;겨울로&nbsp;향해 가고 있는데 공원 잔디는 계절감각을&nbsp;잊고 있다. 겨울철에는&nbsp;캐나다산&nbsp;구스 자켓이&nbsp;유명하다. 가격도 비싸고 모양은 사실상 세련미나 정교함은 없다. 투박하다는 느낌이 지배적이다. 어쩌면, 구스자켓만이 지니고 있는 매력일 수도 있다.자켓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rLkGhEB0lPWkCYxm1kY440qvV-A" width="500" /> Fri, 08 Nov 2024 12:35:32 GMT 김종섭 /@@62LC/929 김장은 하셨습니까, - 배추가격 부담에 김장철이 멈춰 서지는 않을까, /@@62LC/927 캐나다 한인마트에서 시장을 볼 때마다 야채코너에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야채로 가득했다. 특히 깻잎. 상추가격대가 비교적 높아 손쉽게 손이 가질 않았다. 배추는 예외로 가끔씩 1박스 단위로 싼 가격에 세일 행사를 진행했다. 올여름에는 여름 내내 한국에 있었다. 여름은 9일까지도 쉽게 떠나지 않는 무더위 홍역을 치르고 캐나다로 돌아왔다. 아마도 내 생애에 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v1XWxnL7rXtUNs3BJmtmSRDPAeA" width="500" /> Tue, 29 Oct 2024 06:26:09 GMT 김종섭 /@@62LC/927 가을 끝자락에 서면 - 내 인생도 남들처럼 이 아닌 가을처럼 익어가고 싶다 /@@62LC/924 가을이라는 계절은 늘 아쉽기만 하다. 다른 계절에 비해 빠르게 떠나보내는 마음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올여름이 길었던 탓에 가을의 문턱을 힘겹게 디뎠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시간이 많았음을 10월이 예고하고 있다. 가을이 되면 해마다 목적 없이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오늘도 가을을 담기 위해 문밖을 나서는 순간, 어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3a4bC0rU0Dsx00fgBDbh7w0ER0A" width="500" /> Tue, 22 Oct 2024 23:06:45 GMT 김종섭 /@@62LC/924 나는 House wife가 되었다 - 저녁식사 메뉴로 마파두부를 만들었다 /@@62LC/923 나는 당분간 House wife가 되었다. 시작점도 정해진 기간도 없다. 다만, 직장 출근하기 전까지 아내 퇴근에 맞춰 저녁식사를 자진해서 준비하는 일이다. 의무나 아내의 강요에 위한 것도 전혀 없다. 그렇다고 저녁식사 메뉴에 대해 식재료를 준비하거나 고민하지도 않았다. 아내의 퇴근 귀가 30분가량을 남겨 놓고 즉흥적인 요리로 만들어 저녁밥상을 만들어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zJCd8mjgJql7M4fshyNBY3puLF8" width="500" /> Fri, 18 Oct 2024 01:01:01 GMT 김종섭 /@@62LC/923 감자탕과 캐나다 땡스기빙데이 - 칠면조 음식보다 감자탕이 어울리는 땡스기빙데이 음식이 있다 /@@62LC/922 매년 항상 10월 둘째 주 월요일이 캐나다 땡스기빙데이다. 이날은 공식적인 공휴일로 재정이 되어있다. 한국 4대 명절 중에 하나인 추석과 같은 의미를 가졌다고 보면 된다. 한국과 캐나다는 문화적인 차이는 있지만 가을이라는 태마를 가지고 결실이라는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는 동일하다. 또한, 명절이라는 분위기 또한 한국과 별다른 차이 없이 가족과 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IrNok5WCankp3supFBJMHHRxydg" width="500" /> Tue, 15 Oct 2024 02:58:12 GMT 김종섭 /@@62LC/922 호박 농장으로 가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 가을 하늘만 올려 보는 것만으로도 가을날 전부를 품에 담을 수 있었다 /@@62LC/921 가을 사랑은 여전히 따뜻하지만, 이젠 점점 멀어진 거리에 머무려 한다흩어진 시간들이 손끝에 바스락거리며 남은 기억을 전해 온다 가을 하면 호박이 친근감이 있게 다가선다. 들녘에 존재감 없이 피어나는 꽃, 우리는 호박꽂이라 불러주었다. 흔히 횡재를 얻어낼 때 &quot;호박 넝쿨째 들어왔다&quot;는 표현을 한다. 호박은 곧 복과 행운의 상징은 아니었을까, 밴쿠버 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g6gIQXo5ZqReMgZgXXmgi7Dn_uU" width="500" /> Sat, 12 Oct 2024 22:07:37 GMT 김종섭 /@@62LC/921 아내의 단호박과 연어사랑 - 강아지에게 단호박과 연어 간식은 아내사랑이었다 /@@62LC/919 단호박도 가을을 품고 내 입에서 단맛을 낸다 아침 주방 위에 탐스러운 단호박이 올라와 있다. 어제 아내가 퇴근하면서 사가지고 온 것 같다. 우리 집에서 단호박은 주로 강아지 간식으로 쓰인다. 이번에 사 온 단호박도 강아지 간식으로 사용하기 위해 준비해 놓은 것은 아닐까 싶다. 호박은 가을이 제철이다. 방금 농장에서 가져온 것처럼 단단하면서도 색깔 곱고 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LC%2Fimage%2FA-_b0krlVmaFs8Er-Soqa5CGa_I" width="500" /> Mon, 07 Oct 2024 23:22:40 GMT 김종섭 /@@62LC/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