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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왔다. 꿈꾼 지 32년 만에모든 달리기에는 이야기가 있다 1993년, 대학 새내기 때 중국어학원에서서로의 꿈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다.내 차례가 되자 망설이며 말했다."언젠가 책을 쓰고 싶어요."강사가 물었다."무슨 책을 쓰고 싶나요?""인생... 인생에 대해서요."마흔여섯에 러닝화를 신었다.달린 지 4년이 지나자,비로소 쓸 이야기가 생겼다.2024년 1월,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2025년댓글 3 9시간전 by 러닝작가 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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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이야기가 필요한 이유질문과 희망을 물려주는 일 “여러분,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는 일생을 바쳤습니다. 잔혹하고 난폭한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아름다운 것들을 그렸고, 어린 시절을 잊어버린 사람들을 깨우기 위해 귀여운 것들을 그렸습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제 저는 지쳤습니다. 여전히 세상은 폭력으로 가득합니다. 아직도 전쟁 중입니다. 여러분도 그 질문에 답해보시댓글 4 Mar 16. 2025 by 아는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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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출판 후에도 흔들리는 나그래서 나는 출간기획안을 쓰기로 했다. POD 책을 한 권 냈다. 수없이 고민하고 다듬었던 문장들이 이제는 인쇄된 활자가 되어 세상에 나온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원고를 쓰고 퇴고하고 교정하고 표지를 디자인하고 직접 출판까지 해냈다. 모든 과정을 혼자 해냈다.처음부터 끝까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나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책을 손에 든 순간, 나는 생각했다. "이제 나는댓글 0 Mar 16. 2025 by 챗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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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1가 1번지 이란성 쌍둥이교보문고 바로출판 후기 독자님께. 술이 식기 전에 돌아왔습니다. 첫 편지 언급처럼, 올해로 출간 작가 되었어요. 두 권 내었지요. 주문형 출판 POD(Publish On Demand) 방식 채택했습니다. 국내는 교보문고 퍼플 바로출판과 부크크가 주축입니다. 제 책은 퍼플 출신 이란성 쌍둥이입니다. 브런치 지원 부크크 두고 어찌 퍼플 택했냐 물으신다면, 소신 발언합니다. 부크댓글 0 Mar 15. 2025 by 화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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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쓰기에 진도가 안 나갈 때- 눈물 문장 수집하기멈춘 글쓰기에 방전이 있다면 글을 쓰려고 시간을 냈는데 막상 뭘 써야 할지 막막한 D님 안녕하세요 엘작가 혜숙 작가입니다 요즘 글쓰기가 고민되신다고요? 잘 오셨어요^^ 제가 글쓰기에 대해서 다 안다고는 결코 할 수 없지만 직업으로써 글 쓰는 사람으로 남고 싶기에 항상 연구하고 나누고 싶은 사람은 맞답니다. 어떻게 하면 즐겁게 글쓰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말이죠. 오늘은 글쓰기를 하댓글 1 Mar 11. 2025 by 엘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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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일기 9] 그림과 음악: 나의 어릴 적 꿈나의 어릴 적 꿈은 유아교육 학도는 아녔다. 그림 그리는 걸 엄청 좋아했다. 유치원 때는 음감이 좋다는 선생님의 권유로 바이올린을 시작했다.콩쿠르도 나갔지만 나는 오케스트라를 좋아했다.아무래도 어린 시절 나의 MBTI도사람들 만남에서 에너지를 얻는 E와 감성을 쏟아내는 F였으리라.오케스트라 파트장을 맡기도 했다. 그 시절 악장 언니 오빠들댓글 3 Mar 08. 2025 by 소소한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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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로 돈을 번다고?작가에게 재능이란? '브런치 세상에서 가장 열정 있고 부지런한 사람 중 한 명' 이 분을 이렇게 칭하고 싶다. 바로 천재작가 류! 귀! 복! 류귀복 작가님의 글을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며 히죽거리게 되는 마법이 일어난다. 가끔은 지하 10층까지 '우울이'를 따라 생각 없이 내려가던 '기분'이 "잠깐!"을 외치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기도 한다. 책으로 접했을댓글 29 Mar 05. 2025 by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