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miLuna /@@2Z0h 핀란드 남자와 아이셋 낳고 한국에서 잘 살다 불현듯 핀란드에서도 살아보자 결심하고 무작정 이민왔습니다. 핀란드 외노자 ko Thu, 26 Dec 2024 01:48:20 GMT Kakao Brunch 핀란드 남자와 아이셋 낳고 한국에서 잘 살다 불현듯 핀란드에서도 살아보자 결심하고 무작정 이민왔습니다. 핀란드 외노자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TLB4J-krRWPTw9q06EX2hJBOPO8.jpg /@@2Z0h 100 100 드디어 개학이다 - 청소년들과 함께 살기란... /@@2Z0h/37 한국은 아직 여름 방학이 한창이겠지만 6월 초 벌써 여름방학을 시작했던 핀란드는 어제와 오늘 사이 전국의 학교들이 개학을 했다 (야호. 이런 날은 기념해줘야 한다.). 이곳에서는 겨울 방학은 2주 정도로 매우 짧지만 대신 여름방학은 2달 정도로 아주 길다. 7월 한 달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를 가기 때문에 모든 게 다 정지상태라고 봐도 무방한데, 예를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fmVTYNqYGiV2k7gqJ9iCUGwjK9c.jpg" width="500" /> Thu, 08 Aug 2024 09:58:11 GMT LumiLuna /@@2Z0h/37 부끄러움은 나의 몫 - 핀란드 병원 체험기 /@@2Z0h/36 (아직 핀란드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예전 동료가&nbsp;멀쩡한 사람도 우울증에 빠지게 하는 나라라 말한 적이 있는데 ㅎㅎ 의외로 무탈하게 잘 있습니다.) 외노자로 핀란드에 살다 보면 절대 익숙해지지가 않고 여전히 이용하기 껄끄러운 게 의료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그동안 한국인 교포들 사이에 떠도는 치과 괴담들도 많이 들었던 데다가 이 나라 말을 못 하니 증상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uUuIplxIuV5y8MeP89beHRVkBfc.jpg" width="500" /> Sat, 30 Sep 2023 08:31:48 GMT LumiLuna /@@2Z0h/36 4시에 퇴근이라니 - 영혼을 갈아 넣지 않습니다. /@@2Z0h/34 며칠 전 남편과 이야길 하다 어렸을 때 봤던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nbsp;얼마나 미국이 잘 사는 나라로 비쳤는지를 폭풍 공감한 적이 있었는데, 예를 들면 ET에 나온 가정은 삼 남매를 키우는 싱글맘이었는데 엄청 큰 티브이가 있는 개인 주택에 살며 엄마가 피곤한 기색도 없었다든지, 호머 심슨은 게으르고 불평만 늘어놓지만 애 셋에 외벌이인데도 멀쩡한 집에 차도 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VMvL-TuhZtoGRtc1sJHKBrw8ERs.jpg" width="500" /> Thu, 09 Feb 2023 15:20:52 GMT LumiLuna /@@2Z0h/34 빵 굽는 금요일 아침 - 마흔 중반의 커리어 방황기 /@@2Z0h/33 한동안 아주 뜸했다. 그렇다고 아래 핀란드에 오세요 블로거처럼 핀란드에 지쳐 종적을 감춘 것은 아니다. 핀란드에 오세요....jpg - 201302~202109 판타지 갤러리 (dcinside.com) (핀란드에 와서 얼마 안돼서 친구가 이 링크를 보내 주었는데, 핀란드에서의 암울한 앞날을 예견한 것이려나 지난 몇 달 동안 애들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한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9KXhWuEPv8TH0zbjwMaa7wEL1O0.jpg" width="500" /> Fri, 07 Oct 2022 16:01:46 GMT LumiLuna /@@2Z0h/33 복지국가에 살고 있는 게 실감 날 때 - 가족 휴가제도 변경을 앞두고 /@@2Z0h/32 H의 고궁분투 아주 오랜만에 회사에 출근했던 금요일, 마침 시간이 맞았던 직장 동료 H와 퇴근을 함께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H는&nbsp;두 번의 모성 휴가를 거의 연이어 사용했던 터라 내가 핀란드에서 입사한 후 함께 일했던 기간은 길지 않았다. 그랬던 만큼 아이들이 아직 어렸고, 코로나 시기에 아이들이 아프거나 하여 어린이집에 보낼 수 없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Qp7DPCyUOC4qqppLjqhpXQ0_Cks.JPG" width="500" /> Fri, 20 May 2022 16:24:12 GMT LumiLuna /@@2Z0h/32 드디어 봄이 왔나 봄 - 나무마다 잃어버린 물건들이 주렁주렁 열렸다! /@@2Z0h/18 드디어 이곳 핀란드에도 봄이 오긴 온 모양이다. 아직 아침엔 2-4도 정도로 쌀쌀하긴 하지만 낮에는 무려 10도가 넘어간다. 날이 길어져서 밤 아홉 시가 되어도 환하고 암막 커튼이 없으면 새벽에 자동으로 일어나게 된다 (일출 새벽 5시 30분, 일몰 밤 9시 10분). 대문 사진처럼 겨울에 잘 사용했던 장갑이나 목도리, 모자 등을 더워서 잠깐 빼놓거나 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ZO5FoI81m9JdJ0gYQJ8XGdOlMyY.jpg" width="500" /> Mon, 25 Apr 2022 12:09:29 GMT LumiLuna /@@2Z0h/18 술, 담배, 마약, 섹스 - 중1에게 듣는 어두운 이야기 /@@2Z0h/31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5년 연속 1위 핀란드에도 무서운 중학생들이 있다. 그리고 그 무서운 중학생들 중 2명이 우리 집에도 있다. 오히려 좀 더 성숙한 고등학생들은 차라리 사고를 덜 일으키는데, 외모도 격변을 겪는 중에 자신의 한계를&nbsp;매일같이 시험하는 그야말로 질풍노도의 시기인 중학생들은 참 어려운 존재들이다. 나 역시 중학교 때 마음도 신체도 참 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ByHPuuCljZbW4ZKTZgAptZHrDcs.jpg" width="500" /> Thu, 24 Mar 2022 09:06:14 GMT LumiLuna /@@2Z0h/31 저녁 식탁에서 홀로 부르는 '뜨거운 안녕' - 피처링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나라 핀란드 /@@2Z0h/30 최근 핀란드가 5년 연속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나라 1위를 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어&nbsp;인스타그램에 행복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핀란드 생활 풍자 밈들이 올라오는 걸 봤다(*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SDSN(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의 '2022 세계 행복보고서'). 올해에도 어김없이 북유럽 나라들이 상위권에 올랐는데, 아마도 평가기준이 기대수명, 국내총생산(G<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_YUSty6oww_seIhnDr-tyNeID2c.jpg" width="500" /> Mon, 21 Mar 2022 09:26:56 GMT LumiLuna /@@2Z0h/30 겸손의 미덕이 뒤통수칠 때 Part 2 - E(외향적)도 I(내성적)로 바뀌는 타국에서의 직장생활 /@@2Z0h/29 타고난 성질이&nbsp;내성적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릴 땐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있게 되면 고개를 푹 숙이고 몸을 접어&nbsp;눈에 띄지 않고 싶었다. 행여나 대화의 소재가 내가 될 때에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그러다 중학교 때부터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가운데 서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되었고, 외향적 성격이 힘을 쭉 받아 직장 생활에까지 이어지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Bvk_cfJqXMX_sGclB2ym40tWgik.jpg" width="500" /> Thu, 10 Feb 2022 07:51:32 GMT LumiLuna /@@2Z0h/29 겸손의 미덕이 뒤통수 칠 때 Part 1 - 마흔 넘어 외국 직장에서 서바이벌 하기 /@@2Z0h/28 나는 그나마 아주 운이 좋은 경우라 생각한다. 2000년대 초반 한국 제조업 영업교육팀에서 뜨거운 맛을 보며 직장생활을 시작하긴 하였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아 외국계 컨설팅 기업으로 이직한 후 쭉 소위 외국계&nbsp;회사들을 다녔으니 적어도 미국이나 서유럽 회사의 시스템이나 문화는 익숙했다는 측면에서 말이다. 학교 다닐 때부터 영어 과목을 좋아했어서 다른 과목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hLp89w4MMdpnVho3DjJr1P0HcEQ.jpg" width="500" /> Mon, 07 Feb 2022 07:29:40 GMT LumiLuna /@@2Z0h/28 쉼표가 거기서 왜 나와 - 알쏭달쏭 달라도 너무 다른 수학 기호들 /@@2Z0h/27 아이슬란드의 한 업체로부터 인보이스를 받고 도대체&nbsp;총금액이 얼마라는 것인지&nbsp;한참을 들여다봤던 적이 있다. 총금액은 19.175 ISK라고 적혀있는데, 아이슬란드 크로나가 한국돈처럼 숫자에 비해 가치가 얼마 안 되는 것을 알고 있었던 데다가, 환산 툴을 이용해서 유로로 변환해 보니 0.13 유로라는 믿을 수 없는 금액이 나와 당황했던 것이다. 물가가 저렴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D-rOw-B4-iiYuDkojEL0_MmNqPQ.JPG" width="500" /> Wed, 02 Feb 2022 07:16:53 GMT LumiLuna /@@2Z0h/27 70대 부모님의 핀란드 한 달 살기 - 아버지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하셨고, 어머니는 자주 오실 거라 하셨다. /@@2Z0h/25 코로나 상황이 수시로 바뀌다 보니 올해 봄부터 진즉 겨울에 딸들과 가려고 벼르고 있던&nbsp;한국행은 날짜가 다가올수록 심란한 숙제처럼 무겁게 느껴지기만 했다. 10월 중순경&nbsp;확인했던 핀란드 사립병원의 PCR test 비용은 인당 300유로, 즉 우리 셋이 다 받는다면 어른 비행기표 한 사람 값이 나오는 비용이었고, 막내가 아직 초등학생이라 백신 접종&nbsp;전이었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BKTJ1Lff8xjAn6SdbX0WIWCa0Es.jpg" width="500" /> Mon, 24 Jan 2022 18:52:38 GMT LumiLuna /@@2Z0h/25 매월 25일 나 돌아갈래! 를 외치다. - 호랑이보다 무서운 '세금'의 나라 핀란드 /@@2Z0h/24 매월 25일은 월급쟁이의 최대 기쁨의 날인 우리 회사 급여일이다. 특히나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는 9월이 매년 인상된 급여가 적용되기 시작하는 달이자 일 년의 보너스가 지급되는 달이라 어제 9월 25일은 일 년 중 가장 설레는 급여일이다. 적어도 핀란드에 오기 전까지는 그랬다. 급여라는 게 원래 많다 적다의 느낌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지만 참고로 나의 경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4dU8EY-6hBKkiOA5lmdq7RgS5OY.JPG" width="500" /> Sat, 25 Sep 2021 08:43:11 GMT LumiLuna /@@2Z0h/24 한 밤 중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 핀란드의 선한 사마리안법 /@@2Z0h/23 9월 중순, 핀란드는 벌써 아침 기온 6-7도로 한국 기준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어둠이 찾아오는 시각도 점점 빨라져 노아(반려견)의 마지막 산책 시간인 9시-9시 반이면 정말 캄캄한데, 한국에서야 원래도 캄캄할 시각이지만 이곳은 불과 두 달 전만 해도&nbsp;백야가 있었으니&nbsp;아직 심적으로 계절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인지 매일매일의 이런 변화가 여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6K01q8EMeDy27bVS8nrMbsSPxM.jpg" width="500" /> Sun, 19 Sep 2021 07:12:03 GMT LumiLuna /@@2Z0h/23 여름에 올인하는 사람들 - 여름휴가를 안 간다고? 그래도 괜찮겠니? /@@2Z0h/22 6월 초에 아이들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으니 집에서 온 가족이 부대끼며 삼시 세 끼를 먹은 게 벌써 한 달이 넘었다. 핀란드에서 아이들 여름 방학은 6월부터 8월 중순까지 두 달 반.&nbsp;숙제도 없고, 학원도 없는 완전한 휴식시간이다. 일하는 부모들을 위해 6월은 1-2주짜리 여름 캠프들도 있고, 어린이집은 필요에 따라 축소 운영하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7월부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_-fp3Gp9o346LPBRIFY8aknw4S4.jpg" width="500" /> Thu, 08 Jul 2021 13:59:27 GMT LumiLuna /@@2Z0h/22 댕댕이가 열어준 비밀의 세계 - 거의 이년이 지나고 드디어 인사하는 동네 사람이 생겼다 /@@2Z0h/21 일단 우리 집 막내 노아 군을 소개한다. 2021년 1월 8일생. 우리 집에 온 건 11주가 지난 3월 27일이었고, 우리가 가족으로 키우게 된 첫 반려견이다. 겨울에 Winter wonderland라는 장소에 가서 썰매견들을 만난 이후 우리 가족은 시베리안 허스키에 폭 빠지게 되었는데, 반려견 들이는 절차가 까다로운 이곳에서 적절한 강아지를 찾아 분양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GOcUg4X6PZA-pGIDtyCoGFwW0g0.jpg" width="500" /> Tue, 04 May 2021 06:58:22 GMT LumiLuna /@@2Z0h/21 슬기로운 겨울 생활 - 봄이 온 줄만 알았는데 다시 영하 15도 /@@2Z0h/20 핀란드어로 땅의 달(Maaliskuu)인 3월이다. 겨우내 쌓여있던 눈이 녹고 땅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 남편이 아이들을 데리고 도착했던 2018년 4월 2일도 눈이 엄청 내려서 얇은 옷과 운동화 차림의 가족을 당황하게 했더랬는데, 올해도 아직 봄에게 자리를 내주긴 아쉬운 모양인지 영상으로 살짝 올라갔던 날씨가 급변하면서 엄청난 눈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CuCJpNNgTjxgsZjTYjVzaN0Ygjk.jpg" width="500" /> Wed, 10 Mar 2021 17:40:15 GMT LumiLuna /@@2Z0h/20 겨울왕국 - 핀란드는 지금 하얀 세상 /@@2Z0h/19 2주간의 짧은 크리스마스 방학 앞 뒤에 2주를 더 붙여 초 6 둘째와 한국에 다녀왔다. 매일매일 달력에 무엇을 사 먹을지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5인 이상 집합 금지와 저녁 9시의 제한 내에서 누굴 만나고 와야 할지 무려 엑셀을 이용해서 계획을 세웠다. 앞 2주는 자가격리로 날려 보내고, 남은 2주 동안 나름 알차게 보내고 오려고 몸부림쳤으나 많은 곳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ZUDpQAJF8Hz2UfbE2mdkDkDxVUg.jpg" width="500" /> Fri, 22 Jan 2021 10:26:49 GMT LumiLuna /@@2Z0h/19 눈치가 뭐예요? - 성급한 일반화 일지는 모르겠지만 /@@2Z0h/17 최근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막내가 학교 생활에 적응도 하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면서 집에 친구를 데려오기 시작했다. 어제는 새로 사귄 친구네 집에 놀러 가서 신나게 놀고 친구 엄마와 친구가 친절하게 우리 집까지 데려다주셨더랬다. 오늘 아침에 막내가 어제 재밌었다며 오늘도 가면 안되냐고 물어보길래 미리 친구의 일정이나 부모님 허락 등을 해결하고 가야 한다고 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DqG1Lfd1aZ_3oDn4URW_Ph97mA8.jpg" width="500" /> Sun, 18 Oct 2020 10:09:41 GMT LumiLuna /@@2Z0h/17 두근두근 입학하는 날 - 막내의 초등학교 첫 등교일 /@@2Z0h/16 핀란드의 시간은 느리게 간다. 기본 모든 행정 업무는 3주-한 달은 소요되고, 아무리 매일매일 전화해서 닦달한들 개인의 편의를 봐주거나 하지 않으니 아예 넉넉한 시간을 예상하고 뭐든 진행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그렇게 느리게만 가던 핀란드의 여름 방학도 드디어 끝이 왔으니 두둥, 오늘 8월 13일은 Espoo의 모든 학교 개학날이다. 핀란드의 여름 방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Z0h%2Fimage%2FmS7fZAocXevMr-OA0ysokqsmNAY.jpg" width="500" /> Thu, 13 Aug 2020 08:04:50 GMT LumiLuna /@@2Z0h/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