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쓴 일단 해봐 /@@5fYv 저녁을 요리하는 두 아이의 아빠, 경제적 자유를 향한 도전과 실패의 경험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어가는 여정을 함께 합니다. 여전히 파이어를 꿈꾸고 있습니다. ko Tue, 24 Dec 2024 13:28:33 GMT Kakao Brunch 저녁을 요리하는 두 아이의 아빠, 경제적 자유를 향한 도전과 실패의 경험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어가는 여정을 함께 합니다. 여전히 파이어를 꿈꾸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SpQTtK371pErPPxKZWv7XCkf4jY.png /@@5fYv 100 100 더 빠르게 실패했어야 했다. - 책 &lt;더 빠르게 실패하기&gt;를 읽는 중 /@@5fYv/125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어쨌거나 새로운 문을 여는 (일을 저지르는) 추진형 인간이 있다.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어가며 일을 꼼꼼하게 제대로 해야 한다고 배워온 내가 보기에는 추진형 인간들은 실수가 많다. '이왕 하려면 제대로 좀 하지' 라고 내심 마음속으로 핀잔을 반복했다. 하지만 완벽하게, 꼼꼼하게 일을 하려는 나의 태도는 어쩌면 쉽게 도전하게 하기보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xFtNcJU0-mnq3H_eMwZFdxotKQ.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23:00:21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25 회사가 왜 싫을까? - 절실하게 깨닫기 /@@5fYv/124 회사가 싫은 이유를 줄줄이 읊을 수 있었다. 수직적인 조직문화라서,&nbsp;무례한 사람들이 있어서, 보상이 불공평해서,&nbsp;일에 의미가 없어서 등등 그래서 나는 회사가 싫다는 결론을 내렸고 달콤한 조기은퇴를 나만의 목표로 세웠다. 조기은퇴에 성공한 사람들처럼 되고 싶었다. 부자는 아니더라도 월급만큼 현금흐름을 만들고 은퇴하리라 결심했다. 20년 가까운 직장생활동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LuCdXptcvtiV3r7Ts1KjLX7xDN0.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15:00:09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24 여덟 살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것 - 제목 : 나는 행복하다 /@@5fYv/123 여덟 살&nbsp;동동이는 초등학교 2학년이다. 작년 연말에는&nbsp;&quot;엄마아빠 사랑해요 동동이는 행복해요&quot;라는 편지를 방 문에 붙여두어 우리를 감동시켰다. 무엇보다 아이가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하다니 모든 바쁜 일상,&nbsp;힘들었던&nbsp;기억이 잊혀지는 듯했다. 그리고 우리도 행복해졌다. 어제 저녁, 브런치 글을 쓰려고 창을 열고는 빈칸을 보고 있는데 동동이가 말했다. &quot;제목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OTKl13shOg-iLgTz1ZfeGduGVQY.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01:54:04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23 아이들과 함께 쿠팡이츠 배달 - 콜 받으면 바로 출발~ /@@5fYv/122 집 짓기의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늘어나는 대출로 마음이 계속 불안해져 갔다. 괜찮다, 예상했던 일들이다 하고 마음을 다독였지만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쉬는 날에도 집에 있기가 불안하여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퇴근 후 쿠팡이츠 배달을 시작했다. 궂은 날씨에 프로모션도 걸리고 하면 3~4시간에 5만원씩도 벌어올 수 있었고 차량으로 배달을 했기 때문에 다른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ZLLO-w7wW17WWmTQ0dpQOeTAZC0.jpg" width="500" /> Tue, 10 Dec 2024 23:00:11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22 우리는 운이 좋은 편이야 - 힘든 일이 지금 와서 하는 말 /@@5fYv/121 올해 상반기에 힘든 일들이 많았다. 과도한 부채에 하마터면 정말 파산할뻔한 일도 있었고 갑작스럽게 두 아이의 건강에도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생겨 부모로서 가슴을 치며 깊이 마음 아파했던 시간도 있었다.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을 때에는 지방에서 편찮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가고 있는 대학교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는 했다. 우리는 대학시절 국토횡단을 함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SL2nJhmPMI0jaFiDoFSrkeppBqE.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23:00:13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21 수행하듯 회사 다니기 - 괴로울 때 해결방법 /@@5fYv/120 며칠 전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으며 퇴근길을 걷는 중이었다. 어느 질문자가 마음 같지 않아 힘든 자신의 직장생활에 대해 토로하며 그래도 생계는 이어가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스님께 여쭈었다. 법륜스님께서는 &quot;눈 딱 감고, 수행한다 생각하고 3년만 다녀보세요.&quot; 하고 답변하셨다. 괴로움이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음'에서 비롯된다. 그렇지만 세상 일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PGoiwOo5zI8paJGNIW1ksXjKs6U.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04:40:08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20 가진 것에 만족하고 - 불평하지 않아요 /@@5fYv/119 오랜만에 개운하게 일어난 아침이었다. 며칠 째 머릿속을 맴돌던, '나는 힘들어'라는 생각이 사라진 아침이었기 때문이다. 자기 연민은 어떻게 시작될까? 우리 집이&nbsp;부자는 아니지만 나는 우리 아이들이 이만하면 좋은 환경에 자라고 있다고 생각한다. 안락한 거처가 있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배우고 싶은 것이 있으면 아껴서 학원을 보내주기도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ucg9ZIFX2XVxpNxLt8uRS4dhMFY.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23:00:14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19 계획이 실패했지만 좋은 점 -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시간 /@@5fYv/118 은밀한 은퇴계획이 중단되고 나니 목표를 잃은 것 같았다. 우여곡절 끝에 신축 건물은 완성했지만 높은 금리와 전세 소멸, 수익성 확보의 실패로 수익은커녕 빈약한 자기자본 탓에 대출금액은 크게 늘어났고, 월급으로 이자를 겨우 납부해 나가고 있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한 조기은퇴 계획의 핵심은 신축이었는데 왜 신축을 시작했을까, 자책을 많이 했다. 과거는 바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zlvLUJdO6SMWmRW0EIBOqaziK7U.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23:00:14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18 실패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 자책과 후회로부터의 깨달음 /@@5fYv/116 일이 이렇게 되고 나서 정말 자책을 많이 했다. 이런 결과를 만든 나 자신이 실망스러웠다. 점점 더 많은 투자금이 필요해졌고 모두 대출로 충당되었다. 그 돈은 정말 다시 우리에게 돌아올까? 가족들에게 짐만 안겨준 결과에 죄책감이 들었고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면목이 없었다. 하루는 늦은 퇴근길에 지하철 몇 정거장을 앞서 내려서 터덜터덜 걸으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TeYGt4SbRMDb_aSoec1hS7pPDl0.jpg" width="500" /> Wed, 04 Sep 2024 05:02:33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16 다시 좋아질거라고 믿기 전에 - 파워 J가 가장 두려워하는 예측의 실패 /@@5fYv/114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심박 수가 빠르게 올라간다. 자는 동안 잊고 있었던 온갖 일들이 잠에서 깨어나자 바로 머릿속을 복잡하게 휘감는다. 마음이 괴로운 이들이 잠으로, 술로 도피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어쨌든 잠시라도 잊고 있어야 덜 괴롭다. 올해 초, 비슷한 시기에 연이어 좋지 않은 소식들이 들려왔다. 야심차게 도전했던 일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lRjt1nM88PwUQr--L_mvbJ8kb50.jpg" width="500" /> Sun, 01 Sep 2024 23:39:12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14 조기 은퇴는 신기루였을까 - 이제는 사라져 버린 단어, 파이어 /@@5fYv/113 상상만으로도 달콤하고 행복했다. 파이어, 조기 은퇴! 우리 부부는 각각 20년 가까운 직장생활을 했고 양가 부모님이나 이모님의 도움 없이 오로지 둘만의 힘으로 두 아이의 육아를 해왔다. 성실히 검소하게 살아오면서 대출 끼어있는 집 한 채와 약간의 저축을 가지고 있으니 지방으로 이사를 하고 지금의 작은 소비를 유지하면서 몇 차례 투자에 성공하여 현금흐름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ixH_hW7RfaP2uRJybgIEnmXg14g.jpg" width="500" /> Thu, 29 Aug 2024 23:03:56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13 조기 은퇴에 실패했습니다 - 그래도 다닐 직장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5fYv/112 누가 그랬더라, 그런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공부하고 점수받아서&nbsp;대학 나오고 직장생활 한 사람들은 다른 것도 열심히 공부해서 준비하면 다 되는 줄 안다고 나 역시 그랬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조금씩 도전하며 배워나가고 내 실력이 점점 좋아지면 부자까지는 아니어도 뭔가 해낼 수 있으리라 믿었다. 하지만 자산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함께 투자는 큰 손해를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4ke6PCcQ0eVhpAYdhaLB104Z64I.jpg" width="500" /> Wed, 28 Aug 2024 23:00:01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12 집짓기의 디테일, 마감재 정하기 - 시공사와의 마감재 확정 미팅 /@@5fYv/111 시공사, 멘토님과 함께 내외장재를 확정하는 미팅이 진행된다. 이미 몇 달 전, 시공사와의 계약에 앞서 어느 정도의 자재를 원하는지를 공유했고, 그 내역에 따라 제출된 시공견적서로 계약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자재는 선택되어 있지만 이제는 정말 시공을 하는 단계이므로 한 번 더 확정을 하거나 세부적인 것들을 정한다. 조금 더 비싸거나 조금 더 저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Eb4Ieu40KKaeE1OqBqxIpcOYBhI.jpg" width="500" /> Tue, 27 Aug 2024 23:00:04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11 그다음 무언가를 기다리면.. - 빠르게 진전되는 내부공사 /@@5fYv/110 1층, 2층, 3층, 4층... 건축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항상 다음 목표가 있다. 1층이 타설 되면 2층을, 그리고는 3층을 기다린다. 항상 다음이 있기에 쉬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은 들지만 목표까지 간 기쁨도 잠시, 끝없이 그다음을 바라본다. 늘 무언가에 목말라있다. 꼭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과도 같다. 대학을 가면, 취직을 하면, 승진을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7AK8l_3xJG6sxUJMcAr-AW5nzY8.jpg" width="500" /> Mon, 26 Aug 2024 23:00:08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10 집짓기, 뼈대가 완성되어 간다 - 골조공사의 완료, 비계 해체를 기다리며 /@@5fYv/109 신경이 곤두서있다. 시간은 돈이기 때문이다. 8월 말을 기준으로 시공사에 지급할 건축비(기성)가 40% 나갔다. 건축비는 공사의 진행도에 따라 대출로 조달을 하기 때문에 공사가 진전될수록 대출은 늘어난다. 이제 매월 나가는 이자는 1,000만원을 넘어섰다. 우리 부부의 월급을 합친 것보다 훨씬 많은 금액. 계획했던 일이지만, 막상 닥쳐보니 두렵다. 계획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OL9CM1BvOJI0TnQV_lkArMjeePI.jpg" width="500" /> Mon, 26 Aug 2024 08:50:10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09 이른 은퇴는커녕, 망할 뻔했다. - 은퇴 계획을 멈추었습니다. (D-174) /@@5fYv/108 우리 부부는 2024년 12월 31일을 직장생활에서의 마지막 출근일로 정했었다. 언젠가 회사가 아닌 '나 자신'이 주도하는 시간을 살기를 꿈꿔왔다. 돈을 외면한 것도, 돈에 대한 생각만 한 것도 아니었지만 계획의 근간에는 당연하게도 재정적인 목표가 있었다. D-809일을 앞두고 브런치에&nbsp;&lt;마흔 살 직장인의 은밀한 은퇴계획&gt;&nbsp;매거진의 첫 글을 썼고, 퇴사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Gm9Mh_6YkGbeWV4nd84ojyIOTeg.jpg" width="500" /> Wed, 10 Jul 2024 05:31:35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08 시간 부자가 되고 싶어 - 직장생활에 대한 소소한 생각 /@@5fYv/107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17년이나 지났다. 나는 끈기 있게 진득하니 지속하는 것을 잘 못하는 사람인데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어려서부터 배워온 대로 착실하게 대학 가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그렇게 살아왔다. 다른 방법은 모르고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 줄 알고 매일매일 하루에 10시간 넘게 회사에 시간을 쓰며 살았다. 처음에는 회사를 통한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k3-ZCOP19e_od8Dt6bcf2FzOC3Y.jpg" width="500" /> Fri, 15 Dec 2023 07:24:48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07 미래를 바꾸는 좋은 습관 만들기 - 의지만으로 행동이 바뀔까? /@@5fYv/105 나와 아내는 회사를 그만두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어떤 길로 가야할지 정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우리 가족의 &lt;행복&gt;에 필요한 조건을 정리해보기도 했는데, /@may1st/56 결국 이른 은퇴 준비는 두 가지로 수렴된다. 첫 번째는 경제적인 준비다. 지방 중소도시로의 이주와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j7iEEj4CM4OfgQWM_pO2bDqW-BY.jpg" width="500" /> Tue, 12 Dec 2023 23:36:14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05 3천만원만 더 있으면 좋겠다 - 정말 그럴 수 있을까? /@@5fYv/104 보통 건축주라고 하면 어느 정도의 재력(?)을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재무적으로, 집을 짓는 일은 극한의 레버리지를 1년 이상 견뎌내는 불안과 걱정의 종합예술이라는 사실을 나 역시 뒤늦게 깨달았다. 수십 수백 번을 꼼꼼히 계산했고 공사기간이 늦어질 위험, 금리가 올라갈 위험, 시작할 때는 몰랐던 새로운 비용이 발생할 위험을 준비하고 또 준비하여 가장 보수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jO_Q2_o7Ale6OLfnjQp7qNup1EU" width="500" /> Tue, 05 Dec 2023 23:58:29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04 회식 가는 길 페이드아웃 - 소중한 금요일 저녁을 지켜내기 /@@5fYv/103 하루종일 교육이 있던 금요일, 일정이 끝나면 임원과의 회식이 예정되어 있다. 10년 차 이상의 중간관리자 교육으로 스무 명 남짓이 앉아있다. 특별히 사이가 나쁜 사람도 없고 인사도 잘 하고 지내는데, 7년을 다닌 직장이지만 사실 나는 정을 붙이지 못했다. 사람들과 어울리고자 시도를 안 해본 것은 아니다. 처음 1~2년은 점심 약속도 열심히 잡고 술자리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fYv%2Fimage%2FJQC9Rto2US3IYlronpT5918jkyg.jpg" width="500" /> Mon, 04 Dec 2023 04:46:09 GMT 제미쓴 일단 해봐 /@@5fYv/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