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기획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보고 용어 4 - 알쓸신보 4: 회사에서 자주 쓰는 영어 약어 익히기

갓기획 — Sat, 11 Jan 2025 04:09:32 GMT

이번 시간에는 평소에 틈틈히 모아둔 비즈니스 영어 약어 표현을 정리해 봅니다. 이미 오랜 시간 직장 생활을 하신 분들에게는 쓸데없는 정보일 수도 있지만, 이제 막 직장 생활을 시작하거나, 평소에 보고 업무를 많이 하지 않는 분들께는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일상 비즈니스 용어 ▶ TBD : To be decided의 약자, 추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보고 용어 3 - 알.쓸.신.보 3: 구조화 표현

갓기획 — Fri, 10 Jan 2025 01:34:52 GMT

어느 날, 연말 행사에 쓸 파티 준비물을 정리해서 보고해 달라는 상사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만약 이런 식으로 정리해서 보고한다면 상사의 반응은 어떨까요? "팀장님, 파티 준비물에는 사탕,초콜릿,오렌지,쿠키,샤인머스켓,풍선,고깔모자 등이 필요합니다." 아마 상사 입에서 이런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뭐야 이게? 뭐 이리 복잡해. 정리해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보고 용어 2 - 알쓸신보 2: 보고계의 비비크림, 비교와 비유

갓기획 — Sun, 29 Dec 2024 03:32:15 GMT

요즘 웬만한 남성들은 얼굴에 바른다는 비비크림. 사실 피부가 좋다면 바르지 않아도 되고, 피부가 좋지 않은 들 꼭 발라야 한다는 의무도 없습니다. 스킨과 로션만으로 충분하죠. 한마디로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게 비비크림입니다. 하지만, 비비크림 하나로 5년은 젊어 보이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면 잠깐의 수고쯤이야 감내할 만하다고 생각합니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보고 용어 1 - 알.쓸.신.보 1 : 수치를 추앙하자

갓기획 — Sat, 21 Dec 2024 04:54:30 GMT

지금까지, 보고 지시를 받는 순간부터 최종 보고 순간까지 보고 접점에서 상사에게 효과적으로 보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시간부터는, 보고의 순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몇 가지 보고 기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명,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비한 보고 용어, 알.쓸.신.보에 대한 3가지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기술은 애매모호한 설명을

STEP5 최종 승패는 최종 보고의 순간 결정된다 - 1-1 최종보고 잘하는 법 2

갓기획 — Tue, 10 Dec 2024 00:07:59 GMT

전편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넷째, 먼저 수긍하고 최대한 긍정적으로 이야기 해야합니다. 때로는 보고의 순간, 상사가 내 생각과 전혀 다른 생각을 말하거나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는, 상사가 어의 없는 말을 하거나 얼토당토(?) 않는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STEP5 최종 승패는 최종 보고의 순간 결정된다 - 1-1 최종보고 잘하는 방법 1

갓기획 — Tue, 10 Dec 2024 00:04:34 GMT

이제, 모든 과정을 끝내고 심판대에 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물론 최종 보고후에도 몇 가지 수정은 해야겠지만, 길고 지난했던 보고서와의 싸움이 거의 끝나갑니다. 최종 보고만 잘 하면 보고서의 굴레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이때, 보고서의 내용이 좋으면 쉽게 통과될 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성공 확율을 좀 더 높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와

STEP4 보고는 타이밍의 예술이다.

갓기획 — Fri, 06 Dec 2024 23:27:57 GMT

보고서의 가치는 단순히 잘 작성된 내용에만 있지 않습니다. 언제, 어떤 순간에 전달되는지가 그 가치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잘 쓴 보고서라도 보고 타이밍을 놓치면 설득력이 떨어지고, 부족한 보고서라도 적시에 보고되면 설득력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보고서 작성 만큼이나 보고 타이밍을 잡는 능력도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보고를 타이밍의 예술이라고도

STEP3 보고서 제출 전 최종 점검은 이렇게 점검하자

갓기획 — Mon, 02 Dec 2024 04:45:41 GMT

교육 기획, 사업 기획, 마케팅 기획 등 기획팀에서 15년간 근무하며 수 많은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고, 때로는 처참하게 박살나며 수정에 수정을 거치는 무한 수정 루프에 빠진 적도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보고서의 성패를 가른 가장 결정적인 차이는 마감 기간에 딱 맞춰서 제출했느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수정했냐의 차이

STEP2한방에 보여주려는 욕심을 버리고,중간 보고하자 - 1-2 중간 보고를 잘하는 방법

갓기획 — Sat, 23 Nov 2024 06:16:18 GMT

앞서 중간 보고의 중요함을 넘어서 필수불가결함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하는 중간 보고는 안하니만 못합니다. 아래 3가지 방법을 추천합니다. 첫째, 내용을 정리해서 한꺼번에 보고해야 합니다. 건건이 보고하는 것만큼 무능한 것도 없습니다. 보고할 것이 생길 때 마다, 궁금한게 있을 때 마다 쪼르르 달려가서 보고 한다면 상사 입장에서는 시

STEP2한방에 보여주려는 욕심을 버리고,중간 보고하자 - 1-1 중간보고의 중요성

갓기획 — Sat, 23 Nov 2024 06:15:48 GMT

최종 보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사로부터 이런 피드백을 받은 경험 한번쯤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한 거랑 다르네” “중요한 부분이 빠졌어” “내가 지시한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네” “중간에 추가 사항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내가 이야기 못했네” “상황이 바뀌어서 그거 A가 아니라 B로 준비해야 하는데” 힘들게 작성해서 가져간 보고서

STEP1 보고서 작성은 업무 지시 순간부터 시작된다 - 1-3 제로드래프트로 보고서의 시작점에 확실한 방법을 찍자

갓기획 — Mon, 18 Nov 2024 06:03:30 GMT

앞서 질문을 하거나 패러프래이징 기법을 통해 상사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업무 지시가 끝난 직후 상사가 말한 것을 전부 이해해서 확인하기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어느 정도 경험이 쌓여야 가능한 일입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로 드래프트’ 를 추천합니다. 제로 드래프트는 《프로페셔널의 조건》이라는 책에서 피터

STEP1 보고서 작성은 업무 지시 순간부터 시작된다 - 1-2 패러프래이징 기법으로 나와 상사의 생각을 일치시키자

갓기획 — Mon, 18 Nov 2024 05:58:07 GMT

앞서 질문을 통해 상사의 의도 3가지를 파악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업무 지시를 받는 과정에서 상사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쉽지 만은 않습니다.상사들이 질문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귀찮아서 그러기도 하고, 당연한 걸 물어서 짜증나기도 하고, 본인 스스로도 잘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본인 스스로 질문

STEP1 보고서 작성은 업무 지시 순간부터 시작된다 - 1-1 질문을 통해 목적,용도,시점을 확인하자

갓기획 — Fri, 15 Nov 2024 07:59:09 GMT

1도 이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투에서 포병이 대포를 쏠 때, 조준점이 1도가 틀어지면 포탄이 떨어지는 곳에서는 1km 빗겨 나간다는 이론입니다. 그만큼 시작점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보고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최초 1도인 ‘상사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면 상사가 의도한 것과 전혀 다른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그 끝에 작성자가 상사로 부터

보고에 관한 모든 것, 보고의 총체적 경험 관리 - 프롤로그

갓기획 — Sun, 10 Nov 2024 02:24:07 GMT

어느 정도 회사 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보고서 ‘만’ 잘 쓴다고 해서 보고서가 통과되는 일은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보고서 작성을 지시 받는 순간부터, 중간 보고, 최종 보고를 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상사와 대면하는 그 모든 접점이 중요합니다. 한 마디로 보고서와 관련된 총체적 경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회사마다 다르

(출간소식) 잘 읽히는 보고서 문장의 비밀

갓기획 — Sat, 24 Aug 2024 06:04:28 GMT

많은 강의 현장에서 강의를 진행할 때 마다, 교육생들에게 늘 미안한 부분이 있었다. 보고서의 구조, 목차, 논리, 시각화 등은 그럴듯 하게 강의를 해주는데, 보고서의 기초가 되는 문장 표현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솔루션을 제공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부족하기도 하거니와, 바쁘다는 핑계로 공부할 시간도 없었기 때문이다. 늘 한켠에 짐처럼 남아있던

보고서의 문장부호 제대로 쓰기

갓기획 — Sun, 05 May 2024 01:25:58 GMT

보고서 문장을 쓰다 보면 내가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이 지나치게 길어져서 이해하기도 어렵고 복잡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글자 대신 기호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보고서에 등장하는 기호 표현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간결한 문장을 쓰기 위해서 통상적으로 많이 쓰이는 기호는 → (화살표), ㆍ(가운뎃점), * (각주), + (더하기)

적.의 를 보이는 것.들이 있는

갓기획 — Sun, 28 Apr 2024 01:39:02 GMT

김정선 작가는 자신의 책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에서 간결한 문장의 적으로 ‘적, 의, 것, 들, 있는’ 을 제시하며 문장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를 외우기 싶게 한 문장으로 ‘적의를 보이는 것들이 있는’ 입니다. 1) 적 금번 조세 정책 방향은 정치적, 사회적 환경을 고려해야 함 → 금번 조세 정책 방향은 정치, 사회 환경을 고려

문장 내 의미 중복을 제거하자. - 간결한 문장

갓기획 — Sun, 21 Apr 2024 03:31:44 GMT

예전에 친구들과 약속을 정할 때 자주 쓰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9시에 역전 앞에서 보자” 지금은 잘못된 표현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서 쓰지 않는 표현이만,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던 말입니다. “내일 아침 9시에 역 앞에서 보자” 가 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사실 ‘전’ 과 ‘앞’ 의 의미가 중복된다고 해서 잘못

문장 내 단어 중복 피하자 - 간결한 문장 1

갓기획 — Sun, 14 Apr 2024 01:07:28 GMT

우리 뇌는 중복되는 것을 지겨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문장에서 단어가 중복되면 문장은 길어지고 문장의 힘이 약해집니다. 보고서를 검토하는 상대방 뇌의 지루함을 덜어내고, 문장을 간결하게 쓰기 위해 문장 내에서 중복되는 단어는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해서 예전 TV 프로그램 안내 방송을 보면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 이 프로그램은 15세 미

명사뭉치기 표현을 자제하고 적절한 조사를 연결해서 쓴다 - 명확한 문장 4

갓기획 — Sun, 07 Apr 2024 04:18:07 GMT

보고서 문장 표현에서 불문율처럼 여기는 말 중에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쓴다’ 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문율이 종종 깨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일명 명사 뭉치기라고 하는 표현입니다. 문장의 조사를 대부분 생략하고 명사만 연결해서 썼다는 의미입니다. Ex) 현장 조사 불필요 조치후 대면 인터뷰 진행 우리는 보통 말을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