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덕 /@@2Uj 작가, 유튜버, 미니멀리스트. 『없어도 괜찮아』, 『출근하지 않아도 단단한 하루를 보낸다』, 『여행 말고 한달살기』 등을 썼고 <중앙일보>에 ‘10년째 신혼여행’을 연재 중 ko Mon, 27 Jan 2025 04:12:00 GMT Kakao Brunch 작가, 유튜버, 미니멀리스트. 『없어도 괜찮아』, 『출근하지 않아도 단단한 하루를 보낸다』, 『여행 말고 한달살기』 등을 썼고 <중앙일보>에 ‘10년째 신혼여행’을 연재 중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Uj%2Fimage%2Frx57SaHU8sPyPnYju9cEBD-9Ca8.jpg /@@2Uj 100 100 대청소를 위한 미니멀 원칙 10 /@@2Uj/292 첫째, 정리를 위한 정리용품은 사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 수납장을 사는 실수를 저질러요. 넘쳐 나는 물건을 정리하는 대신 수납장을 하나 더 사는 거죠. 수납장 안에 차곡차곡 넣으면 정리는 끝난 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납장을 하나둘 늘리기 시작한다면 공간은 계속 좁아져 갈 거예요. 예를 들어 우리 집에 5단 서랍장 2개와행거 4개가 있 Mon, 13 Jan 2025 01:42:11 GMT 김은덕 /@@2Uj/292 미니멀리스트의 양말 개수 /@@2Uj/291 양말은 미니멀리스트의 최종 종착지이다. 나는 양말을 7컬레만 내놓고 산다. 월화수목금토일 요일마다 신는 양말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다. 그저 손에 집히는 대로 신는다. 양말 앞에서 뭐 신을지 고민하지 않는 시간이 좋다. 나에게 양말은 패션템이 아닌 또 하나의 생존템이다. 자동차가 없다. 택시도 안 탄다. 2-3km 반경 안에서는 걸어 다닌다. 그러니 양말은 Sun, 05 Jan 2025 21:55:43 GMT 김은덕 /@@2Uj/291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는다 /@@2Uj/290 미니멀리스트의 연말연시는 조용하다. 아무 일 없다고 단언하는데 거리낌이 없을 정도로 조용하다. 어제와 오늘이 똑같은 일상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2024년과 2025년이 같을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 떠오르고 지는 해는 변함 없을 뿐, 한 살 더 먹었다고 조바심 내는 건 언제나 인간의 몫이다. 나도 연말연시는 조심 한다. 파도에 휩쓸리듯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 Sat, 28 Dec 2024 01:21:30 GMT 김은덕 /@@2Uj/290 미니멀리스트의 코스트코 쟁여템 /@@2Uj/289 미니멀리스트도 코스트코에 간다. 나도 간다. 코스트코는 뭐든 대용량으로 판다. 물건을 집에 쟁여 놓지 않는 미니멀리스트와 코스트코는 상극처럼 보인다. 잔뜩 사다 넘치는 건 친정이나 이웃에 나눔 할 것도 아니다. 오로지 나와 j 두 식구만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코스트코에 간다. 미니멀에도 단계가 있다. 첫 시작은 ‘물성 있는 물건’이다. 눈에 보이는 건 Thu, 19 Dec 2024 01:59:01 GMT 김은덕 /@@2Uj/289 미니멀과 테무템 /@@2Uj/288 산티아고 순례길을 준비하며 온라인 쇼핑몰 테무에 자주 들락거렸다. 순례길에서 한 번만 쓰고 버릴 자잘한 제품을 사는데 테무는 최적이었다. 다만 일정 금액 이상을 사야 무료 배송이 가능하고 보통 2주의 배송 기간이 소요된다는 건 단점이었다. 하지만 장점도 많았다. 소량 판매가 가능했다. 다이소도 비닐 손장갑을 10장, 20장씩 판매하지 않는다. 보통 100 Thu, 12 Dec 2024 00:24:07 GMT 김은덕 /@@2Uj/288 당신도 ‘혹시나’병 환자입니까? /@@2Uj/287 ‘혹시나’병이라고 들어봤는가? 여행자가 이 병에 걸리면 크게 고생한다. 여행 가면 이것도 필요할 것 같고 저것도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이 든다. 그 결과 짐가방은 수화물 한계치를 오가며 공항에서부터 가방을 이고 지고 다니느라 몸은 몸 대로 고생한다. 어디 그 뿐인가! 여행지에서 한 번도 꺼내 보지 못한 채 괜히 가져간 물건만 수두룩하다. 고백하 건대 Tue, 10 Dec 2024 01:04:27 GMT 김은덕 /@@2Uj/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