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훈

챗GPT가 PRO버전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다고? - 샘 올트먼의 호소

정호훈 — Mon, 06 Jan 2025 04:55:01 GMT

※ 위 이미지는 오픈 AI 사이트에서 캡처한 이미지입니다. 정신 나간 짓: 우리는 현재 오픈 AI 프로 구독 때문에 손실을 보고 있다.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다. 샘 올트먼은 그의 X 계정에서 오픈 AI 이용자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 손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2025.1.6) 이유는 간단하다. 사용량이 예상을 넘어, 예상

코카콜라 로고도 못 만드는 AI 아티스트? - 디지털 언캐니밸리 (Digital Uncanny)

정호훈 — Sat, 04 Jan 2025 12:12:19 GMT

※위 이미지는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에서 "The Holiday Magic is coming." 커머셜을 캡처한 이미지입니다. 편향되고 조작되었다고 느껴지는 다양한 국내 미디어 환경에 질려, 종종 해외 미디어를 둘러본다. 그중에서 레딧(reddit)은 거의 모든 주제가 있으며, 이용자 참여도도 매우 높아 즐겨 보는 편이다. 한 두 달 된 이야기지만, 레

2025년 1월 3일 첫 번째 작심삼일 - 작심삼일, 이제 120번 남았다.

정호훈 — Fri, 03 Jan 2025 10:58:04 GMT

저녁을 먹었다. 반주도 했다. 하..., 2025년에는 몸 관리 하기로 했잖아! . . . 사무실로 돌아와 입 닦고 남은 휴지에 보드마카로 갈겨써본다. 받아들이기로 했다. 아니 100% 인정하기로 했다. 반평생을 살았지만, 부끄럽지만, 내 의지가 강하지 않다는 것 말이다.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존재했다고 믿고 싶은 말. 그리고 뇌과학적으로도

2025년 작심 - 2024년을 마무리하며

정호훈 — Tue, 31 Dec 2024 14:49:17 GMT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이 시원섭섭하다. 나와 가족, 그리고 친구들이 무탈하게 지내온 것은 좋은 일이다. 하지만 마음먹은 일들을 하지 못한 것은 나쁜 일이다. 2025년 한 해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까? 몇 일을 생각했는데, 갑자기 정리가 되었다. 그래서 할 거야? 말 거야? 이 한마디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 한다. 가장 나쁜 것

AI, 인간과 기술의 공진화(coevolution) - “2024년이라는 세상은 인간이 만든 것인가? 혹은 AI가?”

정호훈 — Sun, 22 Dec 2024 08:39:31 GMT

⁕아래 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인문학적 빅데이터 해석] 글 정호훈 소셜리스닝랩 대표/대림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진화생물학에서는 종(種)끼리 서로 영향을 주면서 진화하는 것을 공진화(共進化)라고 한다. 공진화는 유전자의 돌연변이에서부터 형질 변화에 이르기까지 생물의 모든 진화에서 관찰된다. 그 과정 중 급격한 환경 변화

도전! 코드 없이 데이터 분석하기 - 서평 《Do it! 코드 없이 배우는 데이터 분석 with 오렌지3》

정호훈 — Mon, 16 Dec 2024 14:04:33 GMT

⁕이지스퍼블리싱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20여 년 마케팅을 하며 다양한 데이터를 취급한 것 같다. 경영데이터, 광고데이터, 고객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들을 분석해 왔다. 지금은 “데이터 분석 능력이 일종의 신화”와 같이 여겨지는 시대다. 이러한 시대에 마케팅을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그동안의 데이터 분석 능력에 한계

퍼플렉시티AI를 이용한 <자기 스타일>로 글쓰기-2/2 -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

정호훈 — Thu, 05 Dec 2024 04:12:35 GMT

※ 미리 말해 두는데, 나는 생성형 AI로 작성된 글을 그대로 쓰지 않는다. 다만, 생각을 구조화하거나, 정보를 찾을 때는 활용하고 있다. 작가는 많은 상싱력을 요구하기에 :) 전편에서 자신의 글쓰기 스타일을 설정하였다. 이제 주제를 던져주고, 글을 쓰라고 해 보겠다. ▶프롬프트 "AI와 공진화에 대하여 장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 개념을 차용하여 '정

퍼플렉시티AI를 이용한 <자기 스타일>로 글쓰기-1/2 - 글쓰기에 대한 글쓰기

정호훈 — Thu, 05 Dec 2024 04:06:19 GMT

※ 미리 말해 두는데, 나는 생성형 AI로 작성된 글을 그대로 쓰지 않는다. 다만, 생각을 구조화하거나, 정보를 찾을 때는 활용하고 있다. 작가는 많은 상싱력을 요구하기에 :) 칼럼니스트로 외고를 의뢰받고 글을 쓴 지 오래되었다. 종종 'OOO작가의 문체(혹은 문장)'이 좋아서 그 작가의 글을 읽는다는 식의 반응을 보며, 나도 나만의 글쓰기 스타일이

헤어드라이어 사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 소셜 빅데이터로 본 "헤어드라이어 선택 기준"

정호훈 — Wed, 09 Oct 2024 05:52:11 GMT

아래 내용은 소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석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소셜 빅데이터는 분석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다르며, 데이터 해석은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고용으로만 보시기 바랍니다. 헤어드라이어, '젖은 머리를 말리는 기구'다. 헤어드라이기 혹은 그냥 드라이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네이버 쇼핑에만 532,904개의 상품이 등록(2024.

“Reading is so sexy” - : Z세대의 도파민-독서와 글쓰기

정호훈 — Wed, 25 Sep 2024 04:28:37 GMT

⁕아래 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인문학적 빅데이터 해석] 글 정호훈 소셜리스닝랩 대표/대림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 세계적인 모델 신디 크로포드의 딸이자 인기 모델 카이아 거버. 그녀는 ‘라이브러리 사이언스’라는 이름의 북클럽 운영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많은 유명인이 자신만의 북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Z세대를

AI가 세대갈등을 일으킨다고? - 일자리를 두고 기성세대와 젊은세대가 다툰다. 그 중심에 AI가 있다.

정호훈 — Thu, 29 Aug 2024 03:40:02 GMT

이럴 줄 몰랐다. 이렇게 빨리 퍼지고, 이렇게 빨리 발전할지.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AI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하룻밤만 지나면 세상이 달라져 있다”고 한다. 오죽하면, ‘미래의 삶 연구소(FLI)’는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와 같은 유명 인사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서한을 발표(2003년 3월)한 바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최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힘들다 - 그것은 외로움 때문이다.

정호훈 — Fri, 28 Jun 2024 08:03:24 GMT

법정 스님이 옮긴 <숫타니파타>를 다시 보았다. 숫타니파타는 최초의 불교 경전이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 보는 이유는 깨달음을 주기 때문이다.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타 늘 이렇게 살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쉽지

[서평] 도둑맞은 창조성을 되찾는 방법 - 일상에서 사업까지, 크리에이티브가 바닥났다면-크리에이티브 웨이

정호훈 — Thu, 09 May 2024 07:25:01 GMT

“도둑맞은 창조성을 되찾는 10가지 방법”이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십 년간 브랜드, 마케팅, 광고, 홍보 업무를 하며, ‘크리에이티브’라는 단어를 입에 달고 살아왔던 터라, 스스로 크리에이티브 한 사람으로 알고 있고, 문제는 실행력이라고만 생각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생이나 사업에 대한 전략을 구상할 때 크리에이티브가 절실하게 느껴지고 있다

짱구아빠와 맥주, 그리고 TPO - "신형만의 맥주 마시기는 일종의 ritual(의식)이다."

정호훈 — Wed, 03 Apr 2024 05:38:55 GMT

(위 이미지 출처: CU 짱구 맥주) 마케팅이 기술적으로 고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AI를 통해 특정 관심사를 가진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술은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 특정 관심사를 가진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던지더라도, 공감되는 콘텐츠가 아니면 사실 CTA을 유도할 수는 없다. 그래서, 우리는 공감이라는 말을 많이 하곤 한다. 공

굿바이, 숨고 - 플랫폼 비즈니스, 이렇게 해도 되는 거야?

정호훈 — Fri, 22 Mar 2024 10:38:02 GMT

나는 프리랜서다. 스펙트럼은 넓은 편이다. 그럼에도 전문성도 있다. "그럼, 돈 많이 벌겠네"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대부분 프리랜서가 그렇듯이, 일하면서 영업을 열심히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프리랜서를 하고 있거나 하려고 하는 분은, 가장 먼저 영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러한 사유로, 프리랜서는 크몽이나 숨

[서평]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 - 챗GPT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정직한 책!

정호훈 — Tue, 13 Feb 2024 12:52:30 GMT

실용서적은 대체로 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과대광고를 하기 나름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팔리지 않으니, 그럴 수밖에. 노력 없이 뭔가를 하고 싶다는 독자들의 '도둑놈 심보'도 여기에 한몫한다. 여튼, 뭐만 나오면 '하루 만에 끝!내!준!다!'는 식의 실용서적이 많은데, 최근 챗GPT에 관심이 많은지라, 서평에 응모를 하긴 했다. 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끝까지 가보는 것 - 밀란쿤데라 <시인이 된다는 것>

정호훈 — Tue, 30 Jan 2024 14:03:11 GMT

시인이 된다는 것은 끝까지 가보는 것을 의미하지 행동의 끝까지 희망의 끝까지 열정의 끝까지 절망의 끝까지 그 다음 처음으로 셈을 해보는 것, 그 전엔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 왜냐하면 삶이라는 셈이 그대에게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낮게 계산 될 수 있기 때문이지 그렇게 어린애처럼 작은 곱셈 구구단 속에서 영원히 머뭇거리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지

"나는 인생을 제대로 살고 있는가?" - 주례를 해 주신, 교수님의 부고를 듣고...

정호훈 — Mon, 29 Jan 2024 05:26:44 GMT

주례를 해 주신, 교수님의 부고를 받았다. . . . 2002년, 27살. 아무것도 모른 채 그냥 결혼을 했고, 부모가 뭔 지도 모르고 그저 살아왔다. 그러는 동안에도, 문득문득 교수님의 멋들어진 주례가 생각나곤 했다. You can buy a clock, but you cannot buy time....You can buy houses, but you

설화수, 엄마의 브랜드에서 모두의 브랜드로 - [설화수 브랜드] 소셜리스닝을 통한 스토리텔링

정호훈 — Tue, 26 Sep 2023 11:33:35 GMT

퍼스펙티브스는 소셜리스닝 빅데이터를 인문학, 브랜드, 마케팅적 관점에서 해석하여 스토리텔링 합니다. 아래 글은 [관점과 데이터] 뉴스레터 일부입니다. 무료 구독하시면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더 많은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료 구독하고 더 보기 선물의 충족조건은 ❤️마음? �기호가치? 우리의 추석이나 서구의 추수감사절의 공통점은 선물을 주고받는다

부캐, 이른바 또 다른 인생의 시작 - ‘나’라는 퍼스널브랜드는 재창조될 수 있다.

정호훈 — Sat, 25 Feb 2023 06:10:33 GMT

‘부캐’란 본디 온라인 게임에서 쓰는 말이다. 원래 사용하던 계정이나 캐릭터를 ‘본캐(본래 캐릭터)’라고 한다면, 본캐 외에 새롭게 만든 부가적인 캐릭터를 줄여 ‘부캐’라 한다. 부캐를 만드는 이유는 본캐를 잘못 키웠거나, 새로운 캐릭터로 플레이하고 싶거나, 혹은 본캐로 플레이하기엔 남의 눈이 거슬려서다. 복잡하고 다양한 관계를 맺는 현대인들은 게이머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