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 글을 짓고, 철학을 합니다. ko Thu, 03 Apr 2025 21:43:45 GMT Kakao Brunch 글을 짓고, 철학을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J_P2Vow_XT-WNdvlWg1-U1A6xxw.jpeg /@@19OT 100 100 벚꽃 /@@19OT/1328 벚꽃은 유독 빨리 진다.&nbsp;되돌아보니, 내가 살았던 곳에는 늘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었다. 나는 얼마나 많은 '벚꽃'을 놓쳐버렸을까? 어렸을 때는 '벚꽃'의 아름다움을 몰라서, 젊었을 때는 '벚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을 찾느라 참 많이도 '벚꽃'을 놓쳤더랬다. 아마 그 시절 나는 '벚꽃'이 영원할 줄 알았나보다. 이제 '벚꽃'의 아름다움을 아는, '벚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suJQ2b1Rril1cUswMbvCOshA0vg.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17:00:00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28 성격은 하나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의 경향성이다. /@@19OT/1327 &lsquo;습관기억&rsquo;과 &lsquo;전체기억&rsquo;은 무엇인가? 우리 마음에는 두 가지 기억이 있어요. 하나는 &lsquo;습관기억&rsquo;이고, 하나는 &lsquo;전체기억&rsquo;이죠. 베르그손은 &lsquo;습관기억&rsquo;과 &lsquo;전체기억&rsquo;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 주려고 합니다. 먼저 &lsquo;습관기억&rsquo;과 &lsquo;전체기억&rsquo;이 각각 어떤 것인지 살펴봅시다. 심층에서부터 구별되는 두 가지 기억이 있다고 말했었다. 하나는 유기체에 고정된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CsGvty59DgUeG2_C53TbeIdxJ0o.jpg" width="500" /> Mon, 31 Mar 2025 02:41:32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27 현재는&nbsp;&lsquo;이루어지고 있는&rsquo;&nbsp;것이다. /@@19OT/1326 현재는 흐르는 물의 절단면이다. 현재적 순간은 흐르는 유동체 속에서 우리의 지각이 실행하는 거의 순간적인 절단에 의해서 규정된다.&nbsp;그리고 이 절단이 바로 우리가 물질적 세계라고 부르는 것이다.&nbsp;우리의 몸은 그 중심을 점한다.&nbsp;그 몸이 이 물질계에서 우리가 직접적으로 그 흐름을 느끼는 것이다.&nbsp;『물질과 기억』&nbsp;앙리 베르그손 흔히 우리가 살아가는 &lsquo;물질적 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mNi6nOAkMcfg8U9fEhJ-tOccLaY.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0:53:03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26 몸은 공간을 변형한다. /@@19OT/1325 몸은 공간에서 연장된다. 현재는 과거와 미래를 모두 바꿀 수 있는 기회죠. 그렇다면, 현재가 품고 있는 가능성은 무한한 걸까요? 쉽게 말해, 우리는 지금 원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래서 과거와 미래를 얼마든지 모두 바꿔낼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죠. 현재는 과거와 미래를 모두 바꿀 잠재성을 품고 있지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OOxxcJe0CYL6eLD1QBdS_kvES0.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08:08:39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25 매 순간은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바꿀 수 있는 기회다 /@@19OT/1324 &lsquo;강물&rsquo;의 시간과&nbsp;&lsquo;화산&rsquo;의 시간 통속적인 시간 개념과 베르그손의 시간 개념은 아주 다릅니다.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통속적 시간 개념은 시간을 &lsquo;과거&rarr;현재&rarr;미래&rsquo;라는 한 방향의 흐름으로 보죠. 하지만 베르그손은 시간을 &lsquo;과거&larr;현재&rarr;미래&rsquo;라는 양방향의 흐름으로 봐요. 베르그손의 이야기를 들어 봅시다. 지속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nbsp;그것은 내가 현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Qkewl7YfXtrUzFxLzcnbWnpZ8JI.jpg" width="500" /> Sat, 22 Mar 2025 02:01:10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24 '현재'와 '사랑'은 동의어다. /@@19OT/1323 현재란 무엇인가? 나에게 현재 순간이란 무엇인가?&nbsp;『물질과 기억』&nbsp;앙리 베르그손 이제 베르그손은 &lsquo;현재&rsquo;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논의를 시작해요. 그런데 &lsquo;현재&rsquo;를 알기 위해서는 시간 개념을 알아야 하죠. 즉, &lsquo;현재&rsquo;라는 것은 &lsquo;과거&rsquo;와 &lsquo;미래&rsquo;라는 시간 개념을 우회하고서는 알 수 없는 것이잖아요. 논의가 조금 난해할 수 있으니 먼저 시간 개념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_5kE7ERPl0jAcF0YF1fOrusA-fY.jpg" width="500" /> Mon, 17 Mar 2025 02:02:37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23 '낭만'과 '현실' 너머 /@@19OT/1322 &lsquo;낭만&rsquo;적으로 살고 싶었다. 돈이 없어도 배낭 하나 메고 해외로 떠나는 친구들이 그리도 부러웠다. 하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배낭을 메고 근사하게 떠나는 친구들을 뒤에서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만 있었다. 나는 &lsquo;현실&rsquo;에서 자랐기 때문이었다. &lsquo;현실&rsquo;에서 자란 내가 그리도 미웠다. &lsquo;낭만&rsquo;적으로 살지 못하는 내가 그리도 미웠다. 나는 &lsquo;현실&rsquo;에서 자랐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Bnc0K8akWxwauk5DQuYdF4RkX2s.jpg" width="500" /> Sun, 16 Mar 2025 01:11:46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22 기억은 때로 최면을 건다. /@@19OT/1321 상상과 기억 &lsquo;상상&rsquo;과 &lsquo;기억&rsquo;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즉, 무엇인가를 &lsquo;상상&rsquo;한다는 것과 무엇인가를 &lsquo;기억&rsquo;한다는 것은 어떻게 다른 걸까요? &lsquo;상상&rsquo;은 현재 작용이고, &lsquo;기억&rsquo;은 과거작용이라고 말할 수 있죠. 눈앞에 연필 하나가 있다고 해봐요. 이를 통해 우리는 지금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lsquo;상상&rsquo;을 할 수도 있고, 어제 연필로 숙제를 끝냈던 일을 &lsquo;기억&rsquo;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Y9uNEx6L6JEdDfs98OkvPgBXUkI.jpg" width="500" /> Fri, 14 Mar 2025 02:11:10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21 선입견은 왜 발생하며, 잠재성은 왜 부정되는가? /@@19OT/1320 기억의 이중적 역할 &lsquo;기억&rsquo;의 특징을 조금 더 살펴봅시다. 기억은 자신의 깊은 뿌리들에 의해서 과거에 밀착되어 있다.&nbsp;그런데 만약 일단 현실화된 기억이 자신의 원본적인 잠재성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nbsp;달리 말해,&nbsp;기억이 현재적 상태인 동시에 현재와 뚜렷이 구분되는 어떤 것이 아니라면,&nbsp;우리는 그것을 하나의 기억이라고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nbsp;『물질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pRElmUEP6DVggG1zM5FoTZPrTuc.jpg" width="500" /> Mon, 10 Mar 2025 03:27:25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20 난해한 삶의 문제를 &lsquo;사유&rsquo;하는 법 /@@19OT/1319 &lsquo;사유&rsquo;란&nbsp;무엇인가? 이제 베르그손은 &lsquo;순수 기억&rsquo;, &lsquo;상 기억&rsquo;, &lsquo;지각&rsquo;이라는 세 항의 관계성을 통해서 &lsquo;사유&rsquo; 즉,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한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해요. 그 세 항(순수 기억,&nbsp;상 기억,&nbsp;지각)을 동일한 직선&nbsp;AD&nbsp;위의 연이은 선분&nbsp;AB, BC, CD로 상징화하면,&nbsp;우리의 사유는&nbsp;A에서&nbsp;D로 가는 연속적 운동으로 그 직선을 그리고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cN2ZaJ0NIj9cD51xkeu3twrehDI.jpg" width="500" /> Sat, 08 Mar 2025 01:26:53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19 깨달은 자들의 세계에 예술은 없다. /@@19OT/1317 예술은 영혼이 갈리는 일이다. 이곳에도 저곳에도 머물지 못해 영혼이 갈려버린 이들이 정착한 영토, 예술. &lsquo;일상&rsquo;은 감정의 마름이다. 감정의 마름은 고립이며 물질이며 질식이다. &lsquo;예술&rsquo;은 감정의 넘침이다. 감정의 넘침은 혼란이며 불안이며 충동이다. 감정이 메마른 자들은 물질 속에서 고립되어 질식할 것이다. 감정에 휩쓸려 가는 자는 혼란 속에 불안으로 충동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jL-e0ndAA3YvMo9lNPSV5IU_9F0.jpg" width="500" /> Fri, 07 Mar 2025 16:56:56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17 [철학수업]'나'의 물질, '나'의 기억 - 베르그손&nbsp;『물질과 기억』해설 수업 /@@19OT/1318 베르그손의&nbsp;『물질과 기억』쉽게 읽기 -『물질과 기억』해설 수업 - '철학흥신소'에서 떠나는 베르그손 입덕 여행 '해설서' 너머 '일상서'로, '이해' 너머 '터득'으로 베르그손의 &lt;물질과 기억&gt;은 난해하기로 악명 높은 책입니다. 적절한 가이드 없이 직접 읽기는 어려운 책입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lt;물질과 기억&gt;을 알기 쉽게 해설합니다. 하지만 이 수업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ouqrW7guFUH0nr9VRkgSusbAxS4.jpg" width="500" /> Tue, 04 Mar 2025 23:59:02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18 짜증 나는 &lsquo;너&rsquo;를 아름답게 보려면 /@@19OT/1316 현실적 존재와 진실적 존재 이제 제3장으로 들어가 봅시다. 이번 장의 제목은 &lsquo;상들의 살아남음에 대하여 : 기억과 정신&rsquo;이에요. 제목처럼, 이번 장에서는 &lsquo;기억&rsquo;과 &lsquo;정신&rsquo;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이번 장에서는 기억이 현실화될 때, 어떤 과정들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그때 뇌는 어떤 작동 원리에 따라 특정한 운동을 구성해 내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m3aQVgQe0h8ZUmZGbC2hISEu0NQ.jpg" width="500" /> Thu, 27 Feb 2025 19:30:26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16 내 삶을 바꿀 15&deg; /@@19OT/1313 https://youtu.be/61eXS1OlqgQ?si=ZvXkhPNm0itIX351<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i8_X4flliybKWQgg8jkVTfAZUOY.png" width="500" /> Tue, 11 Feb 2025 11:00:00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13 사랑과 대결 /@@19OT/1314 &quot;자신의 본성을 발견해 자신의 고유한 무리를 찾은 이들만이 사랑하는 이의 본성을 발견해주고 그의 고유한 무리를 찾아줄 수 있다.&quot; 황진규 사랑은 대결이 아니죠. 사랑과 대결은 대척점에 서 있는 관계 방식이죠. 하지만 어떤 사랑은 반드시 대결이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lsquo;부모&rsquo;와 &lsquo;아이&rsquo; 간의 사랑이 바로 대표적일 겁니다. 사랑은 명백히 감정의 동조현상입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qC5qU1dK7o5hFNudFteG2NAkCeA.jpg" width="500" /> Sun, 09 Feb 2025 13:38:31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14 삶의 의미를 묻게 될때 /@@19OT/1312 삶의 의미를 묻게 될 때 보세요. https://youtu.be/f3EtwnwlIHE?si=_EfGAmMp13l3woi5<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Z5brdAXpqJ-RvdkjQUaDCBxDwOI.jpg" width="500" /> Fri, 07 Feb 2025 09:31:41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12 뜬구름 잡는 꿈은 없다. /@@19OT/1311 꿈은 왜 이루기 어려운가? 누구에게나 지금 삶과는 다른, 바라는 삶의 모습이 있죠. 흔히 그것을 꿈이라고 하잖아요. 프로 복서, 소설가, 영화감독일 수도 있고, 혹은 좋은 엄마(아빠), 경제적 안정 같은 것일 수도 있죠. &lsquo;거창하냐? 소박하냐?&rsquo;의 차이만 있을 뿐 누구에게나 꿈은 있죠. 누구나 꿈을 이루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데 이는 쉽지 않죠. 왜 꿈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p-rM3vae52SgW_hriKa8Gaq0dpw.jpg" width="500" /> Mon, 03 Feb 2025 02:52:03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11 삶은 &lsquo;틈&rsquo;이다. /@@19OT/1309 삶의 전환은 어떻게 이뤄지는가? 순수 기억(1)&rarr;상 기억&rarr;운동적 도식&rarr;지각의 틀&rarr;새로운 지각&rarr;기억 섞임&rarr;순수 기억(2)&hellip; 우리네 삶이 흘러가는 양상은 이렇게 도식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겁니다. 이 도식을 &lsquo;순수 기억 도식&rsquo;이라고 합시다.(이는 베르그손의 용어가 아닙니다.) 이 &lsquo;순수 기억 도식&rsquo;은 단순히 &lsquo;기억&rsquo;과 &lsquo;지각&rsquo;에 관한 삶의 양상만을 드러내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WyJbaN4hVsa9B0aDyW3wfNEO7pI.jpg" width="500" /> Fri, 31 Jan 2025 02:06:03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09 '너'를 완전하게 '지각'한다는 것 /@@19OT/1308 기억은&nbsp;&lsquo;순수 기억&rarr;상 기억&rsquo;&nbsp;과정이다. 이제 &lsquo;순수 기억&rsquo;과 &lsquo;상 기억&rsquo;의 관계에 대해서 살펴봅시다. &lsquo;순수 기억&rsquo;은 좀 뿌연 상태예요. 무의식 같은 거예요. 찾을 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는 뿌연 상태예요. 우리가 어떤 대상(사건)을 만났을 때, 어떤 기억이 흐릿하고 모호한 상태에 있다가 분명하고 선명한 상태로 기억될 때가 있잖아요. 예를 들면, 초등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PgL1zcoOZtXYuDrO7Qtb8cJPlEM.jpg" width="500" /> Tue, 28 Jan 2025 22:00:05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08 '분별'의 세계, '무분별'의 세계 /@@19OT/1307 시각과 청각은 모두&nbsp;&lsquo;운동적 도식&rsquo;으로 작동한다. 이제 &lsquo;순수 기억&rsquo;에 대해 살펴봅시다. 이는 베르그손의 철학에서 중요한 개념이에요. &lsquo;순수 기억&rsquo;은 한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겪어온 개인적 체험 전체를 &lsquo;있는 그대로&rsquo; 보존하는 기억이에요. 즉, 감각 기관(시각&middot;청각&middot;촉각&middot;후각&middot;미각)을 통해 경험한 체험 전체로서의 기억이에요. 이 &lsquo;순수 기억&rsquo;은 흔히 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9OT%2Fimage%2FqOZIjDhEySjAdpqSk2KJCExSW78.jpg" width="500" /> Sun, 26 Jan 2025 22:00:09 GMT 황진규의 철학흥신소 /@@19OT/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