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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쓰고 후회하자
글쓰기 방법 글을 쓰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이 글, 너무 엉망 아닌가?”이다. 그래서 아예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정말 우리가 후회하는 건, 글을 너무 많이 쓴 것일까, 아니면 쓰지 못한 것일까? 대부분은 후자다. “그때 조금이라도 써둘걸” 하는 아쉬움이 더 크다. 그래서 일단 써보는 게 중요하다. 엉망이라도 좋다. 엉망이면 고치고 싶어지고, 고
댓글 0 Mar 14. 2025 by 안상현
01. 마흔이 되는 게 정말이지 싫었다.
마흔의 사춘기가 시작되다! 서른아홉이 되던 해, 나는 유독 나이에 꽂혀 기분이 가라앉곤 했다. 직접적으로 말해 마흔이 되는 게 싫었다. 하지만 당시에 나는 “왜 마흔이 되는 게 싫지?”라는 물음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정확한 이유를 모르니 헛된 생각에 빠져 발전 없이 허우적대곤 했다. 의미 없이 아이에게 “누군가 엄마의 나이를 물으면 스물일곱이라고 해.”라고 말하곤 했다. 왜 그
댓글 4 Mar 14. 2025 by 하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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