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균 /@@2bpa 인생을 살다 보면 삶의 방향을 바꾸는 변곡점의 순간이 한두 차례 온다. 두통 속에서 걷기를 시작하면서 글쓰기로 이어졌다. 딸에게 나의 생각을 전하고 독자들과 공감하고 싶다. ko Thu, 26 Dec 2024 01:38:32 GMT Kakao Brunch 인생을 살다 보면 삶의 방향을 바꾸는 변곡점의 순간이 한두 차례 온다. 두통 속에서 걷기를 시작하면서 글쓰기로 이어졌다. 딸에게 나의 생각을 전하고 독자들과 공감하고 싶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4EX_sRtCjuyUOzNc-JDxXTNORU.jpg /@@2bpa 100 100 익숙한 일상으로부터 탈출하는 일탈을 꿈꾸며 /@@2bpa/119 오래전이다. 40대 후반 혹은 50대 초반이었을까? 고등학교 친구들 모임이 있었다. 다섯 명이 모였다고 &lsquo;오인회&rsquo;라는 단순한 이름의 모임이었다. 지금은 미국과 지방으로 뿔뿔이 헤어져 더 이상 모임을 갖지 않는다. 당시 주말을 이용하여 친구들끼리 산행을 하기로 했다. 서울에서 가까운 북한산이었다. 각자 사회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느라 정신없이 살아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Sb-UAzsBhVp1wvzeUVp7Ps-J6Z4.jpg" width="500" /> Sun, 22 Dec 2024 05:00:37 GMT 엄재균 /@@2bpa/119 낯섦과 익숙함 그 시간 속으로 - 인생의 황금기는 바로 지금이 아닐까? /@@2bpa/118 아내가 침대에서 마지막 숨을 몰아 쉬는 남편에게 묻는다. &ldquo;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어?&rdquo; 남편이 &ldquo;사랑해&hellip;&rdquo;라고 희미하게 말한다. 아내는 &ldquo;같이 가고 싶어. 당신이 이렇게 좋은 사람인 줄 너무 늦게 알았어. 더 많이 사랑했어야 했는데, 미안해&hellip; 당신 내 마음 알지? 알지 응?&rdquo; 남편이 마지막 말을 남기고 영상은 끝이 난다. &ldquo;알아&hellip;&rdquo; 나는 왜 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HGvI4ujYb7YtvAml-FkJPzNtDSE.jpg" width="500" /> Mon, 14 Oct 2024 03:21:46 GMT 엄재균 /@@2bpa/118 천 개의 바람이 되어 - 내 삶의 결정적인 순간은 언제일까?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 /@@2bpa/117 추석날 아침이다. 책상에 앉아 있으니 주위가 고요하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기에 이 시간에 삶과 죽음이라고 하는 인생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생각한다. 아마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나서 일게다. 내 삶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무모했던 시기도 있었고 한때는 생각 없이 인생을 살아온 것 같기도 하다. 내가 계획한 대로 삶은 다가오지 않고 순간의 선택이 엉뚱한 방향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kOTkU7Hs2ytF9Ue8jr4DCHurFok.jpg" width="500" /> Tue, 17 Sep 2024 04:47:55 GMT 엄재균 /@@2bpa/117 19살 재롱이를 지켜보면서 - 2005년 생 /@@2bpa/116 재롱이가 보이지 않는다 소변 패드에는 피가 이곳저곳에 묻어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소파 구석진 곳에서 앞이 보이지 않아 혼자 나올 수 없어 엉거주춤 끼어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꼬리를 건드린다 살짝 움직인다. 그동안 혼자서 얼마나 두려웠고 힘들었을까 살아있구나 고맙다 한참을 안고 있으면서 숨을 쉬는 움직임에 재롱아, 살아있어서 감사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fMNbGgaFNKId3t5k6QZZHFbTaZE.jpg" width="500" /> Fri, 23 Aug 2024 02:06:37 GMT 엄재균 /@@2bpa/116 삶에서 고난의 시간은 결코 비켜갈 수 없는 것 -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2bpa/115 수영을 한 후, 자주 사우나를 즐기곤 했다. 최근에 백내장 수술을 하고 난 뒤, 가장 불편한 것이 눈이 아니라 사우나와 욕탕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이었다. 평소에 별 고마움도 없이 습관적으로 샤워를 하고 사우나, 욕탕을 즐겼는데, 갑자기 세수조차 못하고 물수건으로 닦아야 하니 그동안 얼마나 호사를 누리고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비자발적인 결핍이 있고 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rbPWFUqUoBVxpdYELvxVScCjGI.jpg" width="500" /> Sun, 30 Jun 2024 10:04:14 GMT 엄재균 /@@2bpa/115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 /@@2bpa/113 마음이 평온할수록 침묵의 강물은 더 깊게 흐르고 옛 친구를 만난 것처럼 침묵은 나의 영원한 벗이길 바라지만, 많이 보고 듣고 배울수록 저마다의 소음은 끊임없이 증폭되고 원치 않는 충고와 시선의 소용돌이 속에 안간힘으로 버텨있던 침묵마저 사라진다. 타인의 시선 속에서 자란 허영심은 쓸데없는 말을 많이 하게 하고 고요한 침묵의 상태를 불편하게 느끼지만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O1TRzHpJmUJJKW-25kRa7bVU0Ak.jpg" width="500" /> Sun, 09 Jun 2024 12:39:33 GMT 엄재균 /@@2bpa/113 투자심리 - 너무나 평범한 진리, 복리의 마법 - 누가 그 힘든 복리의 시간을 견뎌낼 수 있는가? /@@2bpa/114 축적의 시간 vs. 유실의 시간 오랫동안에 보지 못한 친구를 만났다. 얼굴이 조금 꺼칠하고 야위어 보인다. 점심으로 안동칼국수를 주문하고 식탁을 앞에 두고 서로 안부를 물었다. 예전에도 한 번 만났지만 그동안 소식이 뜸해서 내가 연락을 해서 얼굴을 보게 되었다. 친구가 한숨을 내쉰다. &ldquo;휴우~ 사는 게 힘드네&rdquo; 내가 지나가는 말투로 &ldquo;뭐 다 그렇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lv0xr-LOA2hrSpKzJrnmpI9fGV8.jpg" width="500" /> Fri, 07 Jun 2024 12:57:19 GMT 엄재균 /@@2bpa/114 화양연화 - 내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 -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2bpa/112 2주에 한 번 온라인으로 만나는 모임이 있다. 지금은 교회에 나가지는 않지만 성경공부를 위해 만든 사랑방 모임에 참석한다. 지난주, 오랜만에 6명 전원이 화면에 등장했다.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한다. 대부분 나보다 연배가 높아 깜빡하고 모임시간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처음 10분 정도 목사님이 영상으로 준비한 사랑방 모임을 위한 말씀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kjuztsiUMeB7mxTzY9KvBNU8Fc8.jpg" width="500" /> Sat, 11 May 2024 05:23:45 GMT 엄재균 /@@2bpa/112 당신의 삶에 어떤 음악이 흐르고 있나요? - 일상의 권태에서 벗어나기 /@@2bpa/111 월요일 다소 늦은 출근시간, 약속이 있어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지하철로 환승하여 시내에 나갔다. 버스 정류장에 나가니 아직 긴 줄이 늘어져있다. 버스 몇 대를 그냥 보내면서 기다리다 마침내 버스를 탔다. 올라가니 버스 안은 고요했다. 정적이 흐른다. 오랜만에 버스를 타니 내부 풍경이 낯설다. 게임을 하는지 손가락이 핸드폰 위를 분주히 오가는 청년, 이어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nDOGCuUI93LY9J4wK6Zj9xaKVDE.jpg" width="500" /> Wed, 27 Mar 2024 04:10:29 GMT 엄재균 /@@2bpa/111 나답게 살아가는 시간은 '안단테' 리듬으로 - 인생 2막을 여는 길목에서 /@@2bpa/110 첫사랑은 안타깝게도 그 결실을 맺기가 어렵다. 설레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 속으로만 애를 태웠던 안타까운 기억이 있다. 난생처음이라 서툴고 낯설어 감정표현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연인의 마음을 알아채지도 못한 채 서로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면서 우연의 겹침 속에서 오해를 거듭한다. 결국 우연한 인연이 헤어질 필연이라고 헤어진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gyIvtfabf506fqFArq7S8qiyP8M.jpg" width="500" /> Wed, 14 Feb 2024 13:06:41 GMT 엄재균 /@@2bpa/110 캘리그래피, 그게 뭐라꼬 - II - 아내에게 주는 선물 /@@2bpa/109 국립극장에서 &lt;고도를 기다리며&gt; 연극공연이 열리고 있다. 아일랜드 출신의 사뮈엘 베케트의 희곡 &lt;고도를 기다리며&gt;는 1953년 파리 바빌론 극장에서 처음 공연되었다. 당시 공연을 본 파리 시민들의 반응은 &lsquo;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rsquo;라는 혹평과 '인간 실존에 대한 부조리 극'이라는 찬사가 함께 나왔다. &lsquo;고도(Godot)가 과연 무엇을 의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ZDtAVQZgBGcTN88nGYfEU5MW80k.jpg" width="500" /> Mon, 12 Feb 2024 12:52:27 GMT 엄재균 /@@2bpa/109 캘리그래피, 그게 뭐라꼬 - I - 진한 감동을 주네, 주어서 기쁘고 받아서 즐거운.. /@@2bpa/108 작년 이맘쯤 &lsquo;감성수채 캘리그래피&rsquo; 수강신청을 하였으니 약 1년이 지났다. 새로운 취미를 가진다는 게 쉽지 않았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낯선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지 않았던 도구를 가지고 새로운 뭔가를 익힌다는 것이 당연히 어렵다. 이 강좌도 중간에 들어왔다가 포기하고 나간 사람이 거의 절반이상 넘을 것 같다. 큰마음먹고 왔지만 본인의 마음대로 되지 않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IEfWAUtXR_TgCCzFxN2lBhrk-xA.jpg" width="500" /> Sun, 11 Feb 2024 14:22:49 GMT 엄재균 /@@2bpa/108 3할배 네팔, 포카라에 가다 - 에필로그 /@@2bpa/107 지나간 여행지인 포카라에 대한 기억은 채색되고 윤색이 되어간다. 아마 모든 여행지에서의 경험은 새롭게 여러 가지 색깔로 덧입혀진다. 그 색깔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소 바래지만 그 경험의 기억은 오히려 선명하게 오래 남는다. 삶도 그렇지 않을까? 여행은 내가 살아온 지난 세월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내 삶의 마지막 시간에 나는 무엇을 기억할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oZFuCs7YaHn0NH_s_zste6uUBXk.jpg" width="500" /> Tue, 30 Jan 2024 11:53:31 GMT 엄재균 /@@2bpa/107 투자심리 - 그 위험한 착각, 자기 과신 - 자기 합리화와 손실회피편향, 그 마음의 습관 /@@2bpa/106 오래전, 창업투자사 대표직을 맡고 있을 때였다. 하루는 투자분석팀장이 심각한 표정을 하면서 사무실에 들어와 앉는다. 투자할 벤처회사의 투자분석 실무를 담당하는 김 모 대리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명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평소에 성실하며 가끔 회의 중에 날카롭게 투자에 대한 의견을 내놓아 눈여겨보던 직원이었다. 최근에 회의 때나 얼굴을 마주칠 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STLs7k0eE_pKCBojmaG8N054QEw.jpg" width="500" /> Sun, 07 Jan 2024 04:35:18 GMT 엄재균 /@@2bpa/106 네팔 포카라에 가다 5 - 카이로스의 시간 /@@2bpa/105 또 한 해가 훅 지나가고 새해가 밝았다. 다시 돌아본다. 내가 지난해 뭘 하며 살았지? 특별히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예년과 똑같이 학기마다 매주 강의하고 중간에 이렇게 브런치에 글 쓰고, 가끔 운동하고 책 읽고 잠자리에 드는 일상이다. 여름방학, 가을학기를 보내고 이제 겨울방학을 맞는다. 특별한 변화가 없다. 그나마 기억나는 것이 있다. 지난 2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gd4stZJPPD0Trd_ZQj-1j-DxZPE.jpg" width="500" /> Mon, 01 Jan 2024 07:13:44 GMT 엄재균 /@@2bpa/105 투자심리 - 인간은 합리적인 존재인가? - 오류투성이 존재라는 사실 /@@2bpa/104 오래전, EBS 다큐멘터리 &lt;인간의 두 얼굴&gt;에 나온 실험이다. 실험자들이 한 방에 모여 문제를 푸는 장면이다. 이 실험에 참가한 7명 중에 6명은 실험을 도와주기 위해 연기하고 나머지 1명이 실험 대상자였다. 실험의 목적은 &lsquo;주어진 문제에 대해 &nbsp;6명이 엉뚱한 답을 할 때 그 실험자가 얼마나 자신의 소신대로 답을 말할 수 있는가&rsquo;였다. 주위 상황에 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I7B94vETM2NrZueT6wFuQ4MUWag.jpg" width="500" /> Sat, 30 Dec 2023 06:31:03 GMT 엄재균 /@@2bpa/104 금융지식만 있으면 될까? 투자심리에 대한 이해 /@@2bpa/103 몇 년 전, 투자에 실패할 뻔한 적이 있다. 실패면 실패고 성공이면 성공이지 '실패할 뻔하다니?'. 학생들에게 투자분석에 대한 강의를 한 내가 실패할 뻔하다니? 고백하건대 실패도 많이 했다. 하지만 작은 실패들이 오히려 나중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 이건 따로 얘기를 플어가겠다. 투자분석에 대해 강의하면서 손익분석 및 돈의 수익력과 구매력, 특히 명목이자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vbOPbcaeD3G6nVkIhr6vSJDX6cQ.jpg" width="500" /> Mon, 25 Dec 2023 11:41:18 GMT 엄재균 /@@2bpa/103 돈을 벌어서 뭐 할 건데? 경제적 사고력 -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나중에는 이미 늦었다. /@@2bpa/102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꾼다. 돈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돈을 버는 욕망과 돈을 번 부자들을 비판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lsquo;돈을 왜 벌고 싶느냐&rsquo;고 물으면 사람들은 &lsquo;제정신인가?&rsquo;라고 거꾸로 물을 것이다. 그만큼 당연한 명제이기 때문이다.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고, 하기 싫은 것을 하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DKwXXtNpEvec5ZfIx43DXlmTnvU.JPG" width="500" /> Sun, 24 Dec 2023 04:43:37 GMT 엄재균 /@@2bpa/102 혹시 당신도 금융문맹이신가요? - 이제 근로소득으로 한평생을 살아내기는 어렵습니다. /@@2bpa/101 또 한 학기가 끝난다. 이번 학기는 유난히 힘이 들었다. 강의시간에 학생들의 얼굴에서 표정을 읽을 수 없다. 모두 무표정이다. 그동안 마스크 속에 가려진 얼굴을 노출하니까 학생들이 상당히 불편해하는 것 같았다. 벌써 마스크가 익숙해버렸나? 지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고교시절 비대면으로 수업한 결과인지 모르겠다. 학우들과 서로 얼굴을 보면서 공부하고 함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28d-LR-883A0wUwUX1ZG3N4ptyI.jpg" width="500" /> Wed, 20 Dec 2023 12:10:45 GMT 엄재균 /@@2bpa/101 &ldquo;내 딸들, 세상 누구보다 사랑스러운~&rdquo; - 새벽에 잠이 깨서 브런치를 읽다가.. /@@2bpa/100 새벽에 잠이 깨어 뒤척이다가 문득 브런치를 보았다. 요즘 가끔 일찍 깨면 &lsquo;밀리의 서재&rsquo; 책이나 브런치를 보다가 다시 잠이 들곤 한다. 나에게 책은 수면제 역할을 한다. &lt;슬픔의 얼굴&gt;이라는 글을 읽는다. 수필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작가는 엄마의 일주기를 앞두고 기억을 더듬어 엄마를 회상하는 글이다. 작가의 엄마는 세상을 떠나기 3년 전까지도 연세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bpa%2Fimage%2F0iR060N1zUmZ6WvKdkNjErZjv8s.jpg" width="500" /> Thu, 14 Dec 2023 12:22:23 GMT 엄재균 /@@2bpa/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