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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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남자의 평범한 일상. 8년차 대기업 직장인, 경영학과 졸업했으나 MBA 진학해 뜬금없는 학구열 불타는 중. 5년차 유부남, 5개월 아기가 있습니다.koWed, 26 Mar 2025 23:28:40 GMTKakao Brunch35살 남자의 평범한 일상. 8년차 대기업 직장인, 경영학과 졸업했으나 MBA 진학해 뜬금없는 학구열 불타는 중. 5년차 유부남, 5개월 아기가 있습니다.//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Z5caBDIryR7gfWiPdDenVolpUT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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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0육아휴직 전, D-10 - 대기업 직장인 아빠의 휴직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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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께 휴직을 처음 선언한 지, 어느덧 두달 최초에 3월부터 육아휴직을 들어가려고 2월 첫 영업일날 팀장님께 휴직을 말씀드렸던 터였다. 물론 지나고나서야 팀장님의 만류로 지금까지도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어쨌든 나의 직장인으로서의 시계, 내적 갈등은 2월부터 말끔하게 해결된 셈이다. '회사는 여기까지, 난 Next로 간다' 휴직을 앞둔 잉여인력의 시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pRdMhGtMip6CkSxyCFP2HcDdsKE.jpg" width="500" />Wed, 26 Mar 2025 03:10:59 GMT저스틴/@@2ngx/342휴직 한달전, 팀이 사라졌다 - 휴직 전 풍비박산난 우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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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말했다 "한달만 더 있다가 휴직해" 팀장님은 바로 휴직에 들어가겠다는 나를 붙잡았다. 바로 들어가면 기존에 네(나)가 하던 업무는 누가 하니? 라며, 한달 더 있다가 들어가라며 나를 종용했다. 팀장님은 인수인계를 명분으로, 그리고 3월에 있을 조직개편도 얘기하며 지금 바로 휴직에 들어가는 것의 리스크를 계속 나에게 주입시켰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YEfv3lNT6wOZGx80vhTJLs0tmjA.jpg" width="500" />Tue, 18 Mar 2025 21:34:19 GMT저스틴/@@2ngx/341육아휴직 쓰기로 한 지 하루만에 온 회사에 퍼진 소문 - 회사에 비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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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급들, 팀 회의 좀 합시다” 팀장님께 육아휴직 통보가 끝나고 나오자 마자, 팀장님은 팀 내 부장들을 회의실로 소집시켰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엄청난 아쉬움을 토했던 팀장님은 어디 가고, 다급하게 부장들을 모아 대단한 발표라도 할 모양새다. 난 그 회의실에 초대받지 못했지만,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그 회의의 목적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나의 육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lXKpxG7jnhqxMqbjLdnX0H4e3SU.JPG" width="500" />Fri, 21 Feb 2025 03:02:39 GMT저스틴/@@2ngx/340“팀장님, 육아휴직 좀 쓰겠습니다” - 입사 1년차 미만 경력직의 육아휴직 선언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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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30분 일찍 출근했다. 팀장님께 말씀드리기 위해… 오늘은 육아휴직을 팀장님께 말하는 날이다. 평소보다 30분 정도 빨리 집을 나섰고, 설레고도 무거운 이중적인 마음으로 회사를 향했다. 회사 문에 들어서기 전까지, 팀장님 앞에 서기 전까지 여러 생각과 잡념들이 오갔다. ‘육아휴직을 쓰면 뭐라고 생각할까?’, ‘그래도 날 믿고 뽑아주셨는데…’, ‘이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MBSLN_PzxkqYSgeVutV8-SOaVtU.JPG" width="500" />Fri, 14 Feb 2025 04:08:47 GMT저스틴/@@2ngx/339대기업 이직 1년도 채 되지 않아 육아휴직을 쓰다 - 5개월 아기의 아빠는 왜 육아휴직을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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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난 이직에 대한 희망과 꿈을 품고 한창 이력서 준비와 면접을 준비 중이었다. 오늘처럼 참 추웠던 그날, 여전히 발은 시리고 몸은 부르르 떨렸지만, 왼쪽 옆구리에 낀 회사 노트북을 들고 점심을 거른 채 카페로 향했던 그 가벼운 발걸음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처음 공채로 입사한 회사를 떠나, 새로운 회사로 떠난다. 상상만 하던 것이 현실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TTy_OlTkHnsdLWw2pgEZVH5EzP0.JPG" width="500" />Tue, 04 Feb 2025 03:33:28 GMT저스틴/@@2ngx/338조수용(JOH) '일의 감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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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용 씨를 직접 뵌 적은 단 한번도 없다 그러나 단언컨대, 바로 마주하고 있는 같은 층 앞집 이웃집보다도 조수용씨를 더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할 정도로, 나는 그와 가까이 또 꽤 오랜 시간 함께했다. 그가 만든 네이버, 카카오의 브랜드, 사운즈한남의 공간, B매거진의 잡지와 팟캐스트 등을 통해... 문득 궁금해졌다 이분은, 아니 이 사람은 어떤 삶의 궤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7j_7cdjKNRXmlFFkxS8Y_jTNpP0.heic" width="500" />Fri, 03 Jan 2025 18:49:11 GMT저스틴/@@2ngx/337와이프의 출산이 임박했다 - Epsiode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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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걸 좋아하던 와이프가, 걷길 힘들어한다 와이프는 걷는 걸 참 좋아한다. 삼성 모니모 앱을 다운 받아, 걸음수만큼 돈을 주는 것도 이용하기도 한다. 산책을 가자고 하면 웬만한 여자같으면 움직이기 싫어서 반대할 수도 있는데, 남산이든 한강이든 가자고 하면 냉큼 옷을 갈아입고 집문을 나선다. 그런 와이프가, 집을 나서긴 나섰는데 영 따라오질 못한다. 발걸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SMqemy0ydWAuypPJnuZSq4chnP8.jpg" width="500" />Fri, 13 Sep 2024 06:20:55 GMT저스틴/@@2ngx/335태어나기 전 아기 얼굴을 보는 방법 - Episod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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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1. 산부인과 초음파로 확인하기 일반 초음파가 있고, 입체 초음파가 있다. 일반 초음파는 말 그대로 아이가 누워있는 상태 그대로 산모 복부에 진단기를 갖다대는 것이다. 차가운 젤을 바르고, 누워있는 산모에 진단기를 갖다댄다. 운이 좋아 태아가 바로 누워있다면 얼굴을 볼 수 있을텐데, 여기서 '바로 누워있다'란 단순히 정자세로 누워있는 것만을 의미하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d2ZQM8K37wCoycjyjUnzDlMKZ2w.jpg" width="500" />Fri, 13 Sep 2024 06:03:25 GMT저스틴/@@2ngx/334애기용품에 눈뜨다 - Episod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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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용품 리스트부터 만들다 인터넷에 보니, 아기가 태어나면 살 게 이만저만 많은 게 아니란다. 옷이며, 기저귀며, 젖병소독기며, 유모차며, 카테고리도 불분명한 아이를 위한 수많은 것들이 <사야 할 리스트>에 산적해 있었다. 우선 와이프에게 말했다. "자기, 우선 사야할 것들부터 리스트 만들어 보자." 와이프는 이미 따로 정리해둔 게 있다며 리스트가 적힌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RAOEIsTuPF4GeQRvCEyu56L9oCk.jpg" width="500" />Fri, 13 Sep 2024 05:40:53 GMT저스틴/@@2ngx/332이직 최종 합격하고 가지 않은 이유 - Episod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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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순조로웠다 서류 합격 후, 총 3번에 걸친 면접이 시작되었다. 실무 면접, 임원 면접, 대표이사 면접. 약 1달 반에서 2달까지 소요된 면접 절차였지만, 크게 문제는 없었다. 물어보면 답했고, 궁금해하면 알려주었다.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얘기했다. 큰 변수가 없다면 합격할 수 있으리라 내심 생각했다. 그 결과, 장장 3달에 걸쳐 진행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RK2cKWWK23A7xK8s7yo0DniVrMk.jpg" width="500" />Sun, 26 May 2024 15:50:20 GMT저스틴/@@2ngx/3312023년 12월, 이직을 결심하다 - Episod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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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이직을 결심하다 나는 와이프에게 입에 달고 살았던 이직을 다시 한번 입밖으로 꺼냈다. ”여보, 나 이직 진심으로 해야겠어. 이젠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아.“ 와이프는 이직에 대한 나의 열망이 하루 이틀이 아님을 알고 있었기에, 뭐 새로운 일도 아니라는 듯 “그래, 오빠가 하고 싶으면 해야지” 라며 내 이직을 새삼 무겁지 않게 해 주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XcYAoRmAcjU5Os8DipBDGaXirP8.JPG" width="500" />Sun, 28 Apr 2024 08:34:48 GMT저스틴/@@2ngx/3307년 다니던 대기업을 퇴사한 이유 -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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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을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다 2024년, 4월. 나는 7년을 다니던 소위 ‘대기업’을 퇴사했다. 뭐, 요즘처럼 파이어족이 많고, 이직과 퇴직이 일상처럼 낯설지 않은 세상에 웬 호들갑이냐고 하겠지만, 적어도 나에게 퇴사란 선택은 적지 않은 고민과 스트레스를 안겨 주었다. 남들은 퇴사를 결정할 때 보통 남을까 떠날까를 고민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어차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7badiwLcIVk3KyHIrI6Pd4Tjq50.JPG" width="500" />Sun, 28 Apr 2024 08:15:19 GMT저스틴/@@2ngx/32935살 아빠의 나트랑 태교여행 - Episod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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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아야 한다 많은 걸 하려고 하지 마라. 단둘이 떠나던 여행과 달리, 뱃 속 아기를 포함해 셋이서 떠나는 여행에 미리 정해진 '스케쥴'이란 없다. 무조건 모든 스케쥴은 '예비 엄마'의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그날, 그때그때 바뀌고 달라진다. 그렇다고 아무런 계획을 세우지 말라는 건 아니다 엄마가 쉰다고 하여 예비 아빠마저 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l6Elk5GN94xkbZAkuYk5QjvxA-c.jpg" width="500" />Tue, 02 Apr 2024 16:50:14 GMT저스틴/@@2ngx/328혼자 거울앞에 웅크려 앉아있던 소녀에게 한 수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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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거울 앞에 앉아있던 소녀는 무얼 하고 있었을까? 헬스장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놓인 사거리 밑 지하도. 지하도를 건널 즈음 중간 길목에는 좌우로 넓게 펼쳐진 와이드형 거울과 함께 청소년들이 마음껏 춤을 출 수 있는 '무대(?)'가 마련돼 있다. 항상 초등학생, 갓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앳된 어린 아이들이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아이돌들의 춤을 따라 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MUxzPAZ35gz_8Pc8CdLm8auZWAU.jpg" width="500" />Tue, 02 Apr 2024 16:37:05 GMT저스틴/@@2ngx/327대기업 직장인의 캠블리 영어회화 6개월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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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 살면 뭐해요 쓰질 않는데… 미국에 산 기간만 도합 1년 반. 어학연수, 해외인턴 등을 합치면 유학까진 아니더라도 꽤 적지 않은 기간인데, 돌아오고 나니 영어실력은 제자리. 이제 좀 적응해서 듣기 말하기가 편해졌을려나 싶은 찰나, 향수병이 도져 섣부른 귀국을 택했더랬지요. 물론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말렸지만… 이렇게 말하더군요. (“나중 되면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g4XuSyVeAdexMxNfHQMNto5ORcg.JPG" width="500" />Thu, 07 Mar 2024 09:31:08 GMT저스틴/@@2ngx/326직장인이 두려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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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두려움은 어디서 올까요 두려움은 여러 곳에서 옵니다. 주어진 일을 제대로 수행 못했을 때의 두려움, 제한된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회사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갈등하면서 생기는 두려움, 언제 잘릴 지 몰라 전전긍긍하며 하루를 사는 두려움, 상사에게 인정받지 못했을 때 오는 두려움 등 참 많은 두려움의 순간과 계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p4d9rVs7W6KbJdBPxyEAnjKC-ik.jpg" width="500" />Mon, 04 Mar 2024 12:49:03 GMT저스틴/@@2ngx/325명상에서 말하는 ’내려놓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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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음이란? 명상을 논하기 전에 가장 먼저 ’내려놓다‘가 무슨 행위를 말하는지부터 생각해 봅시다. 내려놓는다는 건, 위로 올라가 있는 상태에 놓여진 무언가를 아래로 이동시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명상에서 늘 말하는 ‘내려놓으세요‘라는 말은, 당신의 삶에서 한껏 올라가 있는 모든 것들을 아래로 두는 연습을 해 보라는 제안일 겁니다. 내가 직접 올려다 놓<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p3h7oU_V4LOxix_LAabCCls6qwA.JPG" width="500" />Mon, 04 Mar 2024 03:39:02 GMT저스틴/@@2ngx/324직장인에게 명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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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명상이 필요한 이유 직장인이란,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다. 직장이란 내가 스스로 세운 회사가 아니라, 남의 회사를 다니는 구성원을 뜻한다. 남의 회사의 목표란 내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오너가 정한다. 연 매출액 달성 지표, 개인별 달성해야 할 과제를 KPI라는 지표로 계획을 수립하고 달성률을 확인하고 평가받는다. 그런 직장인들에게 '휴식'이란 적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RuJ3ttxsVHgBUMYcnTOcbnAqld8.jpg" width="500" />Tue, 27 Feb 2024 12:11:49 GMT저스틴/@@2ngx/323Ep3. 한낮에도 하품을 하는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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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 없이 입을 벌린다 하품이 하염없이 나오는지, 티비를 볼 때나, 카페를 가서나, 차를 타고 떠날 때나 쉴 새 없이 하품을 하는 와이프. 연애 때, 그리고 태아가 뱃속에 없을 땐 그 어떤 장거리 운전에도 눈을 "땡"그랗게 뜨던 그녀였는데, 얼마나 피곤하고 졸렸으면 웬만한 악어 저리가라 할 정도의 입벌림과 하품이 잦아진다. 그런 그녀에게 농담삼아 웃으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WRisXdR9XOtUDVDG3KqUUGlhn1A.jpg" width="500" />Tue, 27 Feb 2024 11:36:41 GMT저스틴/@@2ngx/322Ep2. 아내와 나의 입맛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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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전 와이프의 식성이란 임신 전 와이프는 한식파 중에서도 한식파를 자처할 만큼, 디저트나 빵류, 양식류에 대한 선호도보다 찌개와 밥을 필두로 한 메뉴를 선호하는 '보기 드문' 처자였다. 오히려 빵과 디저트, 간식을 좋아하는 나와는 정반대여서, 카페에서 음료를 시킨 직후 "뭐 안 먹을래?"를 남발하거나, 나중엔 디저트를 시키는 나를 죄책감마저 들게 할 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ngx%2Fimage%2Fg4kazTve1CYlVMt0i2ejgn-zRPA.jpg" width="500" />Sun, 18 Feb 2024 08:33:33 GMT저스틴/@@2ngx/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