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 /@@21Cg 환상문학웹진 《거울》 필진. 수면욕이 강해 아침저녁으로 능률이 떨어지는 점심형인간. 어린이에게 친절하지 않은 어른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ko Tue, 24 Dec 2024 19:29:38 GMT Kakao Brunch 환상문학웹진 《거울》 필진. 수면욕이 강해 아침저녁으로 능률이 떨어지는 점심형인간. 어린이에게 친절하지 않은 어른은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편견이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Ocsh2DK7lpFlTVWKDnr8PRiWN3o.jpg /@@21Cg 100 100 몸과 의식의 어긋남에 관하여 /@@21Cg/800 1. 질문 나는 누구인가. 익숙한 질문이다. 근대 이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의 한 페이지를 인상 깊게 장식한 텍스트들은 대개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환원된다. 그 이전에 중요하게 여겨졌던 텍스트들―이를테면 신과 영웅들의 장구한 서사시와 같은―에 이름을 남기지 못한 필부들의 후예는 이 물음을 따라 제 존재의 의미를 손수 일구어냈다. 질문은 지금도 유 Wed, 18 Dec 2024 10:28:13 GMT 달리 /@@21Cg/800 환상과 현실의 시간 - 《아동문학평론》 2024년 겨울호(통권 193호) - 이 계절의 비평 /@@21Cg/810 남우비, 「걱정 요정의 첫 임무」 최정숙, 「오빠에게 보내는 편지」 윤경, 「우주특공대 박동수」 1. 들어가며 현실과 구분되는 개념으로서 환상Fantasy 또는 환상성은 아동문학에서 주요한 연구 분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한국 아동문학의 태동기부터 한 세기가 훌쩍 지난 현재에 이르기까지, 환상은 아동문학을 이해하는 핵심 통로로 기능하였다. 이는 본질 Thu, 21 Nov 2024 02:13:25 GMT 달리 /@@21Cg/810 리뷰에 대한 리뷰 - &lt;사사주아 53회 -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gt; 편을 듣고 /@@21Cg/806 팟캐스트 &lsquo;주간아동청소년문학 사사주아&lsquo; -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 편이 올라왔어요.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특히 이 책의 기획자인 송수연 평론가의 기획 의도와 생각들을 짧게나마 들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아래 링크에 접속하여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odbbang.page.link/Fp414YP1PwpMXs1A9 제 작품에 대한 코멘트는 Sat, 09 Nov 2024 03:15:14 GMT 달리 /@@21Cg/806 어른의 세계를 흔드는 어린이들의 연대 - 진형민, 『왜왜왜 동아리』, 창비, 2024 /@@21Cg/805 * 쪽수: 200쪽 진형민의 신작 『왜왜왜 동아리』를 읽었습니다. 『사랑이 훅!』(창비, 2018) 이후 오랜만에 나온 장편이네요. '술술 읽히는 글'이라는 표현이 점점 진부한 촌평이 되어가는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진형민의 작품을 읽을 땐 어쩔 수 없이 그 비슷한 말을 하게 됩니다. 『왜왜왜 동아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 매끄럽고 재미있습니다. 이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w5eCAKX9-u17csgEdAOsqFjBYQE.jpg" width="458" /> Thu, 07 Nov 2024 11:27:51 GMT 달리 /@@21Cg/805 혐오에 맞서는 방법 - 김성운, 『행운이 구르는 속도』, 사계절, 2024 /@@21Cg/804 * 쪽수: 148쪽 제4회 사계절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행운이 구르는 속도』를 읽었습니다. 주인공 '장하늘'은 수동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입니다. 이야기는 장애를 가진 당사자의 관점에서 한국이 얼마나 불친절하고 몰지각한 공간인지를 잘 묘사하고 있지요. 아마 이 분야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트렌디한 에세이를 쓰는 작가는 '구르님'이라는 이름으로 알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vPtK9d7QqwXULsjyltER34FaVDA.jpg" width="458" /> Sun, 03 Nov 2024 08:49:37 GMT 달리 /@@21Cg/804 정중하게, 평화를 말하는 동화 - 장주식, 『좀 겁 없는 친구 두두』, 문학동네, 2024 /@@21Cg/801 * 쪽수: 96쪽 장주식의 신간 『좀 겁 없는 친구 두두』를 읽었습니다. 『좀 웃기는 친구 두두』의 후속작이고요. 아마 여기서 끝나진 않을 것 같고, 꽤 긴 시리즈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어린이를 매우 정중하게 대하는 작품입니다. 동화에서 이런 태도는 정말 중요합니다. 종종 동화는 좀 유치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한 작품들을 보게 되는데, 어린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KbxGP5k2BYerd8duXVlkYNUptZk.jpg" width="458" /> Sun, 27 Oct 2024 15:12:04 GMT 달리 /@@21Cg/801 아픈 이의 이름을 하나씩 기억하는 일 - 《아동문학평론》 2024년 가을호(통권 192호) - 이 계절의 비평 /@@21Cg/792 장은서, 「태양은 언제나 여름」 전여울, 「버그 코드: 알로 10」 1. 들어가며 동화작가 케이트 디카밀로는 동화가 &lsquo;세상에 관한 진실을 말하되 그 진실을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내야 한다&rsquo;&sup1;고 말했다. 소설가 한강은 동화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읽고 이런 질문을 남겼다. &lsquo;어떻게 그들은 그토록 서로를 믿고 사랑하는가? 그들의 사랑을 둘러싼 세상 Wed, 14 Aug 2024 05:35:54 GMT 달리 /@@21Cg/792 책이 나왔어요. -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 문학동네, 2024 /@@21Cg/786 제가 쓴 단편 「기억의 기적」이 수록된 청소년 SF 앤솔러지 『녹아내리기 일보 직전』이 출간되었습니다. 총 네 편의 단편소설이 실렸고, 각 작품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영희, 「지퍼 내려갔어」 박애진, 「알 카이 로한」 듀나, 「자코메티」 달리, 「기억의 기적」 지난주에 먼저 읽어봤는데 네 작품 모두 재미있습니다. 표제와 표지 디자인은 첫 작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PuKeqfTIyXkeM-HdiHL8NTtadD0.png" width="500" /> Mon, 08 Jul 2024 04:02:52 GMT 달리 /@@21Cg/786 타인의 삶을 이해할 수 있을까 - 조남주, 『네가 되어 줄게』, 문학동네, 2024 /@@21Cg/782 * 쪽수: 200쪽 조남주 작가의 신작 『네가 되어 줄게』는 1980년생 엄마 최수일과 2010년생 딸 강윤슬의 영혼이 뒤바뀐 일주일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바디 스위치 트릭에서 일차적으로 중요한 건 역시 누가 누구와 바뀌는가일 텐데, 2023년을 사는 한국의 어느 평범한 모녀가 이런 설정의 주인공이 되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0JQNWJYZNkUQFdidnxKgwRZx0FE.jpg" width="458" /> Sun, 23 Jun 2024 06:19:25 GMT 달리 /@@21Cg/782 누가 진짜 악을 행하는가 - 김이삭,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 래빗홀, 2024 /@@21Cg/781 김이삭 작가의 소설집 『천지신명은 여자의 말을 듣지 않지』를 읽었습니다. '괴력난신'의 범주에 들어갈 다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고요. 각 작품의 제목은 실린 순서대로 「성주단지」, 「야자 중 XX 금지」, 「낭인전」, 「풀각시」, 「교우촌」입니다. 괴력난신이란 '괴이, 용력, 패란, 귀신에 관한 일'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말은 최근까지도 멸칭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8tWZ0T1Ez3SQtnkviuvUdjwdIDw.jpg" width="458" /> Thu, 20 Jun 2024 13:47:34 GMT 달리 /@@21Cg/781 과거에 붙들린 상상 속 미래 - 신수나, 『우주 메아리』, 이지북, 2023 /@@21Cg/780 * 쪽수: 168쪽 신수나의 장편 동화 『우주 메아리』의 배경은 '우주섬'이라는 주거용 위성입니다. 지구인들이 우주섬을 쏘아 올린 이유는 오염된 지구에 더 이상 사람이 살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고요. 이런 이야기에서 사람들은 오염되기 전 옛 지구를 그리워하게 마련인데 이 작품에선 주인공 '한다노'의 아빠가 그 그리움을 상징적으로 대변합니다. 아빠는 옛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sBxesnvr8zDTwCLxlTr63L8uC0g.jpg" width="458" /> Sat, 15 Jun 2024 15:33:51 GMT 달리 /@@21Cg/780 반지성주의에 대한 가장 지적인 반론 - 정보라, 『작은 종말』, 퍼플레인, 2024 /@@21Cg/779 퍼플레인 출판사에서 곧 출간될 정보라 작가의 환상문학 단편선 『작은 종말』의 가제본을 보내 주셨습니다. 총 열 개의 단편이 수록된 소설집인데 가제본에는 그중 앞의 세 작품만 실려 있었습니다. 제목은 순서대로 「지향」, 「무르무란」, 「개벽」이고요. 모두 지난해 서로 다른 앤솔러지에 수록되었던 작품입니다. 이 글에서는 첫 작품 「지향」에 대해서만 짤막하게 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80Z7qHRaEOlYn2ITWUX8oTYXgJw.jpg" width="458" /> Wed, 12 Jun 2024 05:21:52 GMT 달리 /@@21Cg/779 불화하는 동심에 대하여 - 《아동문학평론》 2024년 여름호(통권 191호) - 이 계절의 비평 /@@21Cg/764 박용숙, 「까마귀 아주머니」 윤슬빛, 「다음 공을 던질 차례」 최수주, 「동갑내기」 1. 들어가며 동화가 소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잊을 만하면 다시 등장하는 이 질문에 물론 정답은 없겠지만, 어쩌면 그래서 동화를 읽고 쓰는 이에게 이 질문은 더욱 중요하다. 개인의 주관에 따라 각기 다른 대답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바꾸어 말하면 그 대답 안에 그 Tue, 07 May 2024 11:35:48 GMT 달리 /@@21Cg/764 아픔을 똑바로 응시하는 법 - 문경민, 『나는 복어』, 문학동네, 2024 /@@21Cg/768 * 쪽수: 191쪽 문경민의 청소년 장편소설 『나는 복어』를 읽었습니다. 여러 면에서 『훌훌』(2022)을 연상시키는 작품입니다. '엄마의 죽음'이란 무거운 소재를 중심축으로 삼아 도입부터 결말까지의 서사를 나선형으로 풀어간다는 점, 그리고 이야기의 후반부에서 짧고 굵은 멘트로 작품의 톤을 인상 깊게 각인시키는 점 등이 특히 그렇지요. 힘 있고 강렬한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90Ik0WjIOdStqbNkotJBpy3O3_M.jpg" width="458" /> Sun, 07 Apr 2024 15:42:01 GMT 달리 /@@21Cg/768 SF는 열린 놀이터 - 플러스알파레터 인터뷰 /@@21Cg/766 어린이청소년SF연구공동체 플러스알파에서 다달이 발송하는 레터에 제 인터뷰가 실렸어요. &lsquo;SF는 열린 놀이터&rsquo;라는 제목을 달아주셨는데, 맘에 듭니다. 구독자가 인터뷰를 신청하면 운영진이 메일로 질문지를 보내줍니다. 플러스알파레터 구독 신청은 아래 페이지에서 하실 수 있고요. 어린이청소년SF 추천작, 각종 행사 소식 등 알찬 정보가 많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Sat, 30 Mar 2024 07:40:27 GMT 달리 /@@21Cg/766 현란한 시장 판타지와 모녀의 세계 - 김혜진, 『여기는 시장, 각오가 필요하지』, 위즈덤하우스, 2023 /@@21Cg/765 * 쪽수: 252쪽 위즈덤하우스에서 기획한 청소년문학 시리즈 '텍스트T'의 여섯 번째 작품, 『여기는 시장, 각오가 필요하지』를 보았습니다. 흔히 한국식 어반 판타지라고 부르는 장르의 디테일들이 어지러울 정도로 풍부하게 삽입된 작품입니다. 한국적인 전통과 신화적인 모티프가 미야자키 하야오풍으로 펼쳐지는데, 이게 아주 독특한 인상을 줍니다. 이런 방식의 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gEEwdwN9dfNPjCLmLJ59vqd0j2o.jpg" width="458" /> Sun, 24 Mar 2024 09:04:44 GMT 달리 /@@21Cg/765 동화가 들려주는 할머니 이야기 - 《아동문학평론》 2024년 봄호(통권 190호) - 이 계절의 비평 /@@21Cg/755 김동영, 「빗방울 저금통」 김송순, 「할머니네 돌담집」 양연주, 「생활의 달인 찾기」 윤태원, 「할머니의 시계」 이현정, 「민요소녀」 1. 들어가며 갈수록 시간이 빠르다. 경쟁하듯 역동하는 세계에서 우리는 날마다 쏟아지는 새로운 것들에 어떻게든 적응해야만 한다. 시의를 읽는 것은 시민의 교양이자 의무이므로, 시류를 타지 못해 뒤에 남은 이들은 쉬이 비웃 Tue, 13 Feb 2024 23:53:33 GMT 달리 /@@21Cg/755 마침내, 우주를 품은 동화 - 하신하, 『우주의 속삭임』, 문학동네, 2024 /@@21Cg/752 * 쪽수: 160쪽 제2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우주의 속삭임』에는 총 다섯 편의 단편 SF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각 작품의 제목은 「반짝이는 별먼지」, 「타보타의 아이들」, 「달로 가는 길」, 「들어오지 마시오」, 「지나3.0」이고요. 모든 이야기가 누군가의 1인칭 시점에서 서술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따뜻하면서도 쓸쓸한 정서를 다정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kf1aX1gpmGxy1Bk2paFIweihxOQ.jpg" width="458" /> Tue, 16 Jan 2024 16:46:30 GMT 달리 /@@21Cg/752 안 맞아도 좋은 이유 - 전수경, 『아빠랑 안 맞아!』, 창비, 2022 /@@21Cg/751 * 쪽수: 132쪽 주인공 '이하루'는 3학년 여자아이입니다. 프로그램 개발자인 엄마는 어느 날 좋은 일자리가 생겼다며 혼자 부산에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아빠는 하루가 아직 어리다며 엄마를 말려 보지만, 엄마는 이미 육아 때문에 세 번이나 휴직을 했습니다. 아빠는 한 번도 휴직하지 않았고요. 결국 이번엔 아빠가 육아 휴직을 내고 하루를 돌보기로 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WxNt1Me6AOcYPpKJsJLNg4hcxe4.jpg" width="458" /> Sat, 13 Jan 2024 16:40:21 GMT 달리 /@@21Cg/751 낯익은 괴물, 인상적인 호러 - 최정원, 『폭풍이 쫓아오는 밤』, 창비, 2022 /@@21Cg/749 * 쪽수: 255쪽 새해 첫날 잘 보내셨나요. 저는 2024년 첫 책으로 최정원의 청소년 장편소설 『폭풍이 쫓아오는 밤』을 읽었습니다. 출간된 지는 1년 조금 넘은 작품이고, 호러입니다. 17살짜리 주인공 '이서'가 아빠, 여동생과 함께 외딴 수련원에 놀러 오는데, 곧 알 수 없는 이유로 외부와의 통신이 두절됩니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타나지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1Cg%2Fimage%2FWXb3xrtkqz4B4IdvDgpwjVCJVBo.jpg" width="458" /> Mon, 01 Jan 2024 14:16:59 GMT 달리 /@@21Cg/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