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주 작가 /@@3lmh 대학에서 제주4.3 교육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학을 기반으로 아동, 청소년, 성인과 소통합니다. 기고/강의 관련 문의는 dajak97@hanmail.net로 해주세요 ko Thu, 26 Dec 2024 00:24:07 GMT Kakao Brunch 대학에서 제주4.3 교육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학을 기반으로 아동, 청소년, 성인과 소통합니다. 기고/강의 관련 문의는 dajak97@hanmail.net로 해주세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f-2lfMviA9a2BRRc-Jffrr88Xp4.jpg /@@3lmh 100 100 자원봉사와 '정치' - 2024 자원봉사 만남축제 (feat.제주시자원봉사센터) /@@3lmh/313 자원봉사센터를 둘러싼 도전 지난 글('문학에 눈을 뜬 자원봉사)에서는 제주시자원봉사센터 2024 만남 축제를 '논쟁적인 행사', '이상적인 행사'라고 표현했다. 자원봉사 만남 축제를 몇 년에 걸쳐 리디자인한 것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다. 자원봉사자가 주인이 되는 행사는 그저 좋은 취지로만 만들 수 없을 뿐 아니라 수많은 비난을 받을 수 있는 리스크가 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7JxkvMVWrAFgIcoNu4vI5l6K-qY.jpg" width="500" /> Tue, 24 Dec 2024 02:51:38 GMT 오승주 작가 /@@3lmh/313 '문학'에 눈을 뜬 자원봉사 - 2024 자원봉사 만남축제 /@@3lmh/312 『온 세상에 친구가 가득』이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게 지난 12월 17일 제주시 탑동에 위치한 #라마다플라자제주호텔 에서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이름도 내가 좋아하는 문학작품에서 따온 &lt;너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gt;이다. 바로 제주시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자원봉사 만남 축제였다. 이 글을 쓰기 위해서 나는 아침부터 부지런히 챙겨서 탑동으로 달려갔다. 탑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40EkA8MPBUCSpvRkonw3o3BPsjc.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00:19:59 GMT 오승주 작가 /@@3lmh/312 회사원들 1년간 문학 워크샵을 했을 때 벌어지는 일 - 제주시자원봉사센터 전직원 문학 워크샵 1년 프로젝트 후기 /@@3lmh/311 아니, 직원들이 1년 새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요? 훨씬 성숙해진 것 같아요. 상대방의 문제점을 말하는 것도 세련되고, 받아들이는 유연성도 못 보던 모습이에요. 1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공공기관 성격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자문을 많이 받는다. 매년 사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문을 해주시는 전문가가 작년과 달라진 직원들의 모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befBusWcLECiyvmIn1jWp7a3ogU.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10:01:44 GMT 오승주 작가 /@@3lmh/311 카프카의 작품목록에 &lt;시골 의사&gt;가 들어가는 이유 /@@3lmh/309 프란츠 카프카의 &lt;시골 의사&gt;라는 단편을 읽었다. 내가 이 작품을 잊지 않는 까닭은 카프카를 소개할 때마다 &lt;시골 의사&gt;라는 단편은 꼭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카프카의 성격, 그것도 수동적 성격에 대해서 오랫동안 생각했다. 카프카로 인해서 바뀐 생각과 태도는 초등학생 대상 강의에서 나타났다. 교실에서 가장 말 안 하는 아이, 말을 하기 힘들어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tA9OkWNa48MwlqT2ZNJu4-T1uII.png" width="462" /> Thu, 03 Oct 2024 07:06:44 GMT 오승주 작가 /@@3lmh/309 프란츠 카프카의 어린이 사랑 /@@3lmh/308 정말 우연히 서울 갔다가 발견한 그림책의 여운이 무척 깊어서 글로 맺히지 않을 수 없다. 몇년 만의 서울 구경인가?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그림책 구경을 했다. 그때 문득 익숙한 이름이 나왔다. 그림책 코너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하지만 그렇다고 아예 볼 수 없는 건 아니었던 카프카 관련 그림책이다. 카프카가 말년을 보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GYdaMW36zB8Ug862ZYcerjxkRBk" width="500" /> Tue, 01 Oct 2024 23:42:28 GMT 오승주 작가 /@@3lmh/308 영화 &lt;퍼펙트 데이즈&gt;는 왜 복수형인가? - 자문자답 리뷰 /@@3lmh/307 문) 왜 화장실 청소인가? -&gt; 하루에 화장실에 몇 번 가는가? 공중화장실은 그 중에 몇 번이나 되는가? 당신 같은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화장실이 항상 깨끗할까? 주인공은 무엇인가를 정화하는 것 같다. 정화의 대상은 자기 자신도 포함이다. 문) 왜 자꾸 점수를 매길까? -&gt; 점수를 줌으로써 얻게 되는 편안함을 생각했다. 해독할 수 없는 인물과 지금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Ct57dazPlv7ZX7OyE6unzuOVDgM" width="500" /> Tue, 01 Oct 2024 14:22:33 GMT 오승주 작가 /@@3lmh/307 어떤 낙선 소식 - 2024 창비신인문학상 도전자에서 구독자로 갑작스런 전개(언박싱 이벤트) /@@3lmh/306 나는 소설가 지망생이다. 등단이 되기 전까지는 숨어 사는 존재다. 어디서 소설 쓰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고 뜻이 맞는 사람들이나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수줍게 소식을 전한다. 이번에도 등단에는 실패했다고. 수많은 공모전에 낙선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당선자나 입선자는 한 명일 텐데 수많은 도전자들의 수고는 그들만의 몫일까? 응모에 들인 수많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EEHpZaID2uNHE7UYuBLSyteJCzg.jpg" width="300" /> Sat, 28 Sep 2024 08:58:15 GMT 오승주 작가 /@@3lmh/306 이상한 나라의 무라카미 하루키 - 스포가 없는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3lmh/305 무라카미 하루키의 1985년작(내년이 집필 40주년이라니)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를 읽었을 때 나는 &lt;이상한 나라의 앨리스&gt;를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lt;앨리스&gt;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지만 하루키가 작품의 성채를 만들기 위해 문학 텍스트를 기둥으로 삼는 것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이 작품은 어떤 기둥이 버티고 있을까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물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vUJvOSQVWRkCFRLYFNLgPPABGmY.png" width="500" /> Sun, 16 Jun 2024 02:31:03 GMT 오승주 작가 /@@3lmh/305 초등학교에서 문학고전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 - 신화의 기능을 고스란히 간직한 문학고전 /@@3lmh/304 초등학생에게 문학고전을 읽혀야 하는 이유 예전에는 초등학생에게 고전을 읽히면 마치 아동학대처럼 지나친 교육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지나친 고전 교육, 또는 고전에 대한 이해 없이 하는 고전 교육, 고전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고전이 아니라 AI로 바꿔도 될 것이다. 고전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초등학생에게 고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2vpe25Cxpt88aFtII4P0IHyMO-4" width="500" /> Tue, 28 May 2024 23:58:07 GMT 오승주 작가 /@@3lmh/304 선거가 끝나고 기분이 이상했다 /@@3lmh/303 당신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국민의 힘'은 죽어도 찍을 수 없는 유권자다. 당신과 나는 '정적'인 셈이다.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고 나서 마음이 너무 꿀꿀하고 싱숭생숭해서 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처음에는 '왜 200석이 아니지?' 이랬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벽 너머로 누군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선거에서 패배해서 우는 소리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Gb1RqEvHwMKQAAj7o1i8cEtNTDQ.png" width="500" /> Thu, 11 Apr 2024 07:06:57 GMT 오승주 작가 /@@3lmh/303 25년 만에 논어를 읽는 이유를 알았다 - 보수주의자 공자가 혁명가가 된 이유 /@@3lmh/302 무엇을 하기로 한다는 것은 명령이 있어야 한다. 외부의 명령이든 내부의 명령이든 그것이 실천되기 위해서는 내부의 명령으로 바꿔야 한다. 우리는 무수한 명령을 받고 실시간으로 수행한다. 때로는 명령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는 상태에서 수행하는 경우도 있다. 공자를 알고 논어를 읽으라는 명령은 2,000년. 대학교 2학년이었던 그 시절 나에게 했던 명령이다. 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Kv6mt4P1Lti2rZIoZo2-brGSyZ0" width="500" /> Thu, 04 Apr 2024 23:45:52 GMT 오승주 작가 /@@3lmh/302 반론에 노출된다는 게 인간에 미치는 영향 /@@3lmh/301 &quot;선생님, 제 논리가 조금 더 정교해진 걸 느꼈어요. 중3 교실에서 2시간의 토론수업이 끝나고 한 학생이 남긴 말이다. 참 반가웠다. 왜 정교해졌을까 생각했다. 논리가 정교해지는 것은 보통 교육으로는 단기간에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 상황은 토론게임이었고 논박과 반론이 난무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그 학생의 논리를 정교하게 만든 반론에 노출된 상황이라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T5kVFtGeHBrURmjkZRMPLUkUSFY" width="448" /> Tue, 19 Mar 2024 04:12:28 GMT 오승주 작가 /@@3lmh/301 오웰은 왜 《동물농장》 우크라이나판 서문을 썼을까? - 동물농장을 둘러싼 이런저런 이야기 /@@3lmh/300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여러 판본으로 읽게 된다. 이번에 예비중학생들과 독서토론 수업을 하면서 처음으로 열린책들 판본을 건드렸는데, 우크라이나판 서문이 담겨 있었다. 조지 오웰은 왜 우크라이나판 서문을 이렇게 정성스럽게 썼을까? 우크라이나는 작은 러시아라는 의미로, 러시아에 대한 추억을 강하게 각인시켰을 것이다. 우크라이나판 서문의 주요 내용을 오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KTbgAmhcUagu7VqDoIPYlDiZhtI" width="500" /> Fri, 02 Feb 2024 10:49:43 GMT 오승주 작가 /@@3lmh/300 니콜라이 고골과 소설가의 일 - 《코》 리뷰와 후배의 소생을 기원하며 /@@3lmh/299 후배가 극단적 선택을 해서 며칠 동안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임종이 임박했다는 말, 연명치료를 중단했다는 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는 말, 요양 병원으로 전원했다는 말을 연이어 들으면서 내 마음은 지쳐 가고 있었다. 내 마음이 진짜 지치고 힘들 때 가끔 책을 성경처럼 껴안고 구절을 노래하듯 중얼거린다. 초등학교 때 내가 자주 가던 전자오락실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5hGZeiGfHI6NLcmJVPWOAyng0_4" width="500" /> Wed, 31 Jan 2024 08:39:27 GMT 오승주 작가 /@@3lmh/299 스즈메의 문단속과 무라카미 하루키의 재난소설 - &lt;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gt;(《신의 아이들은 모두 춤춘다》) /@@3lmh/298 만에 하나 싸움에 져서 목숨을 잃어도, 누구도 동정해 주지 않습니다. 만일 성공적으로 지렁이 군을 퇴치할 수 있다 해도,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아요. 발 밑 저 아래쪽에서 그런 싸움이 있다는 것조차 사람들은 모르게 때문입니다. - &lt;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gt; 본문 중에서 &lt;스즈메의 문단속&gt;을 만든 신카이 마코토는 한 인터뷰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애독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Md2DarOp2N0ITGBCecmOB5gdRyU" width="500" /> Mon, 15 Jan 2024 07:40:48 GMT 오승주 작가 /@@3lmh/298 한강의 4.3소설은 '채식주의자'가 된 '소년이 온다' - &lt;채식주의자&gt; 번역 개입 논란과 &lt;작별하지 않는다&gt;의 위화감 /@@3lmh/297 며칠 동안 나의 페이스북 피드에 계속 돌아다녔던 기사 하나가 있다. (원작가 &lsquo;한강&rsquo; 개입, 한국문학 번역과 세계화에 도움이 될까) 한강의 소설 &lt;채식주의자&gt;의 일부분을 연구자가 번역해서 출간하려고 하자 편집자로부터 한강의 문제제기가 있었다고 연락이 왔다. 연구자는 수정본을 제출했지만 결국 한강이 문제제기한 부분이 잘려 나갔다. 문제가 된 번역 부분은 아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ok8BP5WemOEilZy48LOLPPHmJ4o.jpg" width="500" /> Fri, 12 Jan 2024 14:49:02 GMT 오승주 작가 /@@3lmh/297 인간 중에서 누가 신이 되는가? - 김순이의 《제주 신화》(여름언덕) /@@3lmh/296 편해문의 글이었던가? 어린이들이 골목대장을 정하는 방법이 무척 특이하고 공감이 갔다. 싸움을 잘 하는 애가 골목대장을 먹는 게 아니라 어디 크게 다친 애가 골목대장을 한다. 팔 다친 애보다 다리 다친 애가, 다리 다친 애보다 머리 다친 애가. 이렇게 골목대장을 정하는 이유는 고통의 크기인데, 그건 경험의 크기이며 세계의 크기이기도 하다. 딱 제주 신화의 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8T0mIx_Yadmp90JssrlIxnWRGBI" width="500" /> Thu, 11 Jan 2024 07:52:31 GMT 오승주 작가 /@@3lmh/296 나의 단편소설 열풍에 불을 붙인 책 - 조지 손더스의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3lmh/295 요즘 소설 응모 열풍이 불었다.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마구 떠벌리고 다니면서 계속 쓰고 있다. 한 지인이 읽어보라고 권한 책이 《작가는 어떻게 쓰는가》이다. 하지만 혹시니 하는 마음에 사두긴 했지만 제목이 너무 노골적이어서 손이 가지 않았다. 하지만 우연히 첫 장을 읽고부터는 완전히 몰입해서 읽을 수밖에 없었다. 에너지 보존 법칙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C__c8LIRFRR-KIWinswVeKIc4oc" width="500" /> Wed, 10 Jan 2024 11:00:08 GMT 오승주 작가 /@@3lmh/295 《마이너 필링스》의 훌륭한 예시 &lt;비프&gt; /@@3lmh/294 보배책방에서 《마이너 필링스》로 독서모임을 하면서 미드 &lt;비프&gt;를 추천받았다. 마이너 필링스(소수자 감정)의 훌륭한 예시였다. 미나리의 스티븐 연과 극중 원수지간인 앨리 윙의 행동은 마이너 필링스라는 원천에서 나오는 것들이었다. 대니 조는 386세대인 선임과 MZ 신참 사이에 끼인 샌드위치 세대를 정확히 보여준다. 부모님께 주기적으로 국제전화를 하고 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fRyWnjfgIXTv185m3VVUUgP3Es" width="500" /> Wed, 17 May 2023 23:22:37 GMT 오승주 작가 /@@3lmh/294 그래픽노블이라서 더 독특한 카프카 소설 - 그래픽노블 &lt;아메리카&gt;(실종자) 리뷰 /@@3lmh/293 아메리카 - 실종자 - 레알 고부 프란츠 카프카저자레알 고부,프란츠 카프카출판이숲발매2014.03.10. 고독의 3부작 중에서 &lt;아메리카&gt;(실종자)가 가지고 있는 차별성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그래픽노블 코너에서 프란츠 카프카의 &lt;아메리카&gt;(실종자)를 보았다. 몇 시간이면 읽을 분량이라 단숨에 읽었다. 고독의 3부작 중에서 주인공이 유일하게 죽지 않<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lmh%2Fimage%2FvBC3J676XGk4sDmHsboC_DcKBh4.jpg" width="500" /> Thu, 04 May 2023 01:32:41 GMT 오승주 작가 /@@3lmh/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