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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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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제도의 성모상
아란제도에 갔다. 두번째다. 처음 갔을 때처럼 평화롭고 햇살이 따뜻했다. 처음갔을 때 들어갔던 곳에서 아란제도나 아일랜드에서 숱하게 보이는 양털로 짠 니트를 봤다. 가문마다 니트의 무늬가 다른데 그 이유가 바다에 나가서 죽은 남자들을 찾기 위해서라고 했다. 바다물에 불고 고기에게 물어뜯겨서 얼굴이나 신체를 판별할 수 없을 때, 입고 있는 니트의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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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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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머리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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