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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른다는 걸 몰랐을 때가 차라리 좋던데요.보초운전의 네 번째 운전 연수 후기 #보초운전 네 번째 운전 연수 후기. 내가 모른다는 걸 모를 때 차라리 평화롭다. 무언가 모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잘 하지 못할 때- 그러니까 내가 정확히 뭘 모르는지 알게 되었지만 바로 교정이 되지 않을 때, 갑갑함과 좌절감이 상당하다. 운전의 단순한 정의는, 차의 핸들을 돌려서 상하좌우로 나아가거나 멈추는 행위다.댓글 0 Mar 13. 2025 by 연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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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짐 싸기2) 인도에 가기까지 연수가 시작됐습니다. 연수받을 때부터 벌써 가족들과 떨어져야 하네요. 주말에만 가족들을 만나며 기나긴 연수를 받습니다. 난생처음 보는 힌디어를 배우고 인도인과 처음 얘기해 보고 인도에 갈 지식들을 담기 시작합니다. 빈가방에 짐을 담는 게 아니라 많이 찬 머릿속 빈 공간에 인도를 담습니다. 30대 중반에 공부를 하려니 겁도 살짝 났지만 막상 해보니 ' 아직댓글 0 Mar 13. 2025 by 이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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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의 그리움눈이 내리는 아침이었다.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 주은이는 천안을 간다. 이유라면 그동안 준비해 왔던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연수이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갔다. 8시 30분 차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서둘러야 했다. 그런 주은이를 보내고 잠시 후 지원사 선생님이 출근하셨다. "안녕하세요.댓글 0 Mar 08. 2025 by 미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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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오늘 문득 생각해 보니 1월 방학 이후부터 지금까지 매주 뭔가가 있었다. 1월 설 전에는 자리 정리,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인수인계를 받았고, 새로운 업무 관련 워크숍을 2일 다녀왔다. 그리고 설, 그 이후로 면접, 워크숍, 연수를 매주 2~3일을 다녀왔다. 그러니 몸이 병이 날 수밖에. 욕심내서 신청한 연수 + 기본적으로 들어야 하는 연수까지 포함해댓글 0 Feb 27. 2025 by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