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하 /@@1AEQ 콘텐츠 크리에이터 / 작가 / 교양 클래식 &amp; 콘텐츠 제작 &amp; 콘텐츠 스토리텔링 강사 / 팟캐스트 &amp; 교양서 &lsquo;이지 클래식&rsquo; / 팟캐스트 &lsquo;줄줄이 무비인&rsquo; ko Thu, 26 Dec 2024 02:00:38 GMT Kakao Brunch 콘텐츠 크리에이터 / 작가 / 교양 클래식 &amp; 콘텐츠 제작 &amp; 콘텐츠 스토리텔링 강사 / 팟캐스트 &amp; 교양서 &lsquo;이지 클래식&rsquo; / 팟캐스트 &lsquo;줄줄이 무비인&rsquo;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YNqVEHHU0-hiUeQf0Sm4ZIUok50.PNG /@@1AEQ 100 100 40년 된 인간 류인하에 대해 알아보기 #1 - Day2 /@@1AEQ/147 올해 내 나이가 집 나이로 40이다. 공자의 논어 위정 편에서 말하길, 40세를 일컬어 &lsquo;불혹(不惑)&rsquo;이라 했다. &lsquo;아닐 불(不)&rsquo; 자와 &lsquo;미혹할 혹(惑)&rsquo; 자를 더해 &lsquo;미혹되지 않는다&rsquo;는 뜻이다. 세상일에 홀리지 않고 또렷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됐음을 의미하는 거다. 그런데도 여전히 나는 살아가는 게 어렵고 세상사에 이리저리 흔들린다. 빠르게 변하 Sun, 22 Dec 2024 10:32:30 GMT 류인하 /@@1AEQ/147 멀어저야만 보이고 깨닫는 것들 - Day 1 /@@1AEQ/146 어젯밤 서울에서 도망쳐 왔다. 12월 3일 밤 비상계엄 사태가 내겐 큰 충격이었나 보다. 집이 내곡동 국정원과 성남공항 근처라 평소대로 헬기가 뜨고 내리고, 비행기 소리가 들리는 것일 텐데도 그런 소리가 들리면 &lsquo;무슨 일이 또 생겼나.&rsquo; 싶은 걱정과 함께 심장이 빨리 뛰고 불안해졌다. 심지어 헬기가 뜨지도 않았는데 멀리서 헬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환청까 Sun, 22 Dec 2024 04:37:55 GMT 류인하 /@@1AEQ/146 빠순이가 세상을 바꾼다 - 2024.12.3 윤석열 내란 사태 규탄 시민행동을 보며 /@@1AEQ/145 나는 오래전부터 정치 참여 문화를 &lsquo;정의&rsquo;나 &lsquo;도덕&rsquo;에 맡겨두지 말고 &lsquo;정치 서비스 소비문화&rsquo;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이었다. 아주 어릴 적에 생각한 &lsquo;공직자&rsquo;는 &lsquo;사명감&rsquo;이 있어서 &lsquo;사익을 초월하고 공의를 세우려는 살신성인의 태도가 있는 사람&rsquo;이었다. 그러니 공인(연예인 말고 국회의원이나 정무직 공무원)이라면 소위 청백리 적인 삶을 살겠다고 결심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J3CEMjN9K8yCr7Hr91hnXdkyeKw.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13:27:06 GMT 류인하 /@@1AEQ/145 입덕 600일에 부쳐 - 세븐틴 투어 &lsquo;Follow&rsquo; Again to 인천 리뷰를 빙자한 덕심고백 /@@1AEQ/142 입덕의 변 이틀간 콘서트를 모두 즐긴 후 귀가해 자고 일어나니, 스마트폰 D-DAY 애플리케이션 알림 창이 떠 있었다. &lsquo;다이아몬드(이모티콘)의 600일까지 1일 남았습니다&rsquo; 나는 기록벽과 정리벽 비슷한 것이 있어 쓸데없는 D-DAY까지 정리해 기록하곤 하는데, 과거의 내가 입덕일을 저장해 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거다. 그랬다, 어느덧 입덕 600일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pGoJWLBq9Cq20We0P9TiKkQP7hE.JPG" width="500" /> Mon, 01 Apr 2024 10:29:25 GMT 류인하 /@@1AEQ/142 저작 위탁이 종료되었습니다 새로운 파티원을 구합니다 - &lt;이지 클래식&gt;의 새로운 출판사를 찾습니다 /@@1AEQ/141 2016년 7월 27일 &lt;이지 클래식 1권&gt; 2019년 12월 2일 &lt;이지 클래식 2권&gt; 이렇게 세상에 나온 지 각각 만 7년, 4년의 시간이 흐른 책들입니다. 첫 번째 책의 초판은 3천 부를 찍었고, 이후에도 매년 중쇄를 거듭해 8쇄를 찍었던 책입니다. 두 번째 책도 발간 후 두 달 뒤 팬데믹을 맞아 전편에 비해 부진하긴 했지만 1권을 사랑해 주신 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h6tDh7o0WRIRJWoPRchQU1nWWN8.JPG" width="500" /> Tue, 06 Feb 2024 09:11:08 GMT 류인하 /@@1AEQ/141 거대한 바위 위에 떨어지는 물방울처럼만 살자 - 오랜 시간이 응집되었을 때의 힘을 믿어요 /@@1AEQ/140 3n살이 되기 전의 나는 무척 급한 성격을 가진 채 늘 종종거리며 쫓기듯 살아왔었다. 아마 친구들보다 늦은 진학 때문에, 그리고 나이 때문에 타고난 성향에 더해 더 종종거렸던 것 같다. &ldquo;너 네 동기들보다 2년 늦었다.&rdquo;라고 채찍질하시는 아버지의 잔소리도 미미하지만 내 조급증을 더했을 거다. 그래서였을까, 이름만 대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 알 방송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O6CoYQ0Vk4fUKY3K9Toa4NOsl1A.jpg" width="500" /> Mon, 29 Jan 2024 12:24:17 GMT 류인하 /@@1AEQ/140 덕질이 뭐 어때서. 나를 키운 건 팔 할이 덕질이었다. -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1AEQ/137 나는 23년차 덕후다. 예전엔 '빠순이'라는 멸칭도 많이 들었다. 가수나 배우의 팬일 때도 있었지만 어떤 장르 자체를 덕질할 때도 있었고, 어떤 방송 프로그램을 덕질할 때도 있었으며, 어떤 작품을 덕질할 때도 있었다. 돌이켜보면 덕질의 대상이 계속해서 바뀌거나 추가되었다는 차이가 있었을 뿐 지난 23년간 내 덕질전선은 늘 치열했고 나를 살아가게끔 한 원동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Xp9HDdoJRRXe8ORQUkbQqqxkI7Y.png" width="500" /> Wed, 22 Feb 2023 05:41:22 GMT 류인하 /@@1AEQ/137 힘들면 힘든 거야, 티 내도 돼. - 번아웃을 겪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1AEQ/136 &ldquo;힘들면 힘든 거야, 티 내도 돼.&rdquo; 1월 26일 공개된 JTBC 인더숲 세븐틴 편 시즌2의 첫 선공개 영상에서 맏형 조슈아가 최근 번아웃이 온 승관을 위로하며 건넨 말이다. 세븐틴이라는 이름을, 그리고 부승관이라는 이름을 알게 된 지는 겨우 몇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떤 이유에서 승관의 번아웃이 왔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었기에 영상을 처음 봤을 때부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auJlImRncTLi9YEiP6hV2SBHu-0.jpg" width="466" /> Sat, 11 Feb 2023 14:14:36 GMT 류인하 /@@1AEQ/136 7시에 들어줘 (feat. Peder Elias) - 부석순(BSS) - 7시에 들어줘(7PM) video 구성안 /@@1AEQ/135 노래를 듣고 있는데, 이미 만들어진 비디오 하나가 머릿속에서 재생되어서 그걸 문서로 구현해 보았다. 촬영은 졸업 후 아예 손을 놓았고, 편집도 아카데미 수료 후 아예 손을 놨으니 할 수 있는 건 구성안 쓰는 것뿐. 누군가 이걸 보고 구현해 주면 좋겠다는 막연한 바람은 있지만 누가 구현 안 해줘도 이렇게 선명하게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건 굉장히 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_X3AWFyYUIqP8Pn860lFzBP3Oio.JPG" width="500" /> Wed, 08 Feb 2023 11:29:54 GMT 류인하 /@@1AEQ/135 세기말 감성 크로스오버 다들 RGRG?! - 뉴투케이?! 언제까지 계속될까? /@@1AEQ/133 &ldquo;제발 바지 좀 신고 다니지 말아라!&rdquo; 하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쟁쟁한데 어느새 2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통 넓은 로우라이즈 팬츠, 그리고 (우리 엄빠 용어로)'뽀오트' 같은 워커와 버스 손잡이 만한 링귀걸이가 유행하던 그 시절. 나 또한 요즘의 힙(hip)함과 다른 힙합(hip-hop) 패션의 끝자락에 걸쳐 있었던 고등학생이었다. 유행은 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u91kfG1z2H60n4TLfnfn2z2le6k.JPG" width="500" /> Fri, 13 Jan 2023 12:24:10 GMT 류인하 /@@1AEQ/133 원인불명의 자율신경계 이상 치료기 - a.k.a 메니에르 증후군 이겨내기 /@@1AEQ/132 한 글자도 적지 못한 지 200일 정도 흘렀다.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글밥 먹고사는 사람의 생활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2016년 첫 출판 이후 번아웃이 된 것과는 또 다른 고갈이었고 고통이었다. 그때는 글만 못 썼을 뿐이지 다른 일상생활은 모두 다 영위했으니. 생애 첫 해외여행도 다녀왔고, 친구들 만나고 먹고 마시고 노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니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kOKUDgnowTNaNPtJ3Ly-ksrMlaw.JPG" width="500" /> Wed, 04 Jan 2023 07:56:00 GMT 류인하 /@@1AEQ/132 잘 느끼는 그녀 _ # 1-4 - # 1-4 공감 능력자 (4) /@@1AEQ/131 &ldquo;우서연 원장님 집에 가자!&rdquo; 병원 출입문을 발로 뻥 하고 차고 들어오는 기세의 수하. 분명 사무실 쉬는 월요일이라 집에 처박혀 있었어야 할 그녀가 병원에 들이닥치자 서연과 소화 모두 벙 찌고 말았다. &ldquo;뭐야, 오늘은 안 쉬었어?&rdquo; &ldquo;쉬었지. 쉬었지만 외출했었어.&rdquo; &ldquo;... 외출...?&rdquo; 집순이가 무슨 바람이 불었나 싶어 잠시 의아했던 서연은 이내 곧 Wed, 08 Jun 2022 10:38:30 GMT 류인하 /@@1AEQ/131 잘 느끼는 그녀 _ # 1-3 - # 1-3 공감 능력자 (3) /@@1AEQ/130 윤회는 주말인 토요일에 시간을 내어 대형 고속버스 터미널 옆 대학병원에 도착했다. 이전에 중훈이 충고한 대로 시훈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윤회의 연락에 시훈은 일부러 토요일 마지막 외래진료 타임에 오라고 했다. 간단하게 진료 보고 처방을 해 준 뒤 식사라도 한 끼 하자는 말도 덧붙이면서. &ldquo;구윤회 책임님 오랜만이야, 그동안 별고 없었고? 그동안 연락 없어서 Mon, 04 Apr 2022 06:22:48 GMT 류인하 /@@1AEQ/130 2022 크리스티안 짐머만 내한 리사이틀 후기 - For everyone. Not the only one. /@@1AEQ/129 거의 만 3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그때도 차가운 꽃샘바람에 코트를 입고 한국전람의 이민 &middot; 유학 박람회가 있는 코엑스에 갔다가, 롯데홀에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짐머만이라고 표기하지만 이 글에서는 그의 모국어대로 지메르만으로 통칭함)의 16년 만의 단독 내한 리사이틀을 본 게. 우습게도 날짜는 그때보다 조금 당겨졌지만 한국전람의 이민 &middot; 유학 박람회도 이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FhcwrdFneh9tcPYwCzl6_qj9Ba8.jpg" width="500" /> Sun, 06 Mar 2022 14:35:21 GMT 류인하 /@@1AEQ/129 2022 랑랑 내한 리사이틀 후기 - 랑랑이었기에, 바흐였기에, 그리고 지금이기에 더 의미 있었던 공연 /@@1AEQ/128 언제부터였을까? 바흐의 음악이 평화의 대명사가 된 것이. 로스트로포비치가 무너진 베를린 장벽 앞에서 바흐의 &lt;무반주 첼로 모음곡&gt;을 연주한 이후? 아니면 평화와 인류애를 노래하는 곡을 만든 작곡가들이 하나 같이 바흐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 아니면 바흐가 사랑과 평화를 강조하는 크리스트교(루터교) 교회에서 교회음악을 작곡하며 일생을 살았기 때문에? 정확한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dSxd6d_AJHdNCMNTKzqRXZUGs-E.png" width="500" /> Thu, 24 Feb 2022 06:14:50 GMT 류인하 /@@1AEQ/128 잘 느끼는 그녀 _ # 1-2 - # 1-2 공감 능력자 (2) /@@1AEQ/127 다국적 IT기업 &lt;앨런&gt;의 한국 지사 연구원이 위치한 경기도 모처. 옥상에서 저 먼 하늘과 연구소 경계에 우거진 숲의 나무들이 만들어낸 경계선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한 남자의 곁에 또 다른 남자가 다가와 친근하게 &lsquo;씩-&rsquo; 웃으며 등을 툭툭 두드렸다. &ldquo;야, 구윤회. 퇴근시간 다 돼 가는데 뭐하냐?&rdquo; &ldquo;아, 책임님...&rdquo; &ldquo;야 인마, 둘만 있을 땐 그냥 Tue, 25 Jan 2022 05:15:36 GMT 류인하 /@@1AEQ/127 잘 느끼는 그녀 _ # 1-1 - # 1-1 공감 능력자 (1) /@@1AEQ/126 * * *** 잘 느끼는 그녀 - # 1-1 공감 능력자 (1) * * * * * - 삐삑삑삑삑 삑삑 삑 화이트와 내추럴 우드 톤으로 꾸며진 주상복합 아파트의 도어록 눌리는 소리가 경쾌하게 울려 퍼지고 곧이어 두 명의 여자가 문을 열고 집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들이 들어오면서 자동으로 켜지는 조명, 그리고 집 전체 창을 덮고 있던 커튼은 자동으로 걷혀 Tue, 05 Oct 2021 06:43:21 GMT 류인하 /@@1AEQ/126 잘 느끼는 그녀 _ #프롤로그 - #프롤로그 /@@1AEQ/125 강남대로 한복판 빌딩 숲 사이에 위치한 &lt;Dr. 연(然) 정신의학과&gt;.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잘 모르는 이 개인 정신과 병원은 &lsquo;최대한 아는 사람을 적게 만들어 딱 필요한 만큼만 벌고 일하자&rsquo;는 모토로 운영 중이다. 그레이와 블랙 톤의 대리석을 중심으로 한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걸맞은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는 이 공간의 주인 서연은 지금 Thu, 18 Feb 2021 07:24:58 GMT 류인하 /@@1AEQ/125 넌 왜 유럽으로만 여행가? - 나는 유럽에 환상이 없는데 왜 그런 고까운 시선으로 봐? /@@1AEQ/123 언젠가 친구 중 하나인 A가 내게 진지하게 물은 적이 있다. &ldquo;넌 왜 매번 유럽으로만 여행 가?&rdquo;&nbsp;질문을 받고 나서 생각해보니 딱히 그 이유를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시간과 돈이 허락되면 그저 &lsquo;자연스레&rsquo; 유럽을 찾았을 뿐 딱히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특히나 유럽에 환상이 있어서 가는 건 아니었다.&nbsp;그런데 이상하게도 친구의 물음에는 &lsquo;너도 유럽 환상 종자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EhbBd3NnbVJSVO6T8P6ntEwWWiM.JPG" width="500" /> Wed, 27 May 2020 07:08:46 GMT 류인하 /@@1AEQ/123 영상 산업의 미래 - 수용자의 변화로 인한 산업구조 재편과 그 미래 /@@1AEQ/120 아카데미와 기생충의 이야기를 다룬 글(That quote's from Scorsese)을 다시 읽어보니, 좀 더 쉽게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상세하고, 좀 더 친절하게. 더구나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여느 산업들과 마찬가지로 영상 산업의 미래 또한 격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문해력이 떨어지는 젊은 층 문제는 그 젊은 층이 현재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AEQ%2Fimage%2F4IqUtC0bdR61VSlzpZETlXTqyCg.jpg" width="500" /> Sat, 16 May 2020 09:46:29 GMT 류인하 /@@1AEQ/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