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경 /@@4cxe 에세이 작가, 곧 소설가. 저서 &lt;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gt;, &lt;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gt;. 작업문의 chubk90@naver.com ko Sun, 29 Dec 2024 02:40:52 GMT Kakao Brunch 에세이 작가, 곧 소설가. 저서 &lt;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저 홀로 피어난 꽃처럼 나답게 그렇게&gt;, &lt;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gt;. 작업문의 chubk90@naver.com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4l7_yPgITbbxwOvUUvMugOZPaN4.png /@@4cxe 100 100 가을의 소설 쓰기 /@@4cxe/584 10월 9일 한글날부터 다시 소설을 써볼 생각이다. 새 소설의 초안을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쓰려는 계획이다. 1년 전으로 돌아가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첫 번째 소설 초안을 썼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두 번째 소설 초안을 썼다. 그리고 지금 두 달간의 휴식을 가지고 있다. 조만간 세 번째 소설을 써볼 계획인 것이다. 왜 이런 식으로 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Zx4GKTexfhuWbomSd-b8mjxpFx0.png" width="500" /> Wed, 25 Sep 2024 11:49:07 GMT 추세경 /@@4cxe/584 시간은 흐른다 /@@4cxe/583 일요일 저녁에 아내와 테니스를 쳤다. 테니스장에 어린이들이 있어, 너네는 몇 살이냐고 물었다. 11살이요. 아, 초등학교 4학년이야? 아니요. 6학년이요. 응? 11살이 초등학교 6학년이야? 만 나이로요. 아, 그렇구나. 아이들은 만 나이가 더 익숙한가 보다. 만 나이로 나는 서른세 살이고, 평일이면 출근을 한다. 주말에 쉰다고 쉬지만 월요일에는 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qg243VW_sEG5Yal20BT466HiodE.JPG" width="500" /> Wed, 11 Sep 2024 11:06:05 GMT 추세경 /@@4cxe/583 안녕, 가을 /@@4cxe/582 덥고 습하던 여름의 끝이 보인다. 아침 출근길엔 가을 공기가 코끝을 맴돈다. 매년 그렇듯 한창 더울 때는 끝나지 않을 여름인 것 같은데 시간이 어느새 흘러 가을이 눈앞에 왔다. 매년 맞아도 설레고 반가운 계절이다. 가을에는 추석이 있고, 파란 하늘이 있고, 내 생일이 있다. 그리고 내 생일과 같은 날, 아내의 생일이 있다. 해가 짧아지는 건 아쉽지만 아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8zQGHkMI_U1iRLLGVrkGnE2jc_8.png" width="500" /> Mon, 09 Sep 2024 09:20:32 GMT 추세경 /@@4cxe/582 걸음이 느린 글쓰기 /@@4cxe/581 글쓰기에 대한 첫 번째 꿈은 평생 글을 꾸준히 쓰는 것이다. 둘째는 알라딘 중고서점에 추세경 작가란이 생기는 것이고 셋째는 단행본으로 밀리언 셀러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중기 목표 하나를 추가하면 만 50살에 전업작가가 되는 것이다. 그러니 2040년 10월에 회사를 퇴사할 예정이다. 남은 16년 동안 회사에 다니며 자산을 만들고 글도 쓰면서 나라는 작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gyHuA7Nu0mM4kp-s3gl9Zp6s280.png" width="500" /> Mon, 02 Sep 2024 09:31:40 GMT 추세경 /@@4cxe/581 독서법 변화 /@@4cxe/580 독서법의 변화 얼마 전부터 책을 두 번씩 읽고 있다. 책을 하나 읽으면 마지막 페이지에서 다시 첫 페이지로 돌아와 같은 책을 한번 더 읽는다. 내가 책을 읽기 시작한 건 20대 초반부터인데 당시에는 1년에 100권이니 200권이니 하는 말들에 그게 진리인양 현혹됐다(그렇다고 100권을 읽은 것도 아니다). 그때 생긴 잘못된 믿음이 최근 까지도 강박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fQAMhJwYpaun1OhOBspL97MQGTM.png" width="500" /> Fri, 30 Aug 2024 09:19:45 GMT 추세경 /@@4cxe/580 목디스크 발견 /@@4cxe/579 목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 2년에 만에 건강검진을 했고 정밀 검사에서 경추 CT를 선택했는데 생각도 못한 결과를 받았다. 일자목에 경추 5,6번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었다는 판정이다. 회사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고, 출퇴근길에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고, 퇴근해서도 노트북으로 글을 쓰는 게 원인이다. 목디스크를 생각도 못한 이유는 통증이 없었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amT9XxSkqbldlcymbXJXzHEmQ7k.PNG" width="500" /> Tue, 27 Aug 2024 09:24:29 GMT 추세경 /@@4cxe/579 잘 팔리는 책 만들기 /@@4cxe/578 11번째 서평단을 모집했다. 출판사인 미다스북스가 모집을 했고 내가 책을 포장해 택배로 보냈다. 모집을 누가 하냐는 때때로 다르지만 책을 배송하는 건 모두 내가 했다. 책에 서명을 하고 포장을 하고 배송 예약을 하고 택배를 부쳤다. 아파트 편의점에서 택배를 보낼 수 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열 권이 넘게 책을 보내니 편의점 사장님은 나에게 &rsquo; 책을 파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FSetX0E8o5rIg20T71YeVm1CV6o.png" width="500" /> Sat, 24 Aug 2024 01:12:52 GMT 추세경 /@@4cxe/578 그리워할 게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4cxe/577 올해 5월에 아내랑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마요르카였다. 인생에 한 번뿐인 소중하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파리에서 하루는 보쥬 광장에 갔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광장이다. 사람들은 광장의 푸른 잔디에서 돗자리를 깔고 등과 어깨를 노출시킨 뒤 햇살을 즐겼다. 그때 공원 한쪽 구석에 있는 두 명의 남자에게 시선을 뺏겼다. 2<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i5791dpf510msCRj_Sa_TABRKE0.png" width="500" /> Wed, 21 Aug 2024 09:11:08 GMT 추세경 /@@4cxe/577 만엔 원년의 풋볼 /@@4cxe/576 일본에서 두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이다. '만엔'이란 일본의 연호 중 하나로 1860~61년을 뜻한다. 생각은 많지만 행동은 하지 않는 염세주의자 형과 자기 파괴 욕구로 방황하는 행동파 동생이 등장한다. 만엔 시대에 고향에서 선조들이 겪었던 일들을 그들은 반추하고 추적한다. 그 시대가 남긴 의미와 세대가 지난 전후 시대(1960년대)의 삶을 비교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QK71EGin-QZIfKjOy0rMZsCIB3Q.png" width="500" /> Sat, 17 Aug 2024 23:37:28 GMT 추세경 /@@4cxe/576 설레는 탁월함 /@@4cxe/558 창작하는 일의 즐거움 중 하나는 일상을 더 풍요롭게 느끼는 것이다. 영감을 위한 소재를 찾다 보면 주변을 더 많이 관찰하고 더 생각도 많이 하기 때문이다. 힘들게 보면 정신노동이지만 좋게 보면 모든 게 다 설레는 일이다. 예를 들어 얼마 전에 친구랑 저녁 약속이 있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에 내려 1번 출구를 올라가는 데 괜히 마음이 설렜다. 한 번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cPSwmVOFckU5s8k5BFdPJkLqUcQ.png" width="500" /> Thu, 15 Aug 2024 00:18:31 GMT 추세경 /@@4cxe/558 비교하지 않는 삶 /@@4cxe/562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자는 건 흔하디 흔한 격언이지만 막상 그렇게 살기는 쉽지 않다. 지인의 작은 성공에도 질투를 느끼고 뒤쳐진다는 불안에 마음이 괴롭다. 구체적으로 말해, 누가 나보다 월급이 많다는 얘기를 들으면 머릿속의 계산기가 작동한다. 모은 돈은 내가 더 많지 않을까, 결혼은 내가 더 잘했지 않나, 등등 결론 없는 논박이 머릿속을 오간다. 하지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A-DHU_Yn8tKAsYQ5rRQnJ9VuhAI.PNG" width="500" /> Mon, 12 Aug 2024 09:03:58 GMT 추세경 /@@4cxe/562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4cxe/575 소설가 이승우의 &lt;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gt;를 읽었다. 올해 초에 읽은 책인데 필사를 하려고 다시 꺼냈다. 작가가 생각하는 소설에 대한 모든 것(혹은 대부분)이 쓰여있다. 소설은 어떻게 써야 하고 소설가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등등. 예비 소설가로서 두 가지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좋았던 부분은 더 많았지만 두 개만 대표로 이야기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KuFvpRctkLOf_PSoSpbvPXBoIjA.png" width="500" /> Thu, 08 Aug 2024 10:41:36 GMT 추세경 /@@4cxe/575 조지 오웰을 필사하다. /@@4cxe/572 회사 휴가 기간 동안 미뤄 왔던 필사를 했다. 나는 두 종류의 필사를 하는데 하나는 손으로 책 한 권을 통째로 필사하는 것이고 둘째는 노트북으로 읽었던 책의 좋았던 구절을 필사하는 것이다. 소설을 쓸 때는 필사를 미뤘지만 10월까지는 소설 작업을 멈춘 상태라 그간의 숙제를 하고 있다. 필사는 나에게 취미고 글을 쓰기 위한 공부이자 책을 읽는 독서법 중에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wDTGiTjfHa1NkIxCPAX2q-LkBdU.png" width="500" /> Mon, 05 Aug 2024 23:05:57 GMT 추세경 /@@4cxe/572 문학상 응모 /@@4cxe/571 제1회 신격호 샤롯데 문학상에 응모했다. 롯데그룹의 창립자인 신격호 명예 회장은 문학을 사랑했고 소설가를 꿈꿨으며 회사의 이름도 &rsquo;젊은 베르테르의 슬픔&lsquo; 속 여주인공인 샤로테의 애칭을 인용해 만들었다. 그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문학상인 것이다. 수필 부문이 있어 23년에 출간한 에세이 집인 &lt;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gt;으로 지원했다. 지원 방법은 책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MpQUCzWkWf04FGiaXgAb97zkEgc.PNG" width="500" /> Sat, 03 Aug 2024 01:27:10 GMT 추세경 /@@4cxe/571 재정미팅 1주년 /@@4cxe/570 결혼하고 아내와 한 달에 한번 재정미팅을 한다. 어제가 일주년이었다. 가정의 재정을 위해 앞으로 뭘 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준비물은 각자의 가계부였다. 할 때마다 귀찮지만 하고 나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강연가 김창옥이 '좋은 것은 끝났을 때 좋은 게 진짜 좋은 것'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다. 돈에 대해 말하다 보면 생활에 대해 이야기할 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bVtCt5dzpByK8HQjyu1yaaYe0qU.png" width="500" /> Wed, 31 Jul 2024 09:31:38 GMT 추세경 /@@4cxe/570 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 /@@4cxe/551 삼주 전에 판화 작가인 이철수의 &lt;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gt;라는 에세이를 선물 받았다. 페이지마다 판화 하나와 짧은 토막글이 적혀 있는 책이었다. 작가가 삶을 대하는 방식이 드러나 있었고 시간을 초월한 듯한 작가만의 오리지낼러티가 느껴졌다. 책의 제목인 &lt;내일이 와준다면 그건 축복이지!&gt;라는 문구가 적힌 판화도 책의 중간에서 페이지 하나를 장식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EM7YcffS6NU0NXatuiTAft9c1wU.jpeg" width="500" /> Sun, 28 Jul 2024 03:49:03 GMT 추세경 /@@4cxe/551 두 번째 소설 초안을 쓰다 /@@4cxe/561 두 번째 소설 초안 쓰기가 끝났다. 3월 10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일 두 시간씩 작업했다. 초안이 완성돼서 기쁘고 계획대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써서 기쁘다. 처음 계획은 7월 31일까지 쓰기였는데 결론을 정해 놓고 쓰다 보니 생각보다 후반부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이주나 일찍 마무리할 수 있었다. 삼 개월 간 쉬고 시월부터는 세 번째 소설을 작업할 예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TYejeDXUP9bX5ZpRBY1su1BrTLI.png" width="500" /> Mon, 22 Jul 2024 09:36:15 GMT 추세경 /@@4cxe/561 [서평] 인간다움 /@@4cxe/565 서울대 철학과 교수인 김기현 교수의 '인간다움'이라는 책을 읽었다. 저자는 인간다움을 '공감을 연료로 하고 이성을 엔진으로 해 자율적으로 공동체적인 규범을 구성해 공존하는 성품'이라고 정의했다. 내가 이해한 대로 표현하자면 '남에게 따뜻한 공감을 할 수 있고, 옳고 그름에 대한 이성적 판단을 할 줄 알며, 스스로의 삶을 자율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는' 그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IXRKEUq8brbvXO9WM29cOSy2d8U.png" width="500" /> Sat, 20 Jul 2024 09:37:39 GMT 추세경 /@@4cxe/565 허리를 쫙 펴고 입꼬리를 쫙 올리면 /@@4cxe/553 &quot;허리를 쫙 펴고, 입꼬리를 쫙 올리면 두려울 게 없다&quot;라고 방송인 최화정은 말했습니다. 이 짧은 문장에 울림이 있는 이유는 그 안에 그녀의 삶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숙성된 문장(생각)이라고 할까요. 아무 일도 없는 화요일 아침 날씨도 어둡고 기분도 처지고 불안하고 실패할 것만 같은 날, 그런 날이면 출근길에 허리를 쫙 펴고, 입꼬리를 쫙 올리려고 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ZjvhQ2HgytoUdOflKOwzC-Hkxu4.PNG" width="500" /> Fri, 19 Jul 2024 07:27:47 GMT 추세경 /@@4cxe/553 서평단을 열 번 모집한 이유 /@@4cxe/546 23년에 &lt;인생은 사랑 아니면 사람&gt;을 출간하고 서평단을 열 번 모집했습니다. 서평단을 모집을 계속하는 건 (제 돈을 써서라도) 제 책이 조금 더 알려지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책을 두권 냈지만 두 번 다 계약금 외에는 인세를 받지 못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는 건 아니지만 책이 많이 팔리길 바라는 건 다른 욕구입니다. 더 많이 읽히고, 그만한 수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cxe%2Fimage%2FQmZxqa5K9RVB_15RbihQ12GL8HE.png" width="500" /> Tue, 16 Jul 2024 10:30:46 GMT 추세경 /@@4cxe/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