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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이름 헷갈림 주의보. zip동명이인끼리 인사합시다. 안녕하세요? guten morgen! 4월 1일입니다. 만우절이네요. 장난치기 딱 좋은 날. 오늘 6시 30분에 눈 뜨자마자 저는 제 친구를 낚았습니다. (행복하다) 다만, 이렇게 장난친 대가로 아침에 지하철을 놓칠 뻔했고, 눈앞에서 파란불로 바뀌는 횡단보도를 보며 우다닥 달렸고, 계단을 열심히 올랐습니다.. (대가가 크다) 만우절 기념으로 조금 더 장난을 쳐보자면... 제 게시물 몇댓글 3 11시간전 by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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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타, 근데 생상을 곁들인 바이올린처음 들을 때부터! 귀에 꽂히는 생상의 바이올린 소나타 생상스는 프랑스 작곡가로, 이름만 들으면 어? 들어봤던가 싶을지도. ‘백조(Le Cygne)’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그 곡을 쓴 사람이 바로 생상스다. 피아노와 오르간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고, 그래서 ‘프랑스의 모차르트’라는 별명도 있었다. 생상스는 오페라,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생상스의 곡 중 내가댓글 0 Mar 31. 2025 by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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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소형 SUV?”…뚜껑 열리는 전기차 등장탁 트인 하늘 품은 전기차클래식과 모던의 세련된 조화소형 전기 SUV 시장의 다크호스 RENAULT 4 E-TECH ELECTRIC / 출처 : 르노 “캠핑카야, SUV야?”, “하늘이 열리는 콤팩트 전기차가 왔다.” 차 안에서 하늘을 마주하는 이 전기차, 뭔가 다르다. 르노가 유럽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르노 4 E-Tech 플레인 쉬드’가 단순한 콤댓글 0 Mar 31. 2025 by 리포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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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월요일 불닭마라맛 클래식. zip월요일인게 짜증 날 때 듣는 마라맛 클래식 (대신 신경질 내드립니다) 잠도 안 깨고, 사람도 많고, 피곤해 죽겠는 월요일엔 사운드가 강렬한 곡이 최고.. (like 아마겟돈...) 인정? 여러분 믿어보세요. 반드시 쇼스타코비치 4악장으로 정신을 번쩍 깨워야 합니다. 여기에 아아까지 마시면 그냥. 끝. 끝. 진짜로; 악기가 대신 짜증 다 내줍니다. 진짜요? 믿어봐요. 14분 22초부터!!!!!!!!!! 아래 유튜브 링크 누르댓글 4 Mar 30. 2025 by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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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과 아이, 드보르작 사이에서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 동네 음악회' (객석의 시선에서) 보고!(누구한테?) 퇴근하고! 우리 동네(아주 남의동네) 음악회 다녀왔다! 정말 클래식을 좋아해 버린 탓에 이렇게 서초구쪽을 자주 오게 된다. 이번엔 관악이었다. 진짜 가본 데만 가고, 어딘가 가도 목적성이 없으면 집 밖을 나오지 않는 나에게 클래식은 정말 액티브한 취미다. (연주 보러 천안, 대전까지는 갔었다. 얼른 다른 동네에서도 공연하셨으면 좋겠다.댓글 0 Mar 30. 2025 by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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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모든 계절을 그리워할 참에삶의 부록 계절은 음악의 훌륭한 재료이다. 각 계절은 다수의 음악가에게 영감을 주었고, 실제로 곡명에 계절이 솔직히 드러나는 곡들도 많이 있다.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멘델스존의 봄노래. 제목을 들어보지 않았더라도, 앞부분만 들어보면 고개를 끄덕끄덕거릴만히 대중적인 곡이다. 화려하게 펼쳐지는 양손의 아르페지오. 나비의 날갯짓, 생명의 탄생, 꽃신을 신은 채 왈츠풍의댓글 0 Mar 30. 2025 by 김온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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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연주가 없듯, 같은 아이도 없다악보와 연주, 성향과 마음 사이에서 쇼팽의 곡은 누구나 연주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곡이라도, 누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음악은 완전히 달라진다. 나도 처음에 클래식을 들을 때는 그저 녹턴이기만 하면 됐는데, 이제는 나만의 기준으로 연결해놓은 곡과 연주자의 조합으로 듣는다. 같은 악보지만, 어떤 연주는 마치 속절없이 울듯이 흐르고, 어떤 연주는 절제된 슬픔으로 조용히 가슴을 울린다.댓글 0 Mar 29. 2025 by 마음 읽어주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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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오늘의 반복이 예술이 될 줄은Practice 에서 Étude 동네 학원에서 '검은 것은 건반, 흰 것도 건반' 해봤던 그대들이라면 체르니를 접해 봤을 것이다. 그의 이름 뒤에는 주로 숫자가 붙곤 하는데, 예컨대 100과 30, 나아가 40의 숫자가 익숙하다면 피아노와의 추억이 있을 분이올시다. 합스부르크 제국의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그는 다양한 역할을 겸했다. 가령, 작곡가와 음악교사가 예시이다. 또한 그는 시대를댓글 0 Mar 29. 2025 by 김온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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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과 존중에 대한 예우]클래식 음악 공연을 보러 갈 때면, 은퇴를 앞둔 거장이나 특별한 기념일을 맞은 음악인을 위해 무대 위에서 음악적으로 예우를 갖추는 장면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그 순간을 기리는 연주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박수와 함께 뭉클한 감동과 엄숙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문득, 미술계에서는 이러한 장면을 본 기억이 거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미술의 기반을 다지고댓글 0 Mar 29. 2025 by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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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클래식 外주차장 클래식 참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기묘할 정도로 의외의 장소에서 클래식을 접할 수 있다. 지하철 안내음으로 나오는 국악은 그렇다 치자, 그런데 호텔이나 주차장에서 나오는 클래식은 지나치게 고급스럽다. 나는, 그런 고급스러움에 어울리지 않은 위치에서, 고급스러우려 노력했던 사람으로서, 또 한 번 어울리지도 않은 사랑을 꿈꿨다. 가끔은 내 위치에 어울댓글 0 Mar 28. 2025 by 아무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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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C 앨범 추천 vol.4[카를로스 클라이버 - 브람스: 교향곡 4번] 카를로스 클라이버에 대한 음악적 경의는 이번 20세기 명반 선정 여론조사에서 뚜렷이 나타났다. 절대다수의 음악 애호가들이 이 음반에 자기 의사를 표시해 줬다. 선호도 역시 전문적인 애호가 집단과 순수 애호가 집단이 고른 편이다.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일반적인 것을 고르진 않는다. 브람스 교향곡의 카를로스댓글 0 Mar 28. 2025 by 현광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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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동안 연주를 한다고? 아니, 지금 하고있다고?당신이 놓치고 있는 사이 누군가는 연주를 하고 있다! 정말 지금!! 누군가에겐 처음, 누군가에겐 익숙한 그 이름, 더하우스콘서트 하콘에서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바로, 24시간 동안 클래식 연주가들의 무대를 올리는 것! 지난 시즌만 해도 정말 24시간 동안 쉼 없이 이어졌지만, 이번에는 이틀로 나눠 12시간씩 진행한다고 한다. (사실 그게 연주가나, 스탭, 관객한테도 훨씬 좋은 선택지인 것 같다) 그 공연은 진행되댓글 2 Mar 28. 2025 by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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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과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다SM CLASSICS LIVE 2025 2025년 2월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SM CLASSICS LIVE 2025는 K-Pop과 클래식의 창의적 결합을 실현한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 SM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 & 재즈 전문 레이블 SM CLASSICS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K-POP의 대표적인 명곡들을 오케스트라 편곡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하였다. 공연이 열리는 롯댓글 0 Mar 28. 2025 by I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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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실의 재발견일상 속 음악의 쉼표 얼마 전 직장 근처에 문을 연 클래식 전용 음악 감상실을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왔다. ‘베토벤하우스’라는 이름의 이곳은 노출 콘크리트와 통창이 어우러진 모던한 외관의 2층 카페 건물 안에 위치해 있으며, 클래식과 재즈만을 선곡해 들려준다. 신청곡도 받는다. 입장권은 시간과 무관하게 1만 원이며, 음료만 지참할 수 있다. 감상실 내부는 하이앤드 앰프와 스피댓글 0 Mar 27. 2025 by 장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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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분 스파이시민트 클래식 추천 zip.10시 41분에 올리고 있거든요 들어봐요 제가 자주 말하는 임동민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가 궁금하지 않나요? (안궁금하다구요? 너무하네) (그야말로 스파이시민트향 솔솔 바람향 가득) 플레이리스트로 모아왔어요 (나 들으려고) 하나로 뇽뇽 우리가 왜 클래식이 재미없게 느껴질까요? 뭔가 졸리다고 생각이 들지 않아서..? 곡이 너무 길어서..? 낯설어서..? 이해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 지루하다고만 생댓글 0 Mar 27. 2025 by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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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중 보리수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오스트리아의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중 보리수(Schubert: Winterreise, D. 911: 5. Der Lindenbaum)' 입니다. 겨울 나그네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곡인데요, 매일 들어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곡입니다. [겨울 나그네 중 보리수(Schubert: Wint댓글 0 Mar 27. 2025 by 현광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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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미로에서...요즘 봄을 타는지 자주 졸음이 쏟아진다. 아침에도 컴을 좀 하다보면 눈이 스르르 감겨내려오고... 지금 오랜만에 클래식을 틀었다. 베토벤, 쇼팽, 비발디... 난 어릴적 정말 나의 꿈과는 무관한 삶을 산적이 있다. 피아노를 전공한게 그것이었다. 맞벌이였던 부모님이 하교한 뒤 언니와 나를 돌봄차원에서 보낸 동네 피아노 교습이 그 시작이었고 언니는 금방 그만댓글 2 Mar 26. 2025 by 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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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집중력을 되찾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상상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클래식, 오류아트홀 클래식의 봄 시즌 3 휴대폰 못 놓는 당신이라면, 이 공연 추천합니다 - 오마이뉴스 영국 기자 요한 하리가 쓴 ‘도둑맞은 집중력’은 2023년 최고의 화제작입니다. 집중력 위기의 시대에 삶의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많았다는 말입니다. 디지털기기에 빼앗긴 집중력을 되찾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얼마 전 카페에서 어린 남매의 모습댓글 0 Mar 26. 2025 by FM경비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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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워서 재밌는 법레오니드 코간을 내가 알게 될 줄 어떻게 알았겠어요? 어젯밤에 춥길래 얇은 패딩 입고 나왔는데 세상 더워서 혼났다. (그래도 오늘은 마스크를 챙겼으니 되었다) 암튼 먼지도 햇살도 가득한 날. 언덕을 오르는데 나무가 초록빛을 띠고 있길래 담아보았다. 오늘의 출근송은 레오니드 코간의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이었는데.. 나 혼자 그 거리에서 제일 격정적이고 당황스러운 출근길이었다. (아침부터 귀로 블록버스터를댓글 0 Mar 26. 2025 by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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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변주곡밤의 선율 마음이 가난한 내가 혼자 있는 시간에는 거룩한 성 시온산으로 들어간다 클래식 변주곡에 동화되면 고운 결 그대 내게로 와 텅 빈 공간이 채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영혼의 뜰에 잠잠히 누워댓글 2 Mar 25. 2025 by 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