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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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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여행: 엄마가 여행지를 정하는 방법23) 유타 엄마가 어느 날 사진 한 장을 들고 오시더니 아빠와 나에게 이곳에 가자고 했어요. 이게 바로 우리 엄마의 여행 방식이에요. 아빠와 내가 그곳이 어디인지 묻자, 엄마는 모른다고 해요. 이것도 늘 같은 대답이에요. 그럼에도 아빠는 언제나 이런 엄마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주세요. 그리고 지도박사가 되어서 어디든 찾아가지요. 그리고 그곳을 찾기 시작하면서 생기는댓글 1 Nov 07. 2024 by 정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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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주, 기명색이 펼치는 빛의 향연유타의 상징, 아치스캐년 아치스의 음성 메아리이듯 울림 아득하다물경 3억 년 전 바다가 육지 되다물과 바람만이 나를 빚는다사암인 황톳빛 암벽군 괴이고 고인 듯 누리 만년 우뚝 서서 광년을 되새김질했노라부드럽고 강건하게, 섬세하고 거칠게 무궁한 일월을 새겼노라나 이대로 세세생생 오연히 유타의 광야를 지키리니 생성과 소멸 침식댓글 0 Aug 30. 2024 by 무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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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화성, 유타주 아치스 국립공원에 가다엄청난 성취감, 난 못할 게 없다. 아치스 국립공원은 유타주에 있다. 1편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유타에서 교환학생을 두 학기 동안 했다. 일반적인 미국의 여행이라고 하면 뉴욕, LA 이렇게 생각이 나기 쉽다. 미국 시골로 온 만큼 내가 이를 누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치스 국립공원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갔던 국립공원이었다. 그냥 여행으로 와서 가기엔 쉽지 않고 로드트립 여행에 맞는 코스인댓글 2 Jul 29. 2024 by 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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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에서의 7박 8일-캘리포니아에서 네바다-유타-애리조나를 한여름 7박 8일 다녀온 수박겉핥기식 메모-자이언캐년 출발 첫날은 라스베이거스를 거쳐 15번을 타고 첫 번째 목적지인 자이언캐년을 향해 내처 달렸다.샌프란에 사는 조카네와 한국에서 온 언니 내외와 함께 지난해에도 서부 여행을 다녀왔다.진짜 트레킹다운 트레킹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자이언캐년을 당시 그냥 패스댓글 0 Jul 07. 2024 by 무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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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이다! 능력이 커지면 문제가 작아 보인다11 안전과 선입견 "계속 전진하라! 오늘 크게 보이는 장애물도 내일은 작게 보인다." 로버트 H. 슐러 미국교육실습에 교생을 보내는 학교와 부모들이 가장 큰 염려는 안전이었다. 참여하는 교생은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생활하다 귀국해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했던 유타주의 종교문제가 드러났다. 교생들이 미국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댓글 2 May 23. 2024 by 교수 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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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스캐년의 낙조유타주 아치스 국립공원과 캐년랜즈의 여행 거점인 모압으로 달렸다.가도 가도 지평선 아득한 데다 사방 그저 황막하기만 한 유타의 풍물.일기까지 종잡을 수없이 변덕맞아 한층 더 황망스러웠다.정수리 따가운 햇볕이 시종일관 따라붙는듯싶더니 난데없이 먹장구름 떼 겁나게 몰려들었다.갑작스러운 뇌성벽력에 이어 양동이로 들이붓듯 퍼부어대는 폭우도 만났다.허허벌판에서 느닷없이 콩댓글 0 Apr 30. 2024 by 무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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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었지.....Four Corners Monument를 벗어나 뉴멕시코를 잠시 밟은 도로가 이제 본격적으로 콜로라도 땅에 들어섰다. 콜로라도는 지금까지 돌아온 유타와 애리조나와는 사뭇 다른 맵시를 보이고 있다. 광활한 대지엔 제법 푸릇한 기운이 돌고, 생명들이 살아갈 최소한의 환경을 허락받은 벌판에는 소와 말, 양 떼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콜로라도에 들어오니 먼 타댓글 2 Apr 13. 2024 by 윤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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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you down the road언젠간 만나 연말에 네바다 Nevada, 유타 Utah 그리고 와이오밍 Wyoming에 다녀왔다. 캘리포니아도 갔었다. 거기서 동쪽으로 오다 보니 저곳들을 지나가야만 했다. 쓰고 보니 꼭 울산, 부산, 대구를 다녀왔다고 쓴 것 같지만 저 넓디넓은 '주들 States' 면적을 합치면 도대체 얼마던가. 계산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는다. 시속 75마일(시속 120킬로미터댓글 4 Jan 03. 2024 by 푸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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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만난 유타대 총장단, 바이오 공동산업 모색유정복 시장 만난 유타대 총장단, 바이오·AI 관련 공동 협력 기대 미국 유타대학교 총장단이 지난 14일 인천시를 방문하고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났다. 유타대 총장단은 바이오 및 AI 산업 관련 인천시와 적극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유타대학교 총장단에는 테일러 랜달 유타대 총장, 마이클 굿 의과대학 부총장, 제이슨 패리 대외협력 부총장이댓글 0 Nov 14. 2023 by essay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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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사시나무를 아시나요?유타의 주州 나무 이야기 바야흐로 가을, 단풍의 계절이다. 이곳에도 가을이 성큼성큼 들어차는 중이다. 자작나무도 단풍이 든다는 걸 여기 와서 처음 알았다. 은행처럼 노란 단풍이다. 단순한 것도 아주 멀리까지 와서야 알게 되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는데 그게 나다. 그래서 자작나무 단풍이 이렇게 곱구나 감탄했는데 자작나무인 줄 알았던 것이 사실 자작나무가 아니었고, 내가 자작나무라댓글 0 Oct 28. 2023 by 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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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협곡,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더라.”안식년을 미국 유타에서 보냈었다. 유타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협곡(캐넌)들이 많이 있다. 그중 내가 가본 곳은 브라이스(레드) 캐넌과 자이언스캐넌, 그리고 아치스캐넌 등이다. 유타뿐 아니라 위로 와이오밍의 옐로스톤이 있고, 아래로 애리조나의 그랜드캐넌도 있다. 유타에서 안식년을 지내지 않았더라면 평생에 그 여러 캐넌을 다 둘러보기가 쉽지는 않았을 듯싶다댓글 13 Oct 01. 2023 by 양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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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친 자르기유타 경관 페친 남기기02/05시간 여유는 좋다. 새벽같이 일어날 필요도 없고. 충분히 자고 날이 밝은 후에 움직였다. 어제 배달 후 받은 빈 트레일러는 깨끗했다. 어디서 와쉬아웃을 하고 온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짐을 실을 곳은 와쉬아웃 영수증을 요구한다고 적혀 있다. 불필요한 와쉬아웃을 할 것이냐, 그냥 갈 것이냐. 가까운 곳에 와쉬아웃을 하는 곳이 있댓글 0 Feb 06. 2023 by Hermit Tru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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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함, 그 특별한 아름다움콜로라도주의 서쪽과 유타의 동쪽이 만나는 부분은 황량하다.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많은 것이 있다. 2006년 봄 그린스보로에서 윈체스터로 이사 올 때 이길로 왔다. 눈 덮인 록키산맥을 넘어 이 근처를 지날 때 그 황량함이 두려웠다. 그 후 대륙횡단을하며 여러차례 지났다. 지날때마다 무섭기도하고 그 경치에 매료되기도한다. 록키 마운트 국립공원에서 나와댓글 0 Dec 05. 2022 by 질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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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륙 횡단 여행8(유타)몰몬의 고장, 유타 <Salt Lake city>어떤 테러리스트가 뉴욕발 LA행 747 점보 여객기에 압력 감응식 폭발물을 몰래 장착했다. 폭발물은 해발 1000미터의 고도를 아래서 위로 지나면 반응하기 시작해 1000미터 이하로 다시 내려가면 폭발하게 설계되었다.점보가 이륙하고 1시간쯤 테러리스트는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리고 돈을 요구했다.당신이 전화를 받은 대테댓글 0 Jun 03. 2022 by 이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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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땅 유타(Utah)앤디의 머그잔 이야기 수많은 일들로 답답했던 가슴을 쓸어내리며 언제 이해가 지나가나 하며 마음을 조렸던 시절이 벌써 올 한 해도 지나갑니다. 하소연할 일이 없다면 모두들 행복하겠는데 묵은 가슴이나마 하소연을 어디엔가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들이 우리가운데 있어서 한 시절 한 시절을 고맙게 살아가고 있진 않나 생각해 봅니다.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댓글 1 Dec 31. 2021 by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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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산길 Moki Dugway앤디의 머그잔 이야기 끝없이 펼쳐진 유타 주의 광야를 운전하다 보면 때로는 너무 황량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지평선 너머를 감히 상상할 수 없어서 태양빛에 비친 자연의 시계를 의지하며 시계가 멈출 때까지 그냥 달리기만 합니다. 마치 홀로 떠나는 자유로움, 낯선 곳에서의 사색과 낭만을 혼자 소유한 채로 무한한 상상의 이야기를 저물어가는 유타의 석양 속으로 흘러 보냅니다.댓글 0 Dec 31. 2021 by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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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에서 만난 주문진 등대20년 전 나는 미국 유타 주에서 안식년을 보냈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유타의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한 40마일 정도 떨어진 프로보에 소재한 브리검영 대학 한국어과의 방문학자로 가있었다. 유타 주는 모르몬교도의 성지로, 브리검영 대학은 이 교단에서 설립한 학교다. 모르몬 교인들이 하는 봉사활동 중에는 해외로 나가 2년 간 선교 봉사를 하고 오는 일이댓글 20 Aug 08. 2021 by 양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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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이번엔 꽃길만 걸었으면1997, 1998년 그리고 2021년 1998년 NBA Final 6차전 잔뜩 몸을 웅크린 황소가 돌진하다 급정거하자 투우사는 그만 발이 미끄러졌다 역사에 남을 The Last Shot 바스켓 그물을 출렁이자 이번만은 제발, 불세출의 승부사 마이클 조던이 고개를 떨구길 손에 손 합장하고 기도하던 유타 재즈 홈구장은 일시에 무릎이 꺾이고 탄식이 흘렀다. 2021년 NBA 서부 플레이댓글 0 Jun 11. 2021 by 라미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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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시티, 몰몬교와 다단계의 본산Salt Lake City, hometown of Mormonism 유타주의 주도인 솔트레이크시티, 주변의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위해 잠시 거쳐가는 도시로 방문했었는데 사실 매력이 많은 도시다. 우리에게는 2002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안톤 오노'의 fake motion 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부분이 몰몬교(The Church of Jesus Christ of Latter-day Saints) 신도로 가족적인 분위기댓글 0 Apr 16. 2021 by Dots Conn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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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Utah: UT)미국의 주: 07 애리조나 주와 북쪽으로 주 경계를 맞대고 있는 주가 유타 주입니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 주의 경계가 자로 잰 듯이 일자로 되어있습니다. 애리조나 주와의 경계선은 북위 37도로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위도가 북위 33도에서 39도 사이에 있고요, 서울이 바로 북위 37.4도에 있습니다. 위도 1도가 대략 111km 정도이니, 애리조나 주의 경계댓글 0 Feb 14. 2021 by 타이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