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츠뎀 /@@2uHa 오늘도 쓸 생각 중! ko Sun, 22 Dec 2024 22:13:46 GMT Kakao Brunch 오늘도 쓸 생각 중!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xFsMiuydpMB0WgdCoG_pfu-Uxkw.jpg /@@2uHa 100 100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는 - 괴물은 누구일까 _24 /@@2uHa/703 &quot;삶은 이야기다. ...... 이야기에는 새 시작의 힘이&nbsp;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모든 행위는 이야기를 전제한다.&quot; - 한병철, &lt;서사의 위기&gt;&nbsp;중에서 연극성 성격장애로 추정되는 동료 직원의 집요한 음모와 변심한 사무보조원의 앙심, 그리고 우리 조직 감사과와 인사과의 집요한 '갑질'이 뒤엉켜 일어난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저와 p에게 든 생각은 이런 것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IVQPbTvnqjEY2z39-H1eeSXT1FE.jpg" width="500" /> Fri, 23 Aug 2024 01:50:05 GMT 트로츠뎀 /@@2uHa/703 파놉티콘에서 바놉티콘으로! - 괴물은 누구일까 _23 /@@2uHa/711 &quot;타자가 존재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비밀로서의 타자, 유혹으로서의 타자, 에로스로서의 타자, 욕망으로서의 타자, 지옥으로서의 타자, 고통으로서의 타자가 사라진다.&quot; - 한병철, &lt;타자의 추방&gt; 중에서 유명한 공리주의 철학자 제러미 벤담은 '파놉티콘'(panopticon) 이라는 독특한 원형 감옥을 고안했죠. 모두를 의미하는 Pan과 보다를 의미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d8ZrW0HMslsi4xGYL0YgOp5_QLQ.jpg" width="500" /> Wed, 21 Aug 2024 00:02:05 GMT 트로츠뎀 /@@2uHa/711 오~~ 풍문으로 들었소 - 괴물은 누구일까 _22 /@@2uHa/710 &quot;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자신도 괴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네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볼 때 심연도 역시 너를 들여다본다.&quot; - 니체 &lt;선악의 저편&gt; 중에서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이 아직 전문직의 풍모를 갖추지 못했던 시절,&nbsp;동네에는 '복덕방'이라는 매우 친근한 이름의 가게가 골목마다 한두 개쯤 자리했었죠. 부동산 중개를 전문적으로 하기보다는 앎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20oc8wSvNmyep-evjh1bj9S5RcU.jpg" width="500" /> Thu, 15 Aug 2024 23:56:35 GMT 트로츠뎀 /@@2uHa/710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 괴물은 누구일까 _21 /@@2uHa/709 &quot;모든 슬픔은 이야기에 담거나 이야기로 해낼 수 있다면 견딜수 있다.&quot; - 한나 아렌트&nbsp;&lt;비타 악티바 Vita activa&nbsp;혹은 활동적 삶&gt;&nbsp;중에서 제가 올해 초 감사과의 부실 감사와 P에 대한 갑질 괴롭힘 사건을 처음 사내 게시판을 통해 폭로했을 때, 기묘하게도 감사 내용을 너무 소상히 알고 있는 악플러가 하나 등장했죠. 'AUAUAU'(이하 오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okXT9cv28DcY7x_YEUjwVFkveVM.jpg" width="500" /> Tue, 13 Aug 2024 23:40:12 GMT 트로츠뎀 /@@2uHa/709 님은 먼 곳에 - 괴물은 누구일까 _20 /@@2uHa/708 &quot;폭풍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은 바로 가장 조용한 말이다. 비둘기 걸음으로 오는 사고만이 세계를 이끈다.&quot; ​ - 니체, &lt;이 사람을 보라&gt; 중에서 ​ ​ P에 대한 전보조치 문서가 결재나던 2023년 12월 21일 오전 저는 우리 조직의 수장인 사무총장과 20여 분간 긴급 면담을 했습니다. 오전부터 극도의 긴장 속에 재외선거과장, 감사과 직원, 인사과 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YKmO_ScPorJ8t9h6jr4Lgbngr6E.jpg" width="500" /> Thu, 08 Aug 2024 23:34:53 GMT 트로츠뎀 /@@2uHa/708 잘못된 만남, 잘못된 약속! - 괴물은 누구일까 _19 /@@2uHa/707 &quot;보라, 이야기다.&nbsp;이야기하기 위해 인내하라. 그 후엔 이야기를 통해 인내하라.&quot; - 페터 한트케 ​ ​ 간식 관련한 지나친 요구로 서무를 괴롭히다가 불편해지자 '업무 기피자'로 몰아 감사과에 고발한 동료 직원과 처음엔 친하게 진했던 사무보조원이 앙심을 품고 소원해지자 이를 부추겨 감사과에 '민원'을 넣게 한 동료직원은 결국 동일 인물이었죠. 바로 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vlNNX0kOjhjdUrlyzoUF0P1JndA.jpg" width="500" /> Tue, 06 Aug 2024 23:29:04 GMT 트로츠뎀 /@@2uHa/707 만남의 광장에서 - 괴물은 누구일까 _18 /@@2uHa/712 &quot;이것은 하나의 전쟁이다. 그러나 화약도 연기도 나지 않는 전쟁이다. 전투자세도 없고, 연민도 없고, 비틀어진 불구도 없는 전쟁이다. 수많은 오류들이 하나씩 찬 얼음 위에 놓여진다. 그것들은 반박되는 것이 아니라 얼어 죽는 것이다.&quot; -&nbsp;니체,&nbsp;&lt;이 사람을 보라&gt;&nbsp;중에서 이제&nbsp;'만남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니 만나려는 자와 만나지 않으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4b3q5nKICxZVcbNhLbBFXBpNmrM.jpg" width="500" /> Fri, 02 Aug 2024 03:39:49 GMT 트로츠뎀 /@@2uHa/712 픽션과 논픽션 - 괴물은 누구일까 _17 /@@2uHa/704 &quot;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어서 거짓말을 해요. 그들이 알게 되면 내가 행복해질 수 없을까봐요.&quot; - 고레에다 히로카즈&nbsp;감독의 영화 &lt;괴물&gt;&nbsp;중에서 문학이론에서&nbsp;픽션 fiction이란&nbsp;1.&nbsp;사실이&nbsp;아닌&nbsp;상상에&nbsp;의해&nbsp;씌어진&nbsp;이야기나&nbsp;소설, 혹은&nbsp;2.&nbsp;실제에&nbsp;근거를&nbsp;두지&nbsp;않고&nbsp;만들거나&nbsp;거짓으로&nbsp;꾸며낸&nbsp;것을 말하죠. 반면에&nbsp;논픽션 nonfiction이란&nbsp;꾸며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D7dNwjF8PvR-nm8m435l9NeDpTA.jpg" width="400" /> Tue, 30 Jul 2024 23:11:29 GMT 트로츠뎀 /@@2uHa/704 그 많던 MZ는 다 어디로 갔을까? - 괴물은 누구일까 _16 /@@2uHa/702 &quot;껍데기가 없어. 왜 되게 예의 바른데 껍데기처럼 느껴지는 사람 있잖아? 뭔가 겹겹이 단단해서 평생을 만나도 닿을 수 없을 것 같은 사람, 이 사람은 껍데기가 없어.&quot; - 박해영 작가의 &lt;나의 해방일지&gt; 중에서 험한 일을 겪게 되면 주변의 사람들이 정리가 됩니다. 누가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이고, 누구는 겉으로는 웃는 낯을 가장하지만 결국은 등을 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apKt5y59tPfilwYP-PFFKE70lc4.jpg" width="500" /> Fri, 26 Jul 2024 01:53:58 GMT 트로츠뎀 /@@2uHa/702 '검사 놀이'에 취한 '슈퍼갑' - 괴물은 누구일까 _15 /@@2uHa/701 &quot;손과 코의 상호작용이 있었어요.&quot; (학교 당국이 호리 선생님의 실수로 미나토가 코피가 난 것을 해명하며) - 고레에다 히로카즈&nbsp;감독의 영화&nbsp;&lt;괴물&gt;&nbsp;중에서 여느 조직에서처럼 조직구성원의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인사부서나 구성원의 비리를 조사하고 징계할 권한을 가진 감사부서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합니다. 그래서 보통 그 부서를 조직의 '슈퍼갑'이라고 부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9NTE8UUtgYAkyhwY0iah0e8PWFg.jpg" width="500" /> Thu, 25 Jul 2024 00:16:29 GMT 트로츠뎀 /@@2uHa/701 호모 엠파티쿠스의 종말 - 괴물은 누구일까 _14 /@@2uHa/700 &quot;미워하지 마 우리는 연약하다.&quot; 지구에 사는 누군가가 문득 생각했다 - &nbsp;이와아키 히토시&nbsp;작가의&nbsp;SF&nbsp;만화&nbsp;&lt;기생수&gt;&nbsp;중에서 얼마 전 발생한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요. 그런데 추모 현장에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듯한 글이 적혀 있어 공분을 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시청역 사고 현장 추모 공간에 시민들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2H03YfvODAeZNmS2PU5Bjd0nBXI.jpg" width="500" /> Wed, 24 Jul 2024 00:34:28 GMT 트로츠뎀 /@@2uHa/700 고통의 축제 - 괴물은 누구일까 _13 /@@2uHa/699 &quot;넌 놀라운 재능이 있지. 고통 받을 때 모든 힘을 놓고 포기하는 거지. 넌 느낌을 멈추는 거야.&quot;&quot;...... 그건 재능이 아니야.&quot; -고레에다 히로카즈&nbsp;감독의 영화 &lt;괴물&gt;&nbsp;중에서 2023년 12월, 마침내 우리 조직의&nbsp;&nbsp;감사과는 1년 간의 집요한 감사 끝에 갑질 괴롭힘 피해자 P를 오히려 가해자로 둔갑시켜 중앙 부처에서 '추방'하는 데 성공했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V0v_kxfsnoNGvl0LdPyJ7tdlyzM.png" width="500" /> Fri, 19 Jul 2024 07:53:11 GMT 트로츠뎀 /@@2uHa/699 폭력의 구조 - 괴물은 누구일까 _12 /@@2uHa/696 &quot;내 뇌예요. 내 뇌가 돼지의 뇌로 바뀌어요. 그게 내가 이상한 점이에요. 내가 바로 괴물이에요.&quot;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lt;괴물&gt; 중에서 심리적 학대와 인격 폭행을 동반하는&nbsp;정서적 폭력인 갑질 괴롭힘은 그 고유한 구조가 있어요. 그리고 일단 그 폭력의 구조가 만들어지면 그 구조는 해체되기 전까지는 상당 기간 지속성을 갖죠.&nbsp;&nbsp;구성원의 변화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74qu7wUsA8X3CAOT9uYgqEevAZw.jpg" width="500" /> Wed, 17 Jul 2024 07:51:59 GMT 트로츠뎀 /@@2uHa/696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눈을 뜬다 - 괴물은 누구일까 _11 /@@2uHa/695 &quot;당신들은 인간의 마음이 없어요, 저는 인간들과 이야기하고 있는 건가요? 내 질문에 대해 대답해 주세요.&quot;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lt;괴물&gt; 중에서 갑질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아요. &quot;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상대방에게 오만무례하게 행동하거나 이래라저래라 하며 제멋대로 구는 짓.&quot; - 다음 &lt;국어사전&gt;에서 이런 사전적 의미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3zF5dxdj8MdcZ18OHBueNAROU88.jpg" width="500" /> Wed, 10 Jul 2024 08:57:40 GMT 트로츠뎀 /@@2uHa/695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 괴물은 누구일까? _10 /@@2uHa/694 &quot;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가포도송이처럼 영글어 가는 나의 꿈을&nbsp;뚝뚝 떼어내며 웅크린 내 잠에확 불빛을 쏘아대었다.&quot; - 조용미 시집, &lt;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gt;&nbsp;중에서 자신들의 정해 놓은 중앙의 '순응주의'와 구태의연한 간식문화에 순응하지 않은 P를 자신들의 '타자'로서 '추방'하려 했던 우리 중앙 감사과의 1차 시도는 결국 무산되었죠. 전보심사위원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6JCcizzAID2xoejH8PnqmD416uo.png" width="500" /> Fri, 05 Jul 2024 08:39:54 GMT 트로츠뎀 /@@2uHa/694 태풍이 지나가고 - 괴물은 누구일까 _09 /@@2uHa/685 &quot;흰 선 밖으로 나가지 마.&quot;&quot;선 밖으로 나가면 지옥이야.&quot;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lt;괴물&gt; 중에서 결국, 우리 조직의 감사과와 인사과가 무리하게 추진했던 P에 대한 2023년 상반기 부당 전보조치는 번복되었죠. 부당한 인사조치에 대한 저의 강력한 항의, P와의 면담을 통해 연초에 해당과에서 있었던 갑질 괴롭힘의 진상을 알게 된 인사과장님의 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qK2y9YOu80_WAPygSaS_8VaLKg4.jpg" width="500" /> Wed, 03 Jul 2024 00:23:19 GMT 트로츠뎀 /@@2uHa/685 높고 외로운 갈라파고스 섬에서 - 괴물은 누구일까 _08 /@@2uHa/684 &quot;시간은 거꾸로 되돌아가. 시계, 사람, 기차, 그리고 고양이 모두 거꾸로 움직일거야. 소고기 덮밥은 다시 소로 되돌아 가고, 똥은 다시 엉덩이로 돌아 가. 인간은 원숭이로 변하고, 공룡이 돌아 올거야.&quot;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lt;괴물&gt; 중에서 남태평양의 작은 섬 갈라파고스.&nbsp;갈라파고스(Gal&aacute;pagos)는 스페인어로&nbsp;'안장'이란 뜻이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gg_soopv1GSur9FQI16zIskPCzE.jpg" width="500" /> Thu, 27 Jun 2024 23:16:51 GMT 트로츠뎀 /@@2uHa/684 우산을 쓴 남자 - 괴물은 누구일까 _07 /@@2uHa/683 누구나 누릴 수 없는 건 행복이라고 부르지 않는단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lt;괴물&gt; 중에서 2021년 코로나 시국이 한창이던 시절 어떤&nbsp;행사에서&nbsp;법무부 직원이 차관님 뒤에서 맨바닥에 무릎을 꿇고 우산을 씌어주는 모습이 포착된 적이 있죠. 시간당 10밀리 안팎의 꽤 많은 비가 내리던 상황에서 아스팔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쳐주던 장면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FjWkaDPjpIsnn30y46x1mFpsPx0.jpg" width="500" /> Tue, 25 Jun 2024 23:55:21 GMT 트로츠뎀 /@@2uHa/683 동네 창피한 줄은 알아서? - 괴물은 누구일까 _06 /@@2uHa/677 토마스 만은 &lt;토니오 크뢰거&gt;에서 우리가 어떤 사람을 간단히 한마디로 규정해 버리는 것을 가리켜 &quot;당신은 (그런 식으로) 처리 돼버렸군요!&quot;라고 표현했다. 우리는 누가 나를 '처리'해버리면 화를 낼 거면서 남들은 쉽게 '처리'해 버린다.- 정문정, &lt;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gt; 중에서 지난해 초기&nbsp;J과에서 있었던 '간식 갑질'이 이렇게 심각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ieqqPm87TeQi-GMRRhhfs_fmfzU.jpg" width="500" /> Thu, 20 Jun 2024 23:28:13 GMT 트로츠뎀 /@@2uHa/677 한 표의 위력? - 한 표가 소중하다는 착각 _04 /@@2uHa/686 '당신의 소중한 한 표가 역사를 만듭니다'라며 한 표의 소중함과 위력을 말하는 사례들이 많다.&nbsp;불과 한두표 차이로도 선거 결과가 뒤바뀌기 때문에 '한 표'는 어마어마한 위력을 지닌다고도 말한다. 그래서 '한 표의 소중함', '한 표의 위력'을 역설하기 위해,&nbsp;&nbsp;1645년 올리버 크롬웰이 내란을 종식시키고 영국의 새로운 권력자로 등장한 것도&nbsp;&nbsp;1표 차이로 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Ha%2Fimage%2F75VWimI_sdK31ZJy0YuvXFoSfLQ.jpg" width="475" /> Tue, 18 Jun 2024 22:23:31 GMT 트로츠뎀 /@@2uHa/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