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열 /@@4iBN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맥주, 과학자의 호기심으로 알아낸 맥주의 속사정을 이야기꾼이 되어 들려드립니다. ko Wed, 25 Dec 2024 08:53:30 GMT Kakao Brunch 알고 마시면 더 맛있는 맥주, 과학자의 호기심으로 알아낸 맥주의 속사정을 이야기꾼이 되어 들려드립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SWH68bVsoVbTMVFw--gf6vdTUJ0.jpg /@@4iBN 100 100 독일맥주열전 - 9월, 독일 곳곳에서 만난 맥주들 /@@4iBN/18 &lt;수제맥주? 맥주는 원래 수제였다&gt;&nbsp;연재를 시작한지 꼭&nbsp;1년이 지났습니다.&nbsp;매 달에 어울리는 맥주 (예전 제목을 빌리자면, &lt;이 달의 모범맥주&gt;)&nbsp;를&nbsp;소개하는&nbsp;이&nbsp;시리즈가 끝날 때가 되었다는 뜻이지요. 맨 처음&nbsp;소개드렸던 10월의 맥주는 옥토버페스트 맥주였습니다.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nbsp;옥토버페스트가 열릴&nbsp;수밖에 없었던 이유, 바로 독일 뮌헨의 라거 맥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o8DN64FpZrqs64nYhStRU4qahkE.jpg" width="500" /> Mon, 24 Sep 2018 11:21:07 GMT 이시열 /@@4iBN/18 한국에는 없는 '진짜' 에일 - 8월, 영국 전통 캐스크 에일: 박힌 돌로 굴러온 돌 상대하기 /@@4iBN/17 규모의 경제가 세상을 장악하고 바보상자가 사람들을 홀리던 1970년대,&nbsp;값싸고 청량한 대기업들의 맥주는 세계 어느 곳을 막론하고 각 지방의 소규모 양조장을 점령해 나갔습니다. 좋은 맥주보다는 값싼 맥주를 찾고, 다양한 맥주를 시도하기보다는 TV 광고에서 시원해 보이던 맥주를 고르는 편리함 속에서 가게에 진열된 맥주가 다 엇비슷해질 즈음, 이 세태에 도전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Zyh28nQ2CMNndAOkJRzRm8I5OAQ.jpg" width="500" /> Wed, 29 Aug 2018 07:59:34 GMT 이시열 /@@4iBN/17 누가 내 맥주에 옥수수를 넣었을까 - 어쩐지 싱겁더라. 7월, 미국식 부가물 라거. /@@4iBN/16 커버 사진은 본문과 관련이 없습니다 최근 주세법 개정안에 관련해 말이 많습니다. 결국 무산된&nbsp;주세법 개정안은&nbsp;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에 다르게&nbsp;적용되던&nbsp;주세 체계를 보다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도록 손보겠다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면 아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nbsp;바로 앞으로 국산 맥주보다도 싸게 파는 수입 맥주를 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N3HRSQo5cSn_2aW9VVqPpKky5YU.jpg" width="500" /> Mon, 23 Jul 2018 16:59:14 GMT 이시열 /@@4iBN/16 IPA, 홉으로 맥주를 그리다. - 6월의 맥주 IPA: 세계 맥주의 지형을 바꾼 쓴 맛 /@@4iBN/15 바야흐로 크래프트 맥주 붐입니다.사람들이 좀 모인다 싶은 곳이면 하루가 멀다 하고 '수제 맥주'라는 간판을 단 가게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 가면 이름도 생소한 수입 맥주가 할인 딱지를 붙이고 있지요. 마치 '누가 아직도 수제 맥주 아닌 맥주를 먹느냐'며 은근히 깔보는 듯도 합니다.이러한 트렌드 하에 수입 맥주, 비싼 크래프트 맥주의 인지도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keLKYgRDC49j67lTzWCtTkoOuH8.jpg" width="500" /> Wed, 27 Jun 2018 12:16:35 GMT 이시열 /@@4iBN/15 설탕으로 맥주를 덜 달게 하다 - 5월의 맥주, 트라피스트 에일: 최고의 맥주를 위한 수도승의 기도 /@@4iBN/14 어느덧 지금까지 일곱 달에 걸쳐서 '이 달의 맥주'를 소개드렸습니다. 그 중 무려 네 달이나 독일의 맥주가 선정된 것은 물론 우연이 아닙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동안 프랑스는 무얼 하고 있었나요? 미식의 나라라는 프랑스지만, 맥주에 있어서는 놀라울 만큼 무관심합니다. 그리고 이 역시도 우연이 아닙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예로부터 와인에 만족해 왔기 때문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UHo8N_DxnE4wWDCfd3Gfxvdt0ZE.jpg" width="500" /> Tue, 29 May 2018 12:20:19 GMT 이시열 /@@4iBN/14 세상의 모든 밀맥주 - 4월의 맥주: 독일, 벨기에, 미국의 밀맥주, 그리고 호가든 /@@4iBN/13 지난 달에는 새로운 생명과 봄날의 따스함을 가득 담은 독일식 밀맥주, 헤페바이젠Hefeweizen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효모가 그대로 들어있어 뿌옇고, 밀이 들어가 하얗고, 뮌헨 특산 효모를 사용해 향긋하고 느끼한 맥주였습니다. 이번 달에는, 밀이 들어간 맥주 전반을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보리로 만든 술, 즉 맥주가&nbsp;작년 10월부터 매달 소개드려도&nbsp;바닥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AJxoAtei3io3JdSKj1Htjv_0uhg.jpg" width="500" /> Thu, 26 Apr 2018 13:31:17 GMT 이시열 /@@4iBN/13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법에 구멍이 뚫렸다 - 3월의 맥주 헤페바이젠: 맥주순수령을 무력화시킨 밀맥주 /@@4iBN/12 새로운 생명이 새록새록 자라나기 시작하는 3월입니다.이 달의 맥주 소개가 점점 월초에서 월말로 미루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다 저의 게으름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이번 달은 월말로 미루어진 것이 다행으로 느껴집니다. 이번 달에 소개드릴 맥주는 너무 추운 날씨에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맥주이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와 어울리는 뿌연 맥주라는 소개는 그다지 적절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n2vB0vJDbBE27iesyt9dsjLenaQ.jpg" width="500" /> Tue, 27 Mar 2018 13:59:33 GMT 이시열 /@@4iBN/12 기네스의 질소충전포장: 맥주 거품의 과학 - 2월의 맥주 스타우트, 그 중에서도 기네스 /@@4iBN/11 지난 달, 2월의 맥주로 스타우트를 소개해 드렸지만 기네스의 이야기는 쏙 빠져있었습니다. 오늘은 이 찐빵에 앙꼬를 좀 채워볼까 합니다. ('앙꼬'는 일본어투 용어로, 국립국어원에 따르면&nbsp;'팥소'로 순화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아일랜드의 아서 기네스Arthur Guiness가 1759년, 더블린에 있는 버려진 양조장을 9000년 동안 임대하기로 하면서 기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07ic1dqs-HVFB_n2Y4IwbLnXdhM.jpg" width="500" /> Tue, 06 Mar 2018 08:13:59 GMT 이시열 /@@4iBN/11 커피 대신 맥주로 스타벅스를 차려볼까 - 2월의 맥주 스타우트 : 커피로 알아본 흑맥주의 세계. /@@4iBN/10 까만 맥주라고 다 똑같을 리가흑맥주라는 말은 참으로 편리한 용어입니다. 색깔만 어두우면 다 흑맥주죠. 하지만 동시에 굉장히 위험한 용어입니다. 노랗고 밝은 맥주를 뭉뚱그려서 '황맥주' 혹은 '백맥주'라고 부르지 않는데 '흑맥주'라는 용어만 쓰이는 것은, 어두운 맥주가 소수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맥주 색깔이 까맣다는 것은 그 맥주를 단정짓기에는 너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GH1a_MxwtRIx9bNXxqzD3bvcVkU.jpg" width="500" /> Wed, 14 Feb 2018 07:23:39 GMT 이시열 /@@4iBN/10 흔한 맥주라고 다 싸구려는 아니다 - 1월의 맥주 필스너 우르켈: 세상을 바꾼 단 하나의 맥주 /@@4iBN/9 매 달 새로운 맥주를 소개드리기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그 달에 어울리는 맥주를 선정하는 기준은 항상 날씨였습니다. 10월엔 더운 여름을 버텨낸 맥주, 11월엔 쌀쌀한 가을에 어울리는 맥주, 12월엔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맥주였죠. 하지만 아직 겨울은 두 달이나 남았다는 것! 겨울이라고 무작정 도수 높은 맥주만 소개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j__sZTMAFe4gADjy4y1ygMU8boU.png" width="500" /> Wed, 17 Jan 2018 08:34:04 GMT 이시열 /@@4iBN/9 이 독한 맥주도 누군가에게는 생명이었다 - 12월의 맥주 도펠복: 뮌헨의 겨울 맥주, 수도승의 구세주 /@@4iBN/8 날씨야, 너가 아무리 추워봐라.내가 옷 사 입나, 맥주 사 먹지. 11월의 맥주로 쌀쌀한 영국의 '가을 맥주'를 소개드렸습니다. 맥주가 꼭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들이켜는 음료만이 아니라는 것은 이제 아셨을 겁니다. 아니, 오히려 그 반대일지도 모릅니다. 예로부터 유럽에서는 따뜻한 곳에서는 와인이, 추운 곳에서는 맥주가 발달해 왔으니까요. 지금처럼 여름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akeW0YZemAleWPxiISb9-UoLsZ4.jpg" width="500" /> Mon, 18 Dec 2017 13:42:59 GMT 이시열 /@@4iBN/8 영국, 에일, 그리고 IPA의 역사 - 11월의 맥주, 영국식 페일에일 '비터'의 모든 것 /@@4iBN/7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요즘같이 추운 날씨엔 맥주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추운 겨울보다는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맥주 한 잔이 간절하겠지요. 하지만 정말 이런 서늘한 날씨에 어울리는 맥주는 없는 걸까요?영국 사람들은 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영국의 날씨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중충하고 싸늘하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YoDm9oqx5w-ThJsm_Y-b--sRxVg.jpg" width="500" /> Tue, 14 Nov 2017 10:42:09 GMT 이시열 /@@4iBN/7 모두가 겉으로만 아는 라거와 에일의 차이 - 굴러온 라거가 박힌 에일을 빼다 /@@4iBN/6 여기 있는건 다 에일 맥주인가요? 어느 크래프트 맥주집에서 옆 자리의 손님이 종업원에게 묻는 것을 들었습니다. &quot;수제맥주&quot;, &quot;크래프트 맥주&quot; 열풍이 불면서 에일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비, 카스, 하이트, 클라우드, 조금 더 나아가서 아사히, 기린, 하이네켄, 스텔라 아르투아...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맥주들이 모두 라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0QGcj_9n-V-UiZNAJRzigBNwt6k.jpg" width="500" /> Fri, 27 Oct 2017 15:02:08 GMT 이시열 /@@4iBN/6 뮌헨 맥주가 거친 세상에서 살아남은 방법 - 10월의 맥주 메르첸, 그리고 뮌헨 둥켈과 헬레스 /@@4iBN/4 뮌헨에서 긴 여름을 나기 위해 원래 만들던 것보다 진하고 세게 만든 특별한 맥주, 그러고는 남아서 10월에&nbsp;옥토버페스트에서 해치워야 했던 맥주, 메르첸을 10월의 맥주로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전글 : &quot;옥토버페스트가 열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quot;&nbsp;/@beerstory/3) 오늘은 뮌헨의 평소 맥주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a7D6asCFVhf6clGPJThv4AKs5wA.jpg" width="500" /> Sat, 07 Oct 2017 07:28:40 GMT 이시열 /@@4iBN/4 옥토버페스트가 열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 - 10월의 맥주, 메르첸 : 옥토버페스트비어 /@@4iBN/3 축제와 맥주, 가장 설레는 두 단어의 시너지 10월은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가 열리는 달입니다. 아니, 사실 올해의 옥토버페스트는 벌써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옥토버는 영어로나 독일어로나 10월을 뜻하지만, 조금 더 긴 해와&nbsp;따뜻한 날씨를 위해 9월 중순에 시작,&nbsp;16일간 진행되어 10월 첫 일요일에 끝나도록 개최되기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7Az4lmDjrXgqpQ7dWFu7QZjvJX4.png" width="500" /> Sun, 01 Oct 2017 05:50:09 GMT 이시열 /@@4iBN/3 수제맥주? 맥주는 원래 수제였다. - 미개한 공산품으로 전락한 인류 최대의 즐길거리의 반란 /@@4iBN/2 &quot;수제맥주&quot;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조금이라도 번화한 거리에서는 여지없이 보이는 입간판. 페일 에일이니, 바이젠이니, 독일산 홉이니, 몇 년도 어느 대회 수상작이니,&nbsp;온갖 생소하고 좋아 보이는 단어는 다 붙어 있으니 마치 '요즘 누가 수제맥주 아닌 맥주를 먹어?' 라며 은근히 깔보는 듯도 합니다. 어쩌면 '한국 맥주는 북한의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던&nbsp;이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BN%2Fimage%2FO--hg26Q89sf-2VPpgMeUueXuog.jpg" width="500" /> Sun, 24 Sep 2017 08:48:19 GMT 이시열 /@@4iB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