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감성

이관개방증

라라감성 — Thu, 05 Dec 2024 10:57:28 GMT

들린다나의 맥박이 뛰는 소리가 콩닥콩닥들린다나의 호흡하는 소리가그래서였을까?소리 없는 조용한 공간이 좋다.조용한 공간에 있어도 나의 귀는 큰 소리에 노출되어 있기에나는 순간순간 느끼고 있다.내 심장이 활동하고 있구나...내 폐가 움직이고 있구나...살아 있구나! 근데 살아 있는 것은 나에게 무엇일까?문득 이런 생각이 든

나는 오늘 오랜만에 온전히 나를 위한 커피를 내렸다

라라감성 — Wed, 04 Dec 2024 00:47:24 GMT

지금 나는 나를 위해 커피를 내린다오랜만에,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약 한 달 반통상 물리적인 시간으로는 길지 않으나 커피를 절절하게 사랑하는 심리적인 시간으로는 매우 길었던 시간.그 시간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아니, 이제 견딘다는 표현은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다.그래 지나왔다. 어렵지 않게 지나올 수 있었던 것은...아

맞다고 생각하는 착각

라라감성 — Thu, 31 Oct 2024 04:33:51 GMT

본다보인다보여지는 것보는 것본 것내가 본 것이 맞는 것일까네가 본 것이 맞는 것일까맞는 것은 있는 것일까맞다는 것은 무엇일까기준이 어디에 있는가맞다고 생각하는 착각

나는 이제 기념품을 사지 않기로 했다 - 소중한 나의 오늘을 사랑한다

라라감성 — Fri, 20 Sep 2024 04:03:44 GMT

이 순간 이 시간이 좋으니 이 시간이 지난 후 지금 이 시간을 다시 추억하고 싶기에 심사숙고하여 고르는 것이 기념품이다.나를 위하여.....그런데 내가 내일 죽으면 어차피 추억을 할 수가 없다.기념품의 주인이 세상에 없다.그리고 그 기념품은 그냥 태워져야 하는 물건이 되는 것이다.그것을 깨달은 순간부터 나는 기념품을 사지 않

부모가 된다는 것은 - 자식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과정이다

라라감성 — Wed, 18 Sep 2024 07:01:18 GMT

낡은 작은 가방에 총천연색으로 빛나는 거대한 멋진 가방을 구겨 넣으려고 한다면 음... 두 가방 모두 힘든 과정일 것이다.그리고 그 둘 중 하나는 형태를 알 수 없게 될 지도 모른다.변화의 속도가 엄청 빠른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나는 아이들이 알아가는 속도도 부모보다 빠르고세상에 적응하는 속도도 부모보다 매우 빠르다고 생각한다.

별이 되었다

라라감성 — Sun, 15 Sep 2024 07:58:49 GMT

시간은 흐른다 시간이 지나면 흐려진다 흐려진다 고통도 슬픔도 행복도 즐거움도 그래서 그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서 기념품을 사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기록을 남긴다 이 행위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그리고 이 기록의 행위가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 . . . 별이 되었다

그래야 내일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다 - 웃어라

라라감성 — Thu, 12 Sep 2024 12:44:32 GMT

웃어라그래 웃어라신나게 웃어라웃자그래 웃자신나게 웃어라울어라그래 울자신나게 울어라슬퍼해라그래 슬퍼해라신나게 슬퍼해라자신에게 자신을 숨기지 말자이미 너는 너를 더 알고 있다사랑하자더 사랑하자그래야 내일 죽어도 후회하지 않는다.매일 죽고 매일 살자

실명

라라감성 — Mon, 09 Sep 2024 13:03:16 GMT

먹은 걸까 먹힌 걸까 의도를 했든 의도를 하지 않았든 패인 것은 사실이다 누가 누구에 의해서 정교하게 사라졌다

우두커니

라라감성 — Sat, 07 Sep 2024 14:22:29 GMT

무엇이 두려워서 입을 떼지 못하는가 무엇이 두려워서 눈동자만 굴리고 있는가 무엇이 두려워서 머릿속이 시끄러운가 두려운 것인가 두려운 것이 아닌가

보이지 않는 것은 존재하는 않는 것인가

라라감성 — Fri, 06 Sep 2024 13:27:31 GMT

본다 다르게 보인다 다르게 정말 다르게 보고 있을까? 정말 다르게 보이는 것일까? 본다 같게 보인다 같게 정말 같게 보고 있을까? 정말 같게 보이는 것일까? 보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진실일까? 보이는 것은 존재하는 것인가?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 진실일까? 보이지 않는 것은 존재하는 않는 것인가? 보이든 안 보이든

방법이 없을 때는 그냥 웃는 거야

라라감성 — Mon, 02 Sep 2024 14:15:05 GMT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발목을 잡는다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신념이 잉태될 때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그리고 방법이 없을 때는 그냥 웃는 거야

생물학적으로 살아있는 것은 살아있는 것일까?

라라감성 — Mon, 02 Sep 2024 02:11:27 GMT

시간이 흐른다 마음은 변한다 육체도 변한다 바위도 변한다 변화는 생이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변할까? 변하지 않을까? 변하지 않는 상태의 사람은 살아 있는 것일까? 생물학적으로 살아있는 것은 살아 있는 것일까? 진짜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지금 이 순간 진짜 살아 있는

누구를 위하여 살고 있는가? - 자신에게 하는 질문들

라라감성 — Sat, 31 Aug 2024 02:32:53 GMT

무엇을 위해 위해 살고 있을까?누구를 위해살고 있을까?누구를 위해 밥을 먹었나?누구를 위해영화를 보았는가?누구를 위해 선물을 했는가?누구를 위해 책을 보았는가?

누가 정말 껍데기였을까?

라라감성 — Thu, 29 Aug 2024 03:34:27 GMT

껍데기는 간다 껍데기는 갔다 또 다른 껍데기가 나타난다 아직 아무도 모른다 껍데기가 껍데기인지 껍데기가 아닌지 그리고 갔다 그런데 껍데기였을까? 아니면 내가 껍데기였을까?

그러니 그냥 바람을 타라

라라감성 — Thu, 29 Aug 2024 00:03:44 GMT

나는 지금 행복 한가? 내가 말하는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 글을 적고 있는 나는 왜 적고 있는 것일까?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마음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나? 머릿속이 시끄러운가? 왜 시끄러움가? 무엇이 시끄럽게 하는가? 스스로 시끄럽데 하고 있는 것은 아니까? 시끄러움을 선택한 것은 아닌가? 시끄러움을 스스로 끌어안고 있는 것은 아닌가?

누가 너를 묶어 두었는가

라라감성 — Tue, 02 Jul 2024 12:57:30 GMT

누구일까? 진짜 누구일까? 너는 이미 알고 있어 이미 알고 있지만 외면하고 있는지도 너는 모를 수도 있지 죽을 때까지 모를 수도 있지 때문에 더 행복할 수도 있고 때문에 더 답답할 수도 있어 답답하다면 그나마 다행이지 이래도 저래도 네 생각이 맞다

네가 옳다 -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라라감성 — Mon, 17 Jun 2024 14:22:27 GMT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맞다.절대 바뀌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바뀌었다.어떤 사람?지신이 바뀌겠다고 결심한 사람!사람은 바뀔 수 있다.맞다.내가 그러기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네가 옳다 너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학고

죽음에 대한 생각 - 우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죽어가며 이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상태다

라라감성 — Wed, 12 Jun 2024 02:20:10 GMT

나는 죽는다는 것은 영혼이 현재의 육신에서 빠져나와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을 맞이하는 당사자 입장에서 아쉬움이 있다면 현생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아쉬움이 없다면 현생을 충분히 즐겼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죽음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아쉬움이 있다면 현생을 함께 지속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아쉬움이 없다면

흔적이 나를 삼키고 있는 것일까

라라감성 — Sun, 02 Jun 2024 14:11:55 GMT

여기는 어디일까? 조용하다. 눈이 내리는 것인지 재가 날리는 것인지도 알 수 없다. 춥다. 날이 추운 것인지 몸이 추운 것인지 모르겠지만 몸이 차갑다. 사람을 찾아 헤맸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세상은 조용한데 머리 안은 온통 시끄럽다. 이리저리 돌아다녔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내가 다닌 흔적만 가득 남겨지고 있었다. 여기는 어디일까? 나는

안전거리 - 소통과 관계

라라감성 — Thu, 30 May 2024 03:54:16 GMT

언제나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안전거리를 유지해야 안전 운전이 가능하듯관계도 일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