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바람 /@@4qlm 별빛바람은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지만, 사진을 찍으며 글을 쓰는 것을 사랑합니다. 때론 나의 상상속의 일들이 글을 통해서 실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ko Sat, 28 Dec 2024 10:51:48 GMT Kakao Brunch 별빛바람은 평범하게 직장을 다니지만, 사진을 찍으며 글을 쓰는 것을 사랑합니다. 때론 나의 상상속의 일들이 글을 통해서 실현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R2GDXHA5Llc0TK75i1-bHsMCgMU.jpg /@@4qlm 100 100 사진 한 장의 힘이 필요한 순간 /@@4qlm/402 그간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업무적인 어려움도 있었기도 하지만, 나이 40이 넘은 중년의 시점에 다시 한 번 장래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는 순간도 있었다. 그리고 딸 아이의 문제도 있었던 순간이라 미처 글을 쓸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 핑계로 카메라도 손을 놓고, 책을 읽는 것도 손을 놓았다. 그러던 와중, 12월 3일. 정말 말도 안 Thu, 05 Dec 2024 01:55:47 GMT 별빛바람 /@@4qlm/402 밤은 어디에서나 찾아온다. - 새벽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 /@@4qlm/401 처음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연재 타이틀은 &quot;퇴직에 대처하는 우리 모두의 자세&quot;였다. 그 시절, 나름 호황이라 불리던 시기에 구조조정을 하던 한 대기업의 일상을 바라보았으며, 그 모습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 난 그 시절, 내 목소리만 열심히 짖어대던 대기업의 한 명의 팀장 중 하나였으며, 고작 내가 대리고 있던 팀원들 몇 명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uJHhEZqgroKJzyMPQzD5JJ9ooUI.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06:40:12 GMT 별빛바람 /@@4qlm/401 희망이 존재하는 곳, 그리고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곳 - 그렇게 불리는 장소. 그 곳은 학교 /@@4qlm/400 어느 곳이나 강자와 약자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물리적인 힘이 되었건 혹은 사람을 끌어당길 수 있는 매력이 있던 어떠한 역량이 되었건 그건 강자로서 자리 잡을 수 있는 순간이다. 적어도 사회 생활은 그러했다. 학연, 지연이 연결되면서 그 안에 &quot;네트워크&quot;라는 라인이 더해진다. 그리고 그 라인을 통제하는 사람은 그 것으로 자신의 권력을 열심히 뽐낸다. 그 안에 Sat, 16 Nov 2024 06:46:38 GMT 별빛바람 /@@4qlm/400 때론 아날로그의 감성 처럼 - 오래된 필름 카메라를 들고 떠나보기 /@@4qlm/399 카메라 시장 만큼 가격을 예측하기 힘든 곳도 없다. 최신 카메라 바디의 중고 가격이 한 없이 떨어지기도 하고, 혹은 몇 십년은 족히 지났을 바디가 몇 백만원을 주고서도 구입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라이카 카메라의 경우 한정판 제품인 M3J인 경우 바디 본품만 하더라도 3 ~ 4천만원은 훌쩍 넘는다. 당연히 그런 제품 마저도 시장에 나오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aaMkY5lIlq8yEq9qIHbkM_pe-zU.png" width="500" /> Tue, 05 Nov 2024 03:28:01 GMT 별빛바람 /@@4qlm/399 좋은 카메라라고 꼭 좋은 사진은 아니다! - 사진에 대한 착각 그리고 카메라에 대한 착각을 극복하는 방법 /@@4qlm/398 최근 라이카 코리아에서 유저 사진 투고 행사가 있었다. 여러 유저들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두고 정해진 해시태그를 올려두면 그 중에서 선별하여 63작품을 라이카 코리아 매장에 전시를 해 주겠단 내용이었다. 선물로는 할인 바우처와 몇 개를 주겠다는 내용이었는데, 나름 사진을 선택하고자 그간 찍었단 사진들 중 라이카로 찍은 사진을 고르던 차 였다. 그러다 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rQl4WtM4ZH9jCjr9wdDoBGdkL_k.jpg" width="500" /> Sun, 20 Oct 2024 23:00:10 GMT 별빛바람 /@@4qlm/398 멈춤을 권하는 사회, 그리고 숨기고자 하는 마음 /@@4qlm/397 불과 몇 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대기업 현황의 &quot;희망퇴직&quot;을 시행하는 회사의 수가 10개가 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새벽에 올라온 글에서 보여주는 회사의 리스트는 33개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대기업에 한정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우리나라 기업 전체의 모습을 바라본다면 33개가 3,300여개의 회사를 나타내 줄 수 있으리라 본다. 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iEVkK1d5Tj0p797Qr3I6VmP3CEI.webp" width="500" /> Sun, 20 Oct 2024 05:03:09 GMT 별빛바람 /@@4qlm/397 휴재 공지 - 그래도 밤이 찾아온다 휴재 합니다. /@@4qlm/396 독감이 심하게 걸려 도저히 글을 쓸 엄두가 안 나네요 대신 다른 글로 부족함을 대신하겠습니다. Sun, 20 Oct 2024 03:17:44 GMT 별빛바람 /@@4qlm/396 스텔라의 시선 - 스무번 째 사진과 글 한 덩이 /@@4qlm/395 스텔라가 태어났을 때, 가지고 있던 카메라는 캐논 60D였다. 나름 크롭 바디 중 플래그십 바디이기도 했지만, 결혼 후 신혼여행을 하였을 때 부터 열심히 셔터를 누른 기억 때문인지 셔터막이 두 번이나 망가져 아쉽게 수리를 하지 못하고 버리게 된 기억이 있는 기억에 많이 남는 카메라 중 하나였다. 스텔라가 태어난 그 순간부터 Sigma 18-35 f1.8 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GeKOc0VYXn3K3SLx2cbDVDJGIP0.JPG" width="500" /> Mon, 14 Oct 2024 05:02:27 GMT 별빛바람 /@@4qlm/395 어디에서도 마음 편히 있을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 학교 안 만큼 더욱 힘든 학교 밖이라는 장소 /@@4qlm/394 참 짖궂은 아이들이 많았던 나의 학창 시절은 화장실이란 곳을 가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했다. 쉬는 시간만 되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불이 났을 정도로 연기가 꽉 차 오를 정도로 담배를 피워댔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그 곳을 지나가도 그냥 못 본척 하기 일쑤였다. 그러다 몇 몇 정의감이 넘치는 선생님은 화장실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화장실 밖을 나오는 친구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ZLUePmgAB8Z7PLSPKG0_v5JpRxA.heic" width="500" /> Sun, 13 Oct 2024 08:00:52 GMT 별빛바람 /@@4qlm/394 약자를 위한 학교는 없다 - 이젠 &quot;학교&quot;라는 이름이 사라진 시대 /@@4qlm/393 요즘도 비슷한 개념의 반이 존재하겠지만, 나의 중학교 시절에는 &quot;개별학습반&quot;이라는 반이 존재했다. 흔히 이야기 하는 수업 부적응 학생들, 자폐증, 다운 증후군 아이들을 한 반에 모아놓아 특수 교사 주도하에 교육을 진행한다는 취지였다. 그 취지는 한 편으로는 국민 모두가 교육의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을 수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a6O9sxBcqQbQrF7gc6wD3sQx76c.heic" width="500" /> Sat, 12 Oct 2024 03:23:58 GMT 별빛바람 /@@4qlm/393 그 때와 같았던 것 들, 그리고 변해만 가는 것들 - 이젠 &quot;학교&quot;라는 이름이 사라진 시대 /@@4qlm/392 그 시절 학교는 늘 변하지 않았다. 학교를 통제한다는 명목아래 선생님들은 자신의 권한 중 일부인 일진들에게 일부를 양도했다. 일정부분 일탈에 대해서는 눈 감아주는 대신, 학교에서 벌어지는 모든 질서와 통제에 대한 권한은 그 들의 몫이었다. 그나마 멋진 일진들은 &quot;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체력장에 어느 누구도 낙오하지 말고 오래달리기를 끝까지 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3dCnnzIXZa6andu2Ieo4bzocsGI.heic" width="500" /> Sun, 06 Oct 2024 03:17:52 GMT 별빛바람 /@@4qlm/392 학교도 밤이 찾아온다. - 이젠 &quot;학교&quot;라는 이름이 사라진 시대 /@@4qlm/391 어린 시절에 스승의 날은 합법적으로 촌지를 받는 날이기도 했다. 당시 정년을 몇 년 남기지 않았던 국민학교 1학년 때 선생님은 매우 엄하고 무서운 선생님으로 소문이 났었다. 때론 소문이 무성해서 그랬을까? 그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은 전부 그 선생님의 몫이었다. 당시 정부에서 허락하지 않던 전교조 선생님이라는 소문 부터 시작해서, 너무 엄해서 아이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bGYTZxYPKyylEgmFGTKlKjF4A4I.heic" width="500" /> Sat, 05 Oct 2024 07:10:45 GMT 별빛바람 /@@4qlm/391 좋은 사진 그리고 나쁜 사진 - 열 아홉번째 사진과 글 한 덩이 /@@4qlm/390 언젠가 한창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던 논쟁이 있었다. &nbsp;그 논쟁이 언제부터 나오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주된 내용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시 &quot;MF&quot;(수동 촛점)으로 찍는 것이 &quot;AF&quot;(자동 촛점)으로 찍는 것 보다 사진 품질이 더 좋다는 내용이다. 이와 동일하게 사진의 감도인 ISO도 자동으로 할 경우 수동으로 ISO를 설정한 것 대비 사진 품질이 떨어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p8AHprlonEA55YBL2AtZHExEkxo.jpg" width="500" /> Tue, 01 Oct 2024 03:24:00 GMT 별빛바람 /@@4qlm/390 가을, 그리고 흑백의 거리 /@@4qlm/389 Street Photography를 찍으며 고민해야 할 것은 단 하나 뿐이다. 바로 &quot;흑백&quot;이냐? &quot;컬러&quot;이냐?에 대한 질문이다. 분명 요즘은 사진에 대한 권위주의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MF(수동 촛점)으로 찍은 사진이 AF로 찍은 사진보다 화질과 품질이 더 좋다고 이야기 하며 강의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니 많은 설정들을 전부 수동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2dcTbZlafiemchQLatiwjrARXoo.jpg" width="500" /> Sun, 29 Sep 2024 05:52:18 GMT 별빛바람 /@@4qlm/389 [잠시 쉬어가기] 그저 지나칠 뿐... - 사진 장르 중 Street Photography가 중요한 이유. /@@4qlm/388 처음 브런치 글을 시작할 때 부터, 남들과는 다른 사진 장르에 대해 이야길 했었다. 그 중 하나는 &quot;가족사진&quot;이다. 이 부분은 사진을 투고하고 정리하는데 엄청 마이너한 장르이긴 하지만, 그래도 누구나 다 사진 작가가 될 수 있다는 매력이 가장 큰 어필을 해 주곤 한다. 우리는 카메라만 있으면 누구나 다 사진 작가가 된다. 아니, 카메라가 아니라 낡은 스마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w1fv5X-_VrbPV7ZwNDGtHMFr5PQ.jpg" width="500" /> Sat, 28 Sep 2024 01:40:17 GMT 별빛바람 /@@4qlm/388 아이의 모습 2 - 열 여덟번째 사진과 글 한 덩이 /@@4qlm/387 스텔라는 나에게 많이 특별했다. 나를 너무 닮기도 했고, 항상 동생인 소피아를 위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사랑스럽기도 했다. 그런 스텔라가 올 해 어려운 일을 겪기는 했지만, 그 일을 슬기롭게 해쳐나가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나는 사진을 남기곤 했다. 소피아 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오지 않을때가 많다. 아무래도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이라 그런지 사진에서 좀 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16Bx-ZDBe12wIgpf32E27YxMeZ4.JPG" width="500" /> Tue, 24 Sep 2024 10:44:13 GMT 별빛바람 /@@4qlm/387 아이의 모습 - 열 일곱번째 사진과 글 한 덩이 /@@4qlm/386 코로나가 막 시작할 때 태어난 소피아는 주위 사람들의 얼굴을 늘 마스크로 가린 모습만 바라보곤 하였다. 그래서 첫째 스텔라보다 말을 좀 늦게 배운 듯 하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입 모양과 소리를 들어가면서 말을 따라해야 하지만, 마스크로 가려진 얼굴 때문에 어떠한 입 모양이 &rdquo;어떠한 소리&ldquo;를 내는지를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5살이 된 소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Y8-mesiHTrYMByjzRAoSoRczLNY.JPG" width="500" /> Mon, 23 Sep 2024 03:12:54 GMT 별빛바람 /@@4qlm/386 여전히 스텔라는 &ldquo;관련없음&rdquo; /@@4qlm/385 얼마전 스텔라가 두 번째 학폭 신고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이제 막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에게 있어서 한 번도 아닌 두 번의 학폭 신고를 당했다는 점. 그리고, 전혀 그 일과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폭 신고를 당했다는 점 때문에 스텔라는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어찌보면, 가해를 하고자 하는 그 학생은 &ldquo;학폭 신고&ldquo;라는 제도를 이용하여 한 아이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EDnKwgCW7oOJe0x0NmSey7b1irs.jpg" width="500" /> Mon, 26 Aug 2024 05:27:29 GMT 별빛바람 /@@4qlm/385 거리 사진 2 : 고층빌딩 - 열 여섯 번째 사진과 글 한 덩이 /@@4qlm/384 탁 트인 종로의 20년 전 모습과 지금의 모습의 차이를 설명 하면 높게 올라간 건물들이 아닌가 싶다. 분명 그 시절의 기억에는 이렇게 높은 건물들이 많이 있었던가? 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지금은 여전히 길을 걸을 때 마다 보이는 모습은 높은 건물들 뿐이다. 그래도 거리 구석 구석 걷다 보면 보이는 작고 오래된 건물들은 이제 재개발로 사라지고 컨테이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UXDZkeEOy5b3NQ3njx9CVRXS72Y.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04:00:00 GMT 별빛바람 /@@4qlm/384 거리 사진 1 : 종로에서 그리고... - 열 여섯 번째 사진과 글 한 덩이 /@@4qlm/383 젊은 시절, 영화를 보기 위해 꼭 찾아야 할 장소는 종로였다. 피카디리 극장, 단성사, 시네코아, 서울극장 등등 서울의 주요 개봉관은 종로에 있었다. 때론 데이트를 하기 위해, 때론 영화광들의 성지로서 사람들이 모이곤 하였던 종로. 이제 그 곳의 극장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낙원상가 2층에 있던 허리우드 극장과 낙원상가 골목길에 있던 허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qlm%2Fimage%2FYyUZh1QNW1pRdHDIIz4e8ATb7TM.jpg" width="500" /> Mon, 19 Aug 2024 14:08:38 GMT 별빛바람 /@@4qlm/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