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호류 /@@4EUI 읽는 분들 마음에 '따듯하고 좋은것'이 남기를 바랍니다. 따수운 털북숭이 '경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ko Wed, 26 Mar 2025 23:33:25 GMT Kakao Brunch 읽는 분들 마음에 '따듯하고 좋은것'이 남기를 바랍니다. 따수운 털북숭이 '경태'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Z05DshQ6tgS2ycwaUN393Lh9_iE.heic /@@4EUI 100 100 고마움이 당연함이 되면 생기는 일 /@@4EUI/33 (전) 남편의 폭언, 남편을 화를 돋우는 나의 말투나 표정, 잘못된 대화패턴 등 눈에 보이는 갈등은 알아차릴 수 있고, 문제임을 인식할 수가 있다. 일단&nbsp;인식을 해야 해결방법을 모색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노력이라도 하게 된다. 하지만 문제인지조차 모르게 진행되는 것들은 이미 다 망가지고 돌이킬 수 없을 때가 돼서야 깨닫는다. 우리의 이혼이 한순간에 이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XkncOm-vGpu7jQClVoUQIZopFlg.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14:59:55 GMT 온호류 /@@4EUI/33 비난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4EUI/32 '좋은 대화란 어떤 것일까?'에&nbsp;대해 지난 글에 이어 계속 얘기해 보려 한다. 지난 글에선 갈등이 생겼을 때 대화로 잘&nbsp;해결하기 위한 팁 2가지를 얘기했다. 1.&nbsp;먼저 기분이 상한 사람의 마음부터 풀어주기. 2. 상대의 말을 끊지 않고, 내 생각과 감정은 잠시 내려놓고&nbsp;상대방 입장에서 온 마음을 다해 경청하기. 이 두 가지만 잘 지켜도&nbsp;대화가 원만하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6Al-H6W4uEHfk8xoCAAXHLaTedY.heic" width="500" /> Fri, 21 Mar 2025 14:59:26 GMT 온호류 /@@4EUI/32 부부싸움에 지친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4EUI/31 나는 대화하는 걸 좋아하고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편이라 스스로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친구의 연애상담, 고민상담도 잘해주고 만족도도 높아서 나의 의사소통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다. 결혼 후 (전)남편과 대화가 안 돼 답답해보기 전까진 그랬다. 감정이 상했는가 안 상했는가, 의견이 같은가 다른가, 대화 주제가 무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fs5xy8iam7X77LE2OAXB6TVR4mQ.heic" width="500" /> Tue, 18 Mar 2025 14:59:29 GMT 온호류 /@@4EUI/31 작가 '온호류'입니다 /@@4EUI/30 안녕하세요, '온호류'라는 필명으로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한 작가 이가혜라고 합니다. 아직 작가라고 소개하기 조금 민망하지만, 저는 아래 글귀에 깊이 공감합니다. 작가는 쓰는 사람이자,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자신이든, 타인이든, 허구의 인물이든 간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는 사람이라고. 그런 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D7Tn7PMUjU1FzEkuzp3yNIEVi0M.heic" width="500" /> Sat, 15 Mar 2025 06:29:04 GMT 온호류 /@@4EUI/30 노력 없이는 영원한 사랑도, 사람도 없다 - 그럼 무슨 노력을 해야 할까? /@@4EUI/29 많이 사랑했고,&nbsp;서로의 부족함을 어여삐 여겨주는 애틋함이 있었기에&nbsp;결혼을 결심했다. 하지만 사랑을 하는 것과 달리 사랑을 유지하는 것에는&nbsp;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그것도 아주 많은&nbsp;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지 못했다. 영원한 사랑이 있다고 생각하나? 대답은 Yes 이기도, &nbsp;No 이기도 하다. 누가 사랑은 매 순간 타오르는 불꽃같다고 했다. 불은 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PYNv7xzYDmEYHjIB9h0_JLVBxUw.png" width="500" /> Fri, 14 Mar 2025 14:53:42 GMT 온호류 /@@4EUI/29 첫 부부싸움이 결혼의 운명을 바꾼다 /@@4EUI/28 이혼을 하고 가장 후회하는 5가지 중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다.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서 아쉽고 후회스러운 부분이 많은 건&nbsp;사실이지만&nbsp;결혼 자체를 부정하고 싶진 않다.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잘 살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 부부싸움이라 할 만큼 크게 싸웠던 날, 그날로 돌아가&nbsp;그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다면 우리는 헤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6qcndwX8ZUmA59hvDovgmhpFjl8.heic" width="500" /> Tue, 11 Mar 2025 14:57:33 GMT 온호류 /@@4EUI/28 이혼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 선택지를 없앨 것 /@@4EUI/27 법적으로 부부가 되고 몇 개월 뒤 처음 이혼을 떠올렸던 순간부터, 매일은 아니었어도 마음 한구석엔 계속 '이혼'이라는 단어가 자리 잡고 있던 거 같다. 연애기간이 짧아서였는지 결혼 후 연애할 때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전) 남편의 몇몇 모습들에 나는 적잖이&nbsp;당황했고, 당시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의 본성이란 시간이 지난다고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8KoX1ZqEHasNPus6i3G6OQeZmSw.heic" width="500" /> Fri, 07 Mar 2025 14:59:21 GMT 온호류 /@@4EUI/27 이혼을 피하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4가지 대화법 /@@4EUI/26 이혼을 한 뒤 우리의 결혼생활을 돌아보면&nbsp;참 부족한 게 많았구나 느낀다. 하나의 커다란 잘못이 있다기 보단&nbsp;사소한 습관이나 성격의 부족함이&nbsp;몇 년간 켜켜이 쌓여&nbsp;나비효과처럼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는 듯하다. 부부의 대화 습관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앞으로 얘기할 4가지 대화 습관을 잘 갖춘 사람이었다면 우리의 결혼 생활은 달라졌을 거다.&nbsp;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F4TamQTpuIc82FiZ3uQUC_cxAi8.jpg" width="500" /> Tue, 04 Mar 2025 15:02:17 GMT 온호류 /@@4EUI/26 결혼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배우자의 행동 5가지 /@@4EUI/24 돌이켜보면 (전) 남편과 나는 애초에 결혼하지 않는 편이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서로 달라도 맞춰갈 수 있다는 건 동의하지만, 애초에 너무 안 맞는 사람과 만나면 그걸 맞춰가기 위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될&nbsp;수도 있다. 에너지를 쓰든 돈을 쓰든 간에 결국 맞춰갈 수만 있다면, 마침내&nbsp;서로가 서로를 참아낼&nbsp;수 있게 된다면 그나마 괜찮다. 하지만&nbsp;끝내 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73w2oSf52kIEStWbT-Ee5GL6IS4.jpg" width="500" /> Fri, 28 Feb 2025 14:59:05 GMT 온호류 /@@4EUI/24 이런 사람과 결혼해야 헤어지지 않습니다 /@@4EUI/23 오은영 박사님은 좋은 배우자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같이 있을 때 편한 사람'이라고 했다. 신뢰할 수 있고,&nbsp;안전하다 느끼게 해 주며,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 즉&nbsp;안전기지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김창옥 선생님은 결혼 전에 상대의 맨몸 즉 '언어와 돈'을 봐야 한다고 했다.&nbsp;언어는 그 사람의 인품과 성품을,&nbsp;돈은 그 사람의 출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iAx7m8G5gA_KDysNLz7EzvaHCS0.jpg" width="500" /> Tue, 25 Feb 2025 14:49:30 GMT 온호류 /@@4EUI/23 지나고 보니 가장 후회되는 것 - 나는 정말 '좋은 사람' 일까? /@@4EUI/22 결혼식 뒤풀이에서 술이 잔뜩 취한 친구가 말했다. &quot;니가 뭘 생각하든, 다 틀려. 그러니까 싸물어.&quot; 친구는 싸물라고 하면서 고기쌈을 싸듯 입 앞에서 자기 손을 오므렸다. 중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였다. 결혼을 일찍 해서 4년이나 결혼 선배였지만 평소 결혼생활 얘기는 거의 한 적이 없었다. 이렇게 취한 모습을 본 것도, 무언가를 이토록 세게 말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HZefT9Dumbm7GShGWLZTpIl1s64.heic" width="500" /> Fri, 21 Feb 2025 13:14:14 GMT 온호류 /@@4EUI/22 prologue: 헤어지지 않는 결혼을 위해 /@@4EUI/20 작년&nbsp;봄 즈음 이혼을 했다. 5년간 부부로 지내며 전쟁 같은 시간을 보냈고, 많은 부상을 입었다. 어떻게든 치료해&nbsp;보려 부부상담도 받고 애써봤지만 결국 그 끝은 헤어짐이었다. 비록 전쟁 같았어도 그 속엔 사랑도, 행복도, 마침내 평화로운 결혼생활이 펼쳐질 거란 희망까지도 모두 함께 있었기 때문에&nbsp;5년이란 긴 시간&nbsp;고민하고 망설일 수밖에 없던 거 같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EUI%2Fimage%2FwV8XF-241MZ_iuBcvo6Zc9PYoAE.heic" width="500" /> Tue, 18 Feb 2025 14:27:11 GMT 온호류 /@@4EUI/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