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꾹 /@@1CtY 순간순간이 모여 삶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를 충실히 살고자 애쓰는 지구사람입니다. ko Tue, 24 Dec 2024 13:03:12 GMT Kakao Brunch 순간순간이 모여 삶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를 충실히 살고자 애쓰는 지구사람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w2yNHNGhT_aIAotWX-cSG_HQEBo.JPG /@@1CtY 100 100 슬기롭고 품위 있는 알바 생활! - 『중년 여성의 품위 있는 알바 생활』 김로운 /@@1CtY/154 *김로운 작가님의 새로운 책 &quot;중년 여성의 품위 있는 알바 생활&quot;이 출간되었습니다. 솔직담백한 경험담과 우리 사회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에 풍덩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중년 여성의 품위 있는 알바 생활』 김로운 지음 와우라이프 50대 여자. 아이들은 다 커서 집안에 할 일이 없다. 부유하지는 않지만 어렵지도 않다. 매일 돈을 써서 놀러 다닐 수도 없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ma_zyrje5xcUNsrPSO9Z3cse00Y.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22:46:13 GMT 발자꾹 /@@1CtY/154 빵빵해질 일만 남았네! /@@1CtY/153 빵 좋아하시나요? 먹으면 먹을수록 빵빵해지는 것을 알면서도 버터와 설탕의 환상적인 조합이 만들어내는 고소하고 구수하고 달큰한 냄새와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을 거부하기는 너무 힘듭니다. 용기 여사와 그 가족들은 모두 다 타고난 소음인이라 소화기관이 약합니다. 그래서 주식은 밥입니다. 하지만 허구한 날 삼시세끼 밥을 먹다 보면 지겨워집니다. 입에서 자꾸만 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QNZfeWII2nV-oUso27LR2r7ToyU.jpg" width="500" /> Sat, 21 Dec 2024 22:00:06 GMT 발자꾹 /@@1CtY/153 우리 모두를 응원합니다! - 『폭풍이 지나가고』 댄 아카리노 /@@1CtY/152 『폭풍이 지나가고』 댄 아카리노 지음 김경연 옮김 다봄출판사 거대한 폭풍이 몰아칩니다. 그 폭풍이 언제 끝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은&nbsp;그림책을 읽어 드리려고 해요. 청아한 목소리는 아니지만 발자꾹의 진심은 담뿍 담겨있답니다. 가족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폭풍은 또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수많은 폭풍을 만났고 지금껏 잘 헤쳐왔습니다. 바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IqP7k3mbWqmffF7ZRkWpGowqnIs.jpg" width="500" /> Fri, 20 Dec 2024 02:33:47 GMT 발자꾹 /@@1CtY/152 재미있는 얘기 하나 해 줄게요! - 들어갑니다 /@@1CtY/151 지난여름 아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 날마다 편지를 보내던 &lsquo;걱정쟁이 엄마&rsquo;에게도 청춘이라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남편은 처음엔 그저 선배였습니다. 군대 간다며 편지 보내달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lsquo;고마운 우리 국군 아저씨께&rsquo; 위문편지를 써 줘야겠다는 맘으로 가끔 생각이 나면 한 통씩 써 보내곤 했죠. 편지를 보낼 때마다 그 시기에 만나던 남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vwPwp5xrR-42h8Cxjb58Ou7YoiU.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01:46:06 GMT 발자꾹 /@@1CtY/151 가족이란? - 『연년세세』 황정은 /@@1CtY/150 『연년세세』 황정은 연작소설 창비 제목이 &ldquo;연년세세&rdquo;라니,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제목들이 가득한 요즘 세상에 작가는 어떤 생각을 품고 있을까 궁금했다. 황정은이라는 작가를 잘 모르기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만 더해갔다. 흔치 않게 한자도 덧붙였다. 요즘 너도나도 영어 이름 붙이기에 정신이 없는데, 왠지 정감이 간다. 연작소설이라는 형식도 매력적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myjfk5VM8hX5KZoQ99DbD4c9LwM.jpg" width="500" /> Tue, 17 Dec 2024 04:36:00 GMT 발자꾹 /@@1CtY/150 용기로 얻은 희망 /@@1CtY/149 이번 주 용기 여사는 불안과 두려움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커다란 희망을 안고 용기(勇氣) 내어 광장으로 향했습니다. 가방이라는 용기(容器)에는 뜨거운 물이 담긴 보온병과 담요, 손수건, 푹신한 깔개, 응원봉, 초콜릿과 사탕, 양귀자의 소설 『모순』이 들어있었습니다. 지난주에는 남편과 따님도 함께했지만, 이번 주에는 생업 때문에 아들과 용기 여사 둘만 함께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sIrAsYhq1vfEzwyw67pvST4y1E.jpg" width="500" /> Sun, 15 Dec 2024 10:35:31 GMT 발자꾹 /@@1CtY/149 광장은 오색 찬란한 콘서트장! - 『멋진 민주 단어』 서현 소복이 한성민 /@@1CtY/148 『멋진 민주 단어』 서현 소복이 한성민 사계절 놀이터에서 세 아이가 만납니다. 현이 소복이 성민이는 저마다 생각도 다르고 좋아하는 놀이도 다릅니다. 자유롭게 재미있는 놀이를 상상하며 신나게 놀 생각에 행복해합니다. 그리고 친구가 됩니다. 때로는 갈등하지만 다시 화해하고 더 친해집니다. 생각은 다르지만 같이 놀고 이야기하면서 서로 스며들어 갑니다. 놀이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srKYlwWMAP6U9HTnvb-lqgrJjgk.jpg" width="500" /> Thu, 12 Dec 2024 23:39:18 GMT 발자꾹 /@@1CtY/148 국가란 무엇인가? - 『남한산성』김훈 /@@1CtY/147 『남한산성』김훈 학고재 &lsquo; 국가란 무엇인가?&rsquo; 그 말이 책을 읽는 내내 머리에서 맴돌아 매우 힘들었다. 반정으로 왕위에 올랐기 때문일까? 성향이 그런 것일까? 왕이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자신이 왕이라고 생각하기는 하는 것일까? 왕은 무엇인가? 만백성의 어버이라고 하지 않았나? 백성을 버리고 자기 살길만 찾는 어버이가 무슨 자격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Oywfos_YLjaX5YtPmN4rDQm67HY.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21:00:05 GMT 발자꾹 /@@1CtY/147 손수건, 어디까지 써 봤나요? /@@1CtY/146 따님이 친구들과 오키나와를 다녀오면서 선물로 손수건을 사 왔습니다. 용기 여사는 하늘색 바탕에 작은 꽃 두 송이가 수 놓인 것을 고르고, 남편은 우리나라의 해태를 연상시키는 오키나와 상징물이 수놓아진 것을 골랐습니다. 용기 여사네 식구들은 손수건을 가지고 다닙니다. 요즘 세상에, 음식점이든 화장실이든 휴지가 없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지요. 하지만 용기 여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9vHIN3yYDPfxx42hJILH_j3Puro.jpg" width="500" /> Sun, 08 Dec 2024 09:27:09 GMT 발자꾹 /@@1CtY/146 갈라지고 깨지며 자란다 - 『크랙』 어른이 되는 시간 /@@1CtY/145 『크랙』 어른이 되는 시간 지난여름 그림책 심리 공부를 하다가 만난 책입니다.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주문하고 받아 든 순간 제 마음은 불편했습니다. 제목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표지 그림은 저를 불안하고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책의 크기가 평상시 보던 그림책보다 컸습니다. 그만큼 그림이 저를 압도하는 힘이 컸습니다. 저는 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NNajmclCRN8CNK1lTAJlDWOTlOc.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21:00:06 GMT 발자꾹 /@@1CtY/145 나를 찾아가는 시간_1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1CtY/144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 마르셀 프루스트 김희영 옮김 민음사 스완네 집 쪽으로 *&quot;장일순 평전&quot;을 마치고 아주 거의 10년 만에 다시 도전하게 된 &quot;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quot; 그땐 2권을 채 읽지 못하고 끝냈지만, 이번엔 1년 프로젝트로(더 길어져도 상관없다) 다시 시작한다. 부담을 내려놓고 그저 하루에 조금씩 마르셀을 통해 나를 보려고 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UrKGKUljbUhcR15keoesT9_vDN8.jpg" width="500" /> Mon, 02 Dec 2024 01:01:32 GMT 발자꾹 /@@1CtY/144 용기 여사 음식점에 진입하다! /@@1CtY/143 얼마 전 가을이 깊어 가는 날에 시댁 식구들이 모여 수협에 있는 어식당에 가서 회를 먹었습니다. 식구가 많아서 새우구이도 먹었죠. 매운탕에 밥까지 뚝딱했더니, 회는 다 먹었는데 새우가 좀 남았습니다. 어머니가 음식점에 비닐 하나 달라고 해서 담아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때 용기 여사가 나섰습니다. &ldquo;잠깐만요!&rdquo; 하고는 가방에서 평소 집에서 자주 쓰던 반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Xxt5jXCzkKS-giN2JSAsH2v3GIs.jpg" width="500" /> Sat, 30 Nov 2024 21:00:04 GMT 발자꾹 /@@1CtY/143 꾸준히 계속 나의 길을 굴러가요! - 『작은 눈덩이의 꿈』 /@@1CtY/142 『작은 눈덩이의 꿈』 이재경 글 그림 시공주니어 올해는 첫눈이 신고식을 너무 요란하게 치르네요. 함박눈이 내리는 걸 볼 때는 경이롭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다가, 끝도 없이 쏟아지는 눈길을 걸을 때는 넘어질까 조심스러워 뒤뚱거리며 조금씩 원망하기도 합니다. 폭설 경보에 이어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사고 소식이 많아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들어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ZvjTptmCsl6YlRYa1Q64bTULP1o.jpg" width="500" /> Thu, 28 Nov 2024 21:00:09 GMT 발자꾹 /@@1CtY/142 당연한 건 없다! - 브런치북을 끝내며 /@@1CtY/141 아들과 지하철역에 가는 길이다. 몇 미터 앞에서 신호등이 초록불로 바뀐다. &ldquo;뛰자!&rdquo; 아들이 애타는 눈으로 빤히 나를 바라본다. &lsquo;아차!&rsquo; 아들이 발을 삐었다는 걸 잊었다.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다 여기는 것 중에서 정말로 당연한 것은 거의 없다. 아침에 눈을 뜨는 것, 세수하고 밥 먹고 옷 입는 것.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생각해 보면 하나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mxY-WMAQRTdkTMNKzklDdyZ19I4.jpg" width="500" /> Tue, 26 Nov 2024 21:00:06 GMT 발자꾹 /@@1CtY/141 천국행을 도와주는 악마? - 『악마의 귀라도 빌려드릴까요?』 야초툰 장편 소설 /@@1CtY/140 『악마의 귀라도 빌려드릴까요?』 야초툰 장편 소설 / 문학수첩 악마의 심리 상담소에서 당신의 천국행을 도와드립니다. 야초툰 작가님의 역작이까요?』 야초툰 장편 소설 / 문학수첩 악마의 심리 상담소에서 당신의 천국행을 도와드립니다. 야초툰 작가님의 역작이 최근에 나왔습니다. 『악마의 귀라도 빌려드릴까요?』제목도 표지도&nbsp;눈길을 끕니다. 책의 내용도 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4PhBYZv6mNyx_2Y4E-86a_xNkWI.jpg" width="500" /> Sun, 24 Nov 2024 21:00:09 GMT 발자꾹 /@@1CtY/140 국물이 끝내줘요! /@@1CtY/139 오늘은 다시 아파트 목요 장으로 갑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죠?. 용기 여사네 목요 장의 또 하나의 명물이 바로 &lsquo;국 집&rsquo;입니다. 처음에 아파트 장에 국을 파는 집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국을 사다 먹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이 동네 토박이 친구가 하도 맛있다고 자랑을 하길래 한 번 먹어 보기로 했죠. 맛있는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rD3GbEqoR65-D0ogX_JBM9oZJ0s.jpg" width="500" /> Sat, 23 Nov 2024 21:00:03 GMT 발자꾹 /@@1CtY/139 그림 동화로 다시 태어난 &quot;오빠 생각&quot; - 『오빠 생각』 박상재 글 김현정 그림&nbsp; 샘터 /@@1CtY/138 『오빠 생각』 박상재 글 김현정 그림 /샘터 오빠 생각이란 시를 아시나요? '뜸북 뜸북 뜸북새'로 시작하는 노래는 다들 익숙하시죠? 오빠 생각 최순애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 구두 사 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 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 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8mBz8nIVd25kc0-CTUWDJiQczKw.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21:00:08 GMT 발자꾹 /@@1CtY/138 기계도 기계치를 알아보나? /@@1CtY/137 10월의 어느 멋진 아침이었다. 오전에 아들이 수영장 간다길래, 도서관 가려고 같이 집을 나섰다. 수영장 앞에서 빠이빠이 손을 흔들고 신나게 걸어서 동사무소 3층에 마련된 작은 도서관에 갔다. 책을 반납하고 그림책 다섯 권을 빌렸다.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다섯 권이나 만나다니 집에 오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신나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려는 순간 높고 째지 Tue, 19 Nov 2024 21:00:07 GMT 발자꾹 /@@1CtY/137 가족이 살아가는 새로운 모습 -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1CtY/136 『가녀장의 시대』 이슬아 장편소설 /이야기 장수 제목만 보고는 도대체 무슨 이야긴지 짐작하지 못했다. 한문 병기가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내 상상력의 부족일 수도 있다. 감이 잡히지 않아 책의 앞부분을 조금 읽다가 흥미가 생겨 덥석 골랐다. 이슬아 작가는 가족의 모습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풀어가는데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 친근한 모습을 조금 비틀어 놓았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1h5rVrqvReOPbFbM0WDK5mWYmJk.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21:00:08 GMT 발자꾹 /@@1CtY/136 용기는 기쁨을 낳는다! /@@1CtY/135 오늘은 한참 동안 잠들어 있던 새로운 용기를 냈답니다. 용기 여사는 독자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전에 없던 용기까지 끌어올리고 있는 거 아시죠? 이번에도 아주 깊은 곳에 잘 숨어있던 녀석을 끄집어냈습니다. 용기 여사는 10월을 마무리하면서 &lsquo;그림책 심리학회 학술제&rsquo;에 다녀왔습니다. 학술제는 10시부터 5시 넘는 시간까지 열렸답니다. 오해는 하지 마시기를 바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CtY%2Fimage%2FKtWLUvCb69h8P8jy3XMdQfvrjXk.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03:56:07 GMT 발자꾹 /@@1CtY/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