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 /@@2at6 네덜란드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하는 일과 생각에 대해 씁니다. ko Sun, 22 Dec 2024 22:12:39 GMT Kakao Brunch 네덜란드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하는 일과 생각에 대해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auKpsLbKjrQ93mQZxp57uNNj4nA.jpg /@@2at6 100 100 일을 제멋대로 하는 동료에게 건넨 쓴소리 /@@2at6/153 사건의 발단. 아침부터 중요한 미팅이 있었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중간보고 날이었다. 그 전날 저녁까지 미국 동료, 나, 동료 A와 열심히&nbsp;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 떨렸지만, 조금은 자신이 있었다. 상사의 반응이 궁금하기도 했다. 미팅 10분 전, 회의실에 들어갔는데 A가 매우 흥분해서 속사포로 말을 건네왔다. 어제저녁 집에 가던 길에&nbsp;갑자기 좋은 아이디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RBFOtwrsZ_41HoTvDbS9lwleJRU.jpg" width="500" /> Sun, 22 Oct 2023 14:15:47 GMT 반딧 /@@2at6/153 티엠아이를 뿌리는 사람과 거리 두기 - 티엠아이 (Too Much Information)는 그만...! /@@2at6/155 사건의 발단 새로 온 팀원 B. 온보딩 프로그램의 일부로 그녀와&nbsp;몇 번의 미팅을 하게 되었다. 세 번째 미팅이었나, 그가 회사에 들어온 지는 두 주 정도 된 시점이었던 것 같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그저 가벼운 신상 얘기를 하는데, 대충 어느 동네에 사는지, 전에 살았던 곳은 어딘지, 출근길은 다닐 만 한지, 그저 그런 얘기였다.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Zn6RStTvwFgcRZfKog4t_gwhrAE.jpg" width="500" /> Sun, 22 Oct 2023 14:13:58 GMT 반딧 /@@2at6/155 스몰토크의 대화 소재를 구하다 /@@2at6/154 실용성을 중요시하고 진솔한 화법을 구사하는 네덜란드 사람들에 대한 농담이 있다. How are you?라고 일상적인 인사를 건네었을 때 반응이다. 미국이나 영국 사람들은 I am fine, and you? 라며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영어 표현의 정석대로 대답을 한다.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상황이 좋든 나쁘든 예의상 괜찮다고 말한다. 그리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b4Tv7NnJ56OlWKw1KZ-3P6oBcJs.jpg" width="500" /> Sun, 22 Oct 2023 14:13:31 GMT 반딧 /@@2at6/154 일름보가 되긴 싫은데, 동료의 잘못을 상사에게 찌르다 /@@2at6/156 사건의 발단 M은&nbsp;늘 날이 서있다. 누군가 부탁을 하면 시간이 없다며 거절했고,&nbsp;바쁘다며 성을 냈다. 그런가 보다 할 순 있지만 M의 업무 특성상 M이 다른 팀에 요청을 할 일이 더 빈번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M의 부탁은 부탁 같지 않았다. 마치 내 상사인양, 아니! 내 상사도 내게 이렇게 말 안 하는데. 명령하듯 언제까지 무엇을 해달라는 요청에 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VIUqwyFvW4PycKupGFo2P0g5G4I.jpg" width="500" /> Sun, 22 Oct 2023 14:12:54 GMT 반딧 /@@2at6/156 나의 연약한 멘탈을 구원해준 챗GPT의 등장 - 내 연약하고 소중한 멘탈, 인공지능 챗봇과의 대화로 웃고 울었다. /@@2at6/152 회사원의 삶에 익숙해지며 회사라는 공간에서 희로애락을 느끼고, 그 공간을 함께 하는 사람들에 감사하고 좋아하고 미워하고 원망하고 때로는 어찌할 바를 모르며, 하루 하루를 보낸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 좋아하는 곳이니 정을 붙이려 노력한다. 그래도&nbsp;내가 먹고살만한 월급을 주고, 내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곳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ZiBe4FlpxY9fcO08EnRilNvwLqs.jpg" width="500" /> Sun, 22 Oct 2023 14:09:17 GMT 반딧 /@@2at6/152 &lt;아프리카로 간 디자이너&gt; 출간 안내 -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at6/151 책 &lt;아프리카로 간 디자이너&gt;의 출간 소식을 전합니다. 작년 브런치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자유의 길 출판사에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드디어 인쇄본이 나오고, 서점에도 입고가 되어 아래 링크에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예스 24​​ 교보문고​​ 알라딘​ 카카오톡 선물하기​ 간단히 책 소개를 드리자면&hellip; 우선 기존 브런치북에 있는 내용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KwxPVxPHEgfxwrJ43ZO7rQBTKmc.JPG" width="400" /> Wed, 13 Sep 2023 23:28:31 GMT 반딧 /@@2at6/151 2022년을 보내며, - 그리고 브런치 특별상 수상 소감 /@@2at6/149 매년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말을 달고 사는 나지만 올해는 유난히 더 빠르게 지나갔다. 시간을 붙잡고 싶을 만큼. 한주 한 달이 지나갈 때마다 어, 어, 어!! 하다 보니 어느새 12월 31일. 2022년엔 개인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이사를 했고, (바로 옆동네지만) 새로운 도시에 살게 되었다. 내 손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후 이렇게 큰돈을 써본 적이 Sat, 31 Dec 2022 21:06:24 GMT 반딧 /@@2at6/149 산은 없지만 물 건너 평야를 지나는 출근길 /@@2at6/148 자전거를 타고 역까지 10분 컷, 이 정도면 네덜란드에서 초역세권이다. 로테르담 역에서 기차를 타고 스키폴 공항 역에 내린다. 직행열차 여서 25분 정도 걸린다. 스키폴 공항에서 기차를 한번 갈아타고 암스테르담 자우드 (남) 역에 내리면 15분 정도. 오피스는 역 바로 앞이라 채 5분을 안 걷는다. 전부 합치면 대략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꽤 괜찮은 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yD6HQAHIEb2Nvx0Cw8Gq3RctJ7Q.jpg" width="500" /> Tue, 06 Dec 2022 14:30:59 GMT 반딧 /@@2at6/148 면접관이 되어 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 구직할 때는 미처 몰랐던&hellip;. 미리 알았더라면 도움되었을 요령이랄까. /@@2at6/147 면접 10분 전 어김없이 캘린더에 설정해둔 알림이 뜬다. 가슴이 두근두근거린다. 마음이 쉽게 진정되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나 괜히 스트레칭을 했다. 내가 구직자로 면접 볼 때도 이것보단 덜 떨었던 거 같은데&hellip; 난 왜 이럴까 자괴감이 든다. 어쩌다 보니 새로운 디자이너 포지션의 채용 담당자를 맡아버렸고 무려 두 달 만에 새로운 사람을 뽑으라는 임무가 떨어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lonujQAgjR_LFa_s4ASMj5Wi7Qw.JPG" width="500" /> Sat, 26 Nov 2022 23:49:46 GMT 반딧 /@@2at6/147 무력감과 기도 - 전쟁이라는 큰 파도 앞에 할 수 있는 건 기도뿐이다 /@@2at6/146 우리 회사 개발 팀에 우크라이나 출신 동료가 7명이다. 두 명은 네덜란드에 있고, 세명은 우크라이나 지사에 근무한다. 그리고 두 명은 3월 1일에 합류하게 되어 막 인사를 한 참이었다. 목요일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나는 회사에 가는 기차 안에서야 뉴스를 보았다. 무슨 일인지 바로 파악이 되지 않았고 어느 정도로 심각한 사안인지 모르겠어 뉴 Sat, 26 Feb 2022 11:56:05 GMT 반딧 /@@2at6/146 오지 않는 영감을 기다리며 - 아니, 기다리지 말자, 시작을 해야 끝을 본다. /@@2at6/145 오지 않는 영감을 기다린다. 나이 드신, 할아버님 영감님 말고, 영감 inspiration 말이다. 그러고 보면 난 늘 영감을&nbsp;기다려왔다. 뭔가 새롭고, 아주 획기적인,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무언가, 그런 영감이 짠하고 내게 와주기를... &nbsp;그러다 보니&nbsp;학부 시절부터&nbsp;과제나 작업을 해야 할 때면 난&nbsp;시작에&nbsp;한참 뜸을 들였다. 리서치를 하고 아이디어를 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tWee17L0SxVOtxhLoFrfQ-bmIM.jpg" width="500" /> Mon, 21 Feb 2022 10:36:20 GMT 반딧 /@@2at6/145 내 드립에 억지로 웃지 말아 줄래? - 네덜란드 동료의 부탁 /@@2at6/143 네덜란드인 동료가 말했다. 개인적으로 재미없는 농담을 듣고 억지로 웃어주는 사람이 극혐이라고 했다. 아니, 그렇게까지 싫은가.. 했는데 정말이지 극도로 싫고 그런 사람은 참아주기 힘들다고 했다. 자신의 농담이어도 그렇고, 특히 상대방에게 호감이 있다는 이유로 시답잖은 농담에 웃어주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때마침, 아님 나를 저격한 발언인지, 그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XoWv-BbK17keaWX7zqNQMfcknC4.JPG" width="500" /> Thu, 25 Nov 2021 08:14:22 GMT 반딧 /@@2at6/143 평화주의자 &nbsp;주제에 싸우기, 그리고 얻은 작은 승리 - 나와 내 바운더리를 지키는 대립 /@@2at6/142 살면서 싸워본 적이 별로 없다. 학창 시절에도 싸움이랄만 한 사건은 없었다. 난 갈등 상황에 부닥치면 내 뜻을 굽히더라도 우선 상황을 해결하려 한다. 그렇다 보니 누구와 싸워본 적은 손에 꼽고, 드러내놓고 대립한 적도 드물다. 물론 내 형제자매 부모님 남자친구는 재외하고다. 사건의 발단 내가 속한 팀에 디자인 인력이 아직 부족하다 보니 외주 디자이너 E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Vv4S1O60ftHTvxTg5s5268J85vY.jpg" width="500" /> Sat, 30 Oct 2021 11:11:05 GMT 반딧 /@@2at6/142 지속 가능한 디자인 심은 곳에 지속 가능한 혁신 난다 - 지속가능성으로 주도하는 혁신 /@@2at6/138 인터넷의 발달로 온라인 쇼핑을 도입한 후 우리 삶은 아주 편해졌다.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최저가를 비교하고 후기를 확인하고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하고 나면 전국 어디서나 이틀 길어야 사흘 만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 쇼핑 경험은 이제 우리에겐 밥을 먹는 것, 잠을 자는 것만큼이나 익숙한 일상이다. 이렇게 편하고 좋은데 다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WraKuwMr9BwhwQCmHzm6Gv6ljoU.jpg" width="500" /> Sun, 24 Oct 2021 14:57:43 GMT 반딧 /@@2at6/138 세상 구석구석까지 닿는 기술의 힘 - 꼭 로우 테크만이 답이 아니다. 인터넷, 스마트폰의 영향력을 보자. /@@2at6/139 2018년에 처음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을 때 10만 원 정도를 일단 환전했다. 나이지리아 화폐인 나이라로 바꾸니 지폐 한 뭉치가 생겼다. 이걸 들고 다니려니 잃어버릴까 싶어 불안할 정도였다. 카드기가 있는 곳이 별로 없어 거의 현금으로 결제를 해야 했는데, 화폐 단위도 커서 식당에서 오백 원짜리 밥을 먹고 만 원짜리 지폐를 내고 다녔다. 그러다 보니 며칠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RwlNrALF6SXFboKMVH1zeRsisQI.jpg" width="500" /> Sun, 24 Oct 2021 14:46:51 GMT 반딧 /@@2at6/139 아프리카에서 디자인한다고 뭐, 특별한 건 없어요 - 사용자 대상이 다를 뿐, 추구하는 목적도 접근 방식도 똑같다 /@@2at6/137 아프리카로 간 디자이너라고 제목을 거창하게 붙였다. 그러나 아프리카라는 지역을 살린 이 제목이 썩 맘에 들지는 않는다. 그럼 이 분야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해보았는데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한동안 적정기술, 제3세계를 위한 기술,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했다. 개발도상국이나 아프리카나 인도, 동남아시아 지역을 위한 기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c1ZzAS2lCSArR1Cqf_3iDUyXUeI.jpg" width="500" /> Sun, 24 Oct 2021 14:20:59 GMT 반딧 /@@2at6/137 자유도와 책임, 회사에서 살아남기 - 자유와 책임의 상관관계 /@@2at6/132 자유와 책임의 상관관계 내가 속한 팀, 아니 회사는&nbsp;돌이 채&nbsp;지나지 않은 신생 회사다.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채용이 계속 진행 중이다. 나는 채용 프로세스에는 관여를 하지 않지만, 면접 프로세스에 있는 후보 한 명과&nbsp;대화를 하게 되었다. 아직 우리 회사의 프로덕트, 서비스가 시장에 나오기 전이라 뭐 하는 회사인지 알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내가 인터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oEyZMvi6As5rXzGvLJxW-IrLhWg.jpg" width="500" /> Sun, 15 Aug 2021 09:19:15 GMT 반딧 /@@2at6/132 망설임 없이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이유 -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2at6/131 네덜란드에서 일하며&nbsp;반복해서&nbsp;느끼는&nbsp;점이&nbsp;하나&nbsp;있다. 필요하면 망설임 없이&nbsp;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이다.&nbsp;문제가&nbsp;생겼거나 막히는 일이 있을 때 혼자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면 나만 손해다. 일단 내가 먼저 나서서&nbsp;도와달라고&nbsp;하지&nbsp;않으면&nbsp;아무도&nbsp;몰라준다. 나의 고민과 역경, 힘듦은 내가 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은 잘 몰라준다. (한국에서&nbsp;사회생활을 길게 경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Ciq39l_b84prVnX6d6EfitpGtCI.JPG" width="500" /> Wed, 11 Aug 2021 19:12:24 GMT 반딧 /@@2at6/131 악명 높은 네덜란드 점심, 좋은 점도 있다! /@@2at6/128 한국을 떠올리면 제일 그리운 것 중 하나는 점심시간이다. 학교를 다닐 때는 학교 식당에서 3-4000원이면 국, 밥에 반찬 몇 가지를 곁들인 백반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회사를 다닐 때는 도시락을 챙겨가 동료들과 반찬을 나누어 먹거나, 매일은 아니지만 회사 주변 맛집 투어를 했다. 점심시간이 한 시간이라 알차게 쓰기 위해 12시 땡 하면 나갔다. 근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hUE_0cWUnipEWVjmZ1UhHBfHp4I.jpg" width="500" /> Tue, 03 Aug 2021 10:57:10 GMT 반딧 /@@2at6/128 아플 준비를 하는 새나라의 어른 - 2차 백신 접종을 앞둔 일상 /@@2at6/129 아직 내 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고, 사고 치고 수습하느라 바쁜데&hellip; 이런 모자란 나도 이제 어른은 어른이구나 싶었던 계기가 있다. 백신 이차 접종을 앞두고 며칠 앓아누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단단히 준비를 해둔 것이다. 미리 맞은 주변 사람들이 아파서 병가를 냈다, 하루 종일 누워있었다 등의 소식을 전해주니 나도 많이 아플까 봐 문득 겁이 난 것이다. 그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at6%2Fimage%2FUgURKB8QmelHokvasOReULbelHM.JPG" width="500" /> Mon, 02 Aug 2021 10:55:38 GMT 반딧 /@@2at6/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