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57P 필력보다 관점, 정보보다 사고, 지식보다 경험. &lt;이커머스, 콘텐츠로 팔아라&gt; 저자. ko Wed, 25 Dec 2024 20:43:55 GMT Kakao Brunch 필력보다 관점, 정보보다 사고, 지식보다 경험. &lt;이커머스, 콘텐츠로 팔아라&gt; 저자.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krNA2Mwbmeu6n9u-m41wDozlwE.png /@@157P 100 100 부동산금융인의 서재 - 칼의 노래 - [일상잡설] /@@157P/57 부동산금융 대체투자 전문매체인 SPI의 요청으로 글 한 편을 기고했다. &lt;부동산금융인의 서재&gt;라는 도서 추천 칼럼이다. 감사한 요청이나, 데스크의 기조로 내 글의 주어가 모두 수정됐다. &lsquo;나&rsquo;라는 1인칭이 전부 &lsquo;필자&lsquo;로 바뀌었다. 나는 나를 &lsquo;필자&rsquo;라 칭하는 대명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여 굳이 내 원문을 따로 내 글 창고에 싣는다. 부동산금융인의 서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gEW1cVkJ0M3tmh5sUMLuDHde9v0.jpg" width="500" /> Wed, 27 Nov 2024 23:00:11 GMT 김현수 /@@157P/57 골치아픈 취미, 오디오 입문기 - [일상잡설] /@@157P/56 삼십년을 피해다니다 마침내 마주한 취미, 오디오. 돈 까먹기 제격인 악마의 취미라지만, 나는 까먹을 돈이 많지 않다. 1. 하루키나 류이치 사카모토의 스피커와 앰프 구성을 힐끔거리기도 했다. 오디오 박람회나 음향기기 전문점에서 청음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패션의 완성은 몸, 오디오의 완성은 공간이다. 내 집은 넓지 않다. 평소 꿈꾸던 궁극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mxuBSUGlMxt91tmrVBzlNii67vY.jpg" width="500" /> Fri, 15 Mar 2024 11:48:10 GMT 김현수 /@@157P/56 사람에겐 맥락이, 공간에는 시나리오가 필요하다. - 너 거기서 뭐해? - 01 /@@157P/55 성수동에서 여의도로 왔다. IT/패션/온라인에서 부동산/자산운용/대체투자의 금융업 한복판으로 건너왔다. 25년 동안 콘텐츠와 이커머스 일을 놓고 방향을 틀었다. 올해 내내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그래서 &lsquo;니가 거기서 뭐하냐?&rsquo;였다. 한 문장으로는 &rsquo;기존 업에 차별화 가치 만들기&lsquo;인데, 이렇게 말해도 물어본 이의 고개가 끄덕여지진 않는다. 몇번 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exKlgRbWUs7sexJxGluUm95WDQQ.JPG" width="500" /> Tue, 21 Nov 2023 13:31:36 GMT 김현수 /@@157P/55 개정판 &lt;이커머스, 콘텐츠로 팔아라&gt; 출간 - [일상잡설] /@@157P/54 &lt;이커머스, 콘텐츠로 팔아라&gt;를 출간했다. &lt;미디어커머스 어떻게 할 것인가&gt;의 개정판이다. 개정판을 내며 제목과 디자인이 바뀌고, 일부 내용이 최근의 것들로 업데이트 됐다. 기존 초판의 제목과 표지 디자인이 너무 학구적(?)이고 딱딱해보인다는 의견이 마침내 반영되었나 보다. 무신사의 숏폼 콘텐츠 사례는 하나의 목차로 새롭게 추가했다. 기존 책은 절판되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g1gsfhwtfte93wggBnsI6kqt7lU.jpeg" width="500" /> Thu, 26 Jan 2023 11:51:53 GMT 김현수 /@@157P/54 업계를 떠나며 - [일상잡설] /@@157P/53 무신사를 떠난다. 23년간 몸담았던 온라인과 이커머스 업계도 떠난다. 작게 보면 내겐 적지 않은 돈의 스톡옵션을, 크게 보면 나름 20년 넘게 갈고 닦은 숙련도를 모두 뒤로 하고 나선다. 지난 세월 해왔던 일을 남은 세월에도 계속 하며 산다는 것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는 것이 좋겠는가? 그러는 것은 가능한가? 남은 수십년 동안에도 그간 해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xwV-Xr2Ey1BkvJLrESomU8oANYo.JPG" width="500" /> Sat, 14 Jan 2023 10:31:52 GMT 김현수 /@@157P/53 무신사 숏폼 &lt;숏TV&gt;와 &lt;무신사 크루&gt;를 만든 이야기 - 이커머스에서 콘텐츠의 가치 /@@157P/52 무신사에 입사한지 4년차가 지난다. 첫 해에는 기존의 무신사 콘텐츠와 관련 조직을 고도화하는 일을 했고, 이후 새로운 콘텐츠 포맷들을 시도했다. 그 중 에너지를 가장 많이 쏟았던 것 네 가지를 꼽는다면 &lt;무신사 라이브&gt;, &lt;숏TV&gt;, &lt;무신사 크루&gt;, &lt;넥스트패션&gt;이다. 이번 글에서는 &lt;숏TV&gt;와 &lt;무신사 크루&gt;부터 써본다. 대세는 숏폼 콘텐츠? 숏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oB4UAsoFgwGqOlaEI-dSfswAYHM.jpeg" width="500" /> Sun, 11 Dec 2022 13:17:27 GMT 김현수 /@@157P/52 책 출간 소식 - 미디어커머스 제(멋)대로 헤집어보기 #7 /@@157P/51 &lt;서문&gt; 나는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해 만들고 운영해왔다. 시작은 2017년 9월 13일이었다. 티몬 재직 당시 &lsquo;티비온 라이브&rsquo;라는 플랫폼을 론칭해 파일롯 방송부터 시작했다. 티몬에서도, 대한민국 이커머스에서도 첫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였다. 판매 상품은 &lsquo;베피스&rsquo; 기저귀였다.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기저귀로, 가성비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WbZfvEFtCuvgv0dM_RvetOYxz_I.JPG" width="500" /> Thu, 11 Nov 2021 03:13:18 GMT 김현수 /@@157P/51 KDI에서 원고 청탁을 받았다. 허파가 웅장해졌다. - [일상잡설] /@@157P/47 지난 달 &lt;KDI 경제정보센터&gt;라는 곳에서 원고 청탁 전화를 받았다. 거긴 어디며 글은 어디에 쓰이냐 물으니, 그곳에서 발행하는 &lt;나라경제&gt;라는 잡지에 기획 기사로 나간다고 했다. 무식한 나는 '무명의 단체가 나라를 들먹이며 발행하는 매체에 내 이름을 보탤 수 없다'..는 용감한 말을 속으로만 웅얼대며 주저하고 있었다. 수화기 너머의 연구원은 '나라에서 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K7pEMqQzfcv53_knFt2QhkV0kmg.jpg" width="474" /> Mon, 01 Feb 2021 14:33:50 GMT 김현수 /@@157P/47 무신사 &lt;이옷활용법&gt;을 만든 이야기 - 이커머스에서 콘텐츠의 가치 /@@157P/45 0. 이&nbsp;글은&nbsp;무신사에서&nbsp;일하며&nbsp;&lt;이&nbsp;옷&nbsp;활용법&gt;을&nbsp;만든&nbsp;얘기다. &lsquo;이커머스에서&nbsp;콘텐츠를&nbsp;매대로 만든다&rsquo;가&nbsp;전략적&nbsp;지향점이었다. 1. 사람과 상품 사이를 노려라. 이 말이 이 글의 요지다. 2. 이커머스에서 매대는 구매자를 불러들이고 맞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접점이며 수단이다. 매대의 경험과 기억이 구매자에게 긍정적이고 선명하다면, 플랫폼은 브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Skupj3bO1ARlF1hLWBHhdCnHIDM.jpg" width="500" /> Sun, 15 Nov 2020 23:32:19 GMT 김현수 /@@157P/45 29CM &lt;수요입점회&gt;를 만든 이야기 - 이커머스에서 콘텐츠의 가치 /@@157P/44 0. 이 글은 29CM에서 일하며 &lt;수요입점회&gt;를 만든 얘기다. &lsquo;이커머스에서 매대를 콘텐츠로 만든다&rsquo;가 전략적 지향점이었다. 1. 뇌를 할퀴어라 이 말이 이 글의 요지다. 2.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구매가 발생하는 고객의 여정은 다양하다. 플랫폼 밖에서부터 안으로 이어져 돈을 지불하는 단계까지 구매자는 플랫폼이 준비한 각양각색의 접점을 만나게 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_I70Oc2MsQm883wgjoRcnElbis.png" width="500" /> Sun, 15 Nov 2020 08:42:01 GMT 김현수 /@@157P/44 오너가 아닌 월급쟁이들이 갖는 오너십의 모순 - 갈팡질팡 직장생활 /@@157P/43 작년 8월에 받은 카톡이 생각났다. 함께 했던 직원이 내가 퇴사한 지 한참 후에 뜬금없이 보낸 메시지다. 그들과 함께 일했던 때가 새록새록 생각났다. &ldquo;우리가 지금 함께 일한 순간들이 나중에 생각날거야. 그러니 소중히 여기자&rdquo; 전 직장에서 친구들에게 항상 하던 꼰대 잔소리였다. 나는 그들보다 늙은 대가로 이미 알겠던 터였다. 이 순간이 나중에 어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JUqdX0spJVcBhyC4OPa8MeC9-58.png" width="500" /> Thu, 27 Aug 2020 15:53:34 GMT 김현수 /@@157P/43 라이브커머스의 본질은 &lt;명분&gt;과 &lt;기회&gt; - 이커머스에서 콘텐츠의 가치 /@@157P/42 이 글은 좁은 글이다. 개인의 직무 경험이 근거의 전부다. 학문적 근거를 찾을 수 없고, 거대 자본의 경험과 데이터로 부정될 수 있다. 그게 아니어도 세월과 시장의 변화로 이가 맞지 않는 주장이 될 날이 언젠가 올 만하다. 신뢰로 쓰이기보다 흥미로 읽히길 바란다. #1. 명분과 기회 라이브커머스의&nbsp;본질은&nbsp;&lt;명분&gt;과&nbsp;&lt;기회&gt;다. 판매자와 구매자 양쪽 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Vr_rM6mMEWIKKNe3tnb4-uKrOzI.png" width="500" /> Sat, 01 Aug 2020 20:25:05 GMT 김현수 /@@157P/42 &quot;브랜딩이 왜 필요하죠?&quot;라는 질문에 보낸 회신 - [콘텐츠, 커머스, 마케팅, 브랜딩] /@@157P/41 콘텐츠(Content)로 밥벌이를 하자면 마케터나 크리에이터 혹은 그 둘의 역할을 다 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브랜드 마케팅이나 브랜딩을 마주하거나 그것들의 주체가 되곤 했다. 브랜딩은 연애의 감정과 같다. 1. 없어도 살지만 그만한 게 없다 - 대체(代替)의 어려움 2. 좋은데 얼마나 좋은지 정량화가 어렵다 - 측정의 어려움 3.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1Y5DKC7OqbhYgpn5CpovMwkcOuI.png" width="400" /> Sun, 15 Mar 2020 09:30:13 GMT 김현수 /@@157P/41 29CM의 미디어커머스와 브랜딩 - 이커머스에서 콘텐츠의 가치 /@@157P/40 미디어커머스와 콘텐츠의 관점에서하이엔드 브랜딩은 어떻게 풀어야 할까? '하이엔드 브랜딩(High-end Branding)'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어부터 얘기해야겠습니다. 물론 이런 말은 없습니다. 제가 억지로 만든 말입니다. '멋지고 세련된 브랜드의 느낌을 만들고 유지하려는 마케팅 행위'. 이를 뜻하는 적당한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멋지고 세련된 브랜드의 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7qlbxUIb2RDn9cE7HdH9ATyZDuM.png" width="300" /> Sun, 24 Nov 2019 15:54:22 GMT 김현수 /@@157P/40 남의 마음에 둔감한 것은 내 사업의 손실 - [일상잡설] /@@157P/36 [일상잡설] 일 말고 삶 살다보면 지금의 이 기분이 어떤 감정인지는 명확한데 그 이유를 모를 때가 있다. 특히 불쾌함이 그렇다. 곰곰이 생각해 이유를 알아내도, 솔직하게 드러내거나 인정하기 힘들 때도 있다. 성격, 체면, 명분, 자존심, 권력구도, 역학관계 뭐 그런 것들이 가로막는다. 그 '이유'가 상황이 아니라 사람이면 불쾌를 넘어 실망으로 이어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ocyA8NwaHuDHiWHwm5o3J6yh-4U.jpg" width="500" /> Sun, 04 Aug 2019 04:55:39 GMT 김현수 /@@157P/36 양비론은 '아무것도 안 고르는게 최선일 때&rsquo;만 가치있다 - [일상잡설] /@@157P/34 세상 쉽고 현명하고 쿨해 보이는 방법이 있다. 양비론이다. 엉킬대로 엉킨 현실의 한계는 덮어두고 쌀로 밥짓는 소리 유려하게 뽑아내면, 그런 현인이 없다. 현학적으로 보일까 싶으면 세속에 무심한 듯 건조한 시선을 얹으면 쉬크하다. 양비론과 중용은 다르다. 양비론이 그나마 가치가 있으려면, &lsquo;아무 것도 고르지 않는 것이 하나의 좋은 선택&rsquo;일 때 뿐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CXS0bjawtd9UlUyz3UQ6qKgh_Ow.jpg" width="480" /> Sat, 11 May 2019 08:48:22 GMT 김현수 /@@157P/34 마블 좋아한 내가 엔드게임에 시큰둥한 이유 - [일상잡설] /@@157P/33 1. 스포일러는 없다. 그래도 옆에서 '난 별로던데' 하면 보기도 전에 김부터 빠질 수는 있다. 남의 말에 흔들리는 감성이라면 읽지 말자.2. 나는 좋은데 거기다 대고 별로라 하면, 주는거 없이 밉다. 나도 그렇다. 그래도 썼다. 내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허한 마음이 커서 그랬다. 무튼 이 글은 '난 재미 없었다'는 말이니, 그저 &lt;동조하지 않음&gt;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NqMvWfR72UL4ssnujETmN9b3hFk.jpg" width="500" /> Fri, 26 Apr 2019 13:54:07 GMT 김현수 /@@157P/33 프레임의 시대에서 스토리의 시대로. - [일상잡설] /@@157P/29 [일상잡설] 일 말고 삶 &lt;프레임&gt;의 시대에서 &lt;스토리&gt;의 시대로 넘어가는가. 그러면 좋겠다. 이번 정부와 탁현민의 기획력은 '스토리의 힘'을 깊이 이해하고 세련되게 활용한다. 이 나라는 전쟁 이후 반백년 넘도록 '프레임' 중독이었다. '빨갱이' 프레임이 대표적이다. 여전히 일부 진영에서 프레임에 올인한다. 스토리가 빈약하다. 역량이 문제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tws8WykgZfU6HE9ySG6J_GbfZko.jpg" width="500" /> Mon, 25 Feb 2019 14:44:16 GMT 김현수 /@@157P/29 진실은 듣는 자의 에너지가 유일한 희망이다. - [일상잡설] /@@157P/28 진실은 듣는 자의 에너지가 유일한 희망이다.- 꽉찬 지하철에서 당신의 가방끈이 옆 사람 주머니에 얽혀 들어갔다. 서둘러 내릴 때 가방끈을 빼다보니 옆사람 지갑이 딸려나왔다. 지갑 주인은 다짜고짜 소매치기라 소리지른다. 옆에서 지갑이 떨어지는 순간(만)을 본 사람은 팩트라며 조진다. 이제부터 당신은 &lsquo;소매치기냐 아니냐&rsquo; 다. 그냥 출근하던 사람, 가방끈이 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RfkchpE2gQKTK3wy2wIFNoV8wg.JPG" width="500" /> Tue, 05 Feb 2019 12:12:52 GMT 김현수 /@@157P/28 내게는 교활했던 이가, 남에게는 좋은 평을 듣는다면? - [일상잡설] /@@157P/27 정치나 대중사회가 아니라 각각의 개인사에서, '그는 좋은 사람인가' 를 판단할 때 다수결이 의미가 있을까. 그는 내게 &lsquo;교활한 인간&rsquo;으로 남았는데, 다른 이들은 왜 그 사람을 그렇게 평가하지 않을까? 왜 다른 사람들은 나와 달리 그 사람과 그런 나쁜 경험이 없을까? 이유는, 이것은 접촉자수의 많고 적음과 직접적 연관이 없어서다. 그 사람이 교활하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157P%2Fimage%2FrZc3aDwNPUiNhmMGClEzHFOH-Pw.jpg" width="500" /> Sun, 13 Jan 2019 05:47:29 GMT 김현수 /@@157P/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