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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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업일치가벼이 즐김부터 22년 차, 매년 다람쥐 쳇바퀴 같은 한해살이에서 나부터 즐거움을 찾아야 할 때. 싱가포르에서 잘 못 사온 tea가 가져다준 뜻밖의 시선이 현생에 스며든다.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life를 위한 work를 하는 모습이 애매하다. 진정한 워라밸은 그 순간 온전히 자신을 두고 구분 짓는 것이어야 하는데 물리적 시간의 구분일 뿐 온전한 마음의댓글 0 3시간전 by 영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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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승부를 즐겼을까그들은 승부를 즐겼을까. 두 사람의 승부는 준비 과정에서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마치 목숨을 건 사투와 같았다. 어디에서 즐거움을 말할 수 있을지 모를 정도로 치열했다. 다만, 즐긴다는 것이 승패를 떠나 승패로부터 자유롭거나 초연해진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승패를 떠나거나 말거나 승부의 과정에 치열하게 몰입하는 것을 의미한다면, 그런 의미에서댓글 0 Mar 27. 2025 by 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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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쓰다.연필이 주는 즐거움 연필이 내게 주는 즐거움은 특별하다. 특유의 사각거리는 소리, 연필심이 종이 위를 미끄러질 때 느껴지는 미묘한 압력, 손가락 끝에 전해지는 진동, 그리고 누르는 힘에 따라 달라지는 선의 농담은 다른 필기구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감성이다. 특히 힘주어 쓸 때의 진한 선과 부드럽게 흘러가는 곡선, 주저하며 남긴 희미한 자국까지, 연필로 쓴 글씨는 그때 그댓글 1 Mar 23. 2025 by Ryan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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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이야기나의 즐거움 우울할 때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을 하라고 하기에 나에겐 그게 무엇인가 생각해 봤다. 20대 때는 단연 술이었다. 나는 스무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전에 술맛을 처음 본 것은 중3 때였다. 친구랑 호기심에 동네 구멍가게에서 맥주를 사다가 바닷가 앞에서 한입 먹고 맛없어서 다 버렸다. 그 아까운 술을 다 버리다니… 두 번째로 술을 마댓글 0 Mar 21. 2025 by 어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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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방법즐기는 것에 대한 오해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다는 말처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들 합니다. 열심히만 하는 사람은 일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이죠. 하지만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농구선수를 은퇴하고 방송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장훈은 즐기는 사람은 강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큰댓글 0 Mar 20. 2025 by 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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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즐거움이 우선돈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다. 돈이 나의 행복을 만들어 줄 거라 생각하며, 많은 시간을 일했다. 쓰리잡을 뛰며 새벽 6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매일 일했다. 사업을 시작했을 때부터는 눈 뜨면 출근이고 눈 감으면 퇴근이라 생각하며 일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하는 일들은 잘되었으나, 나의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 공허하고 재미가 없었고, 마음이 별로니댓글 0 Mar 15. 2025 by 이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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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사람들에게 주는 재미3시 33분에 갑자기 쓴 글 에세이글이 사람들에게 주는 재미글을 읽는다는 것은 타인의 생각과 마음을 탐험하는 즐거움이다. 우리가 글을 읽을 때, 마치 작가의 머릿속을 산책하며 그가 마련한 세계에서 자유롭게 숨 쉬고 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좋은 글은 현실의 중력을 잠시 잊게 하고,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맛보게 하는 신비한 통로와도 같다.재미있는 글에는 사람을 끌댓글 0 Mar 14. 2025 by 김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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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은 괴로움이다"마음수행 161일 매일 마음 수행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나눕니다.당신이 행복해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내어봅니다."즐거움은 괴로움이다" 즐거움은 동전 양면처럼 뒤집으면 괴로움이 된다. 내가 원하는 대로 돼서 즐겁다면, 상대가 내 뜻대로 해줘서 즐겁다면, 반대로 되지 않을 땐 괴로워진다. 즐거움(쾌락)에 집착하게 되면, 결국 괴로움에도 집착하게 되는댓글 0 Mar 14. 2025 by 현모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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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일상 속 반짝임이런 매일이 주는 즐거움 규칙적인 하루를 다시 시작해보고 있습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 씻고 움직이고 먹고 자는 익숙하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하루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런 매일이 주는 즐거움을 새롭게 또 반갑게 맞이해봅니다. 오늘은 그리고 내일은 또 어떤 반짝임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요?댓글 0 Mar 06. 2025 by 우주의 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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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순간들, 일단 묻자 그리고 묻자요즘에는 뭐 하나 제대로 마무리 짓는 게 잘 없다. "응애~~" 자는 줄 알고 책이라도 펼치면 귀신같이 깨버리는 울집 아가. 몰입이 가져다주는 행복은 살짝 미뤄둬야 한다. 그렇담 나는 어디서 즐거움을 찾아야 하나 주말에 서점에 놀러 가서 그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다. 소설작법에 관한 책이었는데 백과사전식으로 특정 사물에 대한 묘사가 나열된 책이다. 경찰댓글 2 Mar 03. 2025 by 근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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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기쁨을 머물게 하는 방법감사가 더해질 때, 감정은 깊어지고 하루하루가 따뜻해진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감정을 경험한다. 그중에서도 기쁨, 즐거움, 뿌듯함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은 우리의 삶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유쾌한 영상을 보며 깔깔 웃을 때, 허기진 상태에서 맛있는 음식을 한 입 가득 먹을 때, 친구와 수다를 떨며 마음껏 웃을 때 그 순간의 감정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든다.그런데 우리는 이런 기분 좋은 순간들을 별생각 없이 흘려보내댓글 9 Mar 02. 2025 by 리더십마스터 조은지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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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서 중요한 세 가지인생에서 이 세 가지만 잘 관리하면 삶 구석구석에 행복이 아늑하게 깃든다. 첫째, 건강이다.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로부터 온다고 했다. 건강해야 원하는 것들을 할 수 있다. 건강하면 생각도 긍정적 이게 된다. 건강을 위한 좋은 습관을 길들여야 한다. 둘째,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은 하고 싶은 싶은 일이고, 일을 하면 할수록댓글 0 Mar 01. 2025 by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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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즐거움을 선택하는가꽉 차게 알찬 2월 나는 매 순간을 즐기며, 내 마음의 기쁨을 발견한다. 2월 한 달 동안 되새겼던 긍정 확언이다. 하지만 금세 심각해지고 진지해지곤 한다. 그동안 살아왔던 방법을 고수하기엔 뒷 목이 너무 뻣뻣하다. 많은 경우의 수를 비교하면서 선택했던 것도 이젠 피곤해서 '아무거나'라고 한다. 지금이 딱 좋은 때이다. 조금 가볍게 다른 선택을 하고 싶었다. 즐거움을댓글 6 Feb 28. 2025 by 자몽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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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오프 (season off)20250225/화/맑음 일요일 저녁, 월요일 밤. 즐거움 하나씩이 없어졌다. 2주째. 요일별 본방사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세 개 중 두 개의 시즌이 끝났다. 출전(혹은 출연) 선수들에게는 꿀 같을 휴식시간이 내겐 많이 아쉽다. '일흔 살의 내가 할 수 있었던 일을 스무 살의 내가 하지 못했을 리 없다. 단지 나는 비겁했을 뿐이다. 스무 살에 이루지 못한 꿈을 서른에, 마흔댓글 0 Feb 25. 2025 by 정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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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생각하는 즐거움라이너 마리아 릴케 아주 종종 그대를 생각합니다. 그대는 끊임없이 내 마음속에 찾아들지요 그대를 생각합니다 뜻하지 않는 시간에 뜻하지 않는 곳에서 그대에 대한 아름다운 생각을 하면서 끊임없이 놀라게 되는 것은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요 정말 좋은 시다! 사랑이 놀라운 선물임을 잘 느끼게 한다.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되어야 하고 서로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한다. 그래댓글 0 Feb 25. 2025 by 명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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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놀이’를 그만둬야 한다는 뜻인가?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만드는가 / 심리학관 [놀이] 웰빙을 증진하고, 자아과잉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비체계적인' 즐거움 * 놀이가 아동기 발달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잘 알고 있음 -> BUT, 우리는 '어른'이 된다는 것은 곧 놀이를 그만둔다는 뜻이라고 생각함 -> 사실, 놀이라는 체계적이지 않은 즐거움은 과도한 자아집중을 줄이고,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며, 웰빙을 증진시켜주는, 어른댓글 0 Feb 21. 2025 by 심리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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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는 것좋아한다는 것은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 그 행동의 결실이 달콤한 열매를 맺지 않아도 괜찮은 것. 아니, 애초에 달콤한 열매 따위는 기대하지 않아도 괜찮은 것. 그래서 기대하지 않기에 실망도 하지 않는 것. 그래서 좋아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댓글 0 Feb 20. 2025 by 송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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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선, 즐거움 2매순간을 즐겁게 아빠는 내가 출국을 할 때마다 꼭 태워주신다. 70대 중반임에도 30키로나 되는 가방을 거뜬하게 들 정도로 건강관리를 잘 하시는 분인데 몸도 몸이지만 기도도 많이 하시니 표정이 항상 밝으시다. 나는 아빠를 만나면 악수하면서 밀고 당기는 장난을 잘 친다. 잘 웃으시는데다 옷도 젊게 입으시고 잘 생기기까지 하니 세련된 노인이란 말도 자주 들으신다. 그런 아빠의댓글 0 Feb 17. 2025 by No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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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은 과정속에 있다요즘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일이 뜸했다.핸드폰이나 다른 기기로 글을 쓰긴 했지만, 올리지는 않았다.아마도 약간의 회의감 때문이었던 것 같다.분명 나는 글을 쓰고 올리는 일이 무척 재미있었다.그래서 생각나는 대로 글을 쓰고 즐겁게 올렸다.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글을 쓰고 올리는 일이 숙제처럼 느껴졌다.그로 인해 흥미와 재미가 점점 줄어드는 기분이었댓글 0 Feb 16. 2025 by 송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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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즐거움 발견하기하루의 마무리는 잔잔한 영화 혹은 그날의 예능 프로그램을 퀵VOD로 챙겨보는 것이다. 틀어놓고 피곤해 잠들더라도 오늘의 피곤함과 걱정을 달래는 가장 쉽고 편하고 안락한 방법이다. 회사를 다닐 때도 그랬다. 저녁 7시까지 모든 에너지를 소진하고 남은 시간을 대부분 OTT 보는데 썼다. 넷플릿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쿠팡, 유튜브 구독료도 만만치않았지만댓글 0 Feb 13. 2025 by 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