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샘 /@@393 정원과 자연을 담는 사진가 ko Tue, 24 Dec 2024 00:42:56 GMT Kakao Brunch 정원과 자연을 담는 사진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vql9Zdmdu8HAXL8qSSaa_TgP6fk.png /@@393 100 100 지나가는 계절 - 12월, 물향기수목원 /@@393/223 몇 달 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그 일들이 모두 지나가고 나니 가을까지 같이 지나가버렸다. 이대로 올해를 넘길 수는 없어서 서둘러 나갔다. 난대식물원 안은 계절이 한 박자 느리게 돌아온다. 공사중일 때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타이밍이 안 맞아 그동안 못 가봤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열려있을 때 들어가 보았다. 따뜻함을 넘어 덥기까지 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DAW1k-B2I3N-PwGN--MEn9HVNqc.jpg" width="500" /> Sun, 08 Dec 2024 10:58:52 GMT 빛샘 /@@393/223 둘러보다 - 9월 /@@393/222 이제 봄이 온 것 같지만 아직은 겨울 느낌이 사라지지 않은 3월처럼, 이즈음은 주변 정원을 둘러봐도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시기다. 집 주변의 정원도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조금은 미지근해진 바람이 지나가는 것을 보니, 길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다음 계절이 곧 다가올 것이&nbsp;기다려진다. Sony A7R5 Zeiss Loxia 2.4/85 (Sonn<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v6jF1jVbCOgm8cETkC7luPkRx4k.jpg" width="500" /> Sun, 29 Sep 2024 10:32:18 GMT 빛샘 /@@393/222 길었던 여름 - 9월, 영흥수목원 /@@393/221 유독 길게&nbsp;느껴진 여름이었다. 해가 갈수록 여름이 길어지는 것 같다. 비가 와서 기온이 한풀 꺾일 때가 돼서야 밖을 나섰다. 여름꽃들은 이미 시들고 가을로 접어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미리 배치된 가을꽃들은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듯&nbsp;피어나지 않았다. 비가 꽤 많이 내리는 날이었다. 아직 여름이 다 가진 않았다는 것처럼 제법 무거워진 공기 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wiM1nHEeJsI-m81SNbl01jJrrIw.jpg" width="500" /> Sun, 22 Sep 2024 10:51:17 GMT 빛샘 /@@393/221 습기로 가득 찬 계절 - 7월, 신구대학교식물원 /@@393/220 우기처럼 거의 매일 비예보가 있는 날들이 지나간다. 비가 올 뻔했다가 안온 날을 골라 가볍게 나갔다. 흐린 날의 분위기는 꽤 오랜만에 천천히 보는&nbsp;것 같은 느낌이다. 비가 곧 올 것처럼 공기는 무겁고 습하다. 입구 근처의 정원에는 낮은 높이의 꽃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초여름을 지나 색이 화려해진 꽃들을 담았다. 조금만 안쪽으로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PDLXBkCte3dMyayrxxMwrzZcg6A.jpg" width="500" /> Sun, 07 Jul 2024 11:43:37 GMT 빛샘 /@@393/220 아는 여름 - 6월, 황학산수목원 /@@393/219 이제 진짜 여름이다. 곧 다가올 장마철 직전에 날이 맑은 시간이 있어, 야트막한&nbsp;언덕이 있는 곳을 찾았다. 여름 연못은 수초들이 많은 부분을 메우고 있었다. 입구 근처에서부터 여름에 흔히 볼 수 있는 꽃들이 사람을 반긴다. 하늘만 보면 꽤 청량한 느낌이 드는 날이었지만, 나뭇잎에서 광채가 느껴질 정도로 강한 햇살에 바닥이 타오를 정도로 익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F38c8G3-Iw5BuCzQ6hEQC_vipJ0.jpg" width="500" /> Sun, 30 Jun 2024 10:51:33 GMT 빛샘 /@@393/219 둘러보다 - 6월 /@@393/218 갈수록 점점 더워진다. 그리고&nbsp;더워지는 만큼 풍경도 점점 시야에 들어오는 것들이 복잡해진다. 이맘때쯤 사전점검으로 여길 왔었더란다. 그때와 비교하면 사전점검 때 첫인상을 위한 의도적인 화려함은 없지만 이제는 집 앞의 풍경이 조금씩 익숙하고 당연하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Sony A7R5 Sony FE 40mm F2.5 G (SEL40F25G)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lbWhbRy30v8hihH2wogtjZBBSFk.jpg" width="500" /> Sun, 16 Jun 2024 12:16:41 GMT 빛샘 /@@393/218 둘러보다 - 5월 /@@393/217 이날 봤던 것보다 더 많은 꽃이 피어있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미처 담지 못하고 지나갔지만, 내년 이맘때를 다시 기다려볼 생각이다. Sony A7R5 Voigtlander Macro APO-Lanthar 65mm F2 Aspherical LumaFonto Fotografio 빛나는 샘, 빛샘의 정원사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vbju4yD6PD7Pv04QBZmSg_lIpvA.jpg" width="500" /> Sun, 26 May 2024 11:08:19 GMT 빛샘 /@@393/217 1년 후, 어느 봄날 - 5월, 일월수목원 /@@393/216 5월이 지나고 이제는 한낮이 슬슬 더워지는 때가 왔다. 작년에 개원 전인 수목원을 찾아갔던 적이 있었는데, 1년이 조금 더 지난 이맘때쯤 어떻게 바뀌었을까 궁금해서 다시 찾아갔다. 과거의 기억으로는 꽤 햇볕이 강했던 곳이었는데, 시간이 흘러 많은 그늘이 생겼다. 짙어지는 푸른빛만큼 그늘도 조금씩 넓어져간다. 입구 근처의 작은 정원은 장미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iqHh7x7rnsSqPAs861Grfzxnhb4.jpg" width="500" /> Sun, 19 May 2024 11:46:26 GMT 빛샘 /@@393/216 꾸며진 공원 -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 /@@393/215 올해도 변함없이 봄이 절정에 이르고 꽃과 관련된 각종 행사들이 한창일 때다.&nbsp;마침 4월이 지나기 전에 고양꽃박람회가 시작해서 보러 갔다. 주차장 위치부터 전체적인 패턴이 딱히 바뀐 게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예매 이후로는 공식사이트를 신경 쓰지 않고 갔는데, 일부러 산책 겸 걷다 보니 입구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보아하니 올해는 호수공원 위쪽 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tP1VV-yxdWkIdwqtvUQtHYxt7qU.jpg" width="500" /> Sun, 28 Apr 2024 12:46:55 GMT 빛샘 /@@393/215 벚꽃이 지나가는 길 - 4월, 바다향기수목원 /@@393/214 슬슬 낮이 따뜻해지는 계절이 왔는데, 마치 순식간에 봄에서 여름이 된 것처럼 기온변화가 크다. 집 근처의 꽃들은 벌써 초봄의 그것들을 지나 조금 더 다양해졌다. 유독 더워진 기온에 잠깐 망설였다가 기온변화만큼이나 바깥의 변화도 클 것 같아서 밖을 나섰다. 집보다는 더 남쪽으로 내려왔는데 여기는 아직도 벚꽃이 남아있었다. 다소 강한 바람에 빠르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rAXx5Ep4x0rj3sJZcM0Dc-h2Y6g.jpg" width="500" /> Sun, 14 Apr 2024 12:03:40 GMT 빛샘 /@@393/214 둘러보다 - 4월 /@@393/213 여기에도 봄이 찾아온다. 다른 곳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계절이 변화하고 있다. Sony A7R5 Zeiss Loxia 2.4/85 (Sonnar T* 85mm F2.4) LumaFonto Fotografio 빛나는 샘, 빛샘의 정원사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hAD0q2NRsj043MpUzdSuH-Em8UQ.jpg" width="500" /> Sun, 07 Apr 2024 12:15:48 GMT 빛샘 /@@393/213 봄이 돌아오는 순간 - 3월, 물향기수목원 /@@393/212 새로운 1년이 시작된 지도 조금 지나, 다시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려한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둬도 춥다는 느낌이 점점 옅어지고, 이불의 두께가 과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 때에, 머리 위에까지 내려온 봄을 보러 밖을 나섰다. 매화나 산수유같이 일찍 피어나는 꽃들은 이미 나무 위를 봄빛으로 덮어가고 있었다. 아직은 저 아래쪽의 이야기인 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wHVm_PJK3mYrv7k7l4CndD1Byqk.jpg" width="500" /> Sun, 24 Mar 2024 11:09:11 GMT 빛샘 /@@393/212 2024 프리시즌 - 2월, 영흥수목원 /@@393/211 아직은 눈이 쌓이고 난방을 틀지 않을 수 없지만, 그럼에도 한 해는 시작됐고 봄은 저 멀리서 다가오고 있다. 원래라면 저번주에 손을 풀 겸 온실작업을 하려 했으나, 휴관일을 잘못 안 탓에 이날 다시 갔다. 입구로부터 가장 멀리 있는 온실은 열대온실이었는지 들어가자마자 꽤 습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다. 온실에 들어갈 것을 감안하고 옷을 챙겨 입었음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Z93TENELPQIEaR_D_aF6sVJ5mjM.jpg" width="500" /> Sun, 25 Feb 2024 11:09:26 GMT 빛샘 /@@393/211 산책 - 2월, 영흥숲공원 /@@393/210 또다시 새로운 1년이 돌아왔고, 이 날은 겨울치고 제법 따뜻한 날이었다. 바람이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음을 상기시켜 주지만 공기는 곧 봄이 올 거라고 말하는 듯했다. 밖은 여전히 황량하다. 언제나처럼 3월 중순까진 쭉 이런 식일 거다. 계절이 전부 바뀌고서야 순식간에&nbsp;계절이 바뀌었음을 느껴도 막상 다음 계절을 기다리는 현재는 아무 변화도 없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Lga_8y8dTnzcUBJTNwW2SeniHOg.jpg" width="500" /> Tue, 13 Feb 2024 10:32:18 GMT 빛샘 /@@393/210 2023년, 올해 담은 꽃과 초록 - LumaFonto End of The Year Gallery 2023 /@@393/209 올해는 개인적인&nbsp;환경과 사진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계절의 변화와 내가 보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느끼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근처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만큼, 내년의 내 사진이 더욱 아름답기를 기원합니다. 주변을 조금 더 자세히 돌아보기 시작했던 2023년, 올해 담은 꽃과 초록을 소개합니다. LumaFonto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1Jd2wAKccKDECWZb00wBTroVNDU.png" width="500" /> Sat, 30 Dec 2023 10:46:46 GMT 빛샘 /@@393/209 테스트 - 12월, 일월수목원 /@@393/208 원래라면 올해 마지막 작업은 저번으로 끝났어야 했는데, 어쩌다 보니 보조카메라를 새로 들이게 되었다. 택배박스를 뜯고 모니터에 보호필름을 붙이자마자 메모리카드를 꼽고 테스트 겸 잠깐 나갔다. 충전은 차에서 하고. 처음 이곳을 찾았을 땐 나중에 보기 위해 온실을 일부러 스킵했었는데, 들어가보니 조금은 인상적이었다. 아직 1년차라 다른 곳의 온실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GEkxiZeZK9NirTWj-KDeLzUs7bM.jpg" width="500" /> Sun, 17 Dec 2023 11:12:57 GMT 빛샘 /@@393/208 계절이 지나간 자리 - 12월, 국립수목원 /@@393/207 마침내 올해 마지막 달이 되었다. 이미 얼마 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주변은 마침내 올해 초에 봤던 그 모습으로 되돌아갔고, 주변에서는 이제 내년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올해 마지막 작업은 조금 멀리 나갔다. 많은 잎이 달려있었을 나무들은 다시 연초의 앙상한 모습으로 되돌아갔고, 아직 고개를 꺾지 못했거나 잎을 떨구지 못한 것들은 겨울바람에 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h3RK5njUMOxEf5rJ71wJL-kz7gs.jpg" width="500" /> Sun, 03 Dec 2023 11:21:23 GMT 빛샘 /@@393/207 A7R5 세 달 써보고서 - 식물을 주로 찍어본 사용기 /@@393/206 A7R2를 발매하자마자 사전예약으로 사서 8년동안 잘&nbsp;써왔다. 중간에 중형으로 넘어갈까를 생각해 보다가 기존 카메라와 렌즈군을 전부 처분하기도 귀찮아서 버티고 있었는데... 마침 카메라를 바꿔보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야말로 그동안의 귀찮음을 극복하고 중형을 가느냐, 아니면 기존렌즈군을 유지할 겸 카메라만 최신형 모델로 바꾸냐 사이에서 고민했었고... 결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a_NIyNCl9a3OdPRaqy9wSL5GKP0.jpg" width="500" /> Sun, 26 Nov 2023 09:48:20 GMT 빛샘 /@@393/206 둘러보다 - 11월 /@@393/205 며칠 전 밖에 눈이 내렸다. 갓 꾸며진 정원이라 그런가 계절의 변화를 한 박자씩 늦게 따라오는 것 같지만, 이제 집 밖을 나가면 겨울이 느껴진다. Sony A7R5 Sony FE 100mm F2.8 STF GM OSS (SEL100F28GM) LumaFonto Fotografio 빛나는 샘, 빛샘의 정원사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UunD9z-Llyq9UzznWqqstWtqQBI.jpg" width="500" /> Sun, 19 Nov 2023 11:08:44 GMT 빛샘 /@@393/205 가을의 끝 - 11월, 율봄식물원 /@@393/204 겨울이 다가오는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게 느껴져서, 금세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 쉽게 적응을 못하곤 한다. 이날은 갑작스레 기온이 내려가길래 마지막으로 가을을 담고자 했다. 너무 빨리 기온이 떨어진 탓일까 주변은 초록빛이 꽤 많이 남아있는 모습이었다. 가을빛으로&nbsp;물든 잎들이 마저 떨어져 버리기 전에 조금은 급하게 사진을 담았다. 나무들은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93%2Fimage%2FflzKw3YIhjZCo6zP0UpHA8ecZew.jpg" width="500" /> Sun, 12 Nov 2023 12:02:24 GMT 빛샘 /@@393/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