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말 /@@1n4D 툴툴대며 살다보니 어느새 40줄, 투덜대며 다니다보니 어느새 17년차에 접어든 월급쟁이 라디오PD. 영화관에 처박혀 1일3영 하고픈 꿈을 고이 지닌채 오늘도 밥벌이하러 간다. ko Fri, 28 Mar 2025 10:20:04 GMT Kakao Brunch 툴툴대며 살다보니 어느새 40줄, 투덜대며 다니다보니 어느새 17년차에 접어든 월급쟁이 라디오PD. 영화관에 처박혀 1일3영 하고픈 꿈을 고이 지닌채 오늘도 밥벌이하러 간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mtkOY631WgukxZS6yvOt4zVt5Kk.jpeg /@@1n4D 100 100 봉준호 감독이 사랑한 영화들 도장깨기 - &lt;이마무라 쇼헤이 - 복수는 나의 것 &gt; /@@1n4D/42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Happy as Lazzaro (행복한 라짜로)에 이어 &quot;봉준호가 꼽은 최고의 영화 10선 도장깨기 2편&quot;으로 이어갑니다. 바로 Vengeance Is Mine (복수는 나의 것) 입니다. 우리나라 관객에게 친숙한 &lt;복수는 나의 것&gt;은 박찬욱 감독의 2002년 작품인데, 이번 영화는 일본감독 이마무라 쇼헤이 작품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8fm2i-0AiFFdfUErL1ZYRig-S3U.jpg" width="500" /> Sun, 11 Aug 2024 13:55:30 GMT 얼룩말 /@@1n4D/42 봉준호 감독이 사랑한 영화들 도장깨기 - &lt;행복한 라짜로&gt; /@@1n4D/41 몇 달 전에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를 찾다가 제목에 끌려 사전정보도 없이 본 영화가 있다. 배경이 이탈리아라는 것만 알고 본 그 영화는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lt;키메라&gt;였다. 특이한 영화였고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져서 정보 수집에 들어갔다. 감독의 전작은 &lt;행복한 라짜로 (Lazzaro Felice)&gt;인데, 71회 칸영화제(2018) 각본상 수상작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EZVFmg_PX6VlJ1EVRrJEE9gXhnM" width="500" /> Sun, 23 Jun 2024 12:13:13 GMT 얼룩말 /@@1n4D/41 1979년 12월 25일, 어느 신문의 칼럼 /@@1n4D/39 나의 취미 중 하나는 인터넷에서 옛날 신문 읽기다. 2000년대 이전 주요 일간지의 지면이 그대로 데이터화되어 있을 뿐 아니라 거슬러 올라가면 일제강점기의 신문까지 볼 수 있다. 신문에 실린 기사와 심지어 광고문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원하는 검색어로 검색도 할 수 있어서 이렇게 옛날 신문 사이를 신나게 돌아다니다보면 방송을 위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gUfKIipTh-EMqjPIJWTottDeD4Y.jpg" width="500" /> Sun, 17 Dec 2023 12:33:09 GMT 얼룩말 /@@1n4D/39 대한민국에서 가장 평범한 사람, 당신을 찾아서 /@@1n4D/38 라디오는 정통 시사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음악을 튼다. 가요라고 해도 가요가 얼마나 많은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패티김, 배호, 이미자에서부터 하룻밤 자고 나면 속속 새로 나오는 케이팝까지. 또 2020년대 이후 나온 가요라고 한정한다고 해도, 메인스트림 케이팝부터, 트로트, 인디, 크로스오버, 발라드, 밴드 등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EgSibxcgfkFWhsfMqbcJZCwK5zs.JPG" width="500" /> Fri, 10 Nov 2023 12:41:50 GMT 얼룩말 /@@1n4D/38 주말의 명화를 살려내라 /@@1n4D/37 어린 시절의 기억은 사진처럼 단편적이다. 정지된 장면으로 오래 기억에 남는다. 비록 사진이지만, 그 안에는 냄새, 촉감, 소리 등 공감각 정보가 고스란히 들어있어, 한 장면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수십 년을 뛰어넘어 어느 날 밤으로 날아간다. 주말 밤에는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시각미디어, 텔레비전에서 주말의 명화를 방영했다. MBC는 주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ON3NiI3QHINmLWtfFZ12ek6Qf-0.jpg" width="500" /> Sat, 04 Nov 2023 09:57:08 GMT 얼룩말 /@@1n4D/37 커스터마이징 시대의 라디오피디 - 크록스, 케이스티파이, 랜덤다이버시티 /@@1n4D/35 열두 살 난 딸이 방학을 맞아 가고 싶다고 한 곳은 워터파크도 아니고, 롯데월드도 아니었다. 이름도 어려운 &lt;랜덤 다이버시티 Random Diversity&gt;. 무슨 전시회라고 하는데 사진, 뇌파, 추출.. 당최 들어도 알 수 없는 말의 나열이라, 가서 보면 알겠지 하는 마음으로 예매를 했다. ​ L 영화관에서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영화를 비롯해서 미디어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lSDZlvmelO09BvITy_XnY3DJIWE.jpg" width="500" /> Thu, 10 Aug 2023 01:40:26 GMT 얼룩말 /@@1n4D/35 아버지의 냉면 - 이북냉면에 대한 단상 /@@1n4D/32 아버지는 국수를 좋아하셨다. 육수를 내는 멸치와 소면은 우리 집 부엌에 떨어지는 날이 없었다. &ldquo;국수 한 그릇 삶아 봐라.&rdquo; 저녁상을 배부르게 물리고 나서도, 졸음이 사악 올 무렵이면 아버지는 자리에 누우려는 엄마를 시켜 꼭 국수를 삶게 했다. 맑고 구수한 멸치국물에 부드러운 소면을 말아 한 그릇 잡숴야만 잠자리에 들었다. 때로는 간편한 3분 우동이었고 Sun, 05 Feb 2023 12:53:22 GMT 얼룩말 /@@1n4D/32 당신의 의지와 실현 사이의 거리는 얼마입니까 - 실화 산악 다큐 영화 &lt;터칭 더 보이드(Touching The Void) /@@1n4D/31 팟캐스트 &lt;월간 김어준&gt;에서 산악인 박정헌의 인터뷰를 들었다. 2005년 촐라체 북벽 등반에 성공하였으나&nbsp;함께 등반했던 후배 최강식이 크레바스에 빠지는 사고를 당하면서, 두 사람은 죽음의 문턱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오는 드라마를 겪는다. 그 사건으로 인해 손가락을 잃은 박정헌은 그 이후 패러글라이딩으로 알프스에 등정하는 도전정신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6t-shO81iL2rxe2Xai_eaCx5Voc.jpg" width="500" /> Tue, 10 May 2022 14:45:58 GMT 얼룩말 /@@1n4D/31 초등 학생을 위한 좋은 영화 (7) 내니 맥피 1, 2 /@@1n4D/27 초등학생을 위한 좋은 영화 시리즈, 벌써 일곱 번째 영화를 소개하게 되네요~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lt;내니 맥피&gt; 입니다. 1편과 2편이 지금까지 나왔고요. 어른들에게는 아주 잘 알려진 영국 출신의 명배우 '엠마 톰슨'이 마법을 부리는 유모로 등장하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들 중에는 판타지 영화들이 아주 많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RosRvfN3nijTuXltRASYPyWkmAU" width="500" /> Sat, 05 Mar 2022 14:30:54 GMT 얼룩말 /@@1n4D/27 초등 학생을 위한 좋은 영화 (6) 스탠리의 도시락&nbsp; /@@1n4D/30 인도는 헐리우드에 빗댄 '발리우드'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많은 영화가 만들어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다지 친숙한 편은 아닌데요. 인도 영화 특유의 분위기나 특징들이 조금은 낯설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인도의 어린이 영화는 더 그럴텐데, 그런 낯설음을 극복해보려는 약간의 시도를 해본다면 좋은 어린이 영화 한 편을 만날 기회가 생길 지도 모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6DLLsbs0PE2BgPTJkxY1bP4SfMs.jpg" width="430" /> Sun, 23 Jan 2022 09:46:43 GMT 얼룩말 /@@1n4D/30 초등 학생을 위한 좋은 영화 (5) 라이브 오브 파이 /@@1n4D/26 아직은 어린,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 속에는&nbsp;끝없는 사랑 만큼이나 불안과 걱정이 많다. 모든 걱정과 불안은 결국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자라서, 이제는 부모의 손길이 더이상 아이를 세상으로부터 보호해 줄 수 없는 시간이 온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quot;내가 살아온 세상,&nbsp;따뜻함도 많았지만&nbsp;결코 녹록하지만은 않은 이 세상을-연약한 네가 홀로 맞서 살아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3nL1I8DgYSUpehObXSw2KkJQF7s.jpg" width="500" /> Sat, 25 Dec 2021 02:08:15 GMT 얼룩말 /@@1n4D/26 초등 학생을 위한 좋은 영화 (4) 이고르와 학의 여행 /@@1n4D/25 주변 사람들과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다보면, 원치 않게 전학을 가게된 경험을 가끔 듣게 됩니다. 전학을 간 뒤에도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적응을 잘 해 나간 사람들도 있지만, 어린이들에게 전학은&nbsp;좋은 나쁘든 갑작스럽고 큰 변화를 겪게 만드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갑작스러운 터전의 변화가 부모의 결별로 인한 것이라면, 그리고 사는 곳의 변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kIeHbSU1cu2DXq9fZ_MNth8J0Bg.jpg" width="500" /> Mon, 18 Oct 2021 13:23:37 GMT 얼룩말 /@@1n4D/25 문득 어린날의 골목길이 떠오를때- 정원영 &lt;강남어린이&gt; /@@1n4D/29 선뜻 그 골목길로 들어서는 것은 쉽지 않았다. 참으로 우연하게도, 내가 다섯살 때부터 초등학교 2학년때까지 살았던 그 동네, 그 근처로 35년이 지난 지난해 이사를 올 줄은 몰랐다. 아홉살 때까지 그 골목에서 살았으니까, 정말 삼십 오 년이었다.&nbsp;가보려면 언제든 가볼 수 있었지만 선뜻 발길이 닿지 않았다. 그 앞으로 지나다니면서 &quot;저 골목 안으로 주욱 올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QH_gP7RMbg3nPauPSOJLSQnXMf4.jpg" width="470" /> Mon, 04 Oct 2021 11:24:55 GMT 얼룩말 /@@1n4D/29 초등학생을 위한 좋은 영화 (3) 와와의 학교가는 날 /@@1n4D/24 시대와 장소를 따지지 않고 아이들에게 '학교'란 정말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공부나 학교를 좋아하는 아이는 좀 유별난 아이 취급을 받기도 하지요. 친구들과 뛰어놀지도 못하고 아침부터 일어나 몇시간이고 의자에 앉아있어야 하는 학교란 곳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없을 거에요. 하지만 넓디 넓은 지구촌 어딘가에서는 그런 학교에 마냥 가고싶어하는 아이들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MgKIi_xciD2iRsUQn4jlBD6T2oA.jpg" width="500" /> Thu, 05 Nov 2020 13:45:14 GMT 얼룩말 /@@1n4D/24 초등학생을 위한 좋은 영화 (2) 팀퍼틸 아이들 /@@1n4D/23 어릴 때는 누구나 어른들이 없는 어린이만의 왕국을 상상해 본 적이 있겠지요. 피터팬을 따라서 간 원더랜드처럼요. 마냥 좋지만 할 것 같은 어린이들만의 세상, 이런 상상을 환상적이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으로 그려낸 영화가 있으니 바로 &lt;팀퍼틸 아이들&gt;입니다. 시대는 알 수 없는 유럽의 어느 작은 시골 도시, 팀퍼틸. 이 마을의 아이들은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cikgcWKsqcXjM_FkBjz3mcvGjv8.jpg" width="470" /> Sun, 01 Nov 2020 14:55:32 GMT 얼룩말 /@@1n4D/23 초등학생을 위한 좋은 영화 (1) 빅 미라클 /@@1n4D/21 1988년 10월,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항구도시 배로에서 일하던 기자 애덤은 우연히 얼어붙은 빙하 한가운데 얼음구멍에 머리를 내밀고 있는 회색고래 가족 세 마리를 발견합니다. 고래라는 동물은 바다에 살지만 수면 밖으로 머리를 내밀어 숨을 쉬어야 살 수 있다는 사실은 어린이들도 잘 알고 있지요. 그러나 겨울로 접어드는 알래스카에서 점점 넓어져가는 빙하 때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Ui3tN99CRw-2-Bdnev5aoa-saN4.jpg" width="500" /> Sun, 01 Nov 2020 14:50:54 GMT 얼룩말 /@@1n4D/21 엄마가 직접 고른 초등학생을 위한 좋은 영화 /@@1n4D/22 저는 16년째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는 라디오PD입니다. 동시에 영화보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영화광이구요. 무엇보다 올해 열살난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부모라면 아마도 아이가 자라면서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꿈을 꿔보신 적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타기를 좋아하는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상상을 해보고, 야구팬 부모라면 아이와 같은 유니폼을 Sun, 01 Nov 2020 14:45:45 GMT 얼룩말 /@@1n4D/22 아침저녁 가디건이 필요한 계절엔 이 노래를 꺼내들어요 - 오늘의 음악 &lt;정경화 - 너를 생각하며&gt; /@@1n4D/16 여자 가수들이 가창력 부심을 부릴 때 선택하는 노래들이 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정경화의 &lt;나에게로의 초대&gt;다. 일반인 중에서도 가창력 부심 좀 있다 하는 여자들은 노래방에서 이 곡을 선택하기도 한다. 가끔은 너무 '부담스러운' 부심곡의 상징처럼 개그 프로그램에서 쓰일 때도 있어 개인적으론 슬펐지만 정경화라는 가수를 많은 사람에게 알린 곡인건 사실이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zxzhc-izxUIUuk-b35fwaVKAuSU.jpg" width="500" /> Sat, 19 Sep 2020 14:18:24 GMT 얼룩말 /@@1n4D/16 직장에 소속된 사람들이 착각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1n4D/14 한 선배가 PD라는 우리 직업의 좋은 점에 대해 해준 말이 있다. 이 사회의 아주 낮은 곳과 아주 높은 곳을 다 만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실제로 입사 1년도 채 안됐을 무렵 시사프로그램에 AD로 들어갔는데, 선배가 취재물을 시켜서 난생처음 취재를 하고 구성해서 출연까지 몇 회를 했다. 한 주는 새로운 대학입시제도가 나와 교육부 차관 사무실을 방문해 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Zh4bQVtztDrXn0EX9g1iPUlVh1Q.jpg" width="500" /> Fri, 18 Sep 2020 17:56:40 GMT 얼룩말 /@@1n4D/14 '조커' 감독이 조커 만들기 전에 이 영화 만들었다 - 토드 필립스 감독의 필모그래피 엿보기 /@@1n4D/7 2019년 &lt;기생충&gt;의 그림자에 가려지기는 했지만, 영화 &lt;조커&gt;가 가져온 파장도 만만찮았다. 다른 명작들에 치이긴 했지만 꽤 많은 국제영화상을 가져간 것은 사실인데, 그 상들이 주로 호아킨 피닉스에게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안겨줬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정작 감독인 토드 필립스는 &lt;조커&gt;에 대한 뜨거운 주목에서 조금은 비켜있었나 싶기도 하다. 감독 토드 필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n4D%2Fimage%2FMlsrWMZS0nyC1dT3y0GpHP4xAhA.jpg" width="500" /> Thu, 17 Sep 2020 14:46:26 GMT 얼룩말 /@@1n4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