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화가 김낙필 /@@21Ng 필명 &quot;자작나무숲&quot;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amp;여행드로잉 강사 ko Mon, 23 Dec 2024 18:41:47 GMT Kakao Brunch 필명 &quot;자작나무숲&quot; / 2002년 한맥ᆞ문예사조 등단 / (개인시집)마법에 걸린 오후/나의 감옥 출간 / 2016년 경기문학상 수상 / (현)인물화 &amp;여행드로잉 강사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ZPizuDaanGn-GTxF9YT_FU0KnGc /@@21Ng 100 100 곱게 늙자 /@@21Ng/2183 생자 시인님도 류시화도 조영남이도 많이 늙었다 무상히 세월이 흘러가서 이다 세월이 비켜 갔으면 다들 혈기왕성한 청년이었을 텐데 세월은 누구나에게나 똑같은 걸음으로 공평하게 흘러간다 그래서 오늘의 이들 모두 같이 늙어갔다 아이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는 어디쯤 와 있는 걸까 불멸은 없듯이 우주도 영원하지는 않다 언제 균형이 깨져 흐트러지고 폭발할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iropkguJ13P3J1I6TjzowCCodbQ" width="500" /> Sun, 22 Dec 2024 23:13:47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83 키위 /@@21Ng/2188 깨물면 속살에서 아삭거리는 씨앗이 유리알을 씹는 느낌이다 소름이 오기도 하고 조심스럽지만 오묘한 그 느낌이 그만이다 이 맛에 '키위'를 좋아한다 모래알 씹는 전율 '키위'닮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KKr3Q_3fMzojSCTmo2jORHfg588" width="500" /> Sat, 21 Dec 2024 23:58:04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88 남한강 /@@21Ng/2187 어느 날이었던가 눈 내리던 날 꽁꽁 언 강에서 미끄럼질 치며 깔깔 웃어대던 청춘들 카페 '봉쥬르'는 아직도 존재하고 있을까 그 기찻길도 살아 있을까 모닥불에 고구마 굽고 통기타 치며 노래 부르던 남한강가 물안개는 아직도 머리 풀고 그 산 허리를 오르고 있을까 밤새 술에 취해 울던 '鳳凰臺' 그 언니는 어떻게 늙고 있을까 남한강가를 기억하고 있을까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eF7a2YsU-JzB7WgI0G3lmIFbQZk" width="500" /> Fri, 20 Dec 2024 23:52:57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87 사치는 외롭다 /@@21Ng/2178 외롭다 했더니 사부님은 외로움도 즐기라 하셨다 삶의 일부라고 사부님은 평생 홀로 외롭게 사셔서 외로운 게 뭔지 모른다 하셨다 生이 순면처럼 포근하고 그저 행복하다 하셨다 그렇다 여태껏 누리고 살고서 외롭다고 하는 것은 오만이고 사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jEFT_Hs3uLGFiQK3DUySgk1P_KQ" width="500" /> Thu, 19 Dec 2024 23:17:51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78 견고한 침묵 /@@21Ng/2176 시간에 스며든다는 것 투터운 시간을 딛고 서로의 관계를 바라본다는 것 무심히 새벽을 거쳐 나온 탁발승처럼 무한한 시간을 지나갈 때 실종된 영혼은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뜨겁고 명징한 것들의 세계에서 나는 침묵한다 늘 생소했고 나의 세상이 아니었음을 깨닫는다 아무도 나와 맞지 않아서 다른 행성에서 온 이방인처럼 굴었다 타인들은 모두 현명하게 세상을 적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OUkJ8GgvODZXlmYvMBMAo4nxhIw" width="466" /> Wed, 18 Dec 2024 21:54:11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76 시인의 아내 - 詩밥 /@@21Ng/2146 평생 詩만 썼다 속이 비어 꼬르륵 소리가 나는데도 오로지 詩를 쓰고 살았다 詩 짓는 일이 평생 직업인 시인은 늘 허기지고 배가 고프다 먼저 간 아내가 하던 말 &quot;시인은 이슬 같아야 합니다&quot; &quot;당신은 詩만 쓰세요 밥은 내가 벌어 먹이리다&quot; 아내가 떠난 후 그 말 사무치게 그리워 밤새 앓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mtkuse1STYYLnM2nwCMDFi81WPM" width="500" /> Tue, 17 Dec 2024 15:03:26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46 사람도 익어 가는가 - 성찰 /@@21Ng/2181 고마운 아침이다 음악을 듣고 글을 끄적이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이 모든 게 은혜롭다는 생각을 한다 긴 터널을 지나 쏟아지는 햇볕을 만나는 싱그러운 기분 그 너머 깊은 계곡과 푸르른 강줄기를 만나는 상상을 한다 이 모든 게 축복이었구나 그동안 그걸 왜 모르고 살았을까 지나간 세월에게 미안하다 첼로와 피아노가 어울려 노는 이 아침을 맞이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fP3YIKGrLmWQQaR6orgHdcEVwsY" width="500" /> Mon, 16 Dec 2024 15:07:07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81 나를 탄핵한다 - 불통 /@@21Ng/2180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 내 주관이 옳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나를 보는 것은 자신만의 판단이다 오만과 자만이 나를 망칠 수도 있다 객관 타당성이 있어야 더불어 세상을 함께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극한의 주관적 오판이 언젠가 나를 망칠 수 있다 쓸데없는 고집은 실패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많다 오늘 고집불탱이 尹 氏와 나를 탄핵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wVDJUrJ_WK8GaD4AYUqKyQezj2Q" width="500" /> Sun, 15 Dec 2024 15:14:37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80 십리포 /@@21Ng/2171 겨울 한낮 오후 해변에 내려앉는 햇살이 눈부시다 영흥도 십리포 해안을 가다가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을 마신다 한가로운 찻집 '퀸스 비치'가 고즈녘하다 십리포 소사나무 해변을 거닐며 잠시 옛 추억에 잠긴다 세월이 여기서도 무상히도 흘러갔구나 대부도 찐빵 한 봉지를 사들고 돌아오는 밤길 방아머리항 방죽길에 싸락눈이 조용히 흩날리고 있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HoafrZKn-l3Ygp2kHQMpUZrHp0A" width="500" /> Sat, 14 Dec 2024 23:22:37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71 다행이다 /@@21Ng/2152 성소기행을 갔다가 넘어져 무릎을 깼다 어깨도 다쳤다 헛디뎌 넘어질 때 하늘이 빙그르 돌았다 어느덧 1미리 보도블록 턱에도 넘어지는 나이가 됐다 옥도정기, 후시딘을 바르고 신신파스를 붙였다 열흘이 지나고 나서야 겨우 통증이 줄어들었다 부러진데 없이 이만하니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그저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cm0LauO-v7GCoL40XEdWYvRlCG8" width="500" /> Fri, 13 Dec 2024 23:17:27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52 아름다운 불륜 /@@21Ng/2174 법을 비켜갔어도 떳떳한 불륜이란 없다 일부 일처제인 나라에서 다른 사랑은 용납이 안 된다 도덕과 윤리가 감정을 용인하지 않는다 일부다처제인 석유의 나라 사우디로 가라 거긴 불륜이란 단어조차 없다 그러나 지참금을 줄 수 없는 가난한 자는 평생 홀아비로 산다 아내를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곳 사랑을 돈을 주고 쟁취할 수 있는 곳 사막과 같은 사랑을 할 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gij7_SiZHzDIajzehV63W4Jbl54" width="500" /> Thu, 12 Dec 2024 22:10:27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74 달랑 한 장 /@@21Ng/2170 달력이 어느새 다 뜯겨 나가고 달랑 한 장 남았습니다 바람처럼 세월이 무상합니다 앞으로는 아예 뜯지 말고 살아야 할까 봅니다 아니 달력을 아예 걸어놓지 않으렵니다 저 마지막 한 장마저 뜯기고 나면 빈 벽만 덩그러니 남습니다 그럼 벽처럼 세월을 잊고 살 수 있을는지요 그러다가 어느새 또 열두 장짜리 새 달력 얻으러 농협은행으로 달려갑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BccDYQBUwOpKG90rHb22WucGKHo" width="500" /> Wed, 11 Dec 2024 22:17:41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70 나비 猫 /@@21Ng/2168 이승의 길은 울퉁불퉁하다 곱게 길을 안 내어주는 속된 길이다 저승의 길은 바람길 같다 조용하고 안개 자욱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죽고 사는 것의 경계를 아는 사람은 없다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할 길이 없다 그동안 꿈길을 걸었다 꿈을 꾸며 살았다 생시인양 말이다 오늘 아침도 잠에서 깨어보니 꿈이다 빈집에는 나비가 날고 빈 창공으로 철새들이 날아간다 갈대숲은 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s57Oc3j0qEtJODljrwbZmPxe6C8" width="500" /> Tue, 10 Dec 2024 15:08:48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68 詩가 나를 데리고 산다 /@@21Ng/2166 詩가 나를 살렸다 詩가 없었다면 나는 진즉 속이 터져 죽었을 것이다 詩가 도대체 뭐냐는 인사도 있겠지만 詩를 의지하고 사는 작자에게는 그 은혜로움을 익히 깨닫고 안다 말은 못 하고 살지만 매일 詩와 대화하며 산다 속에 있는 많은 이야기를 토해내며 산다 죽는 날까지 그럴 거다 生子시인의 말처럼 절필하는 날이 곧 죽는 날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Wbw6P1ZJaKtUuAqOZN9jCs3Ramw" width="500" /> Mon, 09 Dec 2024 15:28:46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66 겨울의 전설 /@@21Ng/2167 춥다 그래서 좋다 겨울은 추워야 겨울답다 그래야 제 옷이고 제 맛이다 언제부턴가 사계절이 무색하다 기후 온난화로 물고기가 도망가고 토종 과일들도 기온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간다 남쪽에서는 열대과일이 재배되고 바닷속으로는 열대종의 어류들이 몰려오고 있다 유년시절의 고드름과 썰매와 눈사람들은 동화책 속에만 존재한다 칼바람 속의 폭설과 추위는 사라지고 뜨거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A0hD732ABl7JwSbarFhlQQ8shbE" width="500" /> Sun, 08 Dec 2024 22:33:53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67 詩처럼 살고 싶다 /@@21Ng/2160 詩처럼 살고 싶어서 시집 한 권 머리맡에 둔다 詩에는 사랑과 용서와 화해가 있다 詩처럼 살고 싶어서 매일 詩밥을 끼니처럼 짓는다 이팝꽃나무아래를 거닐며 이승을 노래하며 살고 싶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hPWdNlqZYCbFXTiDTafMdQOwHYc" width="500" /> Sat, 07 Dec 2024 23:01:02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60 상처의 길 /@@21Ng/2164 어디엔가 숨어서 우는 자리에는 상처가 있다 긴 세월 살아가며 다친 곳에는 옹이가 박히고 감각 없는 영혼이 잠들어 생긴 벽화처럼 은허 하다 오늘을 산다는 일이 의미가 없어져 버리고 만사가 범사가 되어버린 시간들이 퇴적물처럼 쌓인다 쓰레기가 되어가는 세월 그 한가운데 떠도는 영혼들은 갈 곳이 없다 버뮤다 삼각지의 입구가 어딘지 알고 싶다 현재와 과거들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ZdJmnkHtK_4Vvkn1UxYY2IKdQpY" width="500" /> Fri, 06 Dec 2024 23:32:42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64 깨달음 /@@21Ng/2149 사부님은 말이 없다 모신 지 수십 년이 지났는데도 가르침 한 마디가 없다 그저 빙긋이 웃으시는 게 다다 나는 오늘도 장작을 패며 생각한다 그만 마을로 내려갈까 그때, 사부님 바튼 기침 소리에 화들짝 놀라 군불 지필 아궁이 앞에 쪼그려 앉는다 깨우침이 아궁이 불 속에 있는가 사부의 기침 소리에 있었는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I_iSjxkEdb38YeaEZVXvs1STmJ0" width="500" /> Thu, 05 Dec 2024 23:35:04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49 오호 통재라 - 국란 /@@21Ng/2163 국제정세도 안 좋고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데 국가 신용도 신뢰도를 엉망으로 만들고 여행객마저 발 끊게 만들고 우범국가로 만드는 무차별한 개인적인 행동이 국가 수장이 할 일인가 마누라의 거취가 나라보다 중하다고 생각하는 오판 잘못된 국민의 선택으로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으니 수장하나 잘못 선택하여 생긴 우환이다 우매한 우리 국민이 선택한 실수이니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rGoAnwM01x2DKsO5nB_0s0uvjzE" width="500" /> Thu, 05 Dec 2024 00:43:37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63 플라스틱 돌고래 - 공포, 바다 /@@21Ng/2117 그물에 걸려 죽은 돌고래의 배에서 비닐봉지가 11개가 나왔다는 보도를 봤다 끔찍한 일이다 도대체 그 넓은 태평양 해역이 비닐 쓰레기장이라니 놀라운 일이다 물론 바다에 사는 생물들만의 일은 아니다 우리 인간들도 비닐봉지는 아니지만 미세 플라스틱을 얼마나 많이 먹고 사는지 모른다 물병, 페트병, 음료수 병이 모두 플라스틱 재질이다 물론 주방에서 쓰는 용품들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Ng%2Fimage%2FBLI3ut6nYdcFFj3L4gkSl1Y9rKE" width="500" /> Wed, 04 Dec 2024 21:22:27 GMT 시인 화가 김낙필 /@@21Ng/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