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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liatelle n.16가끔 마트에서 눈에 띄는 새로운 파스타를 사서 먹어보는데, 오늘은 ‘탈리아텔레 Tagliatelle’를 샀습니다, 어딘가 책에서 봤을 테지만 낯선 이름이었는데 이탈리아어로 ‘잘라진 면’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페투치니보다 좁고 납작합니다. 생각난 김에 페투치니의 뜻도 찾아보았는데 ‘작은 리본’이라니 참, 잘 어울리네요, 접시에 담았을 때 먹음직스럽게 구댓글 0 Apr 05. 2025 by 고양이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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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벼놓고 보니 비트 파스타최근 담파스타 피드백을 통해 (레터 아래 링크에서 받아보고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보내주세요!) 어떤 레시피나 요리책에서 영감을 받는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실 이 질문을 보고 잠시 멈칫했습니다. 최근 본 영화를 묻는 질문만큼 익숙한데도, 막상 톺아 보니 먼저 물어본 적은 있어도 정작 저는 단 한 번도 이런 질문을 받아본 적이 없었던 거죠. 가감 없이 답댓글 0 Apr 05. 2025 by 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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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돈,으로 생색내는 고수들띠끌 말고 천원論 한국에선 천원을 팁으로 줬다간 모욕감을 줬다고 상대가 덤빌 거다. 5천원도 좀 그렇고 만원은 팁으로 줘야 상대도 반색한다. 나는 티끌을 모아서 태산을 이룬다는 격언에, 식당이라면 티끌은 모으지 말고 손님에게 즉시 써서 작은 동산을 하루빨리 만들 수 있다는 말을 한다. 바로 그게 천원론이다. 서비스업과 판매업에서는 주고도 욕먹는 팁처럼 사용될 천원이지만,댓글 1 Apr 04. 2025 by 타짜의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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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소박하게, 맛은 풍성하게파스타요리 오늘 저녁으로 간단한 파스타를 만들었다. 남편은 출장중이라 없고, 딸램은 일찍 챙겨 먹은 후 운동 가고, 나는 점심과 간식을 많이 먹어서 거르고, 오직 아들램을 위한 저녁이었다. "뭐 먹고 싶어?" "파스타!" "오케이!" 먼저, 팬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4등분한 신선한 방울양배추를 볶아주었다. 1~2분 정도 살짝 볶아준 뒤, 아주 잘 익은댓글 0 Apr 03. 2025 by Mindful C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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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면올리브 오일 파스타를 먹고 싶어서 지난 주말에 코스트코에서 파스타면을 샀다. 이번 주 금요일 오전에 직원들과 함께 사무실 탕비실에서 만들어 브런치로 먹을까? 메뉴 이름을 뭘로 할까? 4월 4일 11시엔 낮이라서 별이 없을 것이니 ‘파스타면’에서 ‘스타’를 뺀 걸로 할까? 이름만으로도 맛은 죽여줄 것 같다. blog.naver.com/7redrock댓글 0 Apr 01. 2025 by 한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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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제철 봄나물로 만드는 오일 파스타참나물 달래 오일 파스타 Spring Greens Oil Pasta 향긋한 제철 봄나물로 만드는 오일 파스타 참나물 달래 오일 파스타 봄은 다양한 나물이 가장 맛있을 때다. 참나물과 냉이로 만드는 봄 내음 가득한 파스타로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깨우고 산뜻하고 가볍게 봄맞이를 해보자. 정보 (Info) - Time: 20 Minutes - Level: ♥︎♡♡ - Serves댓글 0 Mar 29. 2025 by All Day 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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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혈당을 적게 올린 음식 50가지파스타 이용자들에서 혈당을 덜 올린 음식 50가지들을 정리했습니다. 파스타에 기록된 250만개의 식사 기록 중 50명 이상이 기록하고 혈당스파이크 기준치보다 낮은 수준의 혈당 변화를 기록한 음식을 선정한 결과입니다. 1등은 마카다미아. 23.1을 높였다고 합니다. 2등은 아몬드. +26 3등은 땅콩으로 +26.9 입니다. 4등은 치즈 5등은 호두댓글 0 Mar 28. 2025 by 김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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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백 #가을 04 고사리 파스타소소하고 담백한 나의 열네 번째 독백 Chapter 14. 고사리 파스타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엄마의 주방이 꽤나 부산스러워진다. “이번 추석은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며칠 전까지 단호한 말투로 큰소리치던 엄마는 그 말이 무색하게 장을 거하게 보고 온 모양이다. 도라지와 고사리, 생선 그리고 각종 동그랑땡 재료들까지. 이건 손녀딸이 잘 먹어서, 이건 사위가 잘 먹어서, 그 이유도 다양하다댓글 0 Mar 27. 2025 by 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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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는 짜고 비리기만 하다고?이탈리아-로마(7.20) #유럽여행 18일차 (2) 뒤를 돌아보니 성 베드로 성당과 산 피에트로 광장이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저곳에서 보았던 수많은 벽화, 조각상, 천장과 바닥 장식의 잔상들이 벌써부터 손가락 사이로 모래알이 빠져나가듯 흘러나갔다. 하지만 손으로 쥐었던 모래의 감촉은 평생을 가듯, 이곳에서 받았던 강렬했던 느낌은 언제까지나 남을 것이다. '그걸로 충분해.' 미소댓글 0 Mar 27. 2025 by 이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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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 파스타 - 조용한 오후의 이탈리아가끔은 소란스러운 맛보다 조용히 스며드는 맛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봉골레 파스타는 제격이죠. 조개가 입을 열며 전해주는 그 바닷바람 같은 맛, 마늘과 올리브유가 만드는 은근한 향의 파도. 한 입 먹으면, 어느새 이탈리아의 작은 항구 마을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먼저, 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모래를 빼 주세요. 이 작업은 조금 귀찮을 수댓글 0 Mar 26. 2025 by 콩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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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배려, 파스타남편과 연인 사이였을 때, 우리는 데이트할 때면 종종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를 먹었다. 나는 남편 역시 나처럼 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까르보나라. 꾸덕한 크림소스에 노른자가 살포시 얹히고, 짭조름한 베이컨과 탱글한 새우가 어우러진 그 맛은, 마치 우리의 관계처럼 진하고 따뜻했다.그는 언제나 익숙한 듯 포크를 들었고, “맛있네댓글 0 Mar 25. 2025 by 오리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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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맛 #47 뇨키문스(보정동 카페거리) 이탈리안 푸드. 그중에서도 대표적 이탈리안 푸드라고 한다면 당연히 파스타와 피자. 파스타도 그 종류가 수도 없이 많다는 것은 잘 알려진 상식이듯, 우리나라도 소면과 중면을 가지고 다양한 면요리를 만든다. 면요리를 하다 조금 더 쫀득한 맛을 내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대표적 우리 선조의 음식. 감자와 함께 빚어 만드는 감자전과 옹심이댓글 0 Mar 25. 2025 by 스티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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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만든 파스타에 담긴 사랑며칠 전 남편이 쉬는 평일 날이었다. 이날 남편은 점심에 파스타를 만들어준다며 같이 먹자고 했다. 그렇게 우리는 점심 약속을 하고 나는 회사에 출근했다. 이 날따라 점심시간이 더 기다려졌다. 남편은 오전에 장을 보러 마트도 다녀왔다. 당일 구입한 신선한 재료로 점심을 준비하는 남편을 생각하니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웠다. 남편과는 평소에도 종종 점심데댓글 8 Mar 24. 2025 by 행복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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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맛집 9 [파스타]파스타, 오늘 홍천에 별로 없는 메뉴인 파스타 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주인분 혼자사 운영하는 집이고 인테리어도 까끔하고 이쁘다. 주문했던 메뉴는 아란치니, 새우 날치알 파스타, 볼로네제를 먹었다. 아란치니는 밥을 튀긴 음식인데 처음 먹는 음식이라 비교군이 없긴 했는데 먹을 만했다. 새우 날치알 파스타는 새우도 꽤 여러 마리 올라와 있고 날치알과 크림이 전체적인 맛의 조화댓글 0 Mar 24. 2025 by 홍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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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 잠봉 크림 파스타에게 흔들리다하남 리꼬 화덕 피자 이번 주에도 너를 맛났어, 이름마저 어여쁜 '리꼬'에서. 잠실역에서 프랑스산 로제 와인 한 병을 사고, 유니클로에서 양말도 두 켤레 샀어. 요즘 과소비가 많은 것 같아 걱정이 많아졌는데, 그 걱정마저 소비로 풀고 있더라?! 하지만 그런 것들은 잠시 접어둘래. 오늘은 널 만나러 가는 길이니까. 와인을 담아 준 봉투가 제법 길고 크길래 거기에 내 짐을댓글 0 Mar 23. 2025 by 크리잇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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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의 탄생73. 음식의 탄생 코로나 팬데믹 시절, 가족과 함께 나들이에 나섰던 어느 일요일 하루를 펼쳐 봅니다. 미완의 숙제와 같은 파스타 이야기를 다시 해보려는 겁니다. 아내와 아이들과 창경궁 나들이를 했다. 답답하고 우울한 코로나 팬데믹의 현실을 벗어나 잠시라도 가족과 함께 고즈넉한 고궁을 거닐고 싶었다. 차가운 공기도 마음껏 들이마시고 싶었다. 산책 후에는 신메뉴 개발을댓글 0 Mar 23. 2025 by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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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컨디션좀 회복됐다고 오랜만에 까르보나라를 시켜먹었다. 고구마튀김 넉장과 함께. 좀 니글거리긴 해도 파스타는 역시 까르보나라를 당할 놈이 없다! 반 좀 안되게 남겨 버리게 되었지만 그래도 일주일전, 이러다 죽는국나 침대콕 하던때에 비하면 양반이 되엇다. 의사가 장염을 잡는다고 준 약이 과도하게 효과를 보고 있다. 늘어난 식욕 등...탈이 안나는 한, 먹는댓글 2 Mar 21. 2025 by 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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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의 관대함에 대하여...명란바질파스타를 만들며 배우 유해진을 떠올렸다 생각해 보면 파스타는 참 관대한 음식이다. 어떠한 재료든 가리지 않고 품어주며, 심지어 그 재료들을 자기 이름 안에 넣어주기까지 하니 말이다. 토마토소스를 넣으면 토마토파스타, 빵속에 넣으면 빠네파스타, 새우와 로제소스를 쓰면 새우로제파스타가 된다. 심지어 이번에 내가 만든 파스타는 바질잎 대신 파질페스토를 넣었음에도 명란바질페스토라고 이름 붙이는 다소간의댓글 7 Mar 20. 2025 by radio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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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5' [.]금지먹기와 울기 치킨과 훈제 굴 파스타라니, 이렇게 잘 먹는 것도 능력이다, 꿈과 희망의 섬에 가고 싶다고, 덜컥 재생해버린 드라마를 보고 폭싹 주저앉아 울고 있는 사람 여기 있네, 얼굴만 보면 눈물 나는 사람 있고, 몇 마디 문장에 마음이 몽글몽글해, 어쩜 저리 쓸 수 있을까, 좋고 샘나는 마음 뒤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기분, 어쨌든 이제 먹으면서 울고불고 금지댓글 1 Mar 19. 2025 by DH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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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뇨인의 고군분투 17닥터 타스타가 알려주는 혈당 '덜' 올린 음식 50가지는? 오늘도 파스타에서 보내준 자료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파스타 이용자들이 기록한 식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후 혈당을 가장 적게 올린 음식 50가지'를 정리하였다고 하네요. 혈당을 적게 올린 음식의 특징을 간단히 살펴보면... - 탄수화물이 적은 음식 - 단백질이나 지방이 풍부한 음식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 반대로 혈당을 많이 올린 음식 50댓글 0 Mar 18. 2025 by 살빠진 전당뇨 황제펭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