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사진관 /@@4p7 에세이&lt;제주는 잘 있습니다. 2022&gt; &lt;좋은 건 같이봐요,2021&gt;&lt;수고했어,오늘도, 2016&gt;저자.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제주스냅 호시절 작가 ko Mon, 23 Dec 2024 23:07:13 GMT Kakao Brunch 에세이&lt;제주는 잘 있습니다. 2022&gt; &lt;좋은 건 같이봐요,2021&gt;&lt;수고했어,오늘도, 2016&gt;저자.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제주스냅 호시절 작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20b5H8BF038yj1KrvfcezUyDrtc /@@4p7 100 100 일 년에 한번 나를 위한 날, 생일! /@@4p7/219 일 년에 단 하루 누구에게나 있는 날 생일 나는 생일이 좋다. 좋아한다. 친구들의 생일, 아는 사람들의 생일도 메시지 하나 보낼 만큼 이날은 축하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생일을 기점으로 주변에 많은 것들이 변할 거라 생각했고, 역시나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어느 순간 삔또가 나가기 시작하면 그냥 끊어버리는 성격에 풀 마음도 애정이 있어야 풀지라고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_y69Wabjno72pgEfjoE4izLHtNU.JPG" width="500" /> Thu, 15 Aug 2024 08:06:07 GMT 엄지사진관 /@@4p7/219 별똥별 쇼 앞에 나는 낭만을 보았다. /@@4p7/218 &quot;오늘 밤 별똥별이 쏟아진데&quot; &quot;에이 그거 눈으로 보이겠나?&quot; ​ 반반 믿다가. 그래 그럼 일단 저녁에 다시 이야기하자구~ 헤어진 친구들 맥도날드 사서 드라이브 겸 가볼까?라는 말에 친구들이랑 수다 떨다 별똥별을 보러 간다며 황급히 자리를 일어났다. ​ &quot;야 유튜브로 봐~&quot; 그래 유튜브로 보는 게 더 괜찮겠다 생각이 순간 들었지만 헤드랜턴을 끼고 마치 아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mAiNolGWDhY1i51DsgUtUGi8RY0.jpg" width="500" /> Tue, 13 Aug 2024 15:26:39 GMT 엄지사진관 /@@4p7/218 그래서 인스타그램 감성의 웨딩사진이 뭔데? /@@4p7/217 일주일에 한 번씩 현상소에 필름을 보내는데 현상 스캔 된 필름을 받아보고 멍 때리다가 쓰는 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것이 명확했던 터라, 딱히 좋아하는 게 뭔지 모르겠다는 친구들과 다르게 지냈던 유년시절은 참 감사하다. 물론 지금도 좋아하는 게 명확한데. 그게 참 나를 속상하게 만든다. 고백건대 가끔 사진은 참 괜찮은데 왜 이렇게 뭔가 잘 안 풀리지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4ZMjmuzKSK4UvoAR6D_ijw-7jI0.JPG" width="500" /> Thu, 13 Jun 2024 04:26:16 GMT 엄지사진관 /@@4p7/217 나도 내가 '웨딩스냅작가' 될 줄 몰랐다. - 서울, 제주에서 웨딩스냅사진을 촬영하는 작가 이야기 /@@4p7/216 삶은 아이러니 함의 연속이다.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가기도 하고, 또 예측했던 것만큼 결과가 오기도 한다. 그냥 그때 이직만 안 했어도, 선배가 뭐라 한들 죄송하다 하고 직장생활 다 그런 거지 하며 털어냈으면 좋았을 것을 그렇게 몇 년이 흘렀다. 평생직장 생활하며 결혼해서 애도 낳고, 출산 휴가 쓰고 지내다 보면 마흔이 될 거라 생각했다. 곧 마흔인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6sMe_Dl2HLSiuxPX0IL-WqkhPWI.jpg" width="500" /> Thu, 09 May 2024 03:37:24 GMT 엄지사진관 /@@4p7/216 좋아하는 것에 지구력을 갖고 싶어 /@@4p7/215 유난히 들뜬 여름이 지나고, 띠링- 이렇게 더운데 절기는 처서라는 알림이 온다. 벌써 가을이 오는 건가? 나이가 들며 어느 순간부터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흘러감을 느끼고 있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무섭게 1월에 새웠던 다이어트라는 계획은 매년 초 작심삼일 계획으로 당연시 묵혀둘 정도로 말이다. 제주에서 &lsquo;가을&rsquo;이라는 계절은 4계절 중에 비수기라고 한다. 겨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2BC5sxpoCMKUC2XFHZ-r_B661JE.JPG" width="500" /> Sat, 09 Mar 2024 09:22:25 GMT 엄지사진관 /@@4p7/215 삼재도 아닌데 잠재 갔았던 23년을 보내며 /@@4p7/214 어찌 23년은 1월부터 x같다 생각했는데 12월까지도 그렇게 흘러갈 거란 생각을 못 했다. 언젠가 정리할 일이 없을 것 같다. 지금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에 정리해 보는 23년. 일 년 삼백육 심 오일을 다 기억하면서 살아가지 않지만, 그리고 삼백육십오일이 매번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만큼 특별한 날은 아니었지만 하루 이틀쯤은 괜스레 들뜬 날, 기억하고 싶은 순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XlLNV3dAwf2NTsXq5bkYH_0x9H4.JPG" width="500" /> Mon, 25 Dec 2023 06:28:12 GMT 엄지사진관 /@@4p7/214 친구따라 호주 일주일 여행 -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멜버른 7일 여행 /@@4p7/213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 그리고 여행을 다녀와서 너무 좋았던 기억 만으로 쓰는 이야기들..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다녀왔습니다. 찾아보니 오스트레일리아를 한자로 호주라고 하더군요 무튼 진짜 좋았습니다. 이 좋은 느낌이 또 뉴욕과 모스크바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나 그냥 시드니, 멜버른 여의도 느낌이었는데 진짜 좋았어요. 친구들이 마침 여행 중이라 마지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PCl1F8AF728DiwP4wRkkoldbbdQ.jpg" width="500" /> Tue, 21 Mar 2023 11:29:46 GMT 엄지사진관 /@@4p7/213 제주스냅,제주웨딩스냅 작가의 한 해 -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걱정이야 /@@4p7/212 제주 스냅, 제주 웨딩스냅 작가의 한 해,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 정말... 내년이 더 중요하다. 내일이 더 중요하다. 아니 자영업은 어떻게 맨날 잘해야 해? ​ 그리고 이 치열한 제주스냅, 제주 웨딩스냅 바닥에서 나는 잘 하고 있는가 돌아봐야 한다. 부족한 부분은 체크하고, 보완해야 한다. 분명 ​ 이 일을 오랫동안 하기 위해서, 멀리 봐야 한다. 당장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Z_8FNT8X-WHMO2PnCo3eZm1YqQ0.jpg" width="500" /> Thu, 15 Dec 2022 07:58:27 GMT 엄지사진관 /@@4p7/212 제주살이 1000일 - 버티는게 이기는거야 /@@4p7/211 역사적인 날, 제주살이 1000일이 됐다. 1년만 살고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렇게 시간이 흘러 1000일이 됐다. 누군가에게는 난 5년 살았어~ 난 이제 그런 숫자도 셀 수 없다고 말할 수 있지만 오래달리기에 약한 내게 이 숫자, 이 시간은 너무 큰 의미가 아닐까 싶다. 매일매일 일기를 쓰고, 예전에는 일기로 제주살이를 기록 해놨는데.. 귀찮아서 멈췄더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N9ycrIRDVUNcy6d7RD-xywdPklM.jpg" width="500" /> Sat, 19 Nov 2022 03:10:26 GMT 엄지사진관 /@@4p7/211 어느 순간 잃어버린 것들 - 나 답게 살자 /@@4p7/210 달력 1장 남았다고 슬퍼지는 11월의 시작 모든 요일이 완벽하진 않았어도 빈틈 없이 행복했던 최애 하는 제주 시월, 그리고 달력 한장 남았다고 슬퍼지는 십일월의 시작! 그저 감사함. 퇴근길이 바다인것도 이제 적응 할 만한데 가끔 남겨진 시간에 울며 회사생활 그리워하는 찌질함은 언제쯤 끝이 나려나. 그러니 하루하루 있을때, 지금의 상황에 자아알 해야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IoZQGn90Nqku8zp-jHG9WAzhgAE.jpg" width="500" /> Sat, 19 Nov 2022 03:05:08 GMT 엄지사진관 /@@4p7/210 어쩌다 제주에서 스냅작가로 살기 - 나도 이 일을 하게 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4p7/209 언젠가 한 번은 지금 느끼는 감정과 생각을 기록해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언젠가가 늘 머릿속으로만 있지만 오늘은 끄는 적 가려보다가 자는 것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제주에서 회사 상활을 하다 그만두게 됐고, 어쩌다 보니 상업 작가가 됐다. 그리고 제주에서 웨딩을 우선으로 하는 작가가 됐다. 인생이 늘 그렇듯 이렇게 될지 몰랐다. 상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bhIV4z5flhzX5-sJq1va6soAoe0.jpg" width="500" /> Wed, 03 Aug 2022 07:24:00 GMT 엄지사진관 /@@4p7/209 세번째 책 출간&lt;제주는 잘 있습니다&gt; - 엄지사진관이 기록한 일상의 순간들 /@@4p7/208 세번째 책 출간 &lt;제주는 잘 있습니다&gt; 엄지사진관이 기록한 일상의 순간들 ​ 아주 사소한 긴 글 ​ 가까운 지인들은 알겠지만 그리 성격이 활발한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을 두루 만나는 편도 아닌, 모나고 예민한, 제주를 좋아했지만 자연도, 바다도 좋아하지 않고, 사진을 좋아했지만 지금 이 일을 하게 될 거라곤 생각지 못했던&hellip; 지난 3년간 아주 많<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y0wIDxerhbtxx38NG-17g1wvkZw.jpg" width="500" /> Mon, 21 Mar 2022 12:01:26 GMT 엄지사진관 /@@4p7/208 팔팔한 김여사의 팔순 제주여행 - 할머니와 2박 3일 제주도 여행 /@@4p7/207 어느 추운 겨울날 마산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그날은 무지 추웠으며 나의 첫 대학생활의 시작이자 서울살이의 시작이었다. 재수와 삼수를 하면서 서울로 대학을 가면 성공을 할 것 같다는 생각뿐인 나에게 서울은 성공을 약속해주는 곳이었다. 가끔은 여기가 불시착 같기도 하지만&hellip; 고속버스터미널에 내려 20대에 꼭 하고 싶은 것을 10가지 적었다. 그걸 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bgXuouImeygLqdOatvhaBqV3XE8.jpg" width="500" /> Mon, 24 Jan 2022 04:28:19 GMT 엄지사진관 /@@4p7/207 코로나시국에 사진전을 한다는 것 - 엄지사진관 사진전 in 롤링브루잉 /@@4p7/206 우선 사진전 2주 전 포스터를 만들었다. 사진인화를 해야 하는데........... 외장하드 뒤적거리다 보니 세계여행에 푹 빠져서 이 사진 저 사진을 할지 엄청 고민했다. 사진전은 늘 부담되고, 어렵다. 인스타그램으로 보는 사진과 인화된 사진은 정말 다르기 때문이다. - 처음으로 개인 사진전을 진행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런 나라 시국에 무언갈 하고, 알리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Qkd9B739gAGulaHIRTs6vIsKeVw.jpg" width="500" /> Sun, 19 Dec 2021 02:34:35 GMT 엄지사진관 /@@4p7/206 제주살이중/21년이 100일도 남지 않았어요 /@@4p7/205 오랜만에 나의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하니. 또 막상 적으려고 하니 뭐부터 적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2021년이 100일도 남지 않았다. 제주살이 하러 내려올 때 2년만 있다가 올라가야지 했는데 그 2년째가 다가오고 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만약 제주살이를 더 한다면 또 집을 구해 이사를 가고, 차도 알아봐야 하고 매번 집을 구할 때는 1년이 금방 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7tOF5xIcWyXVR-TWsHS5-lSuIBM.jpg" width="500" /> Tue, 05 Oct 2021 05:37:50 GMT 엄지사진관 /@@4p7/205 유난히 들떴던 35살 생일을 보내며 /@@4p7/204 유난스러웠던, 유난히 들떴던 생일주간을 보내고, 생일을 보내고 있다. 이제는 들뜬 마음을 조금 가라앉히고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 응? 님 현실 아님? 늘 생일에는 &lt;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gt;를 한편 보고 시작한다. 마치 어린 왕자를 나이 때마다 보면 다른 느낌인데, 내게 이 영화도 그렇다. 서른다섯 살 생일을 맞아 내가 나에게 편지를 쓰고 ​ 서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_n4sGrrt7jfT8E5d5iplx1pMev0.JPG" width="500" /> Thu, 19 Aug 2021 01:03:28 GMT 엄지사진관 /@@4p7/204 좋아하는 일에 지구력을 갖고 싶어 - 제주 부영호텔 촬영일기 /@@4p7/203 여느 때와 같이 일 년에 반이 지나는 시점, 초여름이면 사춘기가 온다. 이상하게. 여전히 남들이 보기엔 제주도에서 자연을 즐기며, 매일 좋은 것만 보고, 노을을 올라갈 것 같지만. 또 어느 틈엔 서울을 올라가 면접을 보고, 앞으로를 고민하게 된 시점이다. 덩치와 다르게 세상 고민 다 안고 살아가. 내가 좋아하는 게 무엇일까, 내가 과연 사진을 좋아했나 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6VDceItadkvk4tjyRTO72vQdGEA.jpg" width="500" /> Mon, 26 Jul 2021 06:48:48 GMT 엄지사진관 /@@4p7/203 어쩌다 자영업, 잘하고 있을까? - 알 수 없는 인생 /@@4p7/202 아주 오랜만에 글을 쓴다. 사실 쓰고 싶었던 이야기들은 많았지만 너무 감정적이거나, 울분을 토할 수밖에 없는 글들이라 멈추기도 해야 했다. 감사하게도 자영업 3개월 차.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들어오고, 일을 한다니 정말 신기하다. 올해 초 퇴사를 했다. 아니 이미 제주도 내려오면서 나의 회사생활은 끝이라고 생각했다. 고용자와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늘 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dB4xsG_BXXk9O194b5NLbur-7V8.JPG" width="500" /> Fri, 23 Apr 2021 02:08:34 GMT 엄지사진관 /@@4p7/202 제주살이 2년차 쪼랩 with 클럽하우스 Q&amp;A /@@4p7/201 요즘 핫하다는 클럽하우스를 지난달부터 시작하면서 살짝 나와 안 맞는 플랫폼 같지만 모르는 사람들 특히 특정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정말 좋았다. 친구들과 제주도 관련해서 클럽하우스(이하 클하)방을 오픈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열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생각보다 제주살이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았다. 친구들 중에서 제주살이가 좋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4C6a-vF2awt0zW_k7bcpADvsInY.jpg" width="500" /> Fri, 26 Feb 2021 08:41:59 GMT 엄지사진관 /@@4p7/201 제주살이 12월 시작/잘가요, 내사랑 /@@4p7/200 ​ 요근래 화두는 '편안' 이라는 단어. 타인에게 '난 네 옆에 있어서 편하다' 라는 말을 해보지 않아 그 단어가 주는 결이 어떤지 몰랐다. 며칠전 유리랑 이야기를 나누다가 '편해졌나봐!' 라는 말이 나왔다. 같이 셀카를 찍었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사진을 찍지만 찍히는 행위에 어색하기에 그 벽을 넘은 관계에서 느끼는 온기는 분명다르다. 같이 셀카를 찍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p7%2Fimage%2FnweQ_mzTTWBtTS_LteUnLcjgGX8.jpg" width="500" /> Thu, 04 Feb 2021 01:49:23 GMT 엄지사진관 /@@4p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