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유 /@@19yx 강릉이 좋아 아무 연고도 없는 강릉으로 왔습니다.그리고 강릉에서 노는 언니가 되었습니다.중년 부부의 강릉살이를 씁니다. ko Wed, 22 Jan 2025 21:58:26 GMT Kakao Brunch 강릉이 좋아 아무 연고도 없는 강릉으로 왔습니다.그리고 강릉에서 노는 언니가 되었습니다.중년 부부의 강릉살이를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Or9wYbGIpbkZyBPwzG4Aan05AeQ /@@19yx 100 100 아침 경건의 시간을 6개월 가졌더니 생긴 변화 /@@19yx/333 (이 글은 작년 11월에 앞부분만 쓰고 저장해 놓았던 글이다) 강릉집에는 주방 옆에 1평 남짓의 방이 있다. 그곳을 기도실로 만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그 방으로 들어간다. 하얀 동그란 책상에 성경책, 묵상집이 놓여있다. 먼저 성경을 읽는다. 바쁜 날은 1장을 읽기도 하고, 여유 있는 날은 10장을 읽을 때도 있다. 올해 목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gddxOleWuCpssV0FZI9VdCn9xnE" width="500" /> Fri, 10 Jan 2025 04:16:34 GMT 정민유 /@@19yx/333 사천해변의 '츄르'라는 이름의 고양이 - 새로운 묘연 /@@19yx/331 아내와의 오전 해변 걷기. 따사로이 아침 햇살을 쬐고 있는 '츄르'를 발견했다. 츄르는 아내가 우연히 마주친 길냥이다. 처음 마주친 날. '냥냥' 거리는 '미묘'에 마치 나를 처음 본 순간처럼 한눈에 반한 아내는 편의점에서 냉큼 사 온 츄르를 미끼(?)로 유혹했지만 아직 새끼였던 녀석은 낯선 손길에 화들짝 물러섰다. 아내는 그 뒤로 상사병을 앓았고 매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f2ZV4TVNv5mc9VwCOYCxpy5JDLQ" width="500" /> Sat, 19 Oct 2024 10:04:24 GMT 정민유 /@@19yx/331 강릉살이 5개월 차의 첫 추석 - 지루할 만큼 평온한 추석날 /@@19yx/329 나에게 추석이란 단어는 듣기만 해도 오금이 저릴 만큼 싫고 스트레스를 주는 단어였다. 27년 결혼시간 동안 외며느리로서 음식준비를 혼자 도맡아서 했었다. 나중에 아이들이 커서는 조금씩 도와주기는 했지만 장보기부터 시작해서 하루종일 명절음식 5~6가지를 하는 게 허리디스크가 있는 나로서는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오죽하면 명절 1주일 전부터 명절스트레스증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1mZ1KuBfSte9ThMgTPgLjEpFclE" width="500" /> Tue, 17 Sep 2024 22:43:46 GMT 정민유 /@@19yx/329 강릉 동문선배님들과의 수다타임 - 권위자 이슈에서 벗어났다 /@@19yx/328 난 원래 연장자들과의 관계가 힘든 사람이다. 특히 여자 연장자들과는 더욱.. 차가운 엄마와의 관계에서 따뜻한 경험을 하지 못했고 언니도 없었기에 여자 연장자 앞에선 얼음이 되곤 했다. 아마도 나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으로 판단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으리라. 그래서 아이들 학부형 관계에서나 대학원 들어와서도 나보다 어린 사람들과만 어울렸다. 하물며 2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ZM6_XCB0vpC5ChvmLSbOPGUQBbY" width="500" /> Sat, 07 Sep 2024 23:53:02 GMT 정민유 /@@19yx/328 극 P부부의 일상 /@@19yx/327 우리 부부는 둘 다 P다. 남편은 INFP, 난 ENFP, INFP 왔다 갔다 한다. 확실한 건 P 중에서도 아주 극 P라는 거다. 어제까지 냉전 중이던 우리 부부는 저녁에 와인 한잔을 하며 그냥 스르르 기분이 풀어졌다. 싸움의 원인, 결과 그런 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감정선에 따라 자연스럽게 풀어진다. 마음이 편해진 난 10시가 넘자 바로 곯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AelCbW6UWeH8Br26H-RmVh834hc" width="500" /> Thu, 05 Sep 2024 09:22:32 GMT 정민유 /@@19yx/327 둘이서 너무 붙어 있었나 보다 /@@19yx/326 강릉에 온 지 4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남편과 거의 매일 붙어 있었다. 같이 자고, 같이 밥 먹고, 같이 수영하고, 도서관도 같이 가고, 맨발 걷기도 함께 했다. 새로운 곳, 좋은 경험을 함께 하며 돌아다니니 지겨울 틈이 없었다. 이렇게 24시간 붙어 지내니 처음엔 신나고 좋았는데, 아무리 좋은 음식도 매일 먹으면 질리는 법!! 요즘 별것 아닌 일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NdmIf3qw8xcuq19wYh0SYlcOs-8" width="500" /> Wed, 04 Sep 2024 00:20:34 GMT 정민유 /@@19yx/326 강릉에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19yx/321 평생 살았던 고향인 서울을 떠나왔다. 그 말은, 지금까지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원가족을 떠났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었다. 그리고 아무런 연고도 없는 강릉으로 이사를 온 것이다. 단지 하나님께서 어디를 가든지 함께 해주신다는 말씀만 붙잡고. 난 용감한 사람이다. 겉으론 용감하지만 마음속에선 떨고 있는 여린 내가 있었다. 생전 처음 서울이 아닌 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USEloWCOfqtQH_Cqw1H4lZBwxJs" width="500" /> Fri, 12 Jul 2024 23:07:43 GMT 정민유 /@@19yx/321 나도 한다 &quot;맨발 걷기&quot; - 슈퍼 어싱의 세계 /@@19yx/319 지난주 두 번째 강릉 동문 모임에 참석했다. 처음보다 익숙해진 느낌에 편안하게 식사를 하고 있는데 어느 선배님이 눈에 띄었다. 60대 중반을 넘기셨지만 숏커트 헤어스타일에, 가장 힙한 의상을 입으시는, 유명 카페를 운영하시는 사장님이시다. 뭔가 느낌이 달라지셨다. 볼살이 빠지신 듯, 얼굴이 갸름해지시고 예뻐지신 것이다. '1달 동안 무슨 일이 있으셨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wcLwKkPeJOlabedU5pts-P-Ol24" width="500" /> Mon, 01 Jul 2024 22:42:18 GMT 정민유 /@@19yx/319 숨겨진 보석을 발견하는 재미 - 강릉살이 2달 차 /@@19yx/317 비 오는 토요일 오후. &quot; 비 오는데 수영 가지 말고 집에서 쉴까?&quot;라는 남편에게 &quot; 그래요&quot;라고 대답하고 '책이나 읽어야지' 하고 책을 펼쳤다. 10분쯤 지났을까? &quot; 여보 그냥 수영 가자&quot;라는 남편. &quot; 내가 그럴 줄 알았다. 나도 아까 라면 먹어서 운동 좀 해야 하는데.. 하고 있었다.&quot; 수영을 1시간 하고 나오니 또 슬슬 배가 고팠다. &quot; 우리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uNSS-f8k4Ckh2JLE3LevGg19y9E" width="500" /> Sat, 22 Jun 2024 11:54:16 GMT 정민유 /@@19yx/317 내 새로운 연인, 강릉 바다 /@@19yx/316 내가 강릉을 사랑하는 이유의 90%는 바다 때문이리라. 만약 강릉에 바다가 없었다면 선뜻 이곳에 살기로 결정할 수 있었을까? 7년 전 처음으로 강릉에 혼자 여행을 왔었다. 일에 치여 뇌에 과부하가 와서 쉼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무조건 강릉행 KTX표를 끊어서 왔다. 안목바다에 도착하니 숨이 쉬어졌다. &quot;괜찮아, 잘하고 있어&quot;라고 말해주는 듯했다. 쏴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tj0UPb0IvFBMqo_30vjcfZY_itw" width="500" /> Sun, 16 Jun 2024 00:14:04 GMT 정민유 /@@19yx/316 그림을 통해 연결된 작가님과의 인연 - 14년 차 강릉여행자 /@@19yx/314 그림은 그 사람의 내면이 투사된다고 했었지. 우리의 만남은 그림으로 시작되었다. 강릉에 대한 잡지 &lt;시나미&gt;를 보다가 눈에 확 띄는 그림을 발견했다. 내가 좋아하는 핑크, 보라, 초록이 적당히 조화된 일러스트 그림. 강릉의 남대천을 주제로 그린 그림이었는데 &lt;남대천 억새밭&gt;과 &lt;안식처&gt;였다. 그림에 빨려 들어가듯 그 작가님이 궁금해졌고 그 작가님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TB0Sh_xTU1mes1Oc4R1Qa3o0RNk" width="500" /> Mon, 10 Jun 2024 04:45:33 GMT 정민유 /@@19yx/314 강릉 수영장엔 걷기 zone이 있다 /@@19yx/313 &quot; 물속에서 하는 운동을 하세요. 수중 걷기나 아쿠아로빅이나&quot; 작년에 무릎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 의사 선생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이다. 난 어릴 때부터 물을 무서워해서 수영시간에도 절대 수영을 하지 않았던 아이였다. 대학교 때 수영과목 이수가 필수여서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겨우 수영을 배우긴 했다. 하지만 내 수영 역사는 거기서 끝이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5x0UXqTxFnNsEl7zu2n_xtWp9Cg" width="500" /> Fri, 07 Jun 2024 23:23:55 GMT 정민유 /@@19yx/313 일상이 여행인 삶(1) - 강릉 명주상회 /@@19yx/312 강릉살이 1달 차. 오늘은 아무 스케줄이 없는 금요일이다. 원래도 스케줄이 많은 건 아니지만. 이번주에 수영을 시작해서 좀 지친 느낌이라 오늘은 집에서 쉬려고 했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 맑고 청명했다. 이런 날 집에 있는 건 날씨한테 미안한 일. 아침에 강릉 컬처 &amp;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lt;시나미&gt;를 읽다가 알게 된 &lt;명주상회&gt;가 갑자기 가고 싶어졌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Sf3jIyfMvU3q0ZPDXFJZl9jQwXk" width="500" /> Fri, 31 May 2024 10:49:29 GMT 정민유 /@@19yx/312 처음으로 E대 나오길 잘했다 생각 든 이유 - 강원도 E대 동문 모임 /@@19yx/311 상담대학원 후배인, 강릉의 유일한 지인인 그녀가 말했다. &quot;강원도에 E대 동문 모임이 있어요. 거기 멋진 선배님들이 많아요. 강릉 이사 오시면 같이 가요&quot; &quot; 아 그런 게 있어요? 신기하네요.&quot; 대학 다닐 때 서클활동이며, 과 활동을 했던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대학 선후배를 만난다는 게 어떤 건지 궁금해지긴 했다. 아빠가 원해서 들어간 여대. 온통 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AMY01ZR3HVUxJ3P_x_9XDcmQAZU" width="500" /> Wed, 29 May 2024 00:26:55 GMT 정민유 /@@19yx/311 나는 강릉의 노는 언니가 되었다 - 강릉이주 1달 차 /@@19yx/287 연고도 없는 강릉으로 이사 온 지 벌써 1달. &quot;저희 강릉으로 아예 살러왔어요&quot;라고 말하면 대부분 &quot; 강릉에 연고가 있으세요?&quot;라고 물어보신다. &quot; 아니요. 아무 연고 없어요 그냥 강릉이 좋아서 온 거예요&quot;라는 대답에 모두들 어이없는 듯 웃으신다. 사실이다. 우린 어떤 계획도 없이 무작정 강릉으로 왔다. 바다가 좋아서, 산이 좋아서, 깨끗한 공기가 좋아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PYfSYDJL9Euwsc40MukDbO4SK40" width="500" /> Sun, 26 May 2024 08:42:09 GMT 정민유 /@@19yx/287 아침 경건의 시간 - 자기 연민은 믿음을 저해한다 /@@19yx/310 자기 연민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믿는 성도의 믿음을 저해합니다.성도는 자기 자신을 묵상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하나님을 묵상하는 사람들입니다.내가 처한 환경을 묵상하지 말아야 합니다.하나님의 주권을 묵상해야 합니다.내가 처한 인간관계를 묵상하지 말아야 합니다.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묵상해야 합니다.-&lt;주님은 나의 최고봉 묵상해설&gt;<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hnpJ7avdHnQ25WA5da0fS5nrccY" width="500" /> Tue, 14 May 2024 00:23:45 GMT 정민유 /@@19yx/310 강릉 사천에 심리상담실이 생겼드래요 /@@19yx/308 강릉 사천으로 이사 온 지 2주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파트에는 출입구가 2개입니다. 분리형 아파트라고 하네요. 작은방 하나에 싱크대도 있고 화장실도 따로 있습니다. 처음 집을 보러 왔을 때부터 상담실을 하려고 생각했습니다. 커다란 테이블을 중간에 놓고 한쪽벽에 책장을 놓고 엔틱장에 엔틱잔을 놓았어요. 마지막으로 레이스 커튼을 다니 제법 흡족했어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aWRHJkLgLWDeHPsPvnHIMGRCsRk" width="500" /> Thu, 09 May 2024 06:12:16 GMT 정민유 /@@19yx/308 강릉, 전원에서 필라테스 해보셨나요? /@@19yx/307 운동을 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몸. 사천에 이사 와서 운동할 곳을 검색해 보던 중이었다. 그런데 마침 지난주 갔던 카페 옆에 필라테스를 하는 곳이 있었고 체험수업을 예약하고 왔다. 오늘은 체험 수업이 있는 날이다. 제발 나와 잘 맞는 수업이길 기대하면서 그곳으로 향했다. ​주차장에서 들어가는 문은 마치 날 환영해 주는 듯했다. 동화 속 한 장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LS09wtbZyNIUXtOTqcjw7xo3HOc" width="500" /> Wed, 08 May 2024 01:31:25 GMT 정민유 /@@19yx/307 책 쓰기, 무기한 보류합니다 /@@19yx/306 이사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마음이 분주합니다. 책 쓰기는 이미 그전에 멈춰있는 상태이고요. 그냥 자연과 더불어 몸과 마음을 쉬고 싶습니다. 이사 후유증으로 허리, 무릎 통증이 심해지고 며칠 전엔 장경련으로 또 응급실 신세를 졌습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맞고서야 장이 풀리더군요. 더 이상 어떠한 스트레스도 없는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ikTljTUyBw3x_7Fulp_sTyOEGCE" width="500" /> Sat, 04 May 2024 23:37:18 GMT 정민유 /@@19yx/306 동화 속 카페를 전세 낸 날 - 강릉 사천 &lt;브라운베리&gt; 카페 /@@19yx/305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 검색의 여왕인 내가 가보고 싶었던 근처 카페로 향했다. 작은 오솔길을 10분여 운전하니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듯한 환상적인 곳이 나타났다. 5월의 햇살을 가득 머금은 싱그러운, 이 세상 공간이 아닌 듯, 여유롭고 찬란했다. 초록초록한 정원을 걸어 들어가자,그야말로 찬란한 날씨에 어울리는 빨간 지붕에 흰 벽을 한 자그마한 카페 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yx%2Fimage%2FjTdph7uzjGQoX2SoMxJO9pNg2TI" width="500" /> Sat, 04 May 2024 06:06:30 GMT 정민유 /@@19yx/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