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경 /@@2z7F 8년째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쓰는 사람 | 창조성 웰니스 센터 초록생활연구소를 운영합니다. ko Tue, 01 Apr 2025 08:35:53 GMT Kakao Brunch 8년째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쓰는 사람 | 창조성 웰니스 센터 초록생활연구소를 운영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BviXxGudOTAEX2g8hsh7coPG91A.PNG /@@2z7F 100 100 운이 좋은 사람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58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사랑하는 아들, 엄마가 요즘 너무 바쁘네. 농번기가 찾아왔다. 최근 몇 년 동안 봄부터 가을까지는 제품과 교육으로 바쁘고, 가을부터 봄까지는 책을 쓰느라 바쁜 것 같아. 일이 많은 것은 감사한 일이다. 찾아주시는 분들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b3v5oaUA9pmerhOjUtWZVLNV6vY.jpeg" width="500" /> Mon, 31 Mar 2025 23:00:02 GMT 정재경 /@@2z7F/558 사랑하는 사람을 위할 때 가장 힘이 세다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56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사랑하는 우리 아들, 어제 네가 이 노트를 이야기했지. 나중에 언젠가 엄마가 없는 이 세상에서 노트를 보면 너무 슬플 것 같다고. 상상만 해도 눈물이 고인다. 말을 더 하진 못 했지만, 그리울 때 생각이 나지 않는 것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PdsJnW9xnDG4n0v34y0bS1QrDfY.jpeg" width="500" /> Sun, 30 Mar 2025 23:00:07 GMT 정재경 /@@2z7F/556 무소처럼, 불도저처럼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55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아들, 엄마는 매일 아침 글을 쓰며 비로소 스스로 매일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그 믿음은 너무 소중해서, 다 쓴 노트가 한 권씩 늘어날 때마다 뿌리가 자라는 것 같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은 무엇인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KRWCJbnBky_aZviZUBthtenl054.jpeg" width="500" /> Sat, 29 Mar 2025 23:00:06 GMT 정재경 /@@2z7F/555 끝까지 마음을&nbsp;다 해라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54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사랑하는 우리 아들. 방에서 숙제하는 걸 보았어. 미술 숙제라며 무엇인가를 그렸는데, 아빠가 준 아이디어에 재미있어했어. 디자이너, 미술가, 화가, 작가 같이 예술하는 사람들은 세상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이다. 엄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B1PsM0RAsxzgVtf_WEFH1L7TA-s.jpeg" width="500" /> Fri, 28 Mar 2025 23:00:06 GMT 정재경 /@@2z7F/554 좋아하는 일에 푹 빠져 사는 삶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53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사랑하는 우리 아들. 엄마가 매일 아침 원고지 10매를 써 일간 정재경으로 보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 화가에게 물감이 도구라면 작가에겐 글이 도구지. 글을 잘 쓰고 싶은 마음에 매일매일 쓰기 시작했다. 엄마가 생각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Kkyz7hIKtq5gvEeCI-00kmqB6f0.jpeg" width="500" /> Thu, 27 Mar 2025 23:00:09 GMT 정재경 /@@2z7F/553 잘 하는 친구를 보고 하찮게 느껴질 때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52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사랑하는 우리 아들. 토요일에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를 보니 네 그림이 하찮게 보였다고 했지? 하찮아 보이는 걸 이겨내고 그림을 완성했다니, 엄마는 오히려 그 사실에 가슴이 뭉클하다. 엄마가 어릴 때부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769cqgTJ2sCUYTfiXN02o4cA6z8.jpeg" width="500" /> Wed, 26 Mar 2025 23:00:14 GMT 정재경 /@@2z7F/552 모두 꿈이라면 좋겠다 - 소설 빨간 모자 /@@2z7F/565 드디어 윤아가 집에 왔다. 같이 뛰어놀 생각을 했지만 윤아는 방에 요를 펴고 누웠다. 우린 윤아 옆에 양반다리를 하고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러다 윤아와 눈이 마주치면 까르르 웃음이 터지곤 했다. 엄마가 윤아는 쉬어야 한다며 우리를 방에서 내쫓았다. 방문 열린 틈새로 눈치를 보다 들어가 뭐 도와줄 것 없냐 묻곤 얼른 빠져나왔다. 윤아가 기운을 차리고 앉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dPEORoWsIxd_R46nyD7BVocIMAI.png" width="500" /> Wed, 26 Mar 2025 15:18:42 GMT 정재경 /@@2z7F/565 시간을 쌓아봐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51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사랑하는 아들. 어제 엄마가 저녁 먹으며 감자탕 먹는 법을 알려 주었지. 네 말대로 엄마가 가르쳐 준 적이 없지? 그런데 엄마도 그런 건 배운 적이 없어.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감자탕 집에 감자탕을 먹으러 갔을 때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1tAT_E7eDq0NogSi66gr15z1mrU.jpeg" width="500" /> Tue, 25 Mar 2025 22:58:07 GMT 정재경 /@@2z7F/551 쑥의 계절, 봄 - 웰니스 가이드 초록생활 /@@2z7F/550 길가에 작은 쑥이 옹기종기 잎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봄의 일이 생각납니다. 길가의 쑥을 뜯어 주머니에 넣는데 지나던 아주머니께서 계속 눈치를 주셨습니다. 쑥은 구청 공원관리과에서 베어 처리하는 잡초이기 때문에, 저는 일손을 덜어드리는 게 아닐까 생각하던 참이었습니다. 오히려 주머니 두 개를 가득 채울 정도는 일손을 덜어드리기엔 너무 적은가 싶었습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P10452FHYoVuRNi9YVu4Td736qY.png" width="500" /> Tue, 25 Mar 2025 15:06:46 GMT 정재경 /@@2z7F/550 몸은 삶을 담은 그릇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49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아들, 개학 2일 째네. 코로나에 걸려 앓고 있는 예O, 재O, 은O를 보니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된다. 별일 없이 회사 다니고, 학교 다니는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우크라이나 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AMJBQAqIsvVAkuywt3qAsjvxi5k.jpeg" width="500" /> Mon, 24 Mar 2025 23:00:08 GMT 정재경 /@@2z7F/549 컨디션은 날씨와 같은 것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48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아들, 아침에 일어나 스스로 준비 잘하고 갔네. 중 3은 다르긴 다르구나! 엄마가 요즘 운중동 집 살 때 생각을 많이 한다. 그때 시간을 보내며 더 많이 알려 주었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도 많이 하고, 엄마 글 쓴다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EjJqTgUiGl8rPvJ9c6oYesSUuw8.jpeg" width="500" /> Sun, 23 Mar 2025 23:00:29 GMT 정재경 /@@2z7F/548 마음을 열고 해 보길 바라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47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아들, 벌써 3월이네. 개학을 앞두고 긴장하나 봐. 너무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렇다. 새로움을 즐기는 마음을 가져봐. 엄마는 강의를 가면 늘 새로운 분들을 모시고 강의를 하거든. 잘 해야지, 힘을 주고 긴장하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Ecu_hX96Ik9is_-QgLCSy_-w0pk.jpeg" width="500" /> Sat, 22 Mar 2025 23:44:37 GMT 정재경 /@@2z7F/547 사랑은 하게 하는 힘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46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아들, 2월 27일 일요일이 되었다. 어제저녁 노트를 찾던 네가 엄마 글을 읽은 다음 무언가 눈빛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 입으로는 &ldquo;그래, 그래, 뭐부터 해야 하지?&rdquo; 그렇게 묻고 있더라. 그건 책상 앞에 앉아 스마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o7grvgEmpHrKfqVJnMmNN239K04.jpeg" width="500" /> Fri, 21 Mar 2025 23:00:12 GMT 정재경 /@@2z7F/546 이야기란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44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아들, 오늘 엄마의 하루는 길게 느껴진다. 갑자기 아빠가 스피커를 사러 가자고 해서 따라나선 게 5시거든. 너를 데리고 저녁 먹고 간다고. 집에 오니 거의 9시네. 차 안에 있을 때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엄마, 아빠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ePuaimEodS7ETIiNX9sWtdxYp4w.jpeg" width="500" /> Thu, 20 Mar 2025 23:00:16 GMT 정재경 /@@2z7F/544 잘 되면 생기는 일 - 커리어 가드닝 /@@2z7F/545 이차선 도로 건널목 앞, 3면이 잘 보이는 가시성, 바로 옆 자리가 주차장인 것은 카페를 위해 맞춤인 좋은 조건이었다. 경험이 없는 터라 잘 모르고 정한 몫이었는데, 너무 잘 때려 맞췄다. 길을 지나던 사람들이 거리에서 2층을 손가락질하며 &ldquo;저기 뭐야?&rdquo;하며 걸어 올라오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었기 때문이다. 2층은 1층보다 임대료가 저렴하다. 이유는 1층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KSD6l8QpZsp23KvUb6CBUU7LUBc.png" width="500" /> Thu, 20 Mar 2025 14:57:27 GMT 정재경 /@@2z7F/545 시작하길 잘했어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42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 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 정재경 작가 지금 쓰는 이 만년필은 박완서 선생님께서 좋아하시던 파카 45라는 만년필이다. 엄마가 대학생일 때 외할아버지께서 선물해 주셨어. 결혼할 때 두고 왔는데 두 분께서 고이 간직하시다 다시 주셨다. 다시 꺼내 쓰니 좋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Mqq_XcdyQixFRj8x6SKmV5DtXAM.jpeg" width="500" /> Wed, 19 Mar 2025 23:00:08 GMT 정재경 /@@2z7F/542 비밀 - 소설 빨간 모자 /@@2z7F/543 띵동 띵동. &ldquo;어, 누구지? 할머니, 누가 온 거 같아. 내가 나가볼게.&rdquo; 대문 앞에 서서, 누구냐고 물으니, 사촌 오빠 승수였다. 문을 열어주며, 오빠가 이 시간에 우리 집엔 어쩐 일인지 물었다. 오빠는 엄마가 이제 병원에 와도 되겠다며, 윤정이를 데리고 오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했다. 윤정이는 등에 메고 있던 가방을 벗어 내팽개치듯 바닥에 내려놓았다. &ld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jM_ZpJbsBELN1tBbfLFRcV8oLCE.png" width="500" /> Wed, 19 Mar 2025 14:13:02 GMT 정재경 /@@2z7F/543 우리의 순간은 지금 한 번이야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41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시간이 정말 물처럼 흐르네, 2022년이 왔나 했더니 1월이 다 가고 벌써 6일이다. 엄마에게 짜증만 낸다고 하는 너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 짜증도 내는 거지. 엄마는 소리에 예민하니까 소리를 줄여주면 짜증이 줄어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wnzaGbXCuF-BQhoQIarI18n3A6I.jpeg" width="500" /> Tue, 18 Mar 2025 23:00:16 GMT 정재경 /@@2z7F/541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생태 감수성 - 웰니스 가이드 초록생활 /@@2z7F/540 벚꽃이 가랑비처럼 바람을 타고 날던 그 봄,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자연 속을 달릴 때는 빗자루를 타고 나는 마녀 키키가 된 것처럼 자유로웠습니다. 마침 코로나 시절이라 길에 아무도 없어 벚나무가 나를 위해 꽃잎 카펫을 깔아준 듯했습니다. 꽃비를 사이를 달리며 몸에 닿던 봄바람의 감각은 망막에 닿던 바람, 귓불에 들리던 소리, 피부에 닿던 시원함으로 세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XGn4bw-zRJaoQcQeFzQBAD7LHNA.png" width="500" /> Tue, 18 Mar 2025 13:33:43 GMT 정재경 /@@2z7F/540 나를 위해 매일 무엇인가 한다는 것 - 809일 편지 | 엄마의 따뜻한 다독임이 그리울 때 /@@2z7F/538 엄마가 사춘기 아들에게, 809일 동안 쓴 편지를 연재합니다.&nbsp;자기만의 사춘기를 지나는 분들께 따뜻한 다독임이 되길 바랍니다.&nbsp;정재경 작가 아들, 오늘도 학교에 잘 갔네. 코로나 때문에 집에 갇혀(?) 있으며, 아빠가 회사를 가시고, 네가 학교를 가고, 엄마가 일을 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게 되었어. 꼭 안네의 집 같았어. 안네의 집과 다른 점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7F%2Fimage%2Fpamvj3XT5vWgBUU5mlx_wi6YkJs.jpeg" width="500" /> Mon, 17 Mar 2025 23:00:07 GMT 정재경 /@@2z7F/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