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빵 /@@4Baz 여행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 31개국 76개 도시를 여행했다. 그들의 삶을 구경하고 낯선 곳의 거리를 걷는 것을 좋아한다. ko Tue, 24 Dec 2024 14:07:54 GMT Kakao Brunch 여행하기 위해 일하는 사람. 31개국 76개 도시를 여행했다. 그들의 삶을 구경하고 낯선 곳의 거리를 걷는 것을 좋아한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7DE62CzPeiNqtcPJ_cgumkvTl_A /@@4Baz 100 100 동네 서점 페스티벌 어동페에 다녀오다 - 주말 책방 나들이 /@@4Baz/117 주말에는 망원동 일대의 동네 서점에 다녀왔다. 지난주에 홍대와 연남동의 서점들에 갔다가 마포구에서 개최한다는 동네 서점 페스티벌을 한다는 포스터를 보았다. 이슬아 작가님과 김초엽 작가님이 개회식, 폐회식에 참가한다는 것만 보고 지나쳤다가 다시 검색해 보니 굉장한 페스티벌이었다. '어랏'이라는 플랫폼에서 독자의 마음에 드는 마포구의 동네 서점의 티켓을 15<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IIVthscEgoUX96TZN8IoIK3CXp8" width="500" /> Mon, 05 Jun 2023 05:56:42 GMT 곰돌이빵 /@@4Baz/117 나이와 상관없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 나 자신으로 살아가기 /@@4Baz/116 나이와 상관없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고 싶다. 이십 대에는 도전을, 사십 대에는 성찰을 해야 된다는 그런 얘기는 이제 지친다.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자신을 나이라는 틀에 가두어 '내 나이에 도전은 무슨', '내가 네 나이 때는 날아다녔다'라면서 나이에 의존한다. 물론 나이를 먹어서 체력이 떨어지거나 소화력을 잃거나 사라지게 되는 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isqInUPztikiQEuhZPqBPa09PQo" width="500" /> Thu, 01 Jun 2023 08:45:28 GMT 곰돌이빵 /@@4Baz/116 과거의 고3인 엄마와 친구가 된다면 - 어쩌다 마주친,그대 /@@4Baz/115 이번 주말에 숲 속에 있는 리조트에 다녀왔다. 낮에는 푸르른 숲을 배경으로 책을 읽고 밤에는 새로운 드라마를 시작하기로 했다. 우연히 발견한 '어쩌다 마주친,그대'라는 드라마가 타임 슬립물이라는 주제에 끌려서 1화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아니 이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재밌는 거다. 결국 첫날 5회 정도를 뿌시고 말았다. 주말 뉴스 앵커인 남자 주인공 해준은 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VxoST8Ev8OYI0xd2pnxGUlUDNg" width="500" /> Wed, 31 May 2023 03:16:21 GMT 곰돌이빵 /@@4Baz/115 우리 집엔 늘 '게'가 있다 - 게를 너무 사랑한 사람 /@@4Baz/113 5월의 황금연휴 시작이었던 날, 나는 5시 넘어 일어나서 부지런히 강원도에 갈 준비를 했다. 그건 바로 게를 먹기 위해서다. 동해에 있는 묵호항에 가면 갓 잡아 올린 신선하고 맛있는 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겨울마다 잊지 않고 가는 데, 이번 겨울엔 잦은 해외출장으로 엄두를 내지 못했다. 대게의 철은 한 겨울이다. 12월~2월쯤 동해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1AK3ZSho-73ZNE1i8RfzMA4vY98.jpg" width="500" /> Thu, 11 May 2023 07:39:50 GMT 곰돌이빵 /@@4Baz/113 종이달의 매력 - 리카가 얻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4Baz/112 가쿠다 미쓰요 작가님의 책 종이달을 처음 읽은 게 몇 년도였던가. 아마 7년 이상 된 것 같다. 1억 엔을 횡령한 일본의 평범한 주부의 일탈이라니 얼마나 자극적이고 재미있는 소재거리인지. 하지만 마냥 자극적인 소재를 다룬 책이라고 평가되기는 아쉬운 책이다. 이 종이달은 일본에서 영화로도 드라마로도 나왔었다. 종이달을 3번 이상 완독한 나는 일드와 일본영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li5rr0KcX4i7v8TIaGSb-P8ajw" width="500" /> Wed, 10 May 2023 06:01:36 GMT 곰돌이빵 /@@4Baz/112 오디오북과 운전을 좋아해요 - 달리면서 책 듣기 /@@4Baz/111 나는 운전을 좋아한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내 의지로 자동차를 제어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행위를 좋아한다. 적당한 바람이 손을 감싸고 가느다란 햇빛이 들어오면 나는 쉽게 행복해져 버린다. 그저 길을 따라서 가는 것이 좋아서 목적지에 가기 위한 것이 아닌 빨리 가기 위한 차선 변경이나 추월도 잘하지 않는다. 앞 차를 따라 도로 흐름에 나를 맞추면서 부드럽게 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0y_rGPnDRqkURmqJGZnejeOdK7E" width="500" /> Thu, 13 Apr 2023 05:27:29 GMT 곰돌이빵 /@@4Baz/111 목요일 회식이 국룰인 이유 - 금요일은 노노 /@@4Baz/109 10년 차 회사원에게 목요일은 그런 날이다. 금요일처럼 신나지는 않지만 월요일처럼 우울하진 않은 날. 다가오는 금요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기대감이 피어오르는 날. 그리고, 회식하기 좋은 날. 코로나 여파로 회식이 올스탑 된 지도 시간이 제법 흘렀다. 회식을 싫어하는 수많은 직장인들은 코로나의 장점 중 하나인 회식 금지에 열광했겠지만 실내 마스크도 해제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t7geA93KZEkT5awV8ohQQoRxsiY" width="500" /> Thu, 06 Apr 2023 02:28:12 GMT 곰돌이빵 /@@4Baz/109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 마냥 무의미하지 않은 가정들 /@@4Baz/108 고등학교 절친의 결혼식에 갔다가 뒤풀이로 카페에 가서 오랜만에 이야기꽃을 피웠다. 여러 명이 모이니 딱히 무슨 이야기를 할까 생각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수다를 떨게 되었고 점차 아무 말 대잔치로 흘러갔다. 로또를 구입할 수 있는 나이부터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던 가정. 1등 되면 뭐 할 거야? 하다 보니 요즘 1등이 얼마인지부터 시작해서 10억 이하면 부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USkrcbp4cL_tYC9DCoz4UOiIG0k" width="500" /> Tue, 04 Apr 2023 01:32:25 GMT 곰돌이빵 /@@4Baz/108 고양이로 살게 되었다 - 연애하지 않을 자유 /@@4Baz/107 '연애하지 않을 자유'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일단 몇 개의 산을 넘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눈을 홉뜨고 나에게서 어떤 '하자'를 찾아내려고 하기 때문이다. 연애하기에 적절하지 않은 요소가 하나라도 포착되면, 그때부터 내가 하는 모든 말은 '열폭'이나 '정신 승리'로 번역된다. ... 이렇게 상대방의 비연애 상태를 폄하하기는 매우 쉽다. 그것은 개그 프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CyO6TBetP2fFCE037St1yz69TNA" width="500" /> Fri, 31 Mar 2023 02:39:53 GMT 곰돌이빵 /@@4Baz/107 문학계의 얼리어답터가 되는 방법 - 박상영 작가님이 나에게 준 것 /@@4Baz/106 제주 독립서점에서 그의 첫 장편작 '1차원이 되고 싶어'의 표지를 만났다. 시원한 수영장에 빠져들어 있는 남자의 모습. 원체 두꺼운 장편을 좋아하는 나는 거리낌 없이 그의 책을 집어 들었다. 캔모아에서 설레고, 나나에서 두 번 설렜다. 주인공과 '무늬'와의 티키타카 넘치는 신랄한 대화도 페이지를 넘기는 나의 손을 멈추지 못하게 했다. &quot;오. 이 작가 완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Ko5wu7WOd0a6FxUsez-03IkQW6Y" width="500" /> Fri, 29 Jul 2022 05:23:36 GMT 곰돌이빵 /@@4Baz/106 리메이크 노래가 좋은 이유 - 익숙한 것의 반복 /@@4Baz/102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Sweety, 제주도의 푸른 밤, 나였으면, 3! 4!,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이별 공식, 칵테일 사랑, 좋을 텐데, PERHAPS LOVE,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아름다운 구속, Loney night.. 나의 플레이리스트에는 리메이크 곡들이 많이 들어있다. 아이돌들의 신곡이 정신없고 누가 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Baz%2Fimage%2FNzPkLHrNsqMw8Ve_EDuwzTtHG3Q.JPG" width="500" /> Fri, 19 Nov 2021 01:39:13 GMT 곰돌이빵 /@@4Baz/102 이보영이 쏘아 올린 작은 와플 - '마인'이 내게 남긴 것 /@@4Baz/101 친구의 추천으로 보기 시작한 드라마 '마인'. 살인, 치정 등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필수 요소가 엮여 있는 데다가 재벌 이야기기에 화려한 인테리어와 고급진 옷은 시각적 즐거움을 주었다. 미스터리 내용이 적절히 섞여있어 '다음화'를 계속 누르고 싶은 드라마였다. 시작부터 사람이 죽는 장면이 나오는데 누가 죽었는지 범인이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도대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loqQg0UzxbP8L2o5X0wM5urzM4.JPG" width="500" /> Thu, 01 Jul 2021 00:50:33 GMT 곰돌이빵 /@@4Baz/101 책을 꼭 많이 읽어야 하나요? - 취미가 독서 /@@4Baz/99 &quot;취미가 뭐예요?&quot; &quot;독서요&quot;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마법 같은 단어, 독서. 사적인 자리에서 이 대답을 하면 사람들은 보통 이야기를 피하고 회사 동료들과 잡담이나 회식 중에 얘기를 하면 분위기가 이상해진다. 독서?.. 토론이라도 해야 할 것 같고 독후감으로 쓰던 방학숙제가 떠오르고 고리타분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유튜브를 본다고 하면 구독 채널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e1vSLJ6wtUuo24oStJnJCQGTWU.JPG" width="500" /> Tue, 29 Jun 2021 04:48:45 GMT 곰돌이빵 /@@4Baz/99 쓰기 덕후의 끝판왕은? - 타자기 써보셨나요 /@@4Baz/100 인터넷에 글을 업로드하는 세상에 살다 보니 종이로 인쇄된 것을 만날 일이라고는 책밖에 없다. 나는 보통 블로그나 브런치에 다이렉트로 글을 쓴다. 각각의 플랫폼에 자동 저장되어 웹하드처럼 이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을 들이는 글은 워드를 쓰는데, 가끔 출력해서 보면 느낌도 다르고 오탈자도 잘 보인다. 모니터는 가로길이가 더 길지만 인쇄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4e_akq8fJoJrCz6xPsJ9F9eM9A.png" width="500" /> Fri, 25 Jun 2021 23:52:53 GMT 곰돌이빵 /@@4Baz/100 첫 알바비로 가장 먼저 산 것은? - 나만의 세계를 열어주는 입구 /@@4Baz/98 요즘은 스마트폰, 태블릿, 랩톱, 데스크톱까지 몇 가지 전자기기를 동시에 소유하는 일이 흔하지만 예전엔 집집마다 커다란 데스크톱 한 대씩 소유하는 일도 흔치 않았다. 남들보다 늦게 컴퓨터를 장만한 우리 집에서는 주말이 되면 먼저 컴퓨터를 하기 위해 오빠와 나는 일찍 일어나기까지 했다. 어린 시절의 컴퓨터는 게임, 메신저를 하기 위한 수단 정도였지만 지금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9VZzMlaiTdc3uHObpPWg0hXVqM.JPG" width="500" /> Fri, 18 Jun 2021 23:48:41 GMT 곰돌이빵 /@@4Baz/98 오늘 서점 가지 않을래? - 커도, 작아도 좋아 /@@4Baz/97 &ldquo;광화문 교보 앞에서 보자.&rdquo; 서점 앞에서 약속을 잡던 시절이 있었다. 사람을 기다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서점은 약속 장소로 대단히 쓸모가 있다. 기다림을 싫어하는 이유는 기다릴 장소도 여의치 않고 할 것도 없기 때문인데, 서점에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약속 시간보다 제법 여유 있게 나온 뒤 남는 시간을 서점에서 보내는 것만큼 효율적인 것도 없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vrsmZjVy7AJr9U2eGyNaTU-8DY.JPG" width="500" /> Fri, 11 Jun 2021 23:49:51 GMT 곰돌이빵 /@@4Baz/97 단짠단짠 사이클의 무한루프 - 짠 거 먹고 단거 먹고 짠 거 먹고 /@@4Baz/96 &quot;오늘 뭐 먹을까?&quot; &quot;새우튀김이 올라간 카레도 먹고 싶고, 따뜻한 쌀국수도 좋고, 반숙 계란이 올라간 브런치도 좋고, 잔뜩 느끼한 크림소스 파스타도 좋고, 왕새우 들어간 팟타이도 먹고 싶다.&quot; &quot;생각만 해도 군침 돈다.&quot; &quot;오늘은 바삭한 치킨 어때?&quot; &quot;좋지!&quot; 치킨은 나의 소울푸드 중 하나다. 어릴 적 아버지가 퇴근길에 사 오시던 종이에 싸인 전기구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aV1aZkDffNlQdqbF0qvDRhAbro.JPG" width="500" /> Fri, 04 Jun 2021 23:31:34 GMT 곰돌이빵 /@@4Baz/96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좋아하네. - 왜 말을 못 하니? /@@4Baz/95 말을 많이 해서 힘든 것보다 말을 못 하는 게 더 힘든 나는 본투비 투머치 토커다. 하지만 내 입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말이 두 가지 있다. 고마워와 미안해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끊임없이 누군가와 소통하고 엮이며 살아간다. 혼자일 때와 다르게 인간관계를 맺으면 감정을 주고받게 된다. 하지만 서로 표현을 하지 않고 짐작하거나 넘기는 것이 반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mKCXhYfGxL7aGlzYuuEw75mkM8.JPG" width="500" /> Fri, 28 May 2021 23:59:28 GMT 곰돌이빵 /@@4Baz/95 당신의 시계는 지금 몇 시인가요? - 15시, 혹은 3시 /@@4Baz/94 어린 시절, 우리를 힘들게 하던 책이 있었다. 바로 수학익힘책. 영희는 달력을 찢어서 못 읽고, 철수는 소금물 농도를 물어보고, 선생님은 시계가 몇 시인지 물어본다. 시침은 숫자랑 똑같은데 분침은 왜 다른지, 숫자 사이에 걸쳐져 있는 바늘을 읽는 건 왜 이렇게 힘든지. 5시는 다섯 시고, 왜 오 시가 아닌지. 우리는 숫자를 셀 때나 일반적인 계산을 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50xrkDeTil8V60RK6b1HQWghU0.JPG" width="500" /> Fri, 21 May 2021 23:53:14 GMT 곰돌이빵 /@@4Baz/94 외출 시 이게 없으면 불안하다 - 안정을 찾는 방법 /@@4Baz/93 내가 일에 열중할 때 자주 하는 버릇이 있다면 윗입술과 아랫입술을 비비적거리는 일이다. 매끈한 입술이 미끄러지듯이 스쳐 지나갈 때면 기분이 좋고 일이 잘 된다. 그리고 일을 시작하기 전에 양손을 맞잡아 보았을 때 손이 거칠면 준비가 부족한 기분이 들어서 적당한 습도로 손을 관리한다. 그래서 늘 구비하는 것이 바로 립밤과 핸드크림이다. 가장 집중을 많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RuxZiIm6_8HaZWn-ig037yl3xA.JPG" width="500" /> Fri, 14 May 2021 23:30:35 GMT 곰돌이빵 /@@4Baz/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