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이 /@@2WQJ 낮에는 일하고 새벽에 글 씁니다. 글쓰기가 재밌어서 창작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속가능한 글쓰기 방법을 늘 탐색하고요. 더 잘 사는 태도를 찾고 싶어서 에세이를 적습니다. ko Tue, 24 Dec 2024 00:10:03 GMT Kakao Brunch 낮에는 일하고 새벽에 글 씁니다. 글쓰기가 재밌어서 창작자가 되고 싶습니다. 지속가능한 글쓰기 방법을 늘 탐색하고요. 더 잘 사는 태도를 찾고 싶어서 에세이를 적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HCoZC7H9oAECAQjdCQ7Eok9pd5Y.jpg /@@2WQJ 100 100 출간 진행 소식 - 엄마가 호호호 웃으면 마음 끝이 아렸다 /@@2WQJ/208 안녕하세요. 박태이입니다. 늘 준비된 글을 쓰고 브런치에 올려왔는데요 , 오늘은 마음 편하게 소식을 전하러 왔습니다. 제 첫 번째 책이 1월 중 출간될 예정에 있어요. &lt;엄마가 호호호 웃으면 마음 끝이 아렸다&gt;라는 제목을 달고 이 세상에 책으로 나오게 되는 제 이야기는 이 브런치라는 공간에서 탄생했어요. 2020년에 브런치 작가가 되고 2021년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7SNt5ztJDx7p8Jy_khnfxI7-6tc.JPG" width="500" /> Sun, 01 Jan 2023 11:13:08 GMT 박태이 /@@2WQJ/208 빚진 인생 - 엄마가 하는 수고로움의 정체 /@@2WQJ/200 엄마와 단 둘만 같이 있는 날에는 짜장면을 시켜 먹는다. 엄마는 식구들이 여럿 있을 때는 외식을 하자고 말해도, 아니라고 한다. &ldquo;집에 반찬 많이 있는데, 뭘.&rdquo; 엄마의 요리는 너무나 충분하다. 엄마의 김치찌개는 웬만한 식당보다도 맛이 있고, 엄마가 해준 파전은 친구들까지 극찬할 정도다. 고맙다는 말이면 지금껏 나를 자라게 한 엄마의 요리에 충분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szPtgOayuwY32jU0cR5JqNXCwqs.jpg" width="500" /> Sat, 03 Dec 2022 01:31:49 GMT 박태이 /@@2WQJ/200 그 언니의 속사정 - 강아지와 아이를 키운다는 공통점 /@@2WQJ/192 옮긴 직장에는 잘 모르는 사람밖에 없었다. 옆자리에 앉은 박 언니가 &ldquo;같이 가실래요?&rdquo;라고 물어서 어색하게 알겠다고 대답했다. 구내 식당은 칸막이가 처져 있었다. 속도를 맞춰 밥을 다 먹고 일어났다. 박 언니가 다시 물었다. &ldquo;커피 마실 건데, 같이 가실래요?&rdquo; 엉겁결에 따라 걸었다. 거절을 못하는 이 성미. 내가 끼는 게 불편할 수도 있는데. 커피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hYmX_0RN2MvilZbZ0kXG0TlVhdA.jpg" width="500" /> Sat, 29 Oct 2022 08:13:58 GMT 박태이 /@@2WQJ/192 &lt;Ep. 6&gt; 누가 누구를 걱정해 - 수술한 다음날 아침 /@@2WQJ/189 6. 언제 어디서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현태이는 병원에 왔다. 간단한 수술을 받기 위해서다. 처음에는 하나도 긴장이 되지 않았는데 수술 당일이 다가올수록 현태이는 초조하게 검색을 한다. 검색어는 &quot;하지정맥 수술 후기&quot;. 얼마나 아픈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수술을 받아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에 대해서는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한 사람의 이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Z8AAsGBLncwM5tk7wv05_0Et6a4.jpg" width="500" /> Sun, 23 Oct 2022 09:24:34 GMT 박태이 /@@2WQJ/189 &lt;Ep.12&gt; 당신은 누구를 닮았습니까 - 꽃꼬맹이를 소개합니다 /@@2WQJ/188 12. 당신의 글쓰기는 어디로부터 왔나요? 자고 있던 박태이는 숨을 쉴 수 없을 것만 같은 답답함을 느끼고 잠에서 깬다. 헉, 헉, 뭐야. 무슨 일이지. 왜 이래. 자신의 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무언가가 박태이를 짓누르고 있다. 어둠 속에서 누운 채로 어렴풋이 정신을 차린 박태이는 야리꼬리한 냄새 덕분에 답답함의 원인을 알아차린다.&nbsp;곁에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lSqQxkC4i6I2ZYGFtekbgohgJCo.jpg" width="500" /> Sun, 23 Oct 2022 01:55:45 GMT 박태이 /@@2WQJ/188 당신의 서재 - 서재 결혼시키기 /@@2WQJ/187 와세다 대학에 가면 하루키 라이브러리가 있댔다.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다. 하루키라는 작가를 애정 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하루키가 살던 시대를 같이 살았다는 점에서. 그곳 거대한 서재에 가게 되면 하루키라는 사람의 정체를 좀 더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하루키와 나 사이에 접점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아주 먼 하늘에 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jddQbTkKKVTRykgR_Euu8fZb1ro.JPG" width="500" /> Sat, 22 Oct 2022 13:51:20 GMT 박태이 /@@2WQJ/187 &lt;Ep.5&gt; 지옥행 - 내 글의 출간을 계약하는 기분은 어떨까 /@@2WQJ/183 5. 지옥행을 탈 자신이 있습니까? (마지막 역은 행복일지도 모릅니다.) 광화문 교보문고. 토요일의 교보문고는 오후가 되자 점점 더 북적이기 시작했다. 약속 시간보다 먼저 도착했다. 계획으로는 문구류나 책 구경을 하고 몇 가지 아이템을 살 예정이었으나 도무지 집중이 되지 않았다. 무수한 책들과 사람들 사이에 갈 곳을 모르고 서 있자니 글태이 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4dyU6ZKNpfBwSvqML6LzC9iczro.jpg" width="500" /> Fri, 21 Oct 2022 01:11:19 GMT 박태이 /@@2WQJ/183 &lt;Ep.3&gt; 원더랜드로 가는 야근 - 나의 시간은 내가 묘사하는 대로 기억된다 /@@2WQJ/182 3. 당신의 야근은 어떤 모습입니까 현태이는 삼일 째 야근 중이다. 커피를 사발로 들이키며 버틴다. 다행스럽게 삼일 째의 야근 일정에는 아주 흥미로운 행사가 하나 있다. 강연 행사다. 현태이는 이른바 주최 측인 셈이다. 와주시기로 한 K작가님은 일 년 중 대부분의 날들이 강연으로 잡혀 있다.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너무나 많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OPCifp4OolqOPvAgKvwt7tiozQ4.jpg" width="500" /> Fri, 21 Oct 2022 00:25:18 GMT 박태이 /@@2WQJ/182 사랑이라는 이름의 사치 - -아니에르노, &lt;단순한 열정&gt; - /@@2WQJ/179 어젯밤엔 무척이나 피곤했고, 며칠 간 푹 자지 못한 잠을 보상받고 싶었다. 잠시 고민하다 버니니에 발렌타인을 섞어서 흔들어 마시고는 이불 속에 들어갔다. 새벽에 깼을 때는 그나마 컨디션이 나아졌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아니 에르노의 &lt;단순한 열정&gt;을 펴서 천천히 읽었다. 책을 다 읽고는 잠시 인스타그램에 접속했다. 피드에서 힌디어로 쓰인 간판을 발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SfCCkkx7bGR1EduCCA0KHV4_7Fw.jpg" width="500" /> Thu, 20 Oct 2022 01:39:43 GMT 박태이 /@@2WQJ/179 &lt;Ep.13&gt; 질투도 힘이 된다 - 박태이가 글을 밝히는 여자가 된 이유 두 번째 /@@2WQJ/186 13. 당신의 질투는 어디에 위치해 있습니까? 박태이는 코로나로 전 세계가 초토화되고 있던 어느 날, 시황을 알기 위해 웹에 접속한다. 검색에 검색을 타고 들어가다 보면, 결국엔 초기에 목적하는 바와는 전혀 다른 페이지에 도착해 있기 마련이다. &lsquo;내가 어쩌다 이 글을 읽고 있지?&rsquo;라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박태이의 시선을 사로잡는 한 글이 있었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07xOdMK4OVNhc0MI3VskinO5ZDs.jpg" width="500" /> Thu, 13 Oct 2022 21:01:05 GMT 박태이 /@@2WQJ/186 &lt;Ep. 11&gt; 글태이가 글 '밝히는' 여자가 된 이유 - 글을 밝히는 여자 /@@2WQJ/185 11. 글 '밝히는 '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 쓰는 박태이는 글을 몹시 밝힌다. 맞다. &lsquo;남자를 밝힌다.&rsquo;할 때의 그 &lsquo;밝힌다&rsquo;는 의미이다. 그 이야기를 하자면 시간을 조금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바야흐로 20대의 박태이. 박태이는 후배의 권유에 이끌려 블로그를 개설하게 된다. 고등학교 때 편집부를 함께 했던 후배다. 태이와 후배는 교지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EKxXUtMSjw710UEOMVrNeB--Ks8.jpg" width="500" /> Tue, 11 Oct 2022 01:25:33 GMT 박태이 /@@2WQJ/185 &lt;Ep.10&gt; I love you의 번역어 - 당신의 '사랑해'는 무엇입니까 /@@2WQJ/181 10. &nbsp;&quot;I love you&quot;의 번역어를 가지고 있습니까? 현실 속 박태이, 즉 현 태이는 지난여름부터 어떤 애들과 글쓰기를 함께 하고 있다. 그 애들이라 함은 고등학생 7명이다. 걔네들은 이 세상에서 제일 바쁜 것 같은 애들이다. 놀고 공부하느라 시간이 아깝다. 그런 애들이 자신이 쓴 글을 들고 수업에 온다. 그래서 그 애들과 있을 때는 쓸데없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N5SgcdpPCpaEQbpEfTOaow-_i6U.jpg" width="500" /> Mon, 10 Oct 2022 08:25:13 GMT 박태이 /@@2WQJ/181 &lt;Ep.9&gt; 진화 - 글태이는 장차 무엇이 될까 /@@2WQJ/180 9. 누구를 닮고 싶었지만 결국 자기 자신이 될 수 있을까? 글 쓰는 박태이, 즉 글태이는 며칠 전 &ldquo;버지니아 울프와 자기만의 책상&rdquo;에 대한 글을 써서 sns에 업데이트했다. 다음날 저녁 글태이는 디엠에서 이런 글을 발견한다. &ldquo;작가님도 버지니아 울프처럼 써주세요!&rdquo; 전설의 버지니아 울프. 그녀는 누구인가. 그녀는 1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우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v_MkDmtR3EcqW2V0vqNegkAhDNQ.jpg" width="500" /> Sun, 09 Oct 2022 17:50:06 GMT 박태이 /@@2WQJ/180 &lt;Ep.1&gt; 질 걸 알면서 왜 싸우는가 - -현태이와&nbsp;글태이의 등장- /@@2WQJ/178 1.&nbsp;질 걸 알면서 왜 싸우는가 일요일에 한 번씩 글을 sns에 업데이트하는 나를 보고 온라인 세계의 이웃님들이 나를 칭찬해 주었다. 실은 1년 동안 한 줄도 쓰지 못했다가 꾸준히 쓰기로 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부끄러우면서 기쁘기도 했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한 칭찬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중의 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QB7Po0Zt0x0D2hLR-szT8gWkJXI.jpg" width="500" /> Sat, 08 Oct 2022 14:17:39 GMT 박태이 /@@2WQJ/178 월말 결산 (2) - 비판의 목소리 (2) /@@2WQJ/177 문제는 무관심이 아니라 비평이다.&nbsp;비평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내가 궁금하다. 글쓰기를 한동안 방치했다. 지금이야 반응 따위 개의치 않고 열심히 쓰는 듯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스스로 생각해도 별로다 싶을 때가 있었다. &ldquo;여기가... (가슴을 가리키며) 여기가 꽉 막혀서 쓸 수가 없어.&rdquo; 이렇게 몇 번이나 말했다. 이상하게 변비처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llOEr5hXO1dsy2KcwdruqkquCwo.jpg" width="500" /> Sun, 02 Oct 2022 15:00:39 GMT 박태이 /@@2WQJ/177 월말 결산 (1) - 비판의 목소리 /@@2WQJ/176 창작 뮤지컬을 하나 봤다. 잘 모르는 작품이고, 심지어 뮤지컬은 원래 모른다. 별 기대 없이 봤는데 흥이 나고 재미가 있었다. 그걸 왜 재밌었는지 설명하라고 하면 어렵다. 음악이나 무대공연을 몰라서다. 지금부터는 창작 뮤지컬을 보기 전에 다소 복잡했던 심정이 보고 나서 개운해진 사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최근에 인친님이 쓴 한 에세이집에 대한 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UXfJV8hCN2AD2UvCCCa04W3C5uA.jpg" width="500" /> Sun, 02 Oct 2022 14:48:18 GMT 박태이 /@@2WQJ/176 어른의 조건 - 펑리수와 주먹밥으로부터 /@@2WQJ/175 엄마가 다쳤다는 소식을 들은 건 그날 퇴근하고 나서였다. 당장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엄마는 도리어 웃으면서 &ldquo;야, 놀라지 마라.&rdquo; 하는 거였다. 엄마의 웃음에 안심이 되었다. 그래도 혹시나 묻는다. &ldquo;얼마나, 어디가 다쳤는데?!!&rdquo; 엄마는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자주 웃는다. 내가 걱정할 까 봐 그러는지는 안다. 그럴 때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BRGHCJB_2YDVt67taG3QiU7VwhY.png" width="500" /> Sun, 18 Sep 2022 00:35:19 GMT 박태이 /@@2WQJ/175 &lt;Ep.8&gt; 자기만의 책상 - 버지니아 울프와 동료들 /@@2WQJ/171 8. '자기만의 책상' 이 있습니까 ? 현재 쓰고 있는 책상을 갖게 된 건 4년 전쯤의 일이다. 이사를 하면서 식탁을 주문해야 했는데 나는 테이블에 다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세라믹 식탁을 하나 주문했다가 다시 원목 테이블을 거금을 들여 주문 제작을 했다. 세라믹 식탁은 취소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는 어떤 사유로 취소가 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23SWnomd1PYAlyBd6ggGOVq5z8E.jpg" width="500" /> Sun, 11 Sep 2022 09:54:21 GMT 박태이 /@@2WQJ/171 사람들은 귀여워 - 안녕하세요, 자기소개합니다 /@@2WQJ/169 엊그제 직장에서 MBTI 검사를 유료로 진행했다. 지난 몇 년간 알고 있던 MBTI와는 다른 정체성이 내게 주어졌다. 그 결과에 따르면 나는 16개의 유형 가운데 가장 돈을 못 버는 유형이다. 피식거리며 웃다가 일하는 사이와 사이에 이 사실에 대해 점점 집착하기 시작했다. 저녁 무렵이 되어서는 점점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어울리는 직업에 상담가, 작가 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7u2uRN4ONQHTaa3emTx-MESBNOI.jpg" width="500" /> Sat, 03 Sep 2022 23:47:37 GMT 박태이 /@@2WQJ/169 끈이야 끊어지리잇가 - 포기하지 않는 자세 /@@2WQJ/167 솔직해지겠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게만 고백하고 싶은 비밀이 하나 있다. 이전의 어떤 글에서 주로 하는 운동은 수영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 그 글에 따르면 마치 수영을 굉장히, 우아하게, 자주,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이번이 수영 세 번째 수강이다. 초급반 말이다. 내가 다니는 수영장에서 초급반은 가장 왼쪽 라인이며 수영을 시작한 처음부터 최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WQJ%2Fimage%2FBqcX1nsZFUf-nnvAyrw2eMPCypg.jpg" width="500" /> Sat, 27 Aug 2022 15:31:02 GMT 박태이 /@@2WQJ/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