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오 /@@34LR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먹고 살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지 못했다는 후회에 관한 고찰, 나는 왜 일을 하는가? 인문학으로 통찰해본 직장생활 작가 ko Fri, 24 Jan 2025 20:36:20 GMT Kakao Brunch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먹고 살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지 못했다는 후회에 관한 고찰, 나는 왜 일을 하는가? 인문학으로 통찰해본 직장생활 작가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3GgR370jemtjnbncs8UQPIqWPvw.jpg /@@34LR 100 100 나는 자존감이 &nbsp;높다고 생각했었다 - 나의 자존감 보고서 /@@34LR/48 어렸을 적 나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내가 입사한 회사는 소위 초일류 대기업이었고 &nbsp;내가 속한 파트는 그중에서도 본사 경영기획실이었다. 태어나서 &nbsp;단 한 번도 일류였던 적이 없는 나에게 일류 직장이 주는 만족감은 굉장했던 것 같다. 대기업 기획실 직원이라는 사회적 정체성에 &nbsp;심취해 어느덧 나는 스스로 대단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3IQIi3nuyGQUiypHR3AphAZHRTw.jpg" width="500" /> Tue, 01 Oct 2024 01:01:00 GMT 쎄오 /@@34LR/48 사랑, 그놈&hellip; &nbsp;인문학으로 풀어본 당신의 연애 고민 - 날이면 날마다 오지 않는 &nbsp;뜬금없는 연애학개론 /@@34LR/47 어제저녁에 라디오에서 이런 사연이 들었다. 사연은 이렇다. 자기가 20년 된 여사친이 있다는 거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고 &nbsp;집안끼리도 잘 알고 매일 붙어 지내는 둘도 없이 친한 사이라고 한다. 상대방의 전화기도 스스럼없이 보고 심지어 전화를 대신 받아주기도 한단다. 너무 붙어 지내니까 친구들이 같이 사냐고 매번 &nbsp;물어본단다. 그도 그럴 것이 여사친이 앞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EAZ6LOQgtlDcNNuuFlC9hbX0ZIw.jpg" width="500" /> Thu, 05 Sep 2024 02:24:10 GMT 쎄오 /@@34LR/47 당신의 자존감, 안녕한가요? - 과거의 상처를 딛고 자존감을 갖고 산다는 것 /@@34LR/46 최근 자존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개인적으로 아주 다행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자존감에 대해 먼저 정의하 자면 자존감(Self-Esteem)이란 말 그대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 는 마음이다. 내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느냐, 나를 얼마나 근사하 게 느끼느냐를 보여주는 계기판과도 같은 거다. 인생을 살면서 자존감을 갖고 산다는 것은 매우 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NhX5BjZQsSVAoDC9-OX9LxrRDv0.jpg" width="500" /> Thu, 29 Aug 2024 05:44:27 GMT 쎄오 /@@34LR/46 퇴사를 꿈꾸지만 퇴사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 직장인으로 사는 자신의 선택을 끊임없이 의심하면서 퇴사를 꿈꾸는 사람들 /@@34LR/45 앞에 글에 언급했다시피 우리가 사는 이유는 &ldquo;행복&rdquo;이다. 다시 한번 근거를 제시해 보겠다. 끊임없이 이직을 꿈꾸는 당신, 왜 이직하려고 하는가? 이직하면 돈을 더 많이 받으니까, 복지가 좋으니까, 좀 더 안정적이니까, 큰 회사로 옮기면 주변에 자랑할 수 있으니까, 내 적성에 맞을 것 같아서, 하고 싶은 일이라서, 지금 회사 인간들이 나랑 안 맞아서, 다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RP_224NuQGGMXzNyNyjJxSvjYFc.jpg" width="500" /> Mon, 05 Aug 2024 13:18:20 GMT 쎄오 /@@34LR/45 행복한 타인 vs 불행한 나 - 남들과의 비교를 통해 &nbsp;자신을 측정하려는 사람들 /@@34LR/44 한국에서 교육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쟁과 서열화로 점철된 사회에서 자랐다.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자신이 반에서 몇 등인지, 몇 등급에 해당하는지 주변의 친구들 중에서 누가 나보다 공부를 잘하고 누가 나보다 공부를 못하는지 늘 확인하면서 자랐다. 나보다 성적이 월등히 좋은 친구를 각고의 노력 끝에 내가 넘어 서면 삶의 큰 기쁨이었다. 반대로 나보다 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8ZyM_warfvtLe7EiuFJfegxETtc.jpg" width="500" /> Thu, 01 Aug 2024 11:47:34 GMT 쎄오 /@@34LR/44 나는 왜 항상 불안한 걸까? - 남들보다 앞서가기 위해 &nbsp;감당할 수 없는 속도로 달리는 우리 /@@34LR/43 직장인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이런 직장인들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다. 주중에 계속된 야근으로 주말이 되면 몸도 마음도 녹초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서 쉬면서 하루를 보내면 의미 없이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이 들면서 열심히 살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든단다. 자기계발도 하고 인맥도 넓히고 뭔가 남는 시간을 좀 더 생산적으로 보내야 되지 않을까? 내가 지금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Dr7EbIiNidfKzykKGGSc6XXup90.jpg" width="500" /> Tue, 30 Jul 2024 06:38:59 GMT 쎄오 /@@34LR/43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때 - 직장생활이 행복하지 않아 고민하는 당신에게 /@@34LR/42 회사에 처음 입사하게 되면 대부분의 직장 새내기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도 바쁘고 새로 시작하는 회사생활에 마음도 설레고 정신이 없다.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 일에 대한 의욕도 넘치고 열정도 불타오르는 시기이다. 하지만 한두 해 지나면서 업무에 대한 경험이 늘고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길 때쯤, 뒤늦게 진지하게 자기 진로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행복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L1nQGMuUbP5uOc8lw9CB7xp0UBQ.jpg" width="500" /> Mon, 29 Jul 2024 12:35:40 GMT 쎄오 /@@34LR/42 왠지 불안하고 항상 쫓기듯 사는 당신에게 - 불안에 쫓기는 &nbsp;당신이 선택한 것은 바로 일 /@@34LR/41 직장인들에게 일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거의 대부분 &ldquo;돈을 벌기 &nbsp;위해서.&rdquo; 또는 &ldquo;먹고살기 위해서.&rdquo;라고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성 취감, 인정받기 위해서 등이 자신이 일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그런데 의외의 이유로 일하는 직장인들이 꽤 많다. 본인들도 그 정체를 모르지만 그것은 바로 불안이다. 불안은 사실 인간에게 아주 익숙한 감정이다. 불안은 사실 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oBePPjYhYf2YP9y3U29ulzGBt68.jpg" width="500" /> Thu, 25 Jul 2024 05:04:01 GMT 쎄오 /@@34LR/41 내 안에 &nbsp;세 사람이 산다 - 스트레스 받고 좌절감이 들고 &nbsp;마음이 아파도 털고 일어나는 힘 /@@34LR/39 살다 보면 가끔 내가 왜 이럴까? 왜 이런 생각을 할까? 왜 이런 &nbsp;행동을 했을까 스스로도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내 &nbsp;마음속에 세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신분석학 창시 자인 프로이트의 구조이론(Structural Theory)이다. 내 마음속에는 이드(Id), 초자아(Superego), 자아(Ego) 3명의 마음이 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_jg_mcZ5hZvWNpSxBPCYDARFnTA.jpg" width="500" /> Tue, 23 Jul 2024 01:10:26 GMT 쎄오 /@@34LR/39 월급 루팡이 개이득이라고? - 크로노스 vs 카이로스의 시간 /@@34LR/38 월급 루팡이 개이득이라고? 월급 루팡을 꿈꾸는 직장인들이 많다. 어차피 출근해서 정해진 &nbsp;시간을 때우면 월급은 나오니까 최대한 일은 안 하고 월급을 받으면 내가 이익이다. 이런 생각이다. 완전 착각이다. 월급 루팡은 내가 이익이 아니라 내가 완전 손해이다. 왜냐하면 &nbsp;일단 다시 오지 않는 소중한 내 시간을 아무 의미 없이 그냥 흘려 보낸다(갓생이라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5cR6VCGtC7LR0GDMvXSV0asSYis.jpg" width="500" /> Mon, 22 Jul 2024 13:24:39 GMT 쎄오 /@@34LR/38 내가 하고 있는 일에 &nbsp;&ldquo;의미&rdquo;를 부여한다 - 우리는 지금도 조금씩 성장하고&nbsp;성장하고 있다 /@@34LR/37 내가 하위징아의 철학을 통해 &ldquo;직장생활은 기본적으로 노동이다, 일의 본질은 힘들다.&rdquo;라고 말하면 이렇게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ldquo;그럼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은 노동하는 시간이니까 그냥 &nbsp;참고 버티라는 거냐? 돈 벌려면 참아야 한다는 논리인가?&rdquo; 그건 절대 아니다. 일의 본질이 힘들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일의 본질이 힘들다랄 사실 자체를 이해 해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8UNJLxiQYgtgJwBbqiFLpihmuFw.jpg" width="500" /> Wed, 17 Jul 2024 02:34:36 GMT 쎄오 /@@34LR/37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까? 2 - 호모루덴스, &ldquo;놀이하는 인간&rdquo; /@@34LR/36 현대 직장인들의 가장 큰 문제가 노동과 놀이를 혼동한다는 것 이다. 명확한 개념도 없고 뒤죽박죽 섞여 있다.&nbsp;직장생활은 기본적으로 노동이다. 노동하는 시간이지 놀이하는 시간이 아니다. 재미 있고 행복한 시간은 아니라는 거다. 재미와 행복이 거의 없는 노동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하니까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여기저 기 헤매고 다니는 거다. 우리가 일에서, 노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hXmR9zNYyDrujJCa1fWEiV1g6sE.jpg" width="500" /> Sun, 14 Jul 2024 22:01:15 GMT 쎄오 /@@34LR/36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까? 1 - 먹고살기 위해 비겁하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지 않았다는&nbsp;후회에&nbsp;관해 /@@34LR/35 최근 의도치 않게 이메일을 통해 직장인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 고 있다. 대부분 나와 일면식도 없는 분들인데 이메일을 통해 초 면에 심각한 질문을 해온다.&nbsp;재밌는 건 질문이 복사한 것처럼 비슷하단 특징이 있다는 점이다.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하고 싶은 일을 못 찾아서 생기는 고민이다. 현재 직장생활에 큰 불만은 없지만, 정말 하고 싶은 &nbsp;일은 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0YSVR5g79sZJHHCDY2Z_XHztr3M.jpg" width="500" /> Mon, 08 Jul 2024 00:14:14 GMT 쎄오 /@@34LR/35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2 - 호모루덴스, 노동과 놀이 /@@34LR/34 야근, 출근, 실적, 팀장, 워크숍, 위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돈을 번다라는 것이다. 여행, 맛집, 데이트, 취미생활, 위의 공통점은 돈을 쓴다라는 것이다. 돈이라는 것을 남이 필요한 일을 내가 해줄 때 벌린다. 내가 너무 하고 싶고 행복한 일은 돈을 벌기보다 써야 할 때가 대부분이다. 이게 인생의 기본 상식 아니던가? 정확히 말하면 자본주의 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oOUfJoYI6v4dQLcFbuOsNNvfCE.jpg" width="500" /> Mon, 01 Jul 2024 00:00:41 GMT 쎄오 /@@34LR/34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 1 - 호모루덴스, 노동과 놀이 /@@34LR/33 남들이 말하는 안정된 회사를 &nbsp;다니고 있었지만 나는 왜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까? &nbsp;너무 고민이었다.&nbsp;혹시 내가 게으른 사람이어서 그런 건가? &nbsp;나는 자본주의에 안 맞는 사람인가? 일이 즐겁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난 회사 다니는 것이 너무 짜증나고 싫고...내가 무슨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 &quot;직장생활&quot; 에 대한 명확한 개념도 없었고 그냥 남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L9aS7P77Q9Jkd_hdJ0VhNJqSSz8.jpg" width="500" /> Sat, 29 Jun 2024 00:30:28 GMT 쎄오 /@@34LR/33 회사 다니는 것이 행복하지 않아 고민하는 당신에게 - 직장생활...다들 행복한가요? /@@34LR/32 내가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고민이었던 것은 &lsquo;회사 다니는 것이 행복하지 않다&rsquo;는 것이었다. 정신없이 신입사원 시절을 보내고 한숨 좀 돌리고 나니까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해지면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재미도 없고, 보람도 없고, 아무 의미도 없게 느껴졌다. &lsquo;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는 거지?&rsquo; 이런 생각이 들면서 회사에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4LR%2Fimage%2FuhyI8Q6bmrugr9tOumPz04MWzl4.jpg" width="500" /> Sat, 29 Jun 2024 00:14:37 GMT 쎄오 /@@34LR/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