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히니 /@@4zrh 30대, ex직장인, 공공기관/대학교/스타트업/외국계 대기업 다녀봄, 현재는 백수, 여자, entj, 작가꿈나무, 브랜딩 꿈나무 ko Wed, 25 Dec 2024 15:23:03 GMT Kakao Brunch 30대, ex직장인, 공공기관/대학교/스타트업/외국계 대기업 다녀봄, 현재는 백수, 여자, entj, 작가꿈나무, 브랜딩 꿈나무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jY93UAc0aeFkiqgIM_6a7biO5ZY.png /@@4zrh 100 100 경주에서 잘 먹기 : 카페 &amp; 디저트편 - 찻집 &amp; 테이크아웃 &amp; 카페 /@@4zrh/163 지난주를 끝으로, 총 세 편에 걸친 경주 숙소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 처음에 숙소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을 때, 한 편 정도로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게스트하우스 소개글을 쓰면서, '아 이거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이거 한 번에 못 끝내겠는데?'라는&nbsp;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결국 숙소 이야기를 세 편에 나누어서 하게 되면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t1A-_xf_hjVvfVaoja1cFENfMKs.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08:11:08 GMT 하이히니 /@@4zrh/163 엄마랑 첫 여행, 경주 촌캉스 ft. 모녀여행 십계명 - 경주 촌캉스 하늘터밭 /@@4zrh/162 지난주와 지지난 주에 이어 계속되는 경주 숙소 소개 편.&nbsp;(숙소 소개는 오늘이 마지막이다!) 오늘 소개할 숙소는 하늘터밭이다. 경주에서 촌캉스 하기 괜찮은 숙소 중에 하나로, 소소한 촌캉스 체험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나는 이곳을 엄마와 함께 다녀왔는데, 숙소 소개와 함께 엄마와의 여행 이야기를 짧게 해보려고 한다. 경주 촌캉스 숙소 하늘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KOtbY0Ojb8I-JuUOCOoEoWhBelM.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09:01:35 GMT 하이히니 /@@4zrh/162 경주에서 55일간 만난 숙소_쌩쇼하고 온 풀빌라편 - 풀빌라에서 있었던 일 /@@4zrh/161 경주에서 55일 동안 만난 10개의 숙소. 지난주에 그중 다섯 개의 게스트하우스를 소개했다.&nbsp;오늘은 나머지 숙소 중 풀빌라를 소개하며 짧게 그곳에서&nbsp;있었던 일을 적어보려고 한다. 이 브런치북은 &lt;혼자 풀빌라에 다녀온 후 경주 55일 살이가 시작됐다.&gt;는 글로 시작되었다. /@ilovesummer/157 이 글에서 아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AbweZpAdlqHaf8ApKCjMeQNGiWo.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03:05:44 GMT 하이히니 /@@4zrh/161 경주에서 55일간 만난 숙소_5개의 게스트하우스편 - 5개의 게스트하우스 /@@4zrh/160 경주 한 달 살기, 가장 먼저 부딪힌 건 '어디서 지내지?'라는 질문이었다. 숙소를 정할 때 내가 생각해야 조건들은 이랬다. 1) 운전면허 : 있지만 살인면허. 운전은 못한다. 2) 재정상황 : 백수. 1박에 5만원이 심리적 마지노선. 3) 담력 : 0 (겁 많음. 외진 골목이나 사람이 없는 숙소는 무서움) 4) 주량 : 0.1 (술 잘 못 마심. 요란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XQbgPHzJWcnjoKbw_rieUYJPmTM.jpg" width="500" /> Thu, 28 Nov 2024 02:25:34 GMT 하이히니 /@@4zrh/160 경주에서 05년생이랑 놀다가 발톱 빠진 90년생 이야기 - 솔직히 이모는 조금 힘들었다... /@@4zrh/159 경주 감포에서의 2주가 시작되었다. 지난주에 말했던 것처럼 함께 할 참여자들의 절반 이상이&nbsp;2000년 대생들이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03년생, 05년생이었다. 그 정도 되는 친구들과는 제대로 대화를 나눠본 경험도 없었다. 대학 다닐 때 나이 많은 선배들을 보면 불편함을 느꼈던 기억이 떠올라서 그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면 좋을지 살짝 걱정도 되었다. 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rqYzk3LF6h01jvMeP0SkGvlRbX4.jpg" width="500" /> Thu, 14 Nov 2024 08:48:14 GMT 하이히니 /@@4zrh/159 방어가 잡히는 경주 바다, 감포항으로 떠나다 - 경주에 바다가 있다고? /@@4zrh/158 경주에 바다가 있다고? 난 방어를 참 좋아한다. 참치, 연어, 광어, 숭어 등등 다 먹어봐도 내 입맛에 가장 잘 맞는 회는 방어다. 그 두툼하게 썰린 회 한 점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없어지는 느낌! 그 두꺼운 살이 어떻게 그렇게 부드러운 건지. 맛도 맛인데 겨울철 한정 별미라서 그런가? 더 매력 있다. 방어철만 되면 '아, 방어 한 번 먹으러 가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Ibtju8FWnAMg1Vv2oxD49nBwoiM.jpg" width="500" /> Thu, 07 Nov 2024 04:57:23 GMT 하이히니 /@@4zrh/158 혼자 풀빌라에 다녀온 후 경주 55일 살이가 시작됐다. - 경주판타지 /@@4zrh/157 예로부터 경주는 학생들의 수학여행 성지였다. 그 덕에 성인이 된 대한민국 국민들은 최소한 한 번 정도는 경주에 다녀온 적이 있는 것 같다. 내 주변만 봐도 다들 경주 한 번쯤은 다녀왔단다. 그래서일까? 성인이 될 때까지 경주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나를, 사람들은 참 신기해했다. &quot;너 학교 다닐 때 경주로 수학여행 간 적 없어?&quot; &quot;경주를 안 가봤다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1HsNKUS2sVvErCExt9QmJh5-j58.jpg" width="500" /> Wed, 30 Oct 2024 10:11:36 GMT 하이히니 /@@4zrh/157 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어디로 날 데려가는지 - 첫 번째 로컬살이, 그 이후 4개월이 지났다. /@@4zrh/156 로컬살이 마지막 날 밤, 사람들은 모두 불꽃놀이까지 하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아침 풍경은 조금 달랐다. 프로그램 수료식을 마친 뒤, 다들 내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게 흩어졌다. 마치 헤어지기를 기다린 사람들 같았다. 심지어 수료식이 시작하기도 전 아침 일찍부터 짐을 싸서 차에 실어두고, 빨리 차를 뺄 수 있는 자리를 골라 주차해 둔 사람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CznpHkOPkr_2zthOKM7Ayqyt1AY.jpg" width="500" /> Thu, 03 Oct 2024 08:00:03 GMT 하이히니 /@@4zrh/156 로컬살이 일주일, 내게 생긴 변화 다섯 가지쯤 - 마지막 순간 국룰은 불꽃놀이 /@@4zrh/155 난 예전부터 &lt;마지막&gt;이라는 것을 경험할 때 제법 슬픔을 느끼는 편이었다. 사직서를 내고 내 발로 떠나는 회사에서의 마지막 날도 여지없이 눈물이 났다. (심지어 속으로는 이 거지 같은 회사 퇴사하고 싶다고 100번은 넘게 외쳤던 회사인데도 말이다.) 함께 일하던 (사이좋았던) 동료들, 정들었던 자리, 그곳에서 보냈던 힘들면서도 성장한 시간들 때문일까?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diwNcpK6y4f81BnZpXdgA5txjCQ.jpg" width="500" /> Thu, 26 Sep 2024 08:03:07 GMT 하이히니 /@@4zrh/155 갯벌체험 준비물, 체력과 정신력 - ps. 갯벌체험은 1시간이면 충분... 합니다. /@@4zrh/154 어느덧 나의 짧은 어촌 생활도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이제 드디어 '그것'을 할 시간이 되었다. 바로 내가 이번 어촌 생활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일정!&nbsp;바로 갯벌체험!&nbsp;사실 난 이 나이가 될 때까지 갯벌을 실제로 본 적도 없었다. (본 적이 있을 수도 있지만,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그냥 지나치듯이 봤을 수는 있겠지만...) 어릴 때 TV 프로그램을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1qIDZJILRuGawycFdnp6M9MDvvA.jpg" width="500" /> Thu, 19 Sep 2024 10:00:03 GMT 하이히니 /@@4zrh/154 가오리를 100번 죽인 날 - 가오리야 미안해 /@@4zrh/153 가오리 100번 살인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태안 고남면에서의 어촌 생활이 계속되던 어느 날, 누군가가 나를 &lt;공주님&gt;이라고 불렀다. 메타인지가 제대로 안 된 것인지, 난 스스로를 털털하다고 자부하고 있었기에 이 말을 듣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quot;우리 공주님은 이런 거 잘 못하시지 않으세요?&quot; &quot;네? 공주님이요? 제가 왜요?&quot; &quot;공주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m8G2DVkUx1jzNfakVU-CisW2CMw.jpg" width="500" /> Thu, 12 Sep 2024 08:23:34 GMT 하이히니 /@@4zrh/153 우리의 바다 냄새와 그들의 바다 냄새는 다르다. - 어구 회수하기 /@@4zrh/152 태안 고남면에서의 넷째 날. 그 전날에 바다에 뿌려놓은 어구를 회수하는 날이다. 통발과 그물에 있는 결과물을 확인하는 날.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어구라는 것 자체가 뭔지 잘 몰랐다. 기본적으로 어구는 고기잡이에 쓰이는 여러 가지 도구를 이르는 말이지만, 이곳에서는 보통 어구라고 하면 통발과 그물을 뜻하는 경우가 많았다.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납작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9kWuVFfd-17RAWOf01EXDc8YjsE.jpg" width="500" /> Mon, 02 Sep 2024 09:00:02 GMT 하이히니 /@@4zrh/152 퇴사 후 100일, 결과보고서 (2) - 퇴사 후 100일간의 기록 /@@4zrh/151 오늘은 퇴사 104일 차.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렇겠지만 나에게도 100이라는 숫자는 뭔가 괜히 더 특별하다. 커플들이 사귄 다음에 100일을 기념하는 것도, 아이가 태어난 후 백일잔치를 하는 것도 '100'이라는 숫자가 뭔가 의미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난 100일 정도면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일만한 시기라서 다들 100일을 기념하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exd7JdJX-P9eU-KE_uxP3SXn-Zc.jpg" width="500" /> Sat, 31 Aug 2024 14:57:32 GMT 하이히니 /@@4zrh/151 아버님에게는 너무 어려운 1일 1 카페 - MZ가 할만한 일을 알려주세요 /@@4zrh/149 사람이 뭔가에 익숙해지려면 21일 정도는 지나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하지만 내가&nbsp;태안 고남면에 (약간)&nbsp;익숙해지는 데에는 채 3일도 걸리지 않았다.&nbsp;시간으로 따지면 태안에 온 지 72시간이 되지 않았을 그 짧은 시간. 이곳의 숙소, 바다 바람, 새벽이 되면 저절로 떠지는 눈, 내가 우리 조의 이장이라는 사실, 우리 조의 귀여운 아버님, 노을 풍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L2rip7skDCsj1SzDoKHN82I6thE.jpg" width="448" /> Mon, 26 Aug 2024 12:40:59 GMT 하이히니 /@@4zrh/149 퇴사 후 100일, 결과보고서 (1) - 퇴사 후 100일간의 기록 /@@4zrh/148 오늘은 퇴사 97일 차다. 처음 &lt;월급날 퇴사했습니다. 그리고 39일이 지났습니다.&gt;라는 글을 시작으로 퇴사 후 일상에 대한 간단한 후기(?)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ilovesummer/134 솔직히 저 글을 발행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여전히 내가 무슨 슈퍼 히어로라도 된 것처럼 느껴져서, 100일 정도면 뭔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97bEpvnYV_sl5m0NK5KVY7Bjj-E.jpg" width="500" /> Sat, 24 Aug 2024 02:30:50 GMT 하이히니 /@@4zrh/148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간짜장 맛집을 소개합니다. - 로컬에서 로망을 이루는 시간 /@@4zrh/147 벌써 고남에서 셋째 날을 맞았다. 이 날 나는 아침부터 조금 흥분(?) 한 상태였다. 아침부터 내 소소한 로망 중 하나를 이룰 수 있게 된 까닭이었다. 예전부터 난 바다를 보면서, (식당이 아닌 그냥 모래사장 위에서 혹은 큰 바위에 앉아서), 뭔가를 먹어보고 싶었다. 고급 레스토랑에서 바다를 보면서 먹는 그런 식사가 아니라, 정말 바다 가까운 곳에서&nbsp;(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7stKbsPWEzG3lbElWpdjtrxkvx0.jpg" width="500" /> Mon, 19 Aug 2024 11:31:10 GMT 하이히니 /@@4zrh/147 퇴사 88일 차, 사진을 보다가 럭키비키를 외치다 - 퇴사 후 88일간의 기록 /@@4zrh/146 다른 사람들의 핸드폰 사진첩에는 사진이 몇 장 정도 있을까? 핸드폰을 바꿔도 기존에 쓰던 핸드폰에 있던 사진이 그대로 옮겨와서 그런지, 지금 내 사진첩에는 사진이 한 2만 장 정도 있다. 이게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적은 편인지, 많은 편인지, 평균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댓글로 대답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사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LR2K3QS8FW2HX-cjfiXCM-prRR0.jpg" width="500" /> Thu, 15 Aug 2024 14:58:25 GMT 하이히니 /@@4zrh/146 60년대에 태어났지만 MZ가 되고픈 그대, 도와줄게요 - 탈룰라의 뜻부터 시작합니다. /@@4zrh/145 앞서 말한 것처럼, 가위바위보로 선발되긴 했어도 난 우리 조의 이장(조장)이었다. 처음에는 이장이라는 이름이 좀 웃겼는데, 어렸을 때부터 감투를 좋아했던 탓인가? 나머지 조원들이 내게 '이장님'이라고 부르는 게&nbsp;싫지 않았다. 아니, 사실 기분이 꽤 좋았다. 처음에는&nbsp;60년대생 1명, 70년대생 1명, 80년대생 1명, 90년대생 1명,&nbsp;총 4명으로 구성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LUkhQRJ1A-SkARutuqbdHK6mNxo.jpg" width="500" /> Mon, 12 Aug 2024 13:09:24 GMT 하이히니 /@@4zrh/145 지금은 생리, 며칠 전엔 PMS, 몇 주 전엔 배란통 - 퇴사 후 81일간의 기록 /@@4zrh/144 나는 지금 생리 중이다. 생리를 방패 삼아, 집에서 곱창을 먹으며 넷플릭스를 보고&nbsp;있다. (주변에서 '생리'라는 단어 자체에 불편함을 갖는 사람을 종종 보았던 터라 이렇게 직접적으로 생리 중임을 밝히는 것에 대해 조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만약 타이밍이 며칠이라도 어긋났다면 며칠 전 지역살이를 갔을 때 생리를 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 찝찝하고 꿉꿉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vfpZL5PZG1xM8LtjQAyZN3JTpp0.jpg" width="500" /> Thu, 08 Aug 2024 09:18:12 GMT 하이히니 /@@4zrh/144 여행의 매력이 새로운 사람과 환경을 만나는 거라면, - 고남면에서 5박 6일 어촌체험, 어케이션 /@@4zrh/140 만약 여행의 매력이 새로운 사람과 환경을 만나고, 그 안에서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것이라면?&nbsp;이번 여행은 잠정적으로 거의 100점짜리 여행일지도 모른다. 모르는 사람 (그것도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게) 20명쯤과 낯선 공간에서 어촌 체험이라. 정말 새로웠다. 어떻게 보면 수년 전 대학생일 때 처음으로 혼자 유럽을 여행했을 때보다, 혹시 총에 맞아 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zrh%2Fimage%2F7X8RXKAn6egjfqd3vX1ddMeLIRo.png" width="500" /> Mon, 05 Aug 2024 11:58:53 GMT 하이히니 /@@4zrh/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