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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울린 파리그해 11월, 나는 파리 에펠탑 앞에 서 있었다. 남편이 떠난 지 1년 3개 월만이었다. 아침 출근길, 심정지로 쓰러진 남편은 회생하지 못했다. 나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다.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맞이해 파리 만국 박람회를 개최했는데, 그 상징물로 프랑스 공학자 귀스타브 에펠이 자신의 이름을 딴 에펠탑을 건축하였습니다. 착공 초기댓글 6 Mar 18. 2025 by 글쓰는 유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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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기(78)파리패스 뽕 뽑기 오늘은 아침 9:15부터 에펠탑 투어를 예약해 놓았다 오전에만 먹을 수 있는 크레페가 8시부터 시작이었는데 일찍부터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았다 어제도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에펠탑을 올라야 하니 꽤나 체력이 중요하다 크레페는 못 먹지만 나름 아침은 든든하게 챙겨 먹고 길을 나섰다 집에서 나오자마자 타야 할 버스가 눈앞을 지나간다 꼼짝없이 9분 정댓글 0 Mar 15. 2025 by 이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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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시작한 모든 순간이 눈부셨다.파리에서의 첫날 여행코스 에펠탑 - 유람선(19:30분 탑승) 여권 소동의 여파로 우리는 캡틴의 계획보다 늦은 저녁 7시경 저녁도 먹지 못한 채 숙소를 나와 5분정도 거리의 에펠탑으로 향했다. 우리 숙소 최대의 장점이 바로 이것이었다. 우리는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에펠탑을 보며 길을 걸었다. 그러나 역시 너무 추웠다. 가져간 긴팔을 총동원해 옷을 입었지만 후텁지근한댓글 2 Mar 15. 2025 by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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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이 우리를 반긴다 /23년7월13일(목)오전 10시 30분발 파리행 열차를 타기 위하여 숙소를 일찍 빠져나왔다. 루비역에서 바르셀로나 시내로 가기 위하여 도시 근교 기차표를 구매해야 했다. 건장한 역무원에게 유레일패스가 있으니 50% 할인하여 두 사람표를 달라고 하니 할인 같은 것은 없다고 했다. 어림도 없는 소리를 하느냐는 듯한 얼굴로 일반으로 두 사람 표값을 지불하라고 한다. 여기 들어올 때댓글 0 Mar 15. 2025 by 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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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리고 파리,에펠탑봄에 그린 파리, 에펠탑 이야기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도시는 더욱 분주했다. 거리 곳곳에서 준비 작업이 한창이었고, 활기찬 분위기가 온 도시에 가득했다. 여린 연둣빛 잎사귀를 매달고 있는 파리의 큰 가로수들과 예쁜 건물들을 감상하며 도심을 걸어 나오자, 거대한 에펠탑이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멀리서 보았을 때도 장엄했지만, 걸음을 옮길수록 더욱 가까워지는 에펠탑의 웅장함은 감동댓글 0 Mar 03. 2025 by Beige 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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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아빠, 대딩 아들과 유럽행 배낭을 메다(14)열네 번째, 13 일차(2025. 1.21) 감기기운이 있다. 콧물과 재채기. ㅜㅜ 베를린과 파리의 날씨에 대한 대비를 하지 못했다. 경험과 사전 준비의 부족이다. 상비약으로 가지고 온 타이레놀에 의존한다. 테라프루는 분명 포장을 했는데 와서 보니 빠져 있다. 간단한 짐을 챙기는 것부터 모든 것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숙소에서 지하철을 타고 로댕미술관으로 이동한다. 파리의 지하철 내부 정경은 우리댓글 0 Feb 25. 2025 by 메모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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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요 궁에서 다시 본 에펠탑 야경낮에 봐도 밤에 봐도 언제 봐도 예쁜 에펠탑 (이전 이야기에서 계속) /@ragony/539 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틀차. 몽마르트르 Part I편에서 카페 가서 아침 먹고 테르트르 광장(Place du Tertre) 둘러본 다음, Part II편에서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 갔다가 도자기 미술관 갔다가 라 메종 로즈 보고 난 이후,댓글 10 Feb 25. 2025 by 어제보다 나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