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수 /@@5d49 매일 조금 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비거니즘, 해외생활, 여행의 경험과 생각을 씁니다. 일년 반의 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독일입니다. ko Mon, 23 Dec 2024 23:38:25 GMT Kakao Brunch 매일 조금 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합니다. 비거니즘, 해외생활, 여행의 경험과 생각을 씁니다. 일년 반의 동남아 여행을 마치고 다시 독일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UBS5X_rhQZv2JQEy8qjeZpyESKE.png /@@5d49 100 100 [영국] 5년 만의 런던 /@@5d49/149 이번에는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어서 가고 싶던 모든 곳에 갈 수 없었다. 미술관을 포기하고 뮤지컬을 봤다. 많이 걷고 1존에서는 빨간 버스만 탔다. 런던에 살 때도 굳이 일찍 집을 나와 이동시간이 튜브의 두 배로 걸리는 2층 버스에 올라타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며 오디오북을 들었다. 테이트모던의 10층 전망대는 이제 일반인은 못 간단다. 아쉬운 대로 3층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eoaAmkp4sdCktN-y0DswAA0h7Qk.jpeg" width="500" /> Fri, 29 Nov 2024 10:29:33 GMT 미지수 /@@5d49/149 [영국] 6년 만의 브라이튼 /@@5d49/148 런던에 살다 육로로 한국에 들어간 이듬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번졌다. 영국에 돌아가기까지 5년이 걸렸다. 독일기차는 밥 먹듯이 지연되고 유럽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기차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외진 곳에 있는 명상센터와 지인의 집에 가기 위해 독일에서 영국으로 로드 트립을 떠났다. 독일에서 한밤, 프랑스에서 한 밤을 잤다. 페리가 떠나는 칼레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4XkOatOpGTDm-nokwfD2vkl9JV8.jpeg" width="500" /> Fri, 22 Nov 2024 14:07:23 GMT 미지수 /@@5d49/148 인도 요가스쿨 체험기 - 투룸매거진 아시아리포트 아카이브 /@@5d49/140 * 본 내용은 투룸매거진 43호(2024년 7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투룸매거진 앱에서 더 많은 사진과 예쁘게 디자인 된 기사로 볼 수 있습니다. 배낭을 챙겨 동남아로 떠날 때는 인도에 가고픈 마음이 없었고, 적당한 관심이 쌓였을 땐 이미 긴 여행에 지쳐 차마 그 방대한 곳을 속속들이 탐험할 기운이 없었다. 다음 언젠가로 무기한 연기하려다 어차피 독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1JZXBKoar0Fau-aT0JFDMazyV5U.jpeg" width="500" /> Thu, 19 Sep 2024 07:04:30 GMT 미지수 /@@5d49/140 꽤 이상적인 싱가포르 - 투룸매거진 동남아리포트 아카이브 /@@5d49/146 * 본 내용은 투룸매거진 36호(2023년 12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투룸매거진 앱에서 더 많은 사진과 예쁘게 디자인 된 기사로 볼 수 있습니다. 소문대로 깔끔하고 편리하고 효율적인 곳. 완벽하고 인위적인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싱가포르에서 저는 종종 얼떨떨했습니다. 찍었던 사진들을 다시 보고, 지난 기억을 헤아리며 글을 쓰다 문득 그곳이 어떤 나라라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VhRL-hoEVgTvBXaXnr9oaPw93Mc.jpeg" width="500" /> Mon, 02 Sep 2024 19:52:09 GMT 미지수 /@@5d49/146 만 팔천 개의 인도네시아 - 투룸매거진 동남아리포트 아카이브 /@@5d49/145 * 본 내용은 투룸매거진 35호(2023년 11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투룸매거진 앱에서 더 많은 사진과 예쁘게 디자인 된 기사로 볼 수 있습니다. 여행기를 쓰면서 지나간 날들을 다시 살고, 관련 조사를 하며 가기 전에는 물론 머물 때도 몰랐던 것들을 뒤늦게나마 주섬주섬 배웁니다. 예컨대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4번째로 많은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4w3rCOpOdE_Y2OY9128pBGrVAg8.jpeg" width="500" /> Sat, 24 Aug 2024 10:09:45 GMT 미지수 /@@5d49/145 오묘한 말레이시아 - 투룸매거진 동남아리포트 아카이브 /@@5d49/144 * 본 내용은 투룸매거진 33호(2023년 9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투룸매거진 앱에서 더 많은 사진과 예쁘게 디자인 된 기사로 볼 수 있습니다. 일 년 중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는 따로 없지만 비오는 날은 많은 곳. 매일이 여름이라 어디든 초록색으로 빛나는 식물들이 번성하는 곳. 어마어마한 대도시와 원시의 열대우림이 공존하는 곳. 다양한 문화적 배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MhdEZLMpRDGNcyELOmSCf-PJEiI.jpeg" width="500" /> Sun, 18 Aug 2024 19:19:03 GMT 미지수 /@@5d49/144 호불호 없는 대만 - 투룸매거진 아시아리포트 아카이브 /@@5d49/143 * 본 내용은 투룸매거진 30호(2023년 6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투룸매거진 앱에서 더 많은 사진과 예쁘게 디자인 된 기사로 볼 수 있습니다. 음식이 맛있어서, 사람들이 친절해서, 다양한 식물이 많아서, 동물 친화적이라서 등등 좋아하는 이유는 각자 달라도 아직 대만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만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대만에서 길을 걷다 우연히 두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kR7KH6JGBn7EONFdzYkI5LZvbvM.jpeg" width="500" /> Sun, 11 Aug 2024 10:02:00 GMT 미지수 /@@5d49/143 베트남은 요지경 - 투룸매거진 동남아리포트 아카이브 /@@5d49/147 * 본 내용은 투룸매거진 26호(2023년 2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투룸매거진 앱에서 더 많은 사진과 예쁘게 디자인 된 기사로 볼 수 있습니다. 그저 항상 따뜻할 것 같은 베트남 북부에는 독일 겨울과 닮은 어둡고 칙칙한 겨울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태국에 비해 거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나중엔 그저 웃기고 재밌더라고요. 베트남 고추는 눈물 나게 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rUV-gUTNkEtHUNO4UaIDdKbBe2Y.jpeg" width="500" /> Sun, 04 Aug 2024 10:45:59 GMT 미지수 /@@5d49/147 꿈같은 캄보디아 - 투룸매거진 동남아리포트 아카이브 /@@5d49/142 * 본 내용은 투룸매거진 27호(2023년 3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투룸매거진 앱에서 더 많은 사진과 예쁘게 디자인 된 기사로 볼 수 있습니다. 캄보디아에 가기 전, 그곳에 대해 제가 아는 것이라고는 앙코르와트 하나뿐이었습니다. 상상 이상의 환상적인 경관은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 어려웠고, 악몽 같았던 역사를 견뎌내고 현실을 꿋꿋이 살아내는 사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S-tITTtU0G39UNHMqbdp-GpyGTU.jpeg" width="500" /> Fri, 26 Jul 2024 12:55:12 GMT 미지수 /@@5d49/142 태국은 처음이지? - 투룸매거진 동남아리포트 아카이브 /@@5d49/141 * 본 내용은 투룸매거진 25호(2023년 1월호)에 수록된 기사입니다. 투룸매거진 앱에서 더 많은 사진과 예쁘게 디자인 된 기사로 볼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 8kg 배낭을 챙겨서 태국으로 떠났습니다. 동남아시아를 제대로 여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매일 익숙하고, 낯설고, 놀랍고, 즐거운 일들이 뒤섞여 심심할 틈 없이 꽤 재밌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kiECWSC-HBjhBXRcB533xaJ06g0.jpeg" width="500" /> Sat, 20 Jul 2024 18:02:30 GMT 미지수 /@@5d49/141 담마 말라야 - 말레이시아 위빳사나 명상센터 /@@5d49/139 약 일 년 전, 10일 코스에 수련생으로 참가하러 말레이시아에 있는 명상센터, 담마 말라야에 갔다. 수련을 마치고 이어서 봉사하고 싶었는데 날씨가 정말이지 너무너무너무 더웠다. 태국 명상센터는 외국인 봉사자를 받지 않고, 독일인 파트너는 30일 무비자라 기간도 애매했다. 다시 돌아간 담마 말라야의 날씨는 아주 적절하게 따뜻하고 시원해 봉사하기 좋았다. 물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XGzSczl4RHL5qqvQC0Tmam-6og8.jpeg" width="500" /> Sat, 20 Apr 2024 16:28:16 GMT 미지수 /@@5d49/139 두 번째 쿠알라룸푸르 /@@5d49/138 처음 말레이시아에 갔을 땐 시기를 잘못 선택해서 정말 죽도록 더웠다. 다른 도시는 걸어 다니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그랬고 페낭만 좋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말레이시아가 문득문득 생각났다. 말레이시아 명상센터에 봉사하러 가기 전과 후에 며칠씩 쿠알라룸푸르에서 지내며 인도와 중국음식을 먹었다. KL에 도착하자마자 지난 말레이시아 글에 적었던 우드랜드에 갔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ScoKpRCZw0Of85RZKVKWnoTQ3nU.jpeg" width="500" /> Thu, 11 Apr 2024 15:01:09 GMT 미지수 /@@5d49/138 내 인생의 황금기, 런던 워홀 2년 /@@5d49/137 빡빡하기로 악명 높은 런던 히드로 공항의 입국심사를 무사히 통과했다. 미리 알아본 숙소 근처의 3(쓰리) 매장에 들어가 선불 유심으로 폰을 개통했다. 2존에 위치한 에어비앤비 내방은 넓고, 밝고, 산뜻했다. 미리 등록해 둔 우체국으로 가서 나보다 먼저 도착한 영국신분증(Biometric Residence Permit card)을 찾아왔다. 전화를 걸어 NI<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EXs3EZGT6EKdGPDllJu_KoS4bbQ.JPG" width="500" /> Wed, 31 Jan 2024 13:21:48 GMT 미지수 /@@5d49/137 [태국] 타이무앙과 전통 팟타이 /@@5d49/136 푸켓 공항으로 들어갔지만 푸켓시티 쪽엔 가지 않았다. 공항 근처에서 묵으며 자전거로 비행기가 착륙하는 해변을 걷고, 가까운 번화가를 다니며 팟씨유 맛집을 찾았다. Mama restaurant 151, 29 Rural Rd Phuket 3033, Mai Khao, Thalang District, Phuket 83110 지도를 보고, 숙소앱을 찾다가 타이무앙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n6LPPx_dGXVGc1dee4aIG6TCnAE.jpeg" width="500" /> Fri, 26 Jan 2024 07:49:41 GMT 미지수 /@@5d49/136 싱가포르 /@@5d49/135 말레이시아 명상센터에서 만난 칸차나의 초대로 싱가포르에 있는 그의 집에 머물렀다. 칸차나는 아침 일찍부터 여러 가지 도구로 평소에는 잘 만들지 않는 다양한 인도음식을 요리해 주었다. 칸차나와도 시간을 보내고 싶고, 그가 우리에게 맛 보여주려고 손수 만들어 준 음식을 차마 그냥 두고 나갈 수 없어서 싱가포르에서는 외식이 적었다. 싱가포르는 중식과 인도음식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pB7vQoJ09Qywp0aEEkCxY9tn72Q.jpeg" width="500" /> Sat, 09 Dec 2023 08:55:51 GMT 미지수 /@@5d49/135 발리, 길리, 롬복 /@@5d49/134 발리, 길리, 롬복 템페의 고장답게 인도네시아 어딜 가든 템페가 있다. 아무 식당에 가서 채식한다고 말하면 &ldquo;템페, 타후(두부) 오케?&rdquo; 하고 흔쾌히 만들어준다. 흡연자가 많은 인도네시아의 음식은 대부분 짜고 기름지고 강렬하다. 발리나 길리처럼 서양인들이 복작거리는 곳 식당은 메뉴판에 적힌 가격에 세금과 봉사료를 더 붙이는 곳이 많다. *인사말 &ldquo;안녕하세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5Ttl--0rzCcYaR5LRzoFZHEKIHQ.jpeg" width="500" /> Wed, 20 Sep 2023 06:01:53 GMT 미지수 /@@5d49/134 조화로운 말레이시아 - 페낭, 쿠알라룸푸르, 말라카 /@@5d49/133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인과 여러 원주민, 중국계(약 20%)와 인도계(약 7%)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곳이다. 채식하는 불교, 소를 먹지 않는 힌두, 돼지를 먹지 않는 무슬림 문화가 공존해 비건으로 요청하는 일이 크게 어렵지 않고 중국채식식당이 많다. 말레이시아 사람 대부분은 영어를 잘해서 말레이어로 배경화면을 만들 필요가 없었다. 외식은 거의 모든 걸 기름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WpY6VRfYjTk1IW-EJJHmnHUPM1I.jpeg" width="500" /> Sun, 13 Aug 2023 07:41:34 GMT 미지수 /@@5d49/133 명상의 시간 /@@5d49/132 * 다음 내용은 &lt;투룸매거진&gt; 19호에 실린 내용입니다. 지난 4월, 독일의 명상센터로 네 번째 10일 명상 코스를 다녀왔습니다. 부끄럽게도 여행 중에는 잘 지키지 못하지만 저는 하루에 한두 시간 명상합니다. 제가 배우고 연습하는 &lsquo;위빳사나 명상&rsquo;은 고타마 싯다르타가 재발견하고 수행해 열반의 경지에 이르고 부처로 거듭난 명상법입니다. &lsquo;부처의 명상&rsquo;을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6KsGvBgfbwLE9UnKbRJrsMUZdgs.jpeg" width="500" /> Sun, 23 Jul 2023 12:10:32 GMT 미지수 /@@5d49/132 [태국] 남부와 섬들 - 코타오, 코사무이, 코팡안, 콜란타 /@@5d49/131 처음엔 태국사람들의 &ldquo;그래서 다음에 또 언제 오냐&rdquo;는 물음이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공항에서 러시아 여권을 손에 쥔 단단하게 생긴 아저씨의 팔뚝에 새겨진 굵은 태국어 문신을 보고 구글로 번역했다. I Love Thailand. 우리도 결국 태국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 반년동안 세 번을 돌아갔으니 문신을 새긴 마음도, 언제 또 오냐는 질문도 이제는 이해한다. 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vueF-2JldTkoMBV1LXS2VK7nf0c.jpeg" width="500" /> Thu, 29 Jun 2023 05:02:27 GMT 미지수 /@@5d49/131 대만은 파라다이스인가요? /@@5d49/130 타이베이 사실 비건 천국이라는 말을 재차 듣기 전까지는 대만이 우리랑 같은 한자를 쓰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 마침내 대만에 도착했을 때 한자공부를 더 열심히 할걸, 중국어 좀 배워둘걸, 그리고 이곳에 정착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대만에서는 해피카우 앱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었다. 채식을 뜻하는 한자 素食가 이곳저곳에 보인다. 구글맵에 素食을 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d49%2Fimage%2F94tKLggiOa6Bz_dlRyMg0GkCZMY.jpeg" width="500" /> Wed, 05 Apr 2023 15:15:38 GMT 미지수 /@@5d49/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