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파카 /@@5rKy 그림 그리는 사람 ko Sun, 22 Dec 2024 22:18:55 GMT Kakao Brunch 그림 그리는 사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L--gByyFIsXzWzFl8SIOi3yknc.jpg /@@5rKy 100 100 썬데이파더스클럽 시즌2 로고 작업노트 - 일요일에 쓰는 아빠들의 육아일기 뉴스레터, 작업 비하인드 /@@5rKy/82 육아일기를 가장한 아빠들의 성장일기, 썬데이파더스클럽의 시즌 2를 위해 새롭게 로고와 비주얼을 작업했습니다. 비주얼 리뉴얼을 위해 몇 차례의 간단한 미팅을 가졌는데요. 아빠들의 요구사항은 간단했습니다. &ldquo;아이와 함께 하는 일상을 분유나 젖병 이미지로 한정 짓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dquo; 덕분에 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요. 처음 떠오른 아이디어는 이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PfAeZRbCYMPEyHQmlB44equOhZQ.jpg" width="500" /> Sat, 12 Oct 2024 11:21:11 GMT 김파카 /@@5rKy/82 작은 책방들이 힘을 모아 만든 북페어 - ILLUSTRATED TRAVEL NOTE /@@5rKy/81 작은 노트 한 권과 새로 산 만년필을 들고 군산으로 1박 2일 짧은 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군산에서 처음 열리는 북페어가 목적지입니다. 올해는 유독 짧은 여행을 많이 다녀왔습니다. 멀리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에서도 여행자 모드로 전환하는 능력을 기르는 중입니다. 스무 장의 손바닥만한 노트 하나와 새로 산 만년필을 들고 떠나니 만년필을 쓰고 싶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6h0JxUYPzd8FMYxPVO5v_TH0I6M.JPG" width="500" /> Mon, 09 Sep 2024 05:15:03 GMT 김파카 /@@5rKy/81 나태주 산문집 &lt;꽃이 사람이다&gt; 삽화 작업 /@@5rKy/80 2014년 공주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본식 가옥에 지어진 풀꽃문학관에서의 10년 기록을 담은 나태주 시인의 산문집 &lt;꽃이 사람이다&gt;에 삽화로 참여했습니다. 올해 새롭게 문학관이 개관할 예정이어서 사라질 현재의 풀꽃문학관에서의 기록을 담았다고 합니다. 처음 원고를 받았을 때가 생각나네요. 겨울에서 시작해 봄으로 끝나는, 읽고 있으면 계절이 느껴졌어요.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bmx8hrINuoLoR77i_MSPfoeboJ8.JPG" width="500" /> Fri, 23 Aug 2024 09:18:33 GMT 김파카 /@@5rKy/80 어떤 날에도 매일&nbsp;하고&nbsp;싶은&nbsp;일 - 영화 &lt;퍼펙트 데이즈&gt;와 나의 리추얼 데이즈 /@@5rKy/79 자잘한 파도에도, 큰 파도에도 마음은 부서진다. 조금씩 혹은 한꺼번에 많이. 부서지는 마음을 들여다보는 건 무서운 일이다.(...)&nbsp;매일 아침 생겼다가 저녁이면 부서지는 어떤 마음들처럼.&nbsp;그때의 나에게, 혹은 소설 속 할머니에게 그래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게 완벽한 삶이라고. 완벽한 인생이란 완벽하지 못한 것들, 못난 것들,&nbsp;부서진 것들까지도 모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kcV2y-4mX6pe4-y7zEB1r38HQj8.jpg" width="500" /> Fri, 09 Aug 2024 04:39:10 GMT 김파카 /@@5rKy/79 For your Creative Journey - 콜링 북스 페이퍼 제작기 /@@5rKy/78 3주년을 축하하는 일이 얼마 전에 있었습니다. 3년을 꼬박 지냈다는 것. 사업이든 무슨 일을 하든 하루아침 사이에도 사라지는 요즘 세상에서 축하할 일이 맞겠죠! 제가 좋아하는 서점, 콜링 북스에서 3주년을 맞이했고, 2024년 7월을 시작으로 계절마다 하나씩 함께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는 여기에 소식지를 총괄해서 디자인하고 만드는 일을 맡아서 작업하고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Nd-6AWiUyYGuFp47DYQxlMJK83c.JPG" width="500" /> Fri, 02 Aug 2024 05:40:26 GMT 김파카 /@@5rKy/78 작은 서점 콜링북스에서의 첫 전시 - &lt;Piece by piece&gt; 김파카 개인전 /@@5rKy/77 좋아하는 서점, 콜링북스에서 첫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 어느 날 콜링북스의 지나 님에게서 메일이 왔어요. &quot;파카님, 꾸준히 그려오신 그림을 소개하는 작은 전시를 서점 벽면에서 해보면 어떨까, 해서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간 써오신 책들과 함께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있었고요. :)&quot; 아침에 메일을 받자마자 하루종일&nbsp;들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mAvNF51FYczpdYVRDYN9r_wc3H4.JPG" width="500" /> Tue, 31 Oct 2023 04:46:58 GMT 김파카 /@@5rKy/77 아침에 그린 그림이 리추얼이 되기까지 - &lt;아침 15분 낙서하듯 그리기&gt; 밑미 리추얼 멤버 모집 중! /@@5rKy/76 아침에 그림을 그리게 된지 6개월이 되어갑니다. 매일 아침 그리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어떤 날은 점심을 먹고 그리기도 하고, 어떤 날은 아침이 너무 바빠서 오후에 집중을 하는 날도 꽤 있었고요. 그럼에도 매일 아침에 그리려고 하는 마음은 놓지 않고 있어요. 꾸준히 하는 비법 중에 하나가 있다면 바로 이거에요. 빠뜨리는 날이 있어도 계속 하겠다는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ZWxK2aqOv0O0I2iXCGdYY7wWNoI.png" width="500" /> Mon, 26 Jun 2023 08:12:16 GMT 김파카 /@@5rKy/76 아침에 그린 그림 / 첫 번째 노트 /@@5rKy/75 서점이나 문구점에 가면 펜이나 연필, 노트를 사는 걸 좋아합니다. 당장은 쓰지 않아도 언젠가 딱 필요한 타이밍이 오거든요. 1년 전에 사놓은 펜이 요즘에 꽂힐 때가 있고, 예전에 사둔 노트가 지금의 기록을 담기 좋은 모양일 때의 경험이 쌓이다 보니 일단 사두는 것은 여러모로 쓸모가 있습니다. 올 초에 산 노트는 이겁니다. 몰스킨보다 값이 절반은 더 저렴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1W12I82ewqNaN9oMfjWSoNTLX9s.jpg" width="500" /> Wed, 31 May 2023 22:42:00 GMT 김파카 /@@5rKy/75 인디밴드가 만드는 음악처럼 - &lt;집 나간 의욕을 찾습니다&gt; 5화 /@@5rKy/74 2016년 11월 11일 금요일 요 며칠 새로 알게 된 인디밴드가 있다. 내가 첫 회사에 입사했을 즈음 그들은 밴드를 만들어 자기만의 음악을 시작했다. 그들에겐 늘 지금 무슨 음악을 하고 싶은지가 중요했다. 이다음 앨범에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 예상할 수 없는 것처럼 나도 그렇게 한번 살아보고 싶다. &ldquo;독립영화와 상업영화의 차이가 뭐예요?&rdquo; &ldquo;예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NUcgXcob0O3qSMifonUE-nhgJgw.jpg" width="500" /> Mon, 25 Oct 2021 16:23:56 GMT 김파카 /@@5rKy/74 여행을 떠나 쓴 일기 - &lt;집 나간 의욕을 찾습니다&gt; 4화 /@@5rKy/73 여행은 일과 생존투쟁에 제약받지 않는 삶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 준다. - 알랭 드 보통, 정영목 옮김, 《여행의 기술》, 이레, 2004. ​ ​ 퇴사하고 한 달 남짓 여행했다. 여행 중 내가 가장 많이 한 일은 기록하는 것이었다. 무엇을 봤고, 무엇을 생각했는지 끊임없이 썼다. 그 메모를 읽으면 일과 생존투쟁에 제약받지 않는 나의 삶이 어떤 모양인지 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LywwB4EMUCfc3NVo9YWWsBSTWgY.jpg" width="500" /> Sun, 24 Oct 2021 13:15:57 GMT 김파카 /@@5rKy/73 이렇게는 살기 싫어서 - &lt;집 나간 의욕을 찾습니다&gt; 3화 /@@5rKy/72 회사 생활을 하면서 알게 된 중요한 사실, &lsquo;이렇게는 일하기 싫다&rsquo;는 나만의 기준을 발견한 것.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면 싫은 걸 찾는 게 더 빠르다는 조언은 정말 맞는 말이다. 일하면서 유독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분을 정리해보니, 딱 세 가지였다. 나는 이렇게 일하는 게 싫었다. 1. 상대를 쪼아가면서 성과를 얻는 것. 배려와 상식을 바탕으로 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8Xh48Gn6mOQZ1D8-qMk-MWDPt4E.gif" width="500" /> Sat, 23 Oct 2021 15:23:26 GMT 김파카 /@@5rKy/72 아이쿠, 이 길이 아닌가 - &lt;집 나간 의욕을 찾습니다&gt; 2화 /@@5rKy/71 &quot;파카 님도 회사에 다녔던 적이 있어요?&rdquo; 최근 알게 된 사람들이 나에게 종종 이런 질문을 한다. &ldquo;사실 회사에서 하던 일도 좋아하던 일이었거든요. 원래 좋아하면 더 잘하고 싶고, 더 시간을 쏟게 되고 그러잖아요. 근데 언제부턴가 그렇지가 않은 거예요. 더 잘하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뚝 떨어지고. 그래서 그때 알았죠. 아, 난 딱 요만큼만 좋아했던 거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P6ok1I5AXZO5VGyCP_6UKl0Llq8.jpg" width="500" /> Fri, 22 Oct 2021 09:05:59 GMT 김파카 /@@5rKy/71 그놈이 그놈, 그 회사가 그 회사 - &lt;집 나간 의욕을 찾습니다&gt; 1화 /@@5rKy/70 &ldquo;저, 다음 주부터 출근해요.&rdquo; 졸업을 앞둔 4학년이었다. 휴학 한 번 안 하고 바로 취업한 건, 오로지 돈 때문이었다. 어른이라면 스스로 먹고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누가 뭐라 한 것도 아닌데 절실하게 준비했다. &lsquo;나는 뭘 좋아하지?&rsquo;, &lsquo;어떤 일을 하고 싶은 거지?&rsquo; 같은 건 고민 자격도 얻지 못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질문이 다시 나를 &nbsp;끌어당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y2Nd87X28CBnMc-SjIXx_Ul2rao.jpg" width="500" /> Thu, 21 Oct 2021 13:38:13 GMT 김파카 /@@5rKy/70 퇴사하기 직전에 쓴 그림일기 - &lt;집 나간 의욕을 찾습니다&gt; 0화 /@@5rKy/69 2014년 1월 19일 일요일 오늘은 일요일인데.. 나는 출근을 한다. 정말 너무너무 가기 싫다. 2014년 7월 19일 토요일 디자이너로서 4년 차인데, 벽에 부딪힌 것 같다. 하기 싫은 것, 못하는 &nbsp;것도 잘해야 하는 위치. 디자이너가 말도 잘해야 하고, PT도 잘해야 &nbsp;하고, 리더십도 갖춰야 한다. 아, 돈 계산까지 밝으면 더 좋고. 2015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Rz02g1UdbcR9Aq-Uon-MVJJz36I.jpg" width="500" /> Wed, 20 Oct 2021 13:32:24 GMT 김파카 /@@5rKy/69 집 나간 의욕을 찾습니다 - 두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5rKy/68 브런치로 작가가 되고,&nbsp;두 번째 책을 계약했고, 지난 1년 동안 작업한 에세이가 출간되었습니다. 처음 출간 계약을 했을 때는 어벙벙했고, 두 번째 계약에서는 뭐라도 된 것 마냥 입꼬리가 날뛰었는데, 그건 얼마 못가 사라졌죠. 뭐든 시작단계에서는 잘 될 것 같은 기분,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셀프 믿음으로 의욕이 활활 타오릅니다. 그리고 편집자님에게 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7e4gh6qSOdYnyxtkc0lrkh8KpY.png" width="500" /> Tue, 19 Oct 2021 07:32:29 GMT 김파카 /@@5rKy/68 슬기로운 곱슬머리 생활 /@@5rKy/67 적당히라는 게 없는 게 두 가지 있다. 기분과 곱슬머리. 적당한 기분을 유지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적당한 곱슬머리란 과연 존재하는지. 나는 흔히 말하는 반곱슬이다. 어떤 날은 심한 반곱슬이고, 어떤 날은 자연스러운 반곱슬이다. 기분도 그렇다. 어떤 날은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나쁘고, 또 어떤 날은 이유 없이 좋다. 적당히라는 게 없다. 미용실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Li1iQsaQklhfRRTxr1CFiGJvtmQ.JPG" width="500" /> Sun, 11 Jul 2021 14:50:03 GMT 김파카 /@@5rKy/67 시간에 대한 흥미로운 생각들 - 너는 시간이 뭐라고 생각해? /@@5rKy/66 이론물리학자를 공경에 빠뜨리는 방법은 이겁니다.&quot;시간의 본질이 무엇인가요?&quot;라고 묻는 것.말문을 막는 질문이죠. 모르거든요.뉴턴도 시간을 정의하지 않았어요.정말 잘하신 거죠, 지금도 모르니까. - 라디오 &lt;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gt; 5월 29일 별밤 아카데미 &lt;물리 편&gt; 김상욱 교수님의 말 시간을 쪼개어 쓰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어느 날 밤, 물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492RVIDiwURRuvKB5N28TR_lEoY.JPG" width="500" /> Fri, 18 Jun 2021 03:07:05 GMT 김파카 /@@5rKy/66 아무것도 켜지 않는 아이 /@@5rKy/65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작은 성냥 한 갑을 갖고 산다. 성냥은 나도 모르는 사이 기쁠 때나 슬플 때에도 켜지고, 놀라운 기분이 들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새로운 기분이 느껴질 때에도 직접 켜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배움에 불꽃이 타오르기도 하고, 사랑에 피어오르기도 하고, 돈이나 명예에도 활활 타오른다. 삶의 의지나 죽음에 대한 비밀도 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VXA_v-bwmfNvmzpnGUJJnDBKBf0.jpg" width="500" /> Sun, 06 Jun 2021 12:39:05 GMT 김파카 /@@5rKy/65 일이 잘되는 완벽한 공간을 찾아서 /@@5rKy/63 모든 사람들이 개인 공간을 필요로 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부터라고 한다. 개인 공간이 점점 넓어진 것은 20세기 중반 이후부터. 아무리 작은 공간이라도 개인 공간이 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감정의 짐을 덜 수 있고, 타인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지 신경 안 써도 되는 그런 안전하고 완벽한 공간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나에게도 개인 공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4I75lkpn0WSByQ-rJcwkOSV6DP8.JPG" width="500" /> Mon, 31 May 2021 08:00:58 GMT 김파카 /@@5rKy/63 사람들이 책을 많이 읽게 하는 방법 /@@5rKy/62 살면서 이렇게 책을 진지하게 관찰해본 적이 있었나 싶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책을 쓰게 된 이후로 나는 책의 즐거움과 고통을 함께 받고 있다. 우선, 사람들이 책을 정말로 많이 안 읽는다는 것. 책을 쓰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파는 것이었다. 지금까지 해본 일 중에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이 뭐냐고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책 쓰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rKy%2Fimage%2FT9WU5Ql_AJXRYJE-LHY9-oLxr-Y.jpg" width="500" /> Sun, 09 May 2021 11:55:42 GMT 김파카 /@@5rKy/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