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촬영감독 /@@1MJP 여행하며 보고 느낀것들을 담아 에세이를 쓰고있는 &quot;글쓰는 촬영감독&quot;입니다. ko Mon, 27 Jan 2025 05:02:02 GMT Kakao Brunch 여행하며 보고 느낀것들을 담아 에세이를 쓰고있는 &quot;글쓰는 촬영감독&quot;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P%2Fimage%2FNP5PSJki41Qkn4nE5mBMG0shu1o.jpeg /@@1MJP 100 100 꼰대의 변 /@@1MJP/143 네가 그래서가 아니다. 내가 그랬기에. 네가 그러하기에 하는 말이 아니다. 내가 그리 살아왔기에 후회가 되기에 네가 지금의 나의 시간이 되었을 때 너는 이런 후회 없으면 싶어서 나의 체면은 덮어두고 너의 시간이 빛나기에 더 찬란했으면 하기에 하는 잔소리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B4DN1Kg3-dG-5zPIYjMzxShD3I.JPG" width="500" /> Fri, 15 May 2020 09:28:25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43 따스하게 /@@1MJP/141 그대 가는 길이 조금이나마 따스하길 바라요. 내가 그리 따스히 보내주진 못한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무겁소. 그래도 그간의 내 따스함으로 위로하며 그대 가는 길이 조금이나마 따스하길 바라고 또 바라오. 그곳에서도 살 부대끼며 체온을 느끼며 그렇게 따스한 계절을 맞이하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P%2Fimage%2Fg8Xnt9ZDTXh-qSAG511FmOELuxY.jpg" width="500" /> Sat, 02 Mar 2019 08:19:06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41 숙명 /@@1MJP/140 슬픔은 나의 숙명같았다. 쉽게 헤어나지 못할 슬픔속에나를 가두고 그 안에서 허우적 되어야그 안에서 내 존재가 유의미 해지는 줄 알았다. 나를 보는 너의 눈을 보기 전까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0dytFyE8pU4T7CkG65Efk7yAHw.png" width="500" /> Sun, 10 Feb 2019 06:12:46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40 모호함 /@@1MJP/139 마음은 여러 차례 열었지만 경계는 늦추지 않았다. 그 모호함 속에 들어가고 나오기를 수차례. 열린 마음에 들어가고 경계심에 돌아 나오기를 수차례. 결국 길이 끊어져 있음을 알아챘다. 너의 모호함은 그렇게 끝이 났다. 몰랐다. 네 모호함의 결정권이 나에게 있는 줄. 처음부터 너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1Z9RJssm1cNiJIapSf7cqAXOpcA.png" width="500" /> Tue, 01 Jan 2019 09:46:15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39 전력질주 /@@1MJP/138 약속은 없었다. 그저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 정도. 머리도 만지고, 옷도 예쁘게 입는다. 혹시 몰라서 혹시나 갑작스레 당신을 만나게 될까 봐. 나처럼 문득 당신도 내가 보고파 달려와 달라 연락이라도 올까 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jcGRiZBfGlwScteI_sid-GKRGw.jpg" width="500" /> Sun, 30 Dec 2018 10:36:52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38 보풀제거 /@@1MJP/137 뒤 돌아보면 별거 아니었다. 내 앞에 갖다 놓으면 뭐가 그리 애절하던지. 뒤 돌아보니 별거 아니더라. 그때의 사랑도, 그때의 이별도 그때의 나도, 그때의 너도 앞에 있으면 그리 절절하던 것이 뒤에 놓으니 오래 입은 니트에 생긴 보풀 정도더라. 손가락으로 때어 휙 버리자. 어느새 또 생길 보풀이지 않는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P%2Fimage%2Fo3J7uw_s-cbayGfySieC2b8GafA.jpg" width="500" /> Thu, 27 Dec 2018 07:57:15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37 너로부터 /@@1MJP/135 나의 일부만 내어주자 시작한 사랑. 어느새 전부가 되어 지배당하는 사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0tpTGbmaEsy9Edc6RhgFkR4Yqk.png" width="500" /> Sun, 23 Dec 2018 10:47:52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35 상처 /@@1MJP/133 무엇이었을까?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무엇이었기에 이토록 깊이 새겨져 패인 살 점에 계속 손이 가는걸까. 채워질 수 없는 깊은 상처가되어 무심코 쓸어내리는 손에도 네가 자꾸만 보이는구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V8FcxLrl-frZfT-8r1TsfxJM2as.png" width="500" /> Mon, 19 Nov 2018 14:18:44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33 기억 /@@1MJP/132 어디니? 그곳은 나와 있던 곳보다 훨씬 따뜻하니? 사람은 누구나 그리운 기억, 그리운 사람 하나쯤은 갖고 살아갈테지. 난 그게 너일뿐. 그 때, 그 때의 너, 그때의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1MXvfXV0DvWavRMu5TxH7DzpGE.png" width="500" /> Sun, 18 Nov 2018 10:47:21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32 그 밤이 그리워 /@@1MJP/131 혼자임이 상당히 익숙해진 밤. 어느날, 훅 하며, 불어와, 내 머리칼을 헝클고, 내 옷 섬을 날리고, 내 오감을 빼았고, 그렇게 모든걸 뒤집어 놓고 또 그러하듯 떠나더라. 혼자임이 익숙해진 밤. 그 밤이 그립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hUnuwozZSTZD_ZDgdb8Q_fSLko.png" width="500" /> Wed, 07 Nov 2018 17:37:54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31 돌맹이 /@@1MJP/130 너에게 가는길이 그토록 어렵더니 널떠나 오는길이 이토록 고되구나 결국엔 이렇게 오도 가도 못하고 덩그러니 돌맹이 하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gmFKXI9Ss8EsxLtOddXP-PAyw6s.png" width="500" /> Tue, 06 Nov 2018 16:04:08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30 그때 우린 알았을까 /@@1MJP/126 너와의 이 여행의 끝은 어떨까 이 여정의 끝에 선다면 우리는 알아챌까 너무나 찬란했으며 꽤나 행복했노라 그래서 돌아서는 발걸음이 무겁다고 많은 것들을 함께했고, 많은 것들이 처음이었다. 이 여정의 끝에 서있다는 걸 알아챘을 때 당신으로부터 잘 돌아설 수 있을까 예쁘게 돌아서고 싶다. 돌아서야 할 때 그 순간조차 수많은 것들이 가득인 너와의 상자에 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P%2Fimage%2FLRFgG0hPxLDK4aKwkrRyTeQNPbU.jpeg" width="500" /> Thu, 01 Nov 2018 13:42:17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26 사랑해. 그래도 나는 널 /@@1MJP/129 맞아. 당신이 나에게 작은 틈을 줬다면나는 아마 그걸 놓치지 않았을 거야그래. 당신은 그걸 알았을 거야그래서 더 꽁꽁 문을 닫았을 테지정말. 내 생에 가장 뜨겁고 산화될 사랑을 했어다시는 이런 사랑 없을 듯이그래서 더 놓치고 싶지 않았던 거야안녕. 당신이 굳게 걸어 잠근 문을아무 대답 없는 문 너머의 당신이 너무 야속해갈게. 하루가 마치 억겁의 시간 같아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ShbUQdsQJdeGtpX2-9TEH51SU.jpg" width="500" /> Sat, 22 Sep 2018 08:25:14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29 잘가라 /@@1MJP/124 너의 손을 놓치도 못한 채잘가라 하고있구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AHRes8oLX-BFGyFJnxMMcdLDcc.png" width="500" /> Wed, 12 Sep 2018 13:50:43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24 in my eyes /@@1MJP/123 다른곳을 어찌 보겠소.당신을 담는것만이 오롯이 행복이었소.당신만이 가득했던 내 눈을 보았잖소.나의 부분이 당신에게는 전부였던건가.당신은 그저 나의 전부였건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WEJGEie3pbUqK7pY2Eivc2G7F8.png" width="500" /> Mon, 10 Sep 2018 06:53:52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23 나와 닮았구나 /@@1MJP/122 꼭 돌려 잠근 수도꼭지에서 물이 똑똑똑 떨어진다. 다시 한번 힘껏 돌려보지만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은 멈추질 않는다. 나와 닮았구나. 애써 괜찮다고, 정말 아무렇지 않다고, 오히려 잘되었다고 수천번을 되내어보아도.. 울컥 밀려오는 눈물은 멈추질 않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P%2Fimage%2FUPuQhE4kry5xDn2exBu9ocaBsM8.jpg" width="500" /> Mon, 03 Sep 2018 13:18:21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22 보내기 /@@1MJP/121 잘 보내줘야해.거기까지가 나의 사랑이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5M3_pKcTRb6Apm5TKJVhJRfJTQ.png" width="500" /> Sat, 01 Sep 2018 08:08:06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21 손을 흔들며 /@@1MJP/120 이 불씨가 꺼지고 나면 다시 불을 붙이기는 더 이상 어려울 듯하네요. 더 이상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요. 저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건 혹시, 설마 나인 건가. 당신은 도대체 어디에서 무얼 보며 있는지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P%2Fimage%2FbKddcTedf-haz8kIY-CXmCQ_Mx8.JPG" width="500" /> Fri, 31 Aug 2018 03:30:07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20 가지마 /@@1MJP/119 가지마. 내 모든걸 다 가지고 이렇게 가지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KpMl01cXURy0NOKyUaJNFFqXOo.png" width="500" /> Thu, 30 Aug 2018 14:07:13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19 최선입니까? /@@1MJP/118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고,알 수 없는 타이밍의 반복이다.선택지에 정답은 없으며타이밍에 눈금은 없으니어떠한 선택도 너의 것이며,그 어떤 타이밍도 너의 것이다.이 모두가 너의 것이며, 답이 될 수 있다.단, 그것이 최선이어야만 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MJP%2Fimage%2FoSaSthKZSptErvEYr8NcLN_a_ts.JPG" width="500" /> Sun, 12 Aug 2018 09:42:09 GMT 글쓰는 촬영감독 /@@1MJP/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