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언니 /@@4abt 이탈리아 로마에서 낮에는 대부분 두아이 독박육아를 하고 귀하디 귀한 늦은 밤, 글을 쓰고 유튜브 편집을 합니다유튜브 '로마언니' 채널 운영 중 입니다 ko Thu, 26 Dec 2024 13:49:46 GMT Kakao Brunch 이탈리아 로마에서 낮에는 대부분 두아이 독박육아를 하고 귀하디 귀한 늦은 밤, 글을 쓰고 유튜브 편집을 합니다유튜브 '로마언니' 채널 운영 중 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2mjbGIiLqOfMmsh8IqVvPK0BRw4.JPG /@@4abt 100 100 ㅆㅂㅈㄴ 삐뚤어지고 싶다 - 뺑소니 /@@4abt/157 여느 날과 다름없는 지극히 평범한 날이었다. 아침 두 아이들을 학교에 픽업해 주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 다음 서비스까지 시간이 조금 남았으니 인근 바에서 함께 꼴라찌오네 (아침 식사) 하자는 남편의 연락을 받고 집 근처 바에서 만나 잠시 시간을 보내고 오전 8:30분 집으로, 정확히는 우리 집 실내 주차장 우리 지정석에 차를 파킹했다. 잠시 후 용무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vF56WZ5hICvFiMhHZ3EJ25Q8JyM.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13:00:43 GMT 로마언니 /@@4abt/157 아이 생일은 장사가 아닙니다! 어머님! - 생일파티를 가장한 인종차별인가? /@@4abt/156 길을 걷다 쇼윈도 체리 목걸이를 보고도 아이는 (친구 이름) 말하며 그 친구가 가진 목걸이라 했다. 정작 그 아이 엄마는 우리 아이 이름도 제대로 모르던데.. (외국인이 스펠링 이름 틀리는 거면 모른다 해야지..) 망할 생일 파티 그리고 생일 선물 작년엔 반 전체에서 얼마씩 걷어 생일 선물을 해주곤 했는데 새학기 들어선 돈을 따로 걷은 적이 없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v6Oon8Z9Y2LVazX2tKm6pjk7LHk.JPG" width="500" /> Wed, 27 Nov 2024 12:55:22 GMT 로마언니 /@@4abt/156 산타 할아버지는 도둑이야? - 동심파괴 절대 지켜 /@@4abt/155 우리 집엔 산타가 안 와! 단호한 아이의 말에 섬세하고 다정한 엄마는 아니지만 동심만큼은 꽤 지켜주고팠는데 초등 2년, 벌써 산타의 존재를 알아차렸나? 내심 불안했다 - 왜? 왜 우리 집엔 산타가 안 와? 굴뚝이 없잖아! 산타 할아버지는 굴뚝 타고 와야 하는데 그래서 우리 집엔 못 와, 루돌프 파킹도 못해, 빈자리도 없잖아 그렇다 우리 집은 각 Mon, 25 Nov 2024 09:18:48 GMT 로마언니 /@@4abt/155 로마노들이여! 명문 학교로 만들어 나아가라! - 과학고 부문 학교 순위 5위 /@@4abt/153 어느 나라 어느 곳이든 비슷하겠지만 이탈리아 역시 학교는 공립과 사립으로 나뉜다. 공립은 학비가 거의 무료에 가깝지만 잦은 선생님 비롯 학교 관계자들의 파업의 여파를 받게 된다는 게 가장 큰 장단점이다. 아이들의 학교를 결정할 때 고민을 안 했던 건 아니지만 이탈리아 학제는 매년 담임선생님과 반 친구들이 바뀌는 양상이 아닌 유치원 3년, 초등학교 5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hke6q8x0BXFc-HgBewsFk1KFXus.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14:23:27 GMT 로마언니 /@@4abt/153 크리스마스 산타가 20% 일찍 도착했다 - 난 고민을 조금 더 할걸 그랬다 /@@4abt/152 우리는 반짝반짝 (트리) 나무 언제 사? 이사 가면 하자,..라는 핑계로 지난 2년을 보내고 올 연말도 아이들 눈치가 슬금슬금 보이기 시작할 때, 뒷 일은 잘 생각 안 하는 남편은 나무 그까짓 거 하나 사라고 아이들 편에 서서 부추긴다. - 그깟 나무 하나 사는 게 문제가 아냐 이것저것 달기도 해야지 시즌 지나면 치워 넣어야 하는데 어디다 보관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cKJMPCPOSOZuGOOauwFJ_lxxeTk.jpg" width="500" /> Thu, 14 Nov 2024 05:15:40 GMT 로마언니 /@@4abt/152 엄마보다는 무조건 선생님.. - 이탈리아 초등학교 소풍 가는 날 /@@4abt/151 소풍 날이다. 올리브농장에 가서 햇올리브 따기 체험을 한단다. 참으로 이탈리아 스럽다. 학교 행사엔 언제나 늘 그랬듯 학교 체육복이 준비물이다. 입동의 아침, 체육복 위에 점퍼 하나 입자니 극구 안된단다. 선생님이 체육복만 입고 와야한다고 했단다. 그래 무슨 말인지 아는데 점퍼는 괜찮다며 이 날씨에 점퍼 입는 건 문제가 안된다며 아무리 설득해봐도 우기 Thu, 07 Nov 2024 08:39:05 GMT 로마언니 /@@4abt/151 내가 뒷 목 잡는 일이 생기거든 너 때문이다 - Dolcetto o scherzetto /@@4abt/150 아이는 할로윈 할로윈 하며 한껏 신이나서는, Dolcetto o scherzetto 하고 싶어! 했다. 우리 부부는 할로윈 자체에 별 관심이 없고, 이태원 사태 이후 더더욱, 축제라지만 기괴한 복장과 분장에 반감만 커질 뿐인데 그리고 만7세 인생을 살고 있는 큰 아이 또한 지금껏 단 한 번도 할로윈에 사탕 받으러 다니고 싶다고 말한 적 없어 둘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j8wEIe2iq80mqBj3FUbVPUauRTA.JPG" width="500" /> Thu, 31 Oct 2024 19:45:56 GMT 로마언니 /@@4abt/150 피노키오 덕분에서 걱정이 사라졌다 - 이탈리아 초등학교 A반 /@@4abt/149 엄마! 친구들이랑 선생님이 놀려.. 심장이 쿵 내려 앉는 듯 했다 드디어 올 것이 왔나, 우리학교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역시 아니었나, 전학을 해야하나, 어디로 가야하지.. 짧은 순간에 별별 생각을 다했다 뭐라고 놀리는데? 코가 없데, 내 코 어딨냐고.. &hellip;.. 뭐라 대답해야 좋을 지 몰랐다 서양인 시선에선 상대적으로 동양인은 코가 없어 보일 Mon, 21 Oct 2024 07:56:38 GMT 로마언니 /@@4abt/149 이탈리아 벌금은 정말 10년 후면 사라질까? - 남편은 이탈리아 공인 투어 가이드 이다 /@@4abt/148 공인 : 국가나 공공 단체 또는 사회 단체등이 어느 행위나 물건에 대하여 인증함 남편은 이탈리아 그리고 바티칸 시티에서 인정하는? 검증하는? 이탈리아, 바티칸 공인 투어 가이드 이다. 2024년 현재는 이탈리아 어느 도시를 막론하고 한 도시의 공인 투어 자격 소지 가이드는 이탈리아 전역 크게는 유럽 어디서든 그 능력을 인정, 투어 가이드를 할 수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20dmWnn8ZjXPRLLDMHCDe6PNcVY.jpg" width="500" /> Wed, 16 Oct 2024 13:32:23 GMT 로마언니 /@@4abt/148 7세가 7세처럼 놀아줘서 고마워 - 이탈리아 초등학교 A반 /@@4abt/147 로이! 놀고 갈거지? 바에서 만나! 하교 후 같은 반 친구 프란체스코의 당연히 놀고 가지 않냐는 물음에 선뜻 답하지 못하고 아이는 연신 내 눈치만 살폈다. 가타부타 말 없이 뒷 좌석 차 문을 여니 아이들 또한 얼결에 올라탔지만 창 밖 멀어지는 친구 뒷모습을 참 아련히도 바라보니 이내 짠해진 마음에 - 놀고 갈거야? 놀거면 얼른 내려! 쏜살같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aUCPzgFlblV63vmb_OuZoWooni0.jpg" width="500" /> Wed, 09 Oct 2024 19:48:35 GMT 로마언니 /@@4abt/147 외로운 건 슬픈거야.. - 이탈리아 초등학생 A반 /@@4abt/146 어머, 하늘 좀 봐 너무 예쁘다! 하니 아이는 대뜸 - 내가 예쁘라고 했지! 했다. 뭐때문에 하늘을 예쁘게 했는데? 물으니 - 엄마 보라고, 우리 학교 가고 나면 엄마 혼자 있으면 외로운데 예쁜 하늘 보면 엄마 기분도 예뻐질테니까.. 외로운게 뭔데? 엄마는 안 외로운데? - 외로운 건 슬픈거야, 학교 얼른 갔다가 올테니까 엄마 슬퍼하지 말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SeFXY-8iiBBQZhPV_Eqe6R97Mho.jpg" width="500" /> Wed, 02 Oct 2024 06:28:07 GMT 로마언니 /@@4abt/146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 이탈리아 초등학교 A반 /@@4abt/145 학부모회의를 마치고 나오는데 노엘라! 노엘라!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같은 반 마리아 끼아라 엄마 다. &ldquo;혹시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정말로 미안해, 다름아니라 우리 마리아끼아라가 입던 교복셔츠가 있는데 정말정말 깨끗하거든&rdquo; 무슨 말인지 단박에 알아들었다. &ldquo;오! 너무 좋아!&rdquo; &ldquo;괜..괜찮아?&rdquo; &ldquo;괜찮지 그럼, 난 너무 좋은데?&rdquo; &ldquo;지금 차에 있 Fri, 20 Sep 2024 06:33:56 GMT 로마언니 /@@4abt/145 내 속이 터지는 건 이탈리아 남부에 살기 때문이다 - 이탈리아에서 집짓기 #11 /@@4abt/140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 이래서 인연은 따로 있다고 하는 걸까? 집을 짓기 위해 건축가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중점을 뒀던 건 당연히 포트폴리오가 우리가 생각하는 간결한 디자인이어야 했고, 직접 대면할 수 있는 로마의 건축가 였으면 했다. 총 7업체를 컨택했고 그 중 두 곳은 끝까지 아무런 연락을 받지 못했으며 5곳도 직접 대면 미팅까지 최소 한달여는 소요 Mon, 16 Sep 2024 12:53:36 GMT 로마언니 /@@4abt/140 티켓 구하지 못한 자, 투어 하지 말라! 이거죠? 지금 - 이탈리아 한인 자영업자의 눈물 /@@4abt/144 바티칸박물관 티켓은 60일 전 오픈이 암묵적 룰이었다. 티켓을 사기위해 60일 전 부터 메모해두고 대기한다. 8월 말 티켓까지 늘 그랬듯 스무스하게 구입했고 이제 9월 티켓을 준비할 때인데 죄다 매진으로 뜨다가 구입불가로 뜨다가 엉망진창이다 단순 시스템 오류라고 생각했다. 거의 매일 들어가 티켓 오픈 상황을 확인 한다. 뭔가 이상하다. 젠장.. 6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5wHPZtee7krqqCr3-RfwVDUVGmU.jpg" width="500" /> Sun, 07 Jul 2024 20:25:02 GMT 로마언니 /@@4abt/144 절대 소극적인 아이가 아닙니다 - 이탈리아 초등학교 선생님 면담 /@@4abt/142 - Roi non e timido! (소극적이지 않습니다) 집에서 어떤 언어 위주로 사용을 하죠? - 한국어를 주로 쓰고 있어요 하나 궁금한 건, 이태리어로 된 가령 pap&agrave; (아빠) 간단한 것을 한국어로 뭐냐고 물어보면 그는 모른다고 답 합니다 - 토요일날 콜로세움 인근에서 한글학교가 있어요 하지만 우린 아직 그 곳에 보내지 않고 있고 Thu, 14 Mar 2024 13:02:13 GMT 로마언니 /@@4abt/142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는 있는거지? - 이탈리아에서 내 집 마련하기 #10 /@@4abt/138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무엇보다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고, 집을 짓고나면 10년은 훌쩍 늙어버릴만큼 고된 일이라고들 하지만 일처리가 속수무책 대책없을만큼 느린 이탈리아에서 집 짓기는 10년이 뭐야! 땅을 사는 것도 결코 쉽지 않았건만 토지소유권 넘어오는데도 한세월, 반년의 시간을 소비하고 드디어 내 땅! 완벽한 우리 소유의 땅 가진 자! 가 되었으니 Thu, 07 Mar 2024 08:56:37 GMT 로마언니 /@@4abt/138 Bocca al Lupo 행운을 빌어요 - 이탈리아에서 내 집 마련하기 #9 /@@4abt/131 경매 3일전 서류를 제출할 때 두팀이 왔었다던 로잔나의 말이 무색하게 경매시간이 다가올 수록 사무실 초인종은 멈출 줄을 모르고 띵동 띵동 울렸다. 집 2건, 땅 5건에 총 13팀이 모였다. 어쩌다보니 남편과 난 정중앙에 자리하게 됐고 내가 앉은 왼편으론 직전 경매 때 봤던 (아마도 집으로 경매신청을 했을 것 같은) 아는 얼굴들이 제법인데 반해 남편 오른 Tue, 16 Jan 2024 18:23:50 GMT 로마언니 /@@4abt/131 잘났다고 나댄 값 - 정초부터 멍청비용 /@@4abt/141 남편과 나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1인 여행사로,&nbsp;현장에서 발로 뛰며 가이드 하는 건 남편의 몫, 전반적인 예약업무를 비롯한 사무일은 내 담당으로 감사하게도 별다른 마케팅이라 할 것도 없이 현장에서 잘 뛰어주고 있는 남편 덕에 잔잔하게 십여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다. 주 된 나의 업무는 투어, 픽업 관련 문의에 대한 견적서 발생, 로마를 기반으로 이탈리아 전역으 Thu, 11 Jan 2024 12:14:34 GMT 로마언니 /@@4abt/141 화장실에서 뭘 먹었다고? - 이탈리아 초등학생 A반 /@@4abt/137 1학년 준비물 목록을 받았을 때 다른건 차지하고도 (bicchiere pieghevole) 접이식 컵? 내가 생각하는 그런 게 맞나싶고, 대체 그 컵으로 뭘 하겠단건지.. 아마존 이탈리아에 틱 검색하니 톡하고 검색 결과가 나오는데 내가 생각하는 그 것이 맞다. 챙겨보내라니 일단 보내긴 하지만 용도가 대체 뭘까 여간 궁금한 게 아닌데 하교하는 아이 대답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Qm0dpz2hyryMgDie9IpxHJZmrHE.jpg" width="500" /> Thu, 09 Nov 2023 07:15:01 GMT 로마언니 /@@4abt/137 이탈리아 초등학생 1A반 - 이탈리아에서 초등학교에 입학 하다. /@@4abt/136 유치원 여름방학 석달 중 두달을 한국에서 보내고 돌아온 9월, 시차적응 등 무색하게 아이는 초등학교 신입생이 되었다. 내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니! 감격스럽기보다, 내가 초딩맘? 이라고? 놀랍기만 했다. 토종 한국인 엄마 아빠는 이탈리아 초등학교에 대해서 무지해도 너무나 무지한 상태라 덜컥 겁도 났지만 이탈리아에서 유치원 3년을 이미 보내봤으니 크게 다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abt%2Fimage%2FzPBPjSGf4CJ2s4UDcPBQQW_uxw8.JPG" width="500" /> Wed, 27 Sep 2023 08:49:35 GMT 로마언니 /@@4abt/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