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 영국 심리치료사, '어른이'들의 안데르센, 안젤라 센입니다. 유퀴즈 출연: https://youtu.be/0APwIu8V2r0?si=_QzHCzxFg6hNeTI3 ko Mon, 23 Dec 2024 23:01:02 GMT Kakao Brunch 영국 심리치료사, '어른이'들의 안데르센, 안젤라 센입니다. 유퀴즈 출연: https://youtu.be/0APwIu8V2r0?si=_QzHCzxFg6hNeTI3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nb_z3YPHvf65ln5Cc378iYW63_A.JPG /@@2uIl 100 100 또 다시 한강이 온다 - 한국 문학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2uIl/108 한국 문학 최초의 노벨상 수상, 또 다시 한강이 온다. 믿을 수 없이 기쁜 소식입니다.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을 때는 이제야라고 말이 나왔고 '소년이 온다'가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는 드디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문화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이 완성되고 깊이를 더하는 결정적 순간인 것 같아 전율을 느꼈습니다. 온 국민이 축하할 일이지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EjkF5Y21keP_QLe68WimxdDqxzU.PNG" width="500" /> Fri, 11 Oct 2024 19:12:02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108 어른들은 몰라요! - 다산북스 &lt;나를 찾아서, 1권&gt; 추천사 /@@2uIl/105 청소년기의 아이를 둔 많은 부모님이 토로하는 공통적인 고민은 무엇일까요? &ldquo;사춘기가 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rdquo; 아이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마주하며 내가 알고 있었던 모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부모는&nbsp;당황하고 불안하며 분노를 느끼기도 합니다.누구나 겪었던 일이지만 우리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이&nbsp;마치 다른 생물인 것처럼 대하는 것 같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7QEb7LRAm_fYi1Nhq9swayv1tiE.jpg" width="500" /> Wed, 21 Aug 2024 07:48:54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105 복싱하는 심리치료사-주먹이 운다 - 나의 헬스장 체험기 1 /@@2uIl/101 거의 1년 반 동안 책상에 앉아 집필을 하니 어깨와 목의 통증이 심해졌다. 작가라면... 움직일 때 마다 사각사각 소리 나는 티없이 하얀 코튼 원피스를 입고 스페인의 발렌시아 해변을 유유히 거닐며 그 여름의 감상을 기록하는 삶을 상상했지만 그런 건 없었다. 새벽에 일어나 파자마를 입은 채로 서재에 갇혀 짧으면 3시간, 길면 6시간까지 줄곧 엉덩이를 붙이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cusia01Q_iMO5kyKEOcQwnCDz8k.png" width="493" /> Sun, 07 Apr 2024 09:57:46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101 5파운드짜리 사랑 - 그들의 절박한 눈에서 나의 20대를 본다. /@@2uIl/98 금발 미용실&nbsp;&nbsp;&nbsp;&lt;2002년, 안젤라 센&gt; 나는 오늘 머리를 자른다. 오르막길 성당옆 금발 미용실에서 마구 붙여놓은 셀로판지를 덜덜덜 붙인채 토끼처럼 비명하는 쇠미닫이 문 가위 든 아줌마는 성스러운 마리아 두 팔을 뻗어 새까맣게 타락한 내 머리칼을 잘라낸다. 서걱 서걱 스윽 슥- 겁난 토끼처럼 웅크린 나는 눈이 빨갛다. 서걱 서걱 스윽 슥- 제 머리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AsMWOpD25u3an-2X3UqqT9bgLzQ.jpg" width="500" /> Sun, 03 Sep 2023 06:58:54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98 유퀴즈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 왜 하필 촬영 전날 마라샹궈를 먹었을까? /@@2uIl/97 꿉꿉한 7월 장마철에 한국에 도착했다. 무슨 일로 아이까지 떼놓고 급하게 한국을 가는지 묻는 친구에게 대답했다. &quot;응, 책팔러 가.&quot; 이 더운 날, 80년대 처럼 007가방과 팜플렛을 가지고 집집마다 다니는 영업 방식이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가. 우리에게는 에어컨이 빵빵 나오는 스튜디오에서 몇십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유튜브 인플루언서가 있다! 이 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hclPlkhBx91cXvr_lNKaExc_660.png" width="500" /> Thu, 24 Aug 2023 04:16:57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97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 드디어 출간 했습니다. /@@2uIl/95 드디어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했습니다. 함깨 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는 힘든 마음을 누군가에게 터놓고 위안을 받는 것 이상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스스로 모색할 수 있는 &lsquo;인지 행동 심리치료&rsquo;를 바탕으로 엮었습니다. 일반 독자가 읽고 이해하기 쉽게 쓰는 것, 그래서 독자가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y7rESbkZY4BRvPHzzjyzb3tscSk.jpg" width="500" /> Fri, 14 Jul 2023 03:04:32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95 내 딸에게 브라질을 사 주었다. - 희한한 사랑의 방식 /@@2uIl/94 엄마가 돌아가신지도 이제 1년이 넘었다. 엄마를 보내고 처음 몇달 간은 죄책감과 원망, 안타까움과 후회, 그리고 분노가 뒤섞여 감당할 수 없는 감정의 격랑에 완전히 휩쓸려 가는 것 같았다. 바다 한가운데서 파도가 완전히 멈추기만을 기다리는 것 만큼, 엄마 잃은 불혹에 상실의 고통이 말끔히 사라지기만을 기다리는 것 또한 이루어 질 수 없는 바람이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xrt2HHgmYzfXzTGvHAyzOEya5HU.jpg" width="500" /> Fri, 26 May 2023 04:54:28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94 이빠진과 틀니빠진, 그리고 머리빠진 - 우리는 뭔가가 빠져있다. /@@2uIl/87 할머니와 딸래미가 나란히 손을 잡고 있는 꿈을 꿀 때가 있다. 만 6세가 훌쩍 넘은 딸아이는 앞니가 다 빠져서 잇몸이 훤하고 68세 권태순씨는 틀니를 몽땅 빼서 잇몸이 훤하다. 강원도 함백. 할머니와 둘이 보낸 깡촌의 추억이 물어다 주는 심상 중의 하나는 그렇게 낭만적이지만은 않은데, 아침마다 손바닥 만한 양은 양푼이 안에 덩그라니 놓여있는 위아래 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LV-bkGVyZOAZcIQpm9yM0GmfpM.jpg" width="500" /> Sat, 13 May 2023 05:43:27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87 페즈, 모로코 - 길 잃은 자를 위한 고대 도시 메디나 /@@2uIl/85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가지 않은지 3년째가 들어서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한번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에 가보고 싶어졌다. 그러자 바로 모로코가 떠올랐다. 런던에서 직항을 타고 3시간이면 닿을 수 있지만 문화적 거리감은 7시간은 족히 넘을 것 같은 곳. 오래전 우연히 접했던 모로코의 이국적인 맛의 추억이 입안에 가득 고인다. 달짝지근하면서 상쾌한 민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5VGT3uylT595RVfDL7AuS0f1Ba0.png" width="500" /> Mon, 08 May 2023 06:11:47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85 휘둘리지 않고 할 말 하는 법 - 클래스 101 온라인 강의 론칭과 구독 할인권 /@@2uIl/83 안녕하세요, 브런치 가족 여러분. 휘둘리지 않고 할 말 하는 법으로 브런치 매거진에 개재 했던 글이 갑자기 사라져서 놀라신 분도 있을 거에요. 그 이유는 바로바로! 온라인 강의를 런칭 했기 때문이죠. 곧 책도 출간될 예정입니다. 휘둘리지 않고 할 말 하는 법. 사회 경험이 적은 대학생, 중고등 학생, 사회 초년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 까지 두루 도움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R6rTnroknHGHD9zyvhxgJRkpWAI.jpg" width="500" /> Thu, 15 Dec 2022 10:23:27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83 나는 한국으로 해외 여행 간다, [부산] - 마음이 아플 때는 문센 제약 /@@2uIl/15 문센의 추억. 쾌적한 상업 시설의 8층. 엘리베이터가 각 층에서 멈추며 사람들이 하나 둘 빠져나가고, 남은 서너명이 꼭대기 층에 다다른다. 종종 걸음으로 도착한 나는 머뭇거리며 문을 연다. 그러자 대여섯의 어르신들이 나를 반긴다. 그들의 평균 연령은 68세. 성별은 모두 여성. 50대 초반인 한분이 평균 연령을 떨어뜨리지만 않았다면 평균 연령은 Thu, 29 Jul 2021 22:17:04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15 나는 한국으로 해외 여행 간다, [해운대] - 한국에서 이방인으로 살기 /@@2uIl/32 택시를 잡는다. '어디로 모실까요?' -해운대 바닷가요. '바닷가요?&lsquo; -네. 그렇다. 몇달간의 한국 체류중 내가 살게 된 곳은 부산 해운대 바닷가였다. 내가 해물, 말미잘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사실은 그럴지도? 한국에 연고가 없는 반 이방인 상태의 영국 교포 아줌마를 스스럼 없이 받아 줄 곳은 부산에선 해운대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집을 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2ckZUVVyH5tOlqsNhzJqAjfSIw.png" width="500" /> Sun, 04 Jul 2021 21:02:39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32 런던은 중독이다 - 11. 에필로그 /@@2uIl/4 젊은 날, 그토록 도망치고 싶었던 것은 나 자신이었는지도 모른다. 검은 악어 &lt;2002년 안젤라 센&gt; 검은 악어를.. 나는 보았다. 아지랭이 처럼 피어나는 음악이 리듬과 멜로디로 증류하는 틈새에서 새까만 거짓말과 자기 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liE_5giBgnW-rbSjD5J9hM_kwaQ.png" width="500" /> Wed, 19 May 2021 14:21:46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4 한낮에 꿈을 꾸는 여자, 루씨 - 북 런던 여성 전용 폐쇄 병동 /@@2uIl/10 나는 아프리카의 끝으로 갔어. 강물은 무지개 색, 늪에는 악어떼. 악어의 등에 타 하늘을 나는 황홀경. 나는 다시 갈거야. 상처받은 이들의 고향, 희망봉으로. 터무니 없이 비싸기만 남아공의 중독 재활원에서 나는 그를 만났네 . 아프리카의 태양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는 그의 긴 속눈썹 코카인보다 아찔하고 헤로인보다 감미로워. 나는 그에게 모든 것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Il%2Fimage%2FCyAbXdWPIo3X8T_9FP_hsI1TFsU.png" width="500" /> Wed, 19 May 2021 13:47:38 GMT 영국심리치료사 안젤라 센 /@@2uIl/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